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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6T08:16: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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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잖아요. - 성탄절 특집 동화 &amp;lt;lazy bird&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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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4:30:31Z</updated>
    <published>2025-12-25T13: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적에 빙하기 때 말야. 세상에서 가장 느린 날갯짓의 파랑새 하나가 살았어. 걔가 얼마나 늑장꾸러기냐면 있지. 비 맞은 나무 냄새나 해 질 녘의 붉은빛에 넋을 놓고 꾸물거리다, 여름이 다 가도록 남쪽 나라로 떠나지 못했지. 이대로라면 곧 얼어 죽을지 모르는데.  그 해에는 공교롭게도 일찍이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 별일이 생길라면 꼭 그러잖아. 신이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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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의 길을 아시나요. - 10월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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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1:18:34Z</updated>
    <published>2025-10-14T01: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그만. 더 이상 질문하고 싶지 않네요. 산뜻하고 단정해지고 싶어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럴지 모릅니다. 저는 몹시 무섭습니다. 다들 구원받고 저만 외톨이처럼 남아 구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떠드는 꼴이요. 지나친 그곳들은 전부 허깨비였을까요. 한 없는 이어지는 의심은 제 노력이었습니다. 속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때 당신이 말했듯 좀 더 영리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e1mj4D32w5wDN0rp58XEy19Bf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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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연휴 끝에서의 일기. - 2025년 10월 1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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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1:44:15Z</updated>
    <published>2025-10-09T21: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줄 타는 기인이 돼야 돼. 진자처럼 매끄럽고 우아하게. 근본적으로 무질서한 동물과 브레이크가 없는 과학의 속도에서 중심을 잡고 균형을 흉내 내는 일. 천 년 전 인간에게도 그런 요구가 있었나. 언제부터 자기가 확고하여 독립할 수 있으면서 사람과 사랑에 관하여 열려있어야 했지. 가장자리를 기어이 파헤치고도 미래를 약속하고 영원을 맹세한다는 거. 지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L3yv6JrLFyu9oDLAiL4y0MI23k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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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2025년 7월 2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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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8:27:57Z</updated>
    <published>2025-07-27T07: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는 죄가 없는데, 더워서 속이 미식거린다. 그런다고 숨 막힌다 하기엔 좀 애매하구. 어떤 날은 그냥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기도 했잖아. 정확히 쓰고 싶은데. 그런 말은 음... 없다. 습관적으로 우체통을 열어본다. 이제는 그냥 거미집을 헤집는 일에 불과하다. 손 끝에 묻은 끈적거리는 소원. 답신은 없고, 벌레만 많다. 집배원을 본 지도 한참 전 일이다.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hYP1mgZG_R_UgOzlD5AVORXCC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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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자들의 사랑법: 나를 찾아줘(2014) - 영화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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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1:56:27Z</updated>
    <published>2025-07-02T20: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슨 생각해? 네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고 싶어. 너의 예쁜 머리통을 깨 뇌를 꺼내서라도...&amp;rdquo;  예쁜 머리통을 가진 에이미는 망가져있다. 그녀는 동화작가인 통제광 부모님 밑에서 통제와 굴종을 관계의 이상적 형태로 내면화했다. 어린 시절 그녀를 모델로 한 동화책 &amp;lt;어메이징 에이미&amp;gt;는 혁혁한 성공을 거뒀고, 그녀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누렸으며 미디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yxCiqvHLuwexKOkHfjU-Dlv43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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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연히 떠나는 여자, 떠나가지 않는 여자. - 스타 비망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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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9:37:13Z</updated>
    <published>2025-06-11T20: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귀여운 여인&amp;gt;과 &amp;lt;런어웨이 브라이드&amp;gt;로 90년대를 호령하던 줄리아 로버츠는 &amp;lt;내 남자친구의 결혼식&amp;gt;에서 좋아하던 남자의 결혼을 방해하는 안티히어로로 분한다. 그녀의 쓰라린 질투의 대상이자 결혼식의 신부는 이제 막 부상하기 시작한 캐머런 디아즈. 극 중 가라오케에서 줄리아의 책략으로 노래에 자신이 없는 캐머런이 마이크를 넘겨받는 장면이 있다. 신인배우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bZKUVQTi5P6BdTEZX5JOVKhjs_M.jpg" width="48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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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하지 마. - 2024년 12월 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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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22:37:01Z</updated>
    <published>2024-12-30T11: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 끝을 집고 길게 펼치면 뭐던 너무 말이 된다. 실망하지 마. 봐. 나는 아무나 사랑하면서 하나도 사랑하지 못하네. 내 환호와 비명은 구분이 잘 안 가. 연신 추억에 몸을 숨겨도 옛날이 더 좋다고는 못하겠어. 전부 가질 수 없을 바에 다 내려놓고 싶지. 별 뜻 없이 떠나려다 갖은 질문에 체포되고. 아득히 앞서다가 한참이나 뒤쳐졌지. 종일 누워서 하늘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lB5a0dhTxqRNLNqE6JipkPjHEHg.JPG" width="4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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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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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5:34:52Z</updated>
    <published>2024-09-03T04: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중력과 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일까. 그는 자기 이름이 뭐였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떠한 기막힌 영문으로 한 줌 넋이 되어 구천을 떠돌고 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살아생전에도 기억력이 나빴던랬나. 눈을 꼭 감고 머릿속을 떠듬어본다. 나는 울 때 어떤 소리가 났더라. 생일 때는 무슨 케이크를 좋아했더라. 누구와 소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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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rdquo;우리는 혈액순환이 필요해&amp;ldquo;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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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01:51:12Z</updated>
    <published>2024-07-24T12: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넘치게 골똘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자꾸만 해명하려는 것도 켕기는 게 많아서일까. 공감받지 못하면 확신을 못한다. 병들어있다. 왜 이제 와서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까. 불온한 짓거리는 다 해놓고 염치도 없지. 지금 나는 외국에 나가도 서른이다. 결국 나도 별 수 없는 아저씨였던 거다. 삶에 대한 미련으로 똘똘 뭉친. 이렇게 태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3r7DqQlKNAnemJfwhhWndrP4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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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라라랜드&amp;gt;의 그림자. - 영화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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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1:40:04Z</updated>
    <published>2023-02-01T23: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빌론&amp;gt;은 감독의 전작 &amp;lt;라라랜드&amp;gt;의 어두운 변주이다. 이번 영화에 다시 쓰인 전작의 스코어들만 봐도 딱히 그를 감출 생각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감독은 두 영화를 빛과 그림자처럼 노골적으로 대응시킨다. 아마 고전 영화에 대한 향수와 헌정은 한 번으로 부족했던 걸까.  영화는 언덕으로 옮겨지는 코끼리가 똥을 싸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얼굴에 오물이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DkcTlZ_TGkyU_PRKwJlYnbnfe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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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w i became a Swiftie. - 2022년 11월 1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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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3:56:55Z</updated>
    <published>2022-11-11T08: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좋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듣는다면 혹자는 조금 으스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일단 난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다. 영미권에서 제일 잘 나가는 가수 중 하나이지만 이상하리만치 한국에서는 소구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 가늠하자면 아마 멜로디나 보컬 스킬보다 가사와 앨범의 흐름이 중요한 테일러의 디스코그래피에 영향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CuuXQB-gLg6TazCZEXfEBc8Lw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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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와인 레서피. - 2022년 11월 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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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9:51:53Z</updated>
    <published>2022-11-09T02: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은 마음이 검붉은 포도껍질처럼 뭉그러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쓰잘데기 없는 그것들을 갖다 부어 술을 담근다. 대야에 담아 밟아 다 짓이겨버린다. 우는 듯 웃는 듯 첨벙첨벙. 그러면 발목까지 핏빛 물이 들고, 씁쓸하고 어지러운 포도주가 만들어진다. 누군가 잔에 쫄쫄 따라 손잡이를 돌리면 그 애달음이 다 날아갈까. 비참함은 다 사글어 향긋해질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rLPu0Ab6EuLg08aJ_daiJiqT8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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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관 알바 후기. - 2022년 10월 2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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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3:56:37Z</updated>
    <published>2022-10-22T08: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는 중대한 사건 없이도 유독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절들이 있다. 내가 스물세 살적 얘기를 해보고싶다. 그때는 여러 가지 사적인 일로 어두운 구름이 낀 시기였다. 휴학을 하고 자의적으로 모든 친구들과의 교류도 끊고 외롭고 혼란스러운, 뭐 다들 그런 때 있지 않나. 무튼 나는 그때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시절 난 제대로 된 수면과 섭식도 어려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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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데 어떡해. 살아야지. - 2022년 10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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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3:56:25Z</updated>
    <published>2022-10-16T21: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기대를 안 한다. 기대가 잘 없다. 정신 건강엔 해롭지 않은 현상일지도. 매일이 그냥 숫자만 바꿔서 나오는 수학 문제들 같다. 아주 사소한 디테일만 바뀐 채 거듭된다. 누군가 저 위에서 부감으로 내 일과를 관찰한다면 꼭 똑같은 마임을 반복하는 삐에로처럼 보이지 않을까.  누가 그랬더라. 소설가는 생애 동안 한 가지 이야기만 되풀이한다고, 사람은 일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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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은 아니겠지만. - 2022년 10월 1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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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09:56:09Z</updated>
    <published>2022-10-14T00: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저명한 예언가가 1999년에 지구는 끝날 거라고 했다. 마야 문명의 달력은 2012년 12월까지밖에 없다고 했다. 나는 그런 여러 종류의 지구 종말론에 무엇인지 모를 미신적인 믿음이 있는 편이다. 퍽 흥미가 있다고 해야 하나. 소행성이 충돌한다거나 빙하기가 온다던가 하는 이런저런 것들. 이십 대가 되고부터는 매해 연말마다 어쩌면 끝일 수도 있다는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gpSBcoaCaOT0nsyo7eeu3vohe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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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motional baggage. - 영작문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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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3:25:57Z</updated>
    <published>2022-10-05T12: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I have emotional baggage. Something like a failed love story, unresolved daddy issues or &amp;ldquo;why am I not Timothee Chalamet? :)&amp;rdquo; or stuff like that.  Some might find it funny. To be honest though, somet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nsioBqG8r5EIDryqUbnvRGCF9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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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인어공주&amp;gt; - 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 명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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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5T14:02:25Z</updated>
    <published>2021-08-15T11: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에리얼은 불행하였다. 탐스러운 붉은 머리카락과 바다 빛의 푸른 눈동자를 지닌 것 치고는 늘 우울한 표정이었다. 헤엄을 치고 산호 구경을 다니는 언니들과 달리 그녀는 하릴없이 하늘만 쳐다보았다. 하늘에 무엇이 있어 저리 골똘히 바라보는 건지. 바다 수영 나온 인간들이 전부인 것을.  &amp;quot;내게도 망할 지느러미 대신 둘로 갈라진 고래 살결 같은 다리가 달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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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일기 -5 (happily ever after) - 2018년 10월 2일(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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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14:00:03Z</updated>
    <published>2021-04-13T18: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좀처럼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답은 분명하다. 나는 겁 많은 이상주의자다. 살면서 무수한 사랑들이 처절하게 깨어지는 전례들을 너무나 많이 봐버렸다. 그러니까 내가 배운 사랑은 그런 것들이 아니었다. 일말의 미동도 없이 굳건한, 어떤 흠결도 존재하지 않는 구슬 같은 사랑. 아마 그림형제나 안데르센이 쓰고 디즈니에서 정제한 동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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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일기 -4 - 2017년 어느 날(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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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4T04:55:47Z</updated>
    <published>2021-04-13T18: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에 서툴다. 어딘가 다듬고 매만져야만이 완전해지는 삶. 완전하지 않고 못 배기는 성미는 계속해서 나를 괴롭힌다. 언제야 나는 이 불완전하고도 고된 삶이 숙명이며 때를 기다리는 삶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고 평생토록 허물을 짐 지고 살아야 함을 수용할 수 있을까.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을 줄창 버티는 일이란 참으로도 지리하여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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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마주친 우린 그 순간. - 2021년 3월 25일(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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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9:57:19Z</updated>
    <published>2021-03-25T06: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눈을 맞춘 순간 서로는 서로를 멈추었어. 내 머리칼 줄기는 뱀이 되어 널 쫓아냈지. 움직이고 춤을 추는 일은 우리 사이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어. 너는 내 인형 옷이 벗겨지는 걸 못마땅해했고, 나 역시 너라는 정교한 조각상이 숨을 쉰다는 사실이 참기 어려웠지. 수긍할 수 없던 너는 달아나고 말았어.  방패에 비추어 너를 보았다면 어땠을까. 흐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W1%2Fimage%2F7m4CucfWLt8wwepiqYv1uP-W_5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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