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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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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눈앞의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하기를 목표로 매순간 잘 잘살아보고자 애쓰는 서툰 40대 주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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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5T04:06: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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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 새로운 출발의 기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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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11:40:22Z</updated>
    <published>2022-02-17T02: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중략)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중략)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후략)  주거니 받거니 어쩌면 저리도 아름다운 마음을 노래했는지 모르겠다. 노래를 함께 나눠 부르며 졸업 당사자들 중에는 울컥한 이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CZMoP1v95f7nZYaX4GrC2wTbR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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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월 - 새 희망을 주는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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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8:35Z</updated>
    <published>2022-02-13T04: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율력서(律曆書)」에 의하면 &amp;ldquo;정월은 천지인(天地人) 3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amp;rdquo;이라고 한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달로서 1년의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마음을 가다듬는 달인 것이다. 정월에는 새해의 새날이 시작되는 설날이 있고, 1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 있다. 설날은 여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XAzcxow4UBiM2IBkTuyn-f5Zi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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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년 계획 세우기 - 내가 그리는 가족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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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04:48:31Z</updated>
    <published>2022-01-06T03: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달력을 받으면 당연한 듯이 휴일부터 확인해보고 뭘 할까 계획을 세우거나 집에서 뒹굴거려도 그만, 환호부터 지르던 예전과 달리 아이를 키우는 지금은 휴일이 그전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더 이상 누워있기가 힘들 때쯤 일어나 대충 있는 걸로 배를 채우고 어슬렁거려도 좋았던 자유의 몸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늙은 부모에게 기꺼이 와준 귀한 내 새끼들에게 부모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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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새해인사 - 2022년에는 많이 행복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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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04:50:09Z</updated>
    <published>2022-01-01T03: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건 사실 약간은 충동적이었어요. 진작부터 알고는 있었고 간간히 여러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우와 대단하다 혹은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주변인들의 여러 가지 소식, 승진이라든가 학위 취득이라든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다든가 하는 개인적으로 발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lf6n8Ih0r_Xs6DcOU1SDBO-U-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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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야 - 한해의 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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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7:34:46Z</updated>
    <published>2021-12-31T11: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회일(大晦日)이란 섣달그믐, 즉 음력으로 12월 말일을 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고 하여 제야(除夜)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섣달 그믐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한 해를 돌이키며 밤을 새우고 해를 넘기는 음식이 없도록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시대가 흘러 양력이 주가 되고 대회일이라는 단어조차 생경하게 들리지만 제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fqzqr8yVq4vwf7ReE9VxS0nes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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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아들의 놀이 - 아재 개그 전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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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05:02:20Z</updated>
    <published>2021-12-30T15: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시크릿 시크릿 주스~ 사과주스 포도주스 오렌지주스~&amp;rdquo;  응???  &amp;ldquo;아니야 아니야, 그거 아니라고~~~&amp;rdquo;  심심해 타령에 못 이겨 각자 원하는 것 두 개씩만 보겠다는 악속 끝에 티브이를 켜고 마침 딸아이가 좋아하는 시크릿 쥬쥬가 방영하길래 신나게 보던 중이었는데 요상한 노래에 이어 딸내미의 악다구니가 들려온다.  피식 웃음이 나오게 만든 이 요상한 가사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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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 크리스마스~ - 아이들 동심은 지켜져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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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2-29T1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가 워낙 대단지이다 보니 단지 내 진행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인원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기만 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리 부모가 선물을 사서 보내주면 보안팀에서 산타 복장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산타행사를 진행했는데, 작년에는 입주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고 홍보가 다 안되었던 탓인지 운 좋게 가능했던 것 같다. 너무나 신나 하던 아이들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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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겨울 - 난로와 도시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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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0Z</updated>
    <published>2021-12-24T02: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 태어난 탓인지 유난히도 추위를 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감기를 달고 살았다. 내복에 몇 겹의 겉옷을 껴입고도 달달 떠는 나를 보며 엄마는 뭐가 부실한지 모르겠다며 혀를 차시곤 땔감을 더 밀어 넣으셨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솥단지에 물을 끓여 온수를 충당하던 때, 겨울맞이 최우선 과제는 땔감 마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yN8KKeBrbciQ8kjZLJG_B1zE1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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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래시장 - 사람 냄새나는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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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7T01:24:41Z</updated>
    <published>2021-12-10T13: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왁자지껄, 다양한 냄새와 사람들이 섞여 분주하게 돌아가는 재래시장은 내가 즐겨 찾는 장소이다. 지금이야 나이도 있고 주부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생각들 하겠지만 사실 한참 전부터 나에게 위로와 힘을 주던 곳이 바로 시장이고 생각해보면 아주 어릴 적부터 나는 그곳을 매우 좋아했다.  털털대는 버스를 타고 먼지 나는 비포장도로를 지나 읍내로 나가야만 원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IvYqrphN80Jg_ThfHSOvOWS8D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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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이렇게 컸니? - 이대로 자상한 남자로 커주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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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2-02T14: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는 매일이 똑같은 것 같아도 어느 순간 쑥~ 커있는 아이들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다.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때 말이다.  한 두 달쯤 전이었나. 어느 날 갑자기 큰 아이가 혼자서 샤워를 해보겠다고 나선다. 솔직히 못 미더운 마음에 망설이다가 스스로 하겠다는 걸 막으면 안 되겠어서 허락을 해줬는데 샤워볼에 바디워시만 짜주고 엄마는 나가란다. 자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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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날의 실천 - 운동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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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15:05:34Z</updated>
    <published>2021-11-18T06: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조카라 그런 걸까. 그다지 살갑지도 않은 녀석에게 나는 유독 왜 이렇게 약한지.  미혼이던 시절 친구들과 백화점을 가도 아이 물건을 뒤적이고 여행을 가도 꼭 조카 녀석 선물은 챙겼고 좋은 곳, 기억에 남을 경치를 봐도 나중에 녀석과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회사생활에 지친 몸을 끌고도 녀석 얼굴을 보고 나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기분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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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 높이기 - 악동뮤지션이 내게 준 충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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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36Z</updated>
    <published>2021-11-18T01: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에게 영상을 되도록 덜 보여주려다 보니 우리 부부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못한다. 그래서 최근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혹은 연예인을 거의 모르고 사는데, 작년쯤이었나 아마 부모님 댁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것 같다.  천재적 재능과 독특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에선가 인기를 얻기 시작해 성공적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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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 자연, 바람, 햇살이 만든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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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1-13T07: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되고 코스모스를 보면 떠올리게 되는 어릴 적 사진 한 장이 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이던 시절 운동회장에서 백군 옷에 머리띠를 두르고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지폐 한 장을 손에 꼭 쥐고 동네 어르신 양 옆으로 언니와 나란히 서서 찍힌 사진이다. 지금과는 다르게(?) 어릴 때는 몸이 꽤나 둔해서 달리기에는 참 재주가 없었던 모양이다. 학교에서 감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JZKkdNXB1stlcdP-DBbnBHAeN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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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동 - 겨울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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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8:58:22Z</updated>
    <published>2021-11-05T14: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식은 시절식이라 하여 계절과 절기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에 맞춰 자연에 순응하는 우리 민족의 삶이 음식문화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인데, 먹는 것이 그대로 약이 되는 약식동원 사상과도 연결되어 최상의 조건일 때 그 식재료가 가진 맛과 영양을 그대로 흡수하도록 하는 현명함을 보인다. 시대가 많이 바뀐 지금, 시간과 장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m2f8-zS8k1AoNdOV8TQ6LQulE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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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우다 한우~~ - 여자 넷이 작정하고 먹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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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07:28:20Z</updated>
    <published>2021-10-19T05: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우(Korean native cattle, 韓牛) - 한국 고유의 소 품종  오늘은 한우를 먹는 날이다. 네 명의 모임 구성원 모두의 생일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며칠 차이 지지도 않게 9월이라 서로 축하인사만 전하다 코로나 시국으로 얼굴 본지도 너무 오래되어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파티다 파티~ 뭘 할까 어딜 갈까? 우리 좀 흥분한 거 같은데...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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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 - 그리운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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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0-16T01: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 머리칼 가지런히 뒤로 모아 쪽진 머리, 잔뜩 주름진 얼굴, 거친 손마디와 구부정한 허리. 늘 웃는 얼굴에 드러나는 치아 없는 잇몸. 우리 외할머니의 외형은 그러했다. 특별할 것 없이 익숙한 시골 할머니의 모습 말이다.  아들 못 낳은 죄로 일찍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가 생전 후처를 둘이나 들이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고 줄줄이 네 딸을 시집보내고 나서 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PEncroX6aalInN6Rg14phPV0q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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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모성애가 부족한 걸까? - 내 인성에 좌절감을 느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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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33Z</updated>
    <published>2021-10-11T05: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악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한번 지르고 싶었다. 울며 떼쓰는 저 아이들을 내버려 두고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다. 내 안에 솟구치는 화가 주체가 되질 않아 아이들에게 모진 말을 쏟아내고도 씩씩대는 감정을 껴안은 채 외돌아 주저앉은 나는 흡사 미친 사람 같았다.  울던 아이들이 진정되고 슬슬 내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널뛰던 내 감정도 가라앉고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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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풍 - 천고마비의 계절, 소풍을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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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0-08T10: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두고 하늘은 높아 푸르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 했던가.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초목이 결실을 맺는 풍요의 계절. &amp;lsquo;秋高馬肥(추고마비)&amp;rsquo;이던 것이 天高馬肥(천고마비)로 변한 것이라 하는데, 이는 당나라 시인인 두보의 할아버지 두심언이 변방에 가 있는 친구에게 보낸 시에 나오는 글귀라고 한다.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지친 몸과 마음을 말 그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kt%2Fimage%2F8Na5nzkHYoVsr1CyNvIfxd6mT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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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이 왜? 뭐? - 자꾸만 궁금한 너무 멋진 그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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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1:21Z</updated>
    <published>2021-10-06T07: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뵈었더라? 기억이 정확치 않은데 아이의 하원을 위해 단지 내 게이트에 나갈 때마다 자주 그분을 뵙는다. 아무리 봐도 할머니이실 거 같은데 - 우리 부부부터도 그렇고 요즘에는 나이 든 부모가 많기 때문에 부모인지, 조부모인지 제대로 알기 전에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사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외모를 가지신 분도 너무 많다 - 자꾸만 나의 시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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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 고정관념, 선입견 - 남편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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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01:27:35Z</updated>
    <published>2021-10-03T09: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의 외모나 어떤 단편적인 행동을 보고 혹은 변할 수 없는 환경적 요인을 가지고 실제 나와는 다른 어떤 모습으로 오해하고 나를 단정 짓는다면 속상하고 마음 상한 것을 넘어 너무 억울한 기분까지 들 것 같다.  나는 얼마나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세상을, 사람을 대했을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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