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BUKGE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 />
  <author>
    <name>bin14094</name>
  </author>
  <subtitle>해야할 일도 하고싶은 일도 많은 20년차 직장인, 딸들에게 튼튼한 허벅지를 물려주고픈 15년차 엄마. 손을 써서 하는 일을 좋아하는 취미부자.</subtitle>
  <id>https://brunch.co.kr/@@8Vsr</id>
  <updated>2019-12-05T09:25:52Z</updated>
  <entry>
    <title>워커홀릭? 워커홀릭! - 일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5" />
    <id>https://brunch.co.kr/@@8Vsr/15</id>
    <updated>2023-10-12T00:58:18Z</updated>
    <published>2022-06-27T13: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나에게는 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 퇴근 중인 차 안에서 아차 싶다. 이런 비에는 음식 배달이 한참 밀릴 텐데 미리 주문했어야 했다. 냉장고에 저녁거리가 있었던가 잠시 고민한다. 집에 도착해 부랴부랴 냉장고를 확인해 그저께 끓여 넣어둔 콩나물국이 있음에 안도하고 애호박전을 부쳐 오늘도 무사히 저녁을 해결했다.  식탁 앞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BGrBOmphDjAkjABBh_c_8J97zc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생의 마지막육아휴직 중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4" />
    <id>https://brunch.co.kr/@@8Vsr/14</id>
    <updated>2023-07-02T18:01:34Z</updated>
    <published>2021-04-05T23: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애들 다 크지 않았나요? 무슨 문제가 있나요?&amp;rdquo; 내가 작년에 육아휴직을 하겠다고 부서장에게 말했을 때의 반응이다. 당시 내 두 딸들의 나이는 만으로 13세, 8세로 중1, 초2 였다.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녀가 미취학 아동인 경우가 많고 그때가 더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영유아기 1순위, 초등 저학년 때가 2순위로 휴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8ZuUr1HrR8XsOd3oHBuCuC25R0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엄마, 딸의 딸 - 이어지는 연대의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3" />
    <id>https://brunch.co.kr/@@8Vsr/13</id>
    <updated>2023-11-03T03:00:20Z</updated>
    <published>2020-12-28T13: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운동을 다녀오는 길에 파리바게트에서 사 온 샌드위치와 빵을 아침식사로 준비하던 중이었다. 막 일어나 식탁으로 와 앉은 두 아이, 그리고 남편의 눈이 분주한 나를 쫓고 있었다. 막 내린 커피 서버의 커피를 머그잔에 따르려는데 남편이 서두르는 내가 불안해 보였는지 &amp;ldquo;조심해~&amp;rdquo;라고 한마디 했다.  순간 나는 &amp;ldquo;조심은 무슨. 맨날 하는 걸.&amp;rdquo;이라며 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4sI0XLOYitdSVnDZqi7e98S_tW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허벅지로 말할 것 같으면... - 몸과 마음의 근력 만들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2" />
    <id>https://brunch.co.kr/@@8Vsr/12</id>
    <updated>2022-02-28T03:47:00Z</updated>
    <published>2020-11-26T14: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식사 후 식탁을 치우고 겨우 앉아 책을 펼쳤을 때였다. 샤워 후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올 줄 았았던 큰 아이가 방에서 교복을 입고 나왔다. 다음 주가 등교하는 주이니 그새 교복 치마가 작아지진 않았나 확인하는 거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등교일 수가 한 달이 될까. 체형이 변하고도 남는 시간이니 걱정이 될 만도 하다. 다행히 봄에 입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jU39BF7SQDWnxgqg701M6czFm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발 vs. 나이키 운동화 - 발 길들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4" />
    <id>https://brunch.co.kr/@@8Vsr/4</id>
    <updated>2021-03-23T14:21:08Z</updated>
    <published>2020-11-26T13: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떠진다. 암막 블라인드가 절반만 가려진 탓에 이미 방안은 밝았다. 손으로 더듬어 베개 옆에 놓인 핸드폰을 집어 들어 시간을 확인한다. 5시 54분. 알람을 5시 55분에 맞춰 두었는데 내 몸속 시계도 제법 정확해졌나 보다.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해지면 수면사이클과 잘 맞아 램수면 상태에서 자연스레 잠에서 깨고 훨씬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3AXuJgA8GWLTreapZH7mhvPCWT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물욕에 대한 소소한 변명 - 다시 채우기 위한 비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5" />
    <id>https://brunch.co.kr/@@8Vsr/5</id>
    <updated>2020-11-20T18:40:50Z</updated>
    <published>2020-10-29T06: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리어에서 아빠를 위해 챙겨 온 것들을 하나둘 꺼내 놓았다.  직접적으로 좋다 싫다 표현을 못하시는 아빠는 정면으로 쳐다보지 않고 비스듬히 옆으로 선채로 안보는 듯 보고 계셨다.  &amp;ldquo;아빠, 기념품 받은 거 우리 집에는 필요 없어서 몇 개 가져왔어요~ 여기에도 필요 없으시려나? &amp;ldquo;  &amp;ldquo;있으면 다~쓴다. 두고 가라~&amp;rdquo; &amp;ldquo;작은 탁상시계. 벨트는 최서방이 선물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YSxntU2mMi1CeHAsCkyjsId6YkU.jpeg" width="494"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의 여름방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0" />
    <id>https://brunch.co.kr/@@8Vsr/10</id>
    <updated>2020-10-29T13:42:35Z</updated>
    <published>2020-10-22T09: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지난 여름 8월에 쓴 글입니다. 중학생 큰 아이는 이번 주에 여름방학식을 한다. 초등학생 둘째는 이미 여름방학 2주 차다. 학기 초 코로나로 개학이 늦어진 탓에 여름방학이 터무니없이 짧다. 중학교는 1주, 초등학교는 3주. 학기 중에 등교를 거의 하지 않았고 방학이라 달라진 것이라면 온라인 수업이 없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BMmimB5NnJnpK2gM8e3seLX-_p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변화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7" />
    <id>https://brunch.co.kr/@@8Vsr/7</id>
    <updated>2020-12-21T06:12:37Z</updated>
    <published>2020-10-13T14: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올해 3월 말 코로나 초기에 써 두었던 글입니다. 나는 요즘  별로 힘들지 않다. 정확히는 마음이 힘들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에 맞게 행동도 하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님 가족들의 건강도 심히 걱정이 된다.  안 그래도 월말 부부인데 남편은 상황이 좋지 않아 2달이 넘게 집에 오지 못하고 있다. 개학 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mEej04nz6qsSW9ou9Yc5iMH2Kg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다 - 그리기에 대한 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6" />
    <id>https://brunch.co.kr/@@8Vsr/6</id>
    <updated>2020-10-29T06:24:59Z</updated>
    <published>2020-10-12T14: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끄럼틀에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조그만 나무 미끄럼틀이 미술학원 한 모퉁이에 어울리지 않게 자리 잡고 있었다. 미끄럼틀 끝에 앉은 채로 멀뚱멀뚱 학원 안을 둘러봤다. 6~7살에서 많아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에 앉아 저마다의 그림을 그리느라 열심히다. 고개 숙이고 스케치북에 집중한 탓인지 나를 신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0gwGoC86fWRwrurslN5apZeRmB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기 - 일단은 피어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 />
    <id>https://brunch.co.kr/@@8Vsr/1</id>
    <updated>2020-10-29T13:45:24Z</updated>
    <published>2020-10-12T14: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의 금요일 저녁 식사 후 온 가족이 거실 의자에 나란히 앉아 사과 한 조각씩 물고 TV 예능을 보고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 또래로 알고 있는 한 여배우의 귀가 유독 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연기할 때는 도회적이긴 했지만 정적이고 얌전한 이미지였는데, 지금 화면 속 그녀는 쾌발랄했고 심지어 귀에는 개성 있는 피어싱 이 여기저기 가득했다. 한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uPWX1oCjeJJ_cq3UtZVmwSr5M7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의 주사(酒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11" />
    <id>https://brunch.co.kr/@@8Vsr/11</id>
    <updated>2021-02-03T17:01:54Z</updated>
    <published>2020-10-08T15: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라듯 눈이 번쩍 떠졌다. 악몽이라도 꾼 건가. 잠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어젯밤 내 목소리가 윙윙 울리는 것 같았다. 설 연휴라고 친정에 와서는 와인과 소주를 연이어 섞어 마시고는 취해버렸다. 내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점점 커졌고, 술이 계속 들어갔다. 기억은 다 나는데 꽤 취했었는지 지난밤에는 못 느낀 민망함이 뒤늦게 밀려왔다. 40년이 넘도록 친정식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Ayttko4AsbQPYZwj4FshGHP50p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끝내 내가 알 수 없는 것들 - 관계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9" />
    <id>https://brunch.co.kr/@@8Vsr/9</id>
    <updated>2021-02-03T17:00:31Z</updated>
    <published>2020-10-08T15: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지 않았지만 여유는 없는 아침 출근길. 오늘도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5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간다. 3층에서 숨이 차올라 슬쩍 계단 위를 보고서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후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려버린다. 헥헥거리며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라고 크게 인사하고 의자에 앉음과 동시에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른다. 컴퓨터 모니터에 메모가 와 있다는 알림 숫자가 뜬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Xe0c5okW1yYJLzLtywsur0rXEM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라가 나를 불렀네 - 되는 일이 없던 날의 작은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Vsr/8" />
    <id>https://brunch.co.kr/@@8Vsr/8</id>
    <updated>2020-10-21T04:03:21Z</updated>
    <published>2020-10-08T15: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어느 하나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고, 작정한 듯이 나의 루틴을 깡그리 무시하는 날. 어제 늦은 밤부터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는 새벽이 되어서 빗방울이 굵어졌다. 아파트 입구에 서서 회색빛 아파트 사이에 주차되어 있는 자줏빛 내 차와 그 앞에 평행 주차되어 있던 흰색 SUV를 보고서야 내 손에 우산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다시 올라가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sr%2Fimage%2F2Ms1hVbtoI-Z0KFIi8g_wgRegt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