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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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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othy00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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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위한 미사인 독서, 의식의 진행을 풀어내는 이 곳</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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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7T02:4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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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유리조각 - 한강. 『흰』. 문학동네,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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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0:38:01Z</updated>
    <published>2025-10-28T10: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작가의 책은 언제나 긴장된다. 아주 추운 겨울의 출근길, 건물 입구를 나서자마자 흡- 하고 숨을 들이쉰 후로 어딘가에 다다를 때까지 아주 얕게 들이마쉬고 내쉬길 반복한다. 얕은 숨이 길어져 어지러워질 때면 책을 덮고 눈을 감는다. 심호흡을 하며 내가 발을 디딘 양 쪽의 세상을 오간다.   소설의 구조가 특이하다. 총 3부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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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amp;nbsp;&amp;nbsp;)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 - 낸시 풀다. 『내가 하려는 말은』. 사계절(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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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35:32Z</updated>
    <published>2025-10-15T02: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무척 위로가 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의 이야기가 내 마음 속 깊이 자리잡아 따뜻한 볕 아래 싹을 틔우는 느낌과 비슷하달까요? 좋은 책의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그 중 하나는 '책장 속에 꽂아두고 가끔 한번씩 꺼내 읽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낸시 풀다의 글과 백초윤님의 그림이 만난 『내가 하려는 말은』, 작품과 옮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xkHTSbHTxh1WiEPc5TfeUglpg94.jp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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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합격과 초록 앞치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 이성혁.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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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2:31:43Z</updated>
    <published>2025-09-22T02: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에세이는 거의 읽지 않는다. 나 하나만으로도 살아가는 게 벅찬지 내 곁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왠지 부담이 된다. 그나마 읽는 에세이들은 최근 읽은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박완서)』처럼 이미 내 취향으로 검증한 작가들이 쓴 것이고, 소설이나 시와 다른 글맛을 느끼기 위해 또 그 작가의 정수를 알기 위해 읽는 것들이다. 그러니 이 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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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데렐라는 원래 잔혹동화야. 등장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 에밀리 블리치펠트의 영화 &amp;lt;어글리 시스터(2025)&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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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5:55:02Z</updated>
    <published>2025-08-27T15: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샤바샤바 아이샤바 얼마나 울었을까샤바샤바 아이샤바 (       )  마지막 구절은 기억나지 않는다. 어릴 적 쎄쎄쎄의 일종으로 했던 놀이. 신데렐라는 너무 가엾었고 착하고 아름다운 신데렐라는 마법의 도움을 받아 왕자님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권선징악. 착하고 아름답다면 왕자님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ym2rpidvGAWRjdplyS3lF5zHK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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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딸이라는 관계 - 셀린 시아마의 영화 &amp;lt;쁘띠 마망(202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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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42:36Z</updated>
    <published>2025-05-21T04: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amp;nbsp;주의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엄마('마리옹'), 아빠와 함께 시골집에 내려온 넬리.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혼자 떠나버린 마리옹으로 인해 아빠와 둘이 남겨진 넬리는 혼자 패들볼을 갖고 놀던 중 또래 여자아이 '마리옹'을 만나게 된다. '마리옹'의 오두막 짓기를 도와주며 친해진 넬리는 마리옹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며 우정을 쌓는다.  마리옹의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f7rCmrpS5OIEfPC7IraBFb-Us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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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어른이 '어떤 어른'을 고민하는세상 - 김소영. 『어떤 어른』. 사계절(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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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2:37:06Z</updated>
    <published>2025-05-12T10: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린이라는 세계&amp;gt;가 나온 지 4년만에 김소영 작가는 &amp;lt;어떤 어른&amp;gt;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어른으로, 어른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로 풀며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사는 세상이 왜 필요한지, 그러기 위해 어른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는지&amp;nbsp;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넨다. 개인적으로 에세이 특히 예전의 수필이라고 불릴 법한 개인의 경험을 쓴&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BfO0jdfhgvOHbOGr79t0qyGlOX4.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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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amp;lt;시작의 아이(愛)&amp;gt; - (노래) 마크툽 &amp;lt;시작의 아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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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21:50:52Z</updated>
    <published>2025-05-07T15: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3XDf5Ke2Zj8?si=-OnR2BQR-QgHDvj9      마크툽이 유튜브(빅페이스 채널)에서 밝힌 아이의 뜻  1. (한국어) 어린 아이 2. (중국어, 일본어) 사랑 3. (영어) eye : 눈을 뜨다 즉 시작하다 &amp;rarr; start / 시를 짓다 &amp;rarr; 나한테 시를 짓게 만든 아이를 위한 노래 &amp;quot;결론적으로 중의적인 말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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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생각하는 게 너무 많군요&amp;quot; -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황금가지(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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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15:11:41Z</updated>
    <published>2024-09-11T15: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책을 갖고있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출동한다. 기술의 발달로 집은 타지 않게 되었다. 책이 있는 곳에 방화수들은 신나게 불을 쏴댄다. 활활 탄다. 집주인은 보물을 강탈당한 듯 망연자실하게 지켜본다. 오늘도 방화수의 역할을, 행복을 수호하기 위한 임무를 마쳤다.    주인공 몬태그는 방화수이다. 책을 불태우는 일을 한다. 책은 악의 근원이다. 즐겁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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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지하철 1호선&amp;gt;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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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57:00Z</updated>
    <published>2023-12-14T13: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은 곧 사라질거야 라며 선녀를 위로하던 걸레.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amp;lt;지하철 1호선&amp;gt;의 한 장면이다. 평생 몸을 팔며 병들고 마약에 중독되어 사랑하는 남자에게 온전히 사랑받을 수 없다고 여기는 걸레는 얼마나 무수한 슬픔을 겪었기에 사라질 것을 알고 있을까. 어쩌면 슬픔이 사라진 적이 없는 자신의 인생과 너는 다를 것이라는 질투와 부러움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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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대는 사회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이다 -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문학과지성사(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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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3:58:22Z</updated>
    <published>2023-12-08T08: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에 들어오고, 사람이 되는가?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받아들여진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사람이 된 것인가? 다시 말해서 '사람'이라는 것은 지위인가 아니면 조건인가? 조건부의 환대 역시 환대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환대가 언제라도 철회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환대되지 않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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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타인이 필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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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57:19Z</updated>
    <published>2023-12-03T13: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읽은 (혹은 읽고있는) 여러 책에서 우연인지 운명인지 자꾸만 비슷한 구절을 반복해서 만났다. 사람은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한다는 것. 사람의 가치는 타인으로부터만 얻을 수 있다는 것. 확인사살을 당하듯 혼자 있는 시간의 공허함이 수십 수백배가 됐다.&amp;nbsp;나는 현재 누군가에게 그만큼의 의미가 되지 못하기에 살아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배도 든든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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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생명의 신비를 찾아 - 김보영. 『종의 기원담』. 아작(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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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7:52:57Z</updated>
    <published>2023-11-21T05: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바&amp;quot; 지잉- 지잉- 한 쪽씩 움직이는 눈과 섬세함이 떨어지는 팔, 모래 먼지를 날리며 행성을 달리는 월-E는 픽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쓰레기 더미에 묻혀 황폐화된 지구에 남겨진 이 청소 로봇은 아름다운 것들을 수집하고, 살아있는 것을 아끼며 사랑한다. 아마도 처음 갖게 된 로봇 친구 이브를 향한 우정과 헌신은 우리의 눈시울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sFK4I_52GHYSD3h_9Hy1oVMGN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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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식에 다녀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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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57:41Z</updated>
    <published>2023-11-04T01: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식장에서 나와 버스를 타러 걸어가던 길에 눈물이 났다. 다른 이의 이별을 위로하기 위한 길이었지만 결국 그 생각의 끝은 내가 보냈던 가족들과 내가 보내게 될 가족들이다.  말은 현실감이 없다. 사진도 현실감이 없다. 영안실에서 마주한 냉기 어린 피부와&amp;nbsp;붕대에 싸이는 시신만이 현실감을 준다. 그마저도 아주 잠깐일 뿐이다. 한 생명이&amp;nbsp;그리고&amp;nbsp;오랜 관계가 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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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대사 시킬 거면 마고 로비 캐스팅하지 마세요! - 그레타 거윅의 &amp;quot;페미니즘&amp;quot; 영화 &amp;lt;바비 barbie&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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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06:56:13Z</updated>
    <published>2023-07-26T14: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오기 전부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바비(Barbie). 감독의 행보와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명백한 '페미니즘' 영화인데도 섹시 심볼로서의 마고 로비를 놓지 못하는 일부 남성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지 그녀의 인터뷰가 의미하는 것과는 다르게 &amp;quot;페미니즘을 넘어선 휴머니스트 어쩌고 저쩌고&amp;quot;로 당당하게 오역하였다.&amp;nbsp;아 현대예술은 이렇게 완성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dF%2Fimage%2FWUEAoV3r19XdTiB4JuWyJd7q1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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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한 자들이나 구원을 외치지 - 서머싯 몸. 『면도날』. 민음사(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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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2:02:27Z</updated>
    <published>2023-05-28T07: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과 6펜스』를 귀가 닳도록 들어봤지만 사실 초면입니다, 작가님. 이 책이 우리의 첫 만남이에요. 2023년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으로서 당신의 여성관은 정말 처참할 정도지만(이사벨을 향한 핥는 듯한 시선 좀 거두시죠) 그럼에도 당신이 글을 잘 쓴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명제이지만 부정하고 싶은 마음 역시 사실인걸요. 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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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읽으세요. - 존 스튜어트 밀. 『여성의 종속』. 이소노미아(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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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4:50:54Z</updated>
    <published>2022-07-22T05: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시즌 독서모임을 가장 감동시켰던 도서는 (아마) 모두가 동의할 『자유론』이었다. 160여 년 전의 철학자가 하는 말이 어떻게 이렇게나 와닿을 수 있을까.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자유가 당연해지지 않았고, 다양한 층위에서 논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밀선생은 우리가 붙인 별칭대로 우리의 스승이 되었고, 지극히 사랑하며 존중하고 그의 연구와 업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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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새로운 곳이 없지 않나요? - 쥘 베른. 『80일간의 세계일주』. 열림원(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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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4:51:03Z</updated>
    <published>2022-07-04T18: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림원에서 쥘 베른의 가장 사랑받는 11개의 작품을 꼽아『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을 출간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지구 속 여행』부터 파리대왕과 비교하고 싶은『15소년 표류기』, 제목만으로도 두근거리는 『신비의 섬』과 『달나라 탐험』등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빨간 바탕에 판화를 넣은 표지가 150여 년 전에 나온 쥘 베른의 모험 이야기를 잘 표현한 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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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기: 행복을 위한 용기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돈키호테』. 열린책들(20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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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8T14:51:13Z</updated>
    <published>2022-07-04T17: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깽이에 비실해보이는 노인이 제 몸보다도 더 무거울 것 같은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맹렬히 돌진한다. 풍차를 거인이라고 굳게 믿으며 전투에서의 승리로 무훈을 세우겠다는 웬 미친 노인네의 이야기를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한 거장들의 칭송을 받는 명성에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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