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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쏘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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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에 있어 소중한 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기억하고 싶어 지금 순간을 글로 기록합니다. 에세이스트 쏘헤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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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9T09:19: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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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시저장의 시간들, 캄보디아에서 - 흩어져있지만 사라지지 않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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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9Z</updated>
    <published>2025-11-21T07: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망치듯 떠났던 나라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건 그곳에서 버티고 있던 나 자신의 얼굴이다.  캄보디아는 내게  잘 찍힌 여행 사진 몇 장이 아니라,  '다르게 살아본 적이 있다'는 증거처럼 남아 있다.  그곳에서의 시간은 끝났지만, 한국에서 흔들릴 때마다 나는 여전히, 앙코르와트와 툭툭이 소리를 떠올리며 숨을 고른다.  어느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72-4-ycP7U2aFj-ha9r2fcaBM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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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톤레삽, 물 위의 마을 - 흔들림 위의 단단함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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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5-11-17T07: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굵은 모터 소리가 물 위를 천천히 갈랐다.  수상가옥들 사이로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흔들리는 지붕들과 그 아래로 떠 있는 삶들이었다.  학교도, 교회도, 가게도 모두 물 위에 떠 있었고 사람들은 마치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배위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끝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어떠한 감동도, 연민도,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8kphqPupTiO_4vSYQ_xFJV3_0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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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욘,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amp;nbsp; -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기준을 되찾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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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5-11-15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툭툭이가 바이욘 앞에 멈춰 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탑 위에 새겨진 수십 개의 얼굴이었다. 탑 위에 빽빽하게 새겨진 거대한 표정들은 햇빛이 구름에 가려질때마다 웃는 듯하다가도 금세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기분 하나 없는 얼굴인데, 왠지 모르게 표정이 달라보이는, 묘한 얼굴이었다.  돌계단을 오를 때마다 얼굴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돌 사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yHYKbBEaLGGFawUTn3ANzXW5V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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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프롬, 붙잡지 않아도 남는 것들 - 툼레이더 영화 촬영지에서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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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5-11-14T05: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프롬 사원 입구에 들어가는 길부터 순탄하지 않다. 5-6살 되어보이는 아이들 무리가 부채와 팔찌를 흔들며 1달러를 외친다. 한국말을 곧 잘해 보일때마다 사서 모아둔 팔찌가 이제는 더 이상 있으면 안 될정도로 쌓였다. 아이들 무리를 헤쳐 입구에 들어서면 사원 특유의 습기와 눅눅한 돌냄새가 바람을 타고 들어온다.  길을 따라 조금씩 들어가다보면 사원을 잠식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VxcPAJqOJsOmqVIcEf_Hk8dCH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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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코르와트, 무너지는 것들과 남는 것들 - 앙코르와트의 새벽에서 배운 파괴와 재시작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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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5-11-12T07: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마뱀과의 사투를 벌이다 한국에서는 듣지 못했던 닭 우는 소리에 이불로 귀를 틀어막다 눈을 번쩍뜬다. 일출을 보려고 마음을 먹은지라 지난 밤 꽤 빨리 잠들어서 닭 우는 소리가 그리 짜증나지 않는 아침이었다. 여전히 바퀴벌레가 죽어있는지 실눈으로 살짝 욕실 문을 열어보고 아무것도 없음에 이내 안심하고 씻기를 시작한다. 모자와 팔토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s1yBR-3fyu-AoS6DFWDP0Qwmo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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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였던 시아누크빌, 뉴스가 되다 - 휴양지였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의 1박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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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5-11-12T06: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엠립에서 여행사 업무차 머물고 있었을 때, 바다를 한 번도 못 본 채 내륙 도시에만 지내던 나는 막간의 휴가를 틈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한때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던 그 도시는, 내가 갔을 때만 해도 이미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된 카지노 단지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캄보디아의 경제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PezBnr1p0BvEm241dbMTYbxMo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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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툭툭이 소리 tuk-tu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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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4-03-06T13: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있을 당시에 그 흔한 grab(그랩)은 볼 수 없었고, 공항에서 가끔 보이는 택시와 툭툭이 뿐이었다. 엔진소리가 툭툭 난다고 해서 동남아시아 일대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흔한 교통수단인 툭툭이는 유일하게 내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었다.  툭툭이로 기껏해야 10분거리의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amp;nbsp;한줄로 즐비해있는 툭툭이 기사들을 한 눈으로 훑은&amp;nbsp;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bNZ6ZEqE4RZVidieOE4iM5ABD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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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마뱀과 동거를 하게 됐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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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2Z</updated>
    <published>2023-03-21T07: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구하는 조건에 사실&amp;nbsp;&amp;nbsp;'찡짝이 나오지 않을 것' 항목이 있었다.  찡짝은 여기서 도마뱀을 일컫는 말이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갈 때 길거리 건물 벽면에 한번쯤 봤을 법한 이 찡짝은 캄보디아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곳곳에 도사린 생물체였다.  이 부분은 결과로 말하자면 처참한 실패였다. 어느 집이건 간에 도마뱀은 무조건 나왔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dFmPFI_dZixzOxSo5Rh9zfBTW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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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크리스마스, 이방인의 캄보디아 집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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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3-03-21T04: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을 싫어하여 추워질 때면 쨍한 여름나라로 훌쩍 떠나곤 했는데, 크리스마스는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훈훈한 온기가 있는 분위기가&amp;nbsp;제일이라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여름나라로 떠나질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여름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것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호텔 로비에 나가게 되면 일랑일랑 꽃냄새, 특유의 아로마 오일 냄새가 은은하게 코 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S1dfYd25v9TXKe3Me-MFSn-Ut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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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땅 캄보디아, 섭섭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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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7:26:18Z</updated>
    <published>2023-03-21T02: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섭섭하이!&amp;quot;  아직도 선연하게 귓가에 울리는 말.  내 생애 이 나라를 이렇게 오게 될 줄 과연 상상이나 해봤을까?  한국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다 보니 늘 내가 잘하는 것이 남들도 다 잘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항상 달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은 더 앞서가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나는 여전히 쉼표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쉴 틈이 없었다. 그래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di%2Fimage%2FZKpByRcIBZpeJDJt9-TsuB0Iu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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