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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영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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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정주부로만 살아온 여자. 예쁜 할머니를 꿈꾸는 여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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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1T06:1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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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세월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네요 - 생일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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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2:52:39Z</updated>
    <published>2020-04-24T12: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중의 달력은 머무름이 긴 거처럼 느껴진다. 산속처럼 청초했던 그때의 시간은 지루하다고 생각했다. 더디 간다고 빨리 좀 가기를 원했다. 흐를 거 같지 않았던 세월은 항상 내 옆에서 너그러운 표정으로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기다려 주는 줄 알았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인연은 당연하게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근거 없는 약속의 도장이나 받아 놓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1p%2Fimage%2FNlErZ5DpD-5WA3YAyLMS-QTQD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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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장화 - 그 날의 꼬마가 보고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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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9T02:02:05Z</updated>
    <published>2020-03-12T03: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장화 이 영 순  봄이다. 햇살은 마당 구석구석까지 살핀다. 별일 없었냐고? 반짝이는 파란 새순. 돌조각마저도 봄을 맞는다고 해님을 안은 채 보석같이 빛나고 있다. 설렌다.  겨울 동안 집안에만 있던 빨래 건조대를 마당에 내다 놓는다. 한 가득 빨래를 넌다. 그들도 봄을 아는지 바람과 인사 중이다. 너풀너풀. 너무 반가워서 손을 잡고 날아가려는데.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1p%2Fimage%2Ff2EN8xRHTesaGbaQsuy7Bnzzg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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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통장 - 기억해주면 안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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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31Z</updated>
    <published>2020-02-03T03: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 통장 이 영 순  너무 따스한 겨울. 하얀 눈은 구경도 하지 못한 채 해가 바뀌고 구정이 다가온다. 우리 집은 명절 차례를 떠나보냈다. 새 식구를 맞이하면서 기제사만 남기기로 했다. 물론 나의 목소리가 컸다. 넷째 아들의 아내로서 이젠 편해보고 싶다. 명절이 다가와도 무거운 옷을 벗어던진 것처럼 몸도 마음도 한갓지다. 2020년 올해의 구정은 작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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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신(神) - 기다림은 아픔이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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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3T05:39:45Z</updated>
    <published>2020-01-07T02: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신(神) 이 영 순    전화가 온다. &amp;ldquo;별일 없냐고?&amp;rdquo; 궁금해서 전화했단다. &amp;ldquo;응. 난 잘 지낸다고.&amp;rdquo; 내 이름 석자를 무심코 쓰듯이 대답한다. 엄마가 그리운 이가 되신 후 가끔씩, 오빠가 전화를 한다. 엄마가 계실 때, 우리 삼 남매는 십 년이 지나도 서로 전화할 일이 없었다. &amp;ldquo;이번 주 금요일에 우리 만나자.&amp;rdquo; &amp;ldquo;금요일에?&amp;rdquo; &amp;ldquo;너도 한 시간 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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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도 찾으러 시장을 간다 - 사는 냄새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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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3T13:49:47Z</updated>
    <published>2019-12-29T10: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찾으러 시장을  간다                                                                                                                 이 영 순        재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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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되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 너무 좋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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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16:00:37Z</updated>
    <published>2019-12-24T01: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가 되서 받은&amp;nbsp;크리스마스 선물  이 영 순   &amp;lsquo;난, 아직 어린가봐. 머리가 길고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인형이 너무 예쁘더라.&amp;rsquo; 그 말을 기억했는지. &amp;ldquo;어머니,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amp;rdquo;  처음으로 받아보는 성탄선물. 꼭 가져보고 싶었던 인형이다. 꼬마로 돌아갈 수 있는 그리움을 선물해준 며느리가 너무 고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1p%2Fimage%2FVIlOVc2QLstXmjPDzWLm9um3X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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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가가기 전까진 엄마가 먼저예요 - 마음이 예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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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07:52:48Z</updated>
    <published>2019-12-17T10: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가가기 전까진 엄마가 먼저예요 이 영 순  밤 열 시가 되어간다.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amp;ldquo;저녁은 먹었니? &amp;ldquo;먹었어요.&amp;rdquo; &amp;ldquo;오늘 여자 친구의 생일이었어요.&amp;rdquo; &amp;ldquo;근데, 왜 일찍 들왔어, 좋은 시간 갖지. 선물은 사줬니?&amp;rdquo; &amp;ldquo;아뇨. 못 사줬어요. 저녁만 먹고 헤어졌어요.&amp;rdquo; 깜짝 놀랐다. &amp;ldquo;아니 무슨 애인이 선물도 안 사주니?&amp;rdquo; 아들은 옆에 바짝 다가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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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큰여자 -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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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6T00:25:51Z</updated>
    <published>2019-12-12T13: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 큰 여 자 이 영 순  계절의 장손인 봄, 많은 빛깔의 아이들을 낳는다. 개나리꽃, 산수유 꽃, 진달래꽃, 벚꽃이 다복하게 성장한다. 노랗고 붉은 색의 재롱이 흐려질 즈음 보라색 라일락꽃이 선명하게 그림을 그리더니 사춘기에 들어서는지 무뚝뚝해 진다. 커가는 아이들의 조잘대는 목소리가 간절하게 그립다. 계절의 맏이인 봄은 금슬이 좋은가 보다. 사람들이 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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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미안했어(2019.9.6 ) - 고마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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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06:56:01Z</updated>
    <published>2019-12-12T12: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년보다 급하게 다가오는 명절이 익숙하지 않은지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뉴스 때문인지 넓은 시장 안은 한산 하다. 예전 같으면 미리, 대목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번 추석명절은 왠지 썰렁한 느낌이다. 바쁘게 찾아오는 한가위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가을은 모든 과일들의 얼굴에서 쓸쓸한 풋 냄새가 나도록 그냥 내버려 둔다. 빠르게 서두르면 큰 결실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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