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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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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하루 소중히 기억하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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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4T01:57: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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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욱신거림과 울렁거림 - 하이파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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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11T14: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개의 단어가 떠오른다. &amp;lsquo;욱신거림&amp;rsquo;과 &amp;lsquo;울렁거림&amp;rsquo;이라는. 어제와 오늘은 이 단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날이었다.  송태섭 슬램덩크를 봤다. 그 세대라고 말하기엔 조금은 늦게 태어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들장미 소녀 캔디부터 은하철도 999까지 섭렵한 내게 슬램덩크는 당연히 접할 수밖에 없는 희대의 명작이었다. 왼손은 거들뿐의 정대만을 제일 좋아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q1Gv1WpbG3vPn5eV3-7ioGvY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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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팠지만 결국 이겨냈어 - 소고기 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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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2-09T14: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이상하리만치 배가 아팠다. 장염인 듯하다. 사람이란 게 하염없이 약해서 아프다는 이유로 전날 포부와 자신감 넘치던 자세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하루종일 장염으로 고생했던 순간. 하지만, 그날 한줄기 빛 같던 따뜻함 덕에 버틸 수 있었다.   오늘은 괜찮았어 소고기 죽은 따뜻했다. 그 덕에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몸은 느슨해졌고, 오늘은 꽤나 좋은 컨디션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UzSGOmdxaUT1XS8aacdjaJbn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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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리는 긴장감 그리고 초심 - 교집합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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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2-07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시가 끝났다. 허탈함과 해방감이 온몸을 감싼다. 분명 &amp;lsquo;아직도 안 끝났어?&amp;rsquo;라 말했지만, 막상 끝이 나니 기쁨보다는 슬픔이 크다. 미친 듯이 달려왔던 기나긴 레이스 끝에 보이는 결승점 뒤에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아니면 그 뒤에 있을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일까. 익숙해진 레이스를 끝낸다는 건 꽤나 서글픈 일이었다.  몸살기운 전시 기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bIM1zMnoKzpK4gibtM85QoKn5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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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가 끝났습니다 - 첫 번째 전시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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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05T12: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도 하지. 분명 끝을 기다렸으면서, 끝이 다가오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건 뭘까? 벽에 달린 액자들을 떼어내며, 좀 더 잘 해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과 끝이 났다는 서글픔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하지만, 끝내 남은 건 대견스럽고도 사랑스러운 '나 자신'이었다.  안녕 나의 첫 번째 전시 10개월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첫 번째 사진을 찍을 때,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dNMkk88efm5OvGTrtNdA9Tvlh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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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절없이 흐르는 게 시간이야 - 아직도이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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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2-03T11: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딱, 똑딱, 똑딱'  1초, 2초, 3초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누구는 지금 한 가정의&amp;nbsp;선물로 태어났을 거고, 또 누구는 지금 짧은 생을 마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을 것이다. 시간이라는 게 그렇다. 속절없이 흐르는 것. 멈추거나, 잡아둘 수 없어&amp;nbsp;그저 내버려 두는 것. 그래서 더욱 소중한 것.   어느새 '벌써'일까 아니면 '아직도'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W5umYt4VsPyMTphVUYnyFOnWZ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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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쉬었다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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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02T14:3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부족하다. 24시간은 그저 모자를 뿐이다. 요즘의 내가 그렇다. 하지만, 나는 느낀다. 휴식은 필수불가결이란 사실을.   11개월 달렸다면 한 달은 쉬어야지 보통의 나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12개월의 기나긴 여정 중 11개월을 거침없이 달린다. 그리고 한 달은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하고 휴식을 취한 뒤, 다음 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JNBSCS956L-iDgFTFhozpa1m-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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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언을 한다는 것 - 매번 어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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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2-01T14: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심 어린 표정으로 시무룩해진 동생. 오랜만에 그에게 고민이 생긴 듯하다. 그러질 않길 바라지만, 왜인지 내게 난감한 순간이 찾아올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작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amp;rdquo;나 고민이 있어,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amp;ldquo;라고.   매번 어려운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내게 해결책을 묻는다면 그건 다른 이야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onanjUM_ravS4q-3bXhnMSkVp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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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컥하는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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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1-28T13: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빈 전시 공간에 섰다. 작품들을 바라보며 내가 어떤 감정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다시금 되짚었다. 어두운 감정이 대부분인 작품들. 자격지심부터 고통까지 여러 아픈 감정을 떠올리니 서글픈 마음이 크게 들었지만, 그 감정들이 사진에서 만큼은&amp;nbsp;사랑스럽게 보였다.  스무 개가 넘는 사진을 곱씹어보면서 하나하나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내는 순간. 아이를 나으면 이런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3R1MJAlks6P50fa09-79Hbym1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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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를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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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1-27T15: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을 걸고 준비한 첫 전시가 시작됐다. 사실 지금도 얼떨떨하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실감이나기 보단 연기처럼 두루뭉술해 긴가민가한 감정이 더 컸다. 하지만 이 모든 건 현실이었다.  현실과 꿈의 경계 작은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움직이며 사진을 구경하고, 감상하는 모습은 일 년 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올라오는 감정으로 왈칵 쏟아내게 했다. 모든 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lCq63i-_uGyTZ_V839XzzeSAO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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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만 같아라 - 떨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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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1-25T14: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제주는 평소와 달랐다. 강한 바람은 큰 파도를 일으켰고, 차가운 온도는&amp;nbsp;눈보라를 흩날리며 제주 전체를 뒤덮었다.  푸른 오전 어제의 날씨 때문일까. 고요한 파도와 푸른 하늘이 따뜻하게만 느껴졌다. 찌뿌둥한 몸을 이끌기에 딱 좋은 날씨.&amp;nbsp;오전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며 고요하고 청명해진 바다를 감상하기로 했다. 천천히 달리며 차창을 내리고 바닷바람과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oET-4NJSCuIx1N6rlJxxxAgSW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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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빨주노초파남)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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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1-24T09: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니 알았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제는 완전히 모르겠다. 겨울이 끝났다 생각했을 무렵, 하늘을 덮친 눈보라. 이 정도로 내린&amp;nbsp;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눈이 왔다.&amp;nbsp;하지만, 이 눈은 내게 오늘만큼은 무지개 같았다.  날씨가 짓궂으면 어떠한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날씨는 그다지 중요하진 않다. 분명 혼자 있었더라면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OZbfOf9Q-nTUK4lojXrh0stsw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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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가 된다고 실망하지는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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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8Z</updated>
    <published>2023-01-23T12: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만 새로운 걸 몇 개를 창조해 냈는지 모르겠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게 아무리 취미라고 하지만, 오늘은 머리가 깨지도록 만든 것 같다. 여행 작가로 일하는 플랫폼에 하나의 글을 쓰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소 관심이 있던 웹소설 스토리를 구상했다. 그리고 오픈한 사진관 인스타그램 콘텐츠 창조와 계정 구축까지 마무리했다. 지금 내 상태는 괜찮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hiB6J-_t4Vpc5t_8b0CABoIP7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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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다와 추억 - 볼리비아 라파즈와 우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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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22T14: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다는 머나먼 기억까지 끄집어낸다. 오늘이 딱 그랬다. 점심과 저녁 밤낮없이 나눈 대화는 나를 2017년도로 되돌려놓았다. 지금 이맘때쯤으로 기억되는 그날의 추억 위로.  파니니와 샐러드, 그리고 비가 조금씩 떨어지는 이른 점심시간.&amp;nbsp;나는 누나들과 점심 식사를 약속했다. 전날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설날이라 여는 식당이 몇 없어 그중 괜찮은 곳 하나를 골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f8FXSLUaoNauSKYrWqX7R5Pen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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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한 것보다는 남는 게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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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21T13: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그렇다.&amp;nbsp;부족한 것보단 남는 게 낫다. 음식도, 시간도, 그 외의 모든 것들도.  포스터를 돌렸습니다 전시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아 제주 여러 장소에 전시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붙였다. 미용실을 시작으로 빵집, 마트, 그리고 어느 센터에도 붙이고 왔다. 포스터의 개수는 스무 장 정도였는데, 이 모든 걸&amp;nbsp;다 사용하리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아는 지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QMc_6FVRjZ9Hi_B7EiFSUAWSA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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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게 좋아 - 도전하지 않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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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20T14: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전하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도 도전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게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 그것도 지극히 익숙한 것에서.  예를 들어 이런 거겠다. 배스킨라빈스를 가면 꼭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과 엄마는 외계인을 먹는다. 카페를 가면 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치킨은 BBQ 황금올리브가 좋고, 라면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BsKLt2f6vcS5re0GUul6bSgpk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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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것의 정의 - 온전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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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19T14: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의 나는 새로운 걸 좋아한다. 대개 사람들이 정의 내리는 새로움은 '완전히 없던 게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년이 넘은 낡은 핸드폰을 아이폰 14로 바꿨다거나, 생전 가보지 못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거나 하는 감정 말이다. 물론 나는 이것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새롭다는 것에 가장 적확한 상황이고, 이 모든 걸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사랑하니까.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inDo0SfMB4geIrejcDoBLAge5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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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우니까 여행인 거야 - 그래도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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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18T11: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술이 댓 발 나와도 이해해 주기 내게 아쉬움이란 감정은 오묘하다. 라면 세 봉지를 맛있게 끓여 먹고, 뒤늦게 저녁 반찬이 소고기인 걸 알게 된 기분이랄까. 결과가 있어야만 드러나는 감정이면서도, 대개 행복이 동반하는 순간 생기는 이상한 감정. 그게 내겐 아쉬움인 것 같다.  특히, 여행을 할 때면 늘 이 오묘한 감정이 튀어나온다. 분명 기간이 정해져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RXGQ2ACX8Mh2s4PKNA_OTkDDn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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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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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17T12: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장범준'씨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들었을 때 나는 충격에 빠졌다. 젊은 청춘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주옥같은 단어들로 빼곡히 채워 표현하다니. 분명 외우기도 힘든 긴 제목이지만서도, 문장이 주는 파괴력에 제목은 강제로 주입됐다.   열린 결말 '첫눈에 반하다'를 나라면 어떻게 표현했을까. 마땅한 단어가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I9GL_Uuu4XdW0TLKvcRV9kMw_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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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전시를 준비한다는 것 - 이제 얼마 안 남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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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16T13: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겨야지 어쩌겠어 지금 내게 떠오르는 단어 두 가지, 막판과 스퍼트. 개인 전시회가 곧 있으면 시작될 지금.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다. 오늘도 전시를 위해 꼬박 하루를&amp;nbsp;쓴 걸 보면 분명 그러하다. 하지만 왜일까. 왠지 모를 불안감은 계속해서 엄습해 나를&amp;nbsp;괴롭힌다. 완벽하게 준비했다 생각이 드는 어제도, 오늘이 되면 부족해 보이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한&amp;nbsp;오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GEYdvlMwhIY3sRJXiYzVXma0O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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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가포르에 있을 나에게 - 노래에서 풍기는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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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01:27Z</updated>
    <published>2023-01-15T11: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평소대로 이불을 정리하고, 기지개를 켠 뒤 트레이닝 복으로 환복 했다. 회색 바지와 하얀색 후리스를 입어 흡사 곰에 가까운 모습은 누가 봐도 대충 주워 입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한가 동네에서만큼은 대충 살고 싶다.   손에 잡히는 파란색 비니를 눌러쓰고 집밖으로 나왔다. 밤 사이 비가 내려 흥건히 젖은 도로와 차가운 기온 위로 하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hL%2Fimage%2FlhBLWb1l73h4f6V5xUvRNqQbq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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