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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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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자연의 경이와 어린 아이의 순수를 존경합니다. 내 안의 깊은 심연의 울음을 달래고자 사색하고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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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3T15:0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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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학사로 산다는 것 - 침잠 속에서 피운 교육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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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8:03:03Z</updated>
    <published>2025-09-03T07: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나는 교실을 떠나 교육지원청 장학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그 순간부터 교육은 나에게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현장은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웃음만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그 뒤에는 아동학대 사안, 교권 침해 민원, 학교폭력 심의, 양성평등 문제 등 수많은 사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하루에도 몇 건씩 밀려드는 사건 속에서 나는 때로 행정인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VdnHyErTJXgCnYA_gQb9xAIc6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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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학사 다이어리 - 3년의 침잠과 교육의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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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3T07: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의 봄, 나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교사에서 장학사로, 익숙한 교실을 떠나 교육지원청의 낯선 책상 앞에 앉았다. 서류와 민원, 그리고 쏟아지는 사건들. 아이의 눈물이 담긴 아동학대 사안, 교사의 한숨이 서린 교권 침해, 부모의 울분이 얽힌 학교폭력 심의. 나의 첫 해는 마치 폭풍우 속에서 돛을 단 배를 조종하는 일과도 같았다. 행정심판과 소송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eY9QqLh6IDUlj2RR8szxuBcmu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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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잠mania 에센스 - 사색으로 건져 올린 나의 성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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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3T06: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때로 깊은 호수와도 같다. 표면은 잔잔해 보이지만, 그 아래에서는 쉼 없이 파동이 일어난다. 나는 그 물속으로 스스로를 가라앉히며 살아왔다. 때로는 숨이 막히고, 때로는 빛이 닿지 않는 어둠 속이었지만, 그곳에서만 들려오는 고요의 목소리가 있었다. 「침잠mania」는 바로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온 나의 기록이다.   어린 시절, 나는 언니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wVL6sPOMmyPZiHcRgT8s8VA0v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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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coming 장학사 - 세계를 상실한 자는 자신의 세계를 획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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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2:31:19Z</updated>
    <published>2022-07-13T07: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모두 잃은 자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나는 너무나 가난했다.   다시 도전할 전쟁에 내포된 죽음만이 나의 전부였다. 하찮은 인간인 내가 전혀 알 수 없는 새로운 시간만이 새로운 싸움을 싸워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바탕이었다. 따라서, 가장 먼저 내가 한 일은 나를 하얗게 지우는 것이었다.   알량하게 남아있던 내 모든 자존심을 지구 내핵까지 처박아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qhtG7h49QtztUZdm-gUyDw7if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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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쟁에서 존엄으로 - 테스토크라시(Testocracy)&amp;rarr;디그노크라시(Dignocrac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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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7: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실로 새로운 국면이 필요했다.  본능이 암시한 경종 신호(사이렌)를 민감하게 인지했다. 나는 적극적으로 다음 단계를 모색했다. 그동안 매년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만나왔다. 그러나 1년에 내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친구는 기껏해야 학급 내 30명 정도였다.&amp;nbsp;욕심이 났다. 기존의 교육체제를 개선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펼칠 수 있을 거라는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0xUT9lXyRmy0jghXlw75KGjmJ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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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부장은 나야 나 - 생동하는 교육과정을 기획&amp;amp;운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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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13T06: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혁신적으로 운영하며 거둔 혁혁한 성과들은 내게 현장 실천가로서 자긍심을 만끽하게 해 줬다. 2년간 예체능부장을 맡아 행사의 여왕으로 발로 뛴 내게 당시 연구부장님은 넌지시 물었다.  &amp;ldquo;여부장님~ 내년에는 연구부장을 해보면 어때요? 보통 교무부장은 교내 연장자 중에서 맡아도, 연구부장은 학교의 브레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1UMjJPEyUIRaDc3ClJou_gC0P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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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해도 행복한 일벌레 - 일도사의 가슴 속에 쏟아지는&amp;nbsp;&amp;lsquo;사도헌장&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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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13T06: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몸담은 이 필드는 정년이 보장된 속성을 지닌다. 그래서 자칫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음을 나는 일찍 감지했다. 권태에 몸부림치는 나 자신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참을 수 없었다.&amp;nbsp;그래서 나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그 상황을 예방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학교에서 수업도 업무도 더더욱 잘하고 싶은 욕망에 부응하는 것이었다.&amp;nbsp;부장이 된 그해 여름방학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JnM4K4ytrHYRyz2aBAonNAXYT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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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와 학생의 연결고리 - 교사의 존재 의미는 학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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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6: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교사 시절의 여름방학은 잔인한 나날이었다.  방학 2주차가 넘어가면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진저리가 났다. 개학 날만 바라고 또 바랬다. 아이들이 없으니 내 존재 의미가 상실된 듯했다. 그들이 내게 선사한 기쁨과 사랑에 비하면, 내 사랑은 아무리 커도 초라할 뿐이었다. 내 얘기를 신처럼 받들며, 충성스럽게 이행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 언행의 힘이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dJXo4QKqGErTbD51Nez74Z-oW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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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코리아 선생님 - 그러거나 말거나, &amp;lsquo;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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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6: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직에 10년 이상을 몸담아오면서 나는 여러 별명을 득했다. 그 변천을 훑어보면, 삶의 국면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발령 직후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날 더러 미코샘이라 불렀다. 복도를 지나가는 다른 반 혹은 다른 학년 아이들이 우리 반 학급안내판을 보고서, 여기가 모델샘 반이라고 떠들며 지나가는 걸 교실 안에서 듣기도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언제나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IUGwJnIX2dbqp24oYt9KEBQ-e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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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임교사의 꿈동산 메이킹 - &amp;lsquo;자중자애(自重自愛)&amp;rsquo;와 &amp;lsquo;교학상장(敎學相長)&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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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4T16:29:08Z</updated>
    <published>2022-07-13T06: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로운 생활 속에서도, 특수목적대학교인 교대에서 학과 성적은 여전히 중요했다. 우리는&amp;nbsp;예비교사였지만, 임용고시를 반드시 통과해야 정교사로서 교단에 설 수 있었다. 4년간의 학부 성적은 임용시험 점수와 합산해서 총점으로 반영되기에, 내신도 잘 관리해야 했다. 나는 학기별 중간&amp;middot;기말고사 기간에는 모든 것을 끊고 시험에 몰입했다. 1학년 첫 중간고사 때 과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KRrISzm0Jf5qAt6uOp3TpQ3nM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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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천재 모델 트레이닝 - 미(美)의 덧없음에 대한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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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6: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학교에 갈 때도 과외를 갈 때도 놀러 갈 때도 항상 걸었다.&amp;nbsp;부산 서면이나 연산 로터리를 지날 때, 에이전시 매니저라는 분들께 명함을 몇 번 건네받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그냥 흘렸는데, 앞으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내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건 아이들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달라졌다. 우연히 다가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Xw-AaIetae5coOxjRoYNv9kCL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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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대갈래? 교대갈래! - 내 영혼을 구원해 준&amp;nbsp;동심의 멜로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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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6: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고3의 공부 행군이 얼마나 힘겨운지는 전 국민이 다 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씁쓸한 어느 날, 고3이었던 나는 살 떨리는 디데이 카운트를 하며 동네 이마트를 향했다. 독서실에 가져갈 커피를 잔뜩 살 요량이었다. 1층 식품매장만 들러서 사도 될 것을, 굳이 2층 서점 코너도 슬쩍 한번 가 본다.  새로 나온 모의고사 문제집을 살펴보다가,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O2ljCnOMFcHEraKj5DIuFIiw9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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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천재들의 슬기로운 고딩생활 - 생경한 열등감은 성숙한 겸손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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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6Z</updated>
    <published>2022-07-13T06: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온 학생 대부분은 자라면서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아마 그 감정을 절대로 느끼지 않기 위해서, 아니 느끼고 싶지 않아서 몸부림치며 자신의 위치를 지켰을 것이다.     그러나 레이스를 달리는 자들이 모두다 나와 같은 프로라면, 그동안 자신의 실력에 자찬하며 흐뭇했던 마음을 미련 없이 거둬야 한다. 비록 수시로 밀려오는 열등감은 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D7x7D5dP_CgLrIrQ7A9s9ZDRO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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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고, 영재학교의 속사정 - 찬란한&amp;nbsp;열일곱 살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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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7T06:03:57Z</updated>
    <published>2022-07-13T06: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일곱 살의 봄은 찬란했다.  중학교 3년간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나는 높은 내신 백분율과 경시대회 입상 실적으로 과학고(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했다. 당감동 백양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 학교는 웬만한 대학교보다 월등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교복과 체육복이 따로 있었지만, 사복을 입고 공부했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했다. 중학생 시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hHm8TNLKH0snkhi6KCRBYJ9b9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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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재교육의 세계 - TV는 과학꿈나무들을 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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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5Z</updated>
    <published>2022-07-13T06: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씩 들어본 노래가 있다.  &amp;ldquo;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amp;rdquo;  막연히 선망했던 그 순간이 나도 모르게 찾아왔다. 중2 봄날, 학교 선생님께서 나와 몇몇 친구들을 다급하게 불렀다. 과학영재교육원 입학 지원서를 주시며, 한번 도전해보라고 하셨다. 영재교육이라니&amp;hellip;&amp;hellip;. 처음 들어보는 내용에 어리둥절했지만, 나는 친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Yfd44y1FZQg8AExGBsB2cgcqb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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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 전교 일등의 비애 - 사춘기 소녀에게 사춘기는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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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13T06: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입 선서문을 낭독한 열네 살 소녀는 특급 노력을 불사한 끝에 명 받은 미션을 완수했다.  중학교 3년간 학기마다 치르는 총 열두 번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의 자리를 사수하였다. 에이전트(agent)의 수행 영역은 비단 학교 안만이 아니었다. 다니던 학원은 성적순대로 A1~A5, B1~B5, C1~C5 체계의 총 15개 반이었는데, 지역 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ngZcSTccYPXGM7clv7rb1Xym2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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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쟁 영화 속 중딩 요원 - 송곳같은 부담감을 방어하는 유일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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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5Z</updated>
    <published>2022-07-13T06: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학식 날은 옷깃이 빳빳한 교복을 갖춰 입었다.  눈물 한 바가지와 맞바꾼 짧은 단발머리와 검정 스타킹에 흰 양말 등 못생김으로 완전무장하였다.  입학식이 시작되고 신입생 선서 때 갑자기 내 이름이 호명되었다. 어안이 벙벙한 채로 운동장 구령대로 올라갔다. 처음 본 사회자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또박또박 선서문을 읽고 마지막에 내 이름을 말했다. 내가 신입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yO3nsH69FtqhJduBqnjsX3acs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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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비 중1의 전환기교육 - 학생의 삶 중 가장 큰 전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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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5Z</updated>
    <published>2022-07-13T06: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의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의 교육을 이른다. 초6에서 중1로 넘어가는 때가 아마 학생의 삶에서는 가장 큰 전환기일 것이다. 나는 중입 근거리 배정 원칙에 따라 우리 동네 남녀공학 공립중학교로 가게 되었다.  예비소집일 날, 우리 집을 기준으로 초등학교와는 정반대 편에 있는 중학교는 가는 데만 걸어서 40분이 넘게 걸렸다. 초등학교에 비하면 거의 두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cFsCyjtornC9WxO3GZT32Ir8I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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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생의 행위주체성 세우기 - '열심초딩'의 침잠을 통한 자아 정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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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5Z</updated>
    <published>2022-07-13T06: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는 아무도 내게 공부하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다. 그저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니까 할 뿐이었다. 부모님은 한 살 터울인 언니와 내가 서로 샘내고 다툴까봐, 간식이며 장난감을 항상 넉넉하게 마련해주셨다. 우리는 키도 체중도 비슷했지만, 나는 일 년 후에 언니 옷을 물려 입지 않았다. 엄마는 언니와 내게 백화점에서 똑같은 옷을 함께 사주셨다. 매일 옷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JAoj486pjtMrjfCD9FOhavAIM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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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의 눈으로 사색하기 -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로 만드는 '지식의 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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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7:04:25Z</updated>
    <published>2022-07-13T06: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마당은 꽤 넓었다. 암석으로 단을 높인 정원에는 장미, 수련, 야자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자랐다. 연못과 대문 사이에는 개집을 마련해 진돗개를 키웠다. 애완견 재롱이는 나보다 몸집이 훨씬 컸지만 웬일인지 무섭지는 않았다. 몸을 가득 덮은 털은 햇살처럼 윤이 났고, 얼굴은 언제나 웃는 모습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나는 일부러 언니와 따로 등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3v%2Fimage%2FgWIu8ZUvQQjYEmmooRSRjTKWq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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