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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한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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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dsp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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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엔프피 심리학도의 인간탐구.철학과 학사(졸업)상담심리교육 석사(졸업)쩝쩝박사(예정)</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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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08:20: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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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월간에세이&amp;gt;, 내 글이 인쇄물이 되어 나온 순간 - 월간에세이 4월호 게제와 글쓰기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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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8:48:11Z</updated>
    <published>2026-04-16T08: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 이름이 인쇄되어 나온 순간   직장으로 택배가 하나 왔다. 출판사 &amp;lt;월간 에세이&amp;gt;에서 4월호를 보내주었다. &amp;quot;아 맞다. 나 에세이 게재했었지.&amp;quot; 현생이 바빠 투고했던 에세이를 잠시 있고 있었다.  월간에세이 4월호를 받아들고, 책장을 넘겼다. 내 글이 실린 페이지를 찾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 페이지를 펼쳤을 때, 나의 이름으로 나온 에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LCwgdu1jgpnoegMga1MvZ5TRe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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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빠의 심리학: 순수한 사랑과 가혹한 현실에 대한 탐구 -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함과 잔혹한 현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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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3:30:24Z</updated>
    <published>2026-04-10T09: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연애 상담가, 그러나 연애는 못하는 사람 상담 관련 전공을 했다는 이유로, 나는 종종 연애 상담 창구가 된다.&amp;nbsp;누군가는 이별 후 울면서 전화를 걸어오고, 누군가는 썸이 맞는지 아닌지를 묻는다.&amp;nbsp;이쯤 되면 나도 꽤 그럴듯한 연애 전문가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내 연애는 그다지 그럴듯하지 않다는 점이다.&amp;nbsp;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은 생각보다 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qLJopGkW5I_Qo_dnX2s8lOE7D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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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시시스트, 나쁜사람이 아닌 안타까운 사람. - 나르시스트, 전능감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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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9:00:31Z</updated>
    <published>2026-04-08T09: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글은 작가의 주관이 많이 첨언된 글입니다. 비판적으로 수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이상하게 불쾌했던 순간 술자리에서였다.&amp;nbsp;그 친구는 쉬지 않고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amp;nbsp;얼마나 큰 가능성을 가진 사람인지,&amp;nbsp;그리고 결국에는 얼마나 성공할 사람인지에 대해.  문제는 그 이야기가 단순한 자신감으로 들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KDZ2sFKyGjA1-BRQPbGQ-qDXx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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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사남의 심리학] 단종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유 - 왜 우리는 완성되지 못한 삶에 더 깊이 끌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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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36:23Z</updated>
    <published>2026-03-24T10: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떤 죽음은, 유독 오래 남는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를 보며 한 장면에 오래 머물렀다. 단종의 죽음이었다.  단순히 &amp;ldquo;슬프다&amp;rdquo;는 감정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여운이었다.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감정은 끝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이 감정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많은 이들이 비슷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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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건 - 그대인가, 그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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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3:10:00Z</updated>
    <published>2026-03-03T03: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운 건&amp;nbsp;그대인가, 그때인가.  그대라 부르면 얼굴이 떠오르고&amp;nbsp;그때라 부르면 공기가 먼저 스민다.  나는 사람을 그리워한다고 말하지만&amp;nbsp;실은 계절을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 그때의 너인가,&amp;nbsp;그때의 나인가.  너를 잃은 건지&amp;nbsp;너와 함께였던 나를 잃은 건지&amp;nbsp;발음은 비슷한데&amp;nbsp;상실의 방향은 다르다.  그리움은 그래서&amp;nbsp;&amp;lsquo;그리-움&amp;rsquo;이 아니라&amp;nbsp;&amp;lsquo;그-리움&amp;rsquo;인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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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밍쥐 심리로 바라본 군중 속 인간의 선택 - 우리는 왜 다들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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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3:24:27Z</updated>
    <published>2026-02-27T03: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밍쥐 심리로 바라본 군중 속 인간의 선택 왜 우리는 다수가 가는 길을 선택하는가 1. 철학자가 된 쥐 노르웨이에는 레밍이라는 작은 설치류가 있다.  이 레밍은 오랫동안 &amp;lsquo;집단 자살하는 쥐&amp;rsquo;로 유명했다. 무리가 이동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장면을 보고 묘한 질문을 던졌다.  &amp;ldquo;설마, 삶의 허무를 깨닫고 뛰어내린 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62M78-9xHRgjm94_hmNAaI2V2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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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빠지는 건 쉽고, 사랑을 하는 건 어렵다. - 알랭 드 보통을 읽다가 연애사를 반성하게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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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00:10Z</updated>
    <published>2026-02-05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리는 왜 자꾸 사랑에 &amp;ldquo;빠지는&amp;rdquo; 걸까 최근 독서모임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알랭 드 보통의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었다. 이 책은 겉보기엔 연애 소설인데, 읽다 보면 기분이 좀 이상해진다.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로맨스를 읽는다기 보다는, 인간의 감정에 대한 냉철한 사유를 읽어내는 것이다.  특별한 사건이 많지도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감이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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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과 글쓰기가 엇갈릴 때 - 심리학을 전공한 30대 초입의 변곡점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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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1:06:45Z</updated>
    <published>2026-02-03T01: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왜 계속 글을 쓰고 싶을까 나는 글쓰는 걸 좋아한다.&amp;nbsp;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를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amp;nbsp;생각을 정리해 세상에 던져보는 것,&amp;nbsp;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을 통해 다시 나를 조정해가는 과정까지. 그런 나의 &amp;lsquo;관종 기질&amp;rsquo;은 자연스럽게 글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브런치라는 공간은 묘하다.&amp;nbsp;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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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왜 이렇게 비슷해졌을까 - 비교와 평가의 시대가 만든 단 하나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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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5:43:29Z</updated>
    <published>2026-01-31T15: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모두가 비슷한 얼굴로 말하는 행복 행복해 보이는 삶의 이미지가 유독 닮아 보이는 사회가 있다. 안정적인 직업,&amp;nbsp;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amp;nbsp;여유로운 소비와 여행.  이러한 요소들은 더 이상 특정 집단의 서사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반복 재생되는 행복의 전형처럼 기능한다. 문제는 이 이미지가 단지 하나의 선택지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종종 행복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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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성의 심리학: 왜 기분이 좋아야 일을 잘할까 - 노력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생산성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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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3:18:14Z</updated>
    <published>2025-12-16T11: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너무 오래 &amp;lsquo;참는 법&amp;rsquo;을 배우며 살아왔다 피곤한데도 공부하는 학생, 컨디션이 엉망인데도 야근하는 직장인,&amp;nbsp;하기 싫은 표정을 애써 숨기고 &amp;ldquo;괜찮습니다&amp;rdquo;를 말하는 사람.  이상하게도 그런 모습에는 늘 점수가 붙었다.&amp;nbsp;성실하다, 책임감 있다, 어른스럽다.  반대로 기분을 이야기하는 순간,&amp;nbsp;사람은 순식간에 나약해진다.&amp;nbsp;&amp;ldquo;기분이 안 좋아서 집중이 안 됐어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IzgYsSsW95AvFCuhvduRqzB8L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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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끝나기 전이 더 설레는가? - 도파민은 '성취'가 아니라 될 것 같은 '가능성&amp;rsquo;에서 솟아오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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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1:09:01Z</updated>
    <published>2025-12-11T11: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시작도 안 했는데 왜 이렇게 설레지? 살면서 이런 아이러니를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썸녀가 갑자기 말투에 하트 이모티콘을 하나 붙여 보냈다고 해보자.&amp;nbsp;평소엔 &amp;ldquo;단답&amp;rdquo;만 보내던 사람이 &amp;ldquo;좋아요&amp;rdquo;를 보내는 순간,&amp;nbsp;심장이 가만히 있질 않는다.  뭔가 된 것도 아니고, 고백받은 것도 아닌데.&amp;nbsp;그냥 말투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머릿속에서는 연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nt5FlZpYCcLHZkW6Cwnq4SI3WuU.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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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솔 심리학: 장난이라는 이름의 '무례' - [나솔28기 순자 리뷰]: 시청자의 시선으로 읽는 순자의 무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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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0:33:29Z</updated>
    <published>2025-11-18T12: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I. 서론: 우리 주변에도 있는 &amp;lsquo;장난이라는 이름의 무례&amp;rsquo; 살다 보면 꼭 한 명쯤은 있다. 본인은 &amp;ldquo;장난이었어&amp;rdquo;라고 말하는데, 듣는 사람은 도통 웃을 수 없는 사람. 놀리는 건 가벼운 농담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타인이 비슷한 수준의 말만 해도 울컥하고 화내는 사람.   직장에서도, 연인 사이에서도, 심지어 친구 사이에서도 이런 장면은 반복된다. &amp;ldquo;야 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wTS4fV2v-hVqCF3SKwIWhYyfvNA.png"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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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은 왜 우울로 이어지는가? [진화심리학적 관점] - ― 진화가 남긴 감정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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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00:06Z</updated>
    <published>2025-11-13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가기: 감정의 뇌과학에서 진화심리학으로  나의 첫 작품인, 『심리학, 뒤집어 읽기』를 집필하며 나는 한 가지 질문에 오래 머물렀다.  &amp;ldquo;왜 불안이 깊어질수록 사람은 점점 우울해지는 걸까?&amp;rdquo;  해당 질문에 오래 머무른 이유는 단순 호기심이 아니었다. 나 역시 불안이 우울로 전이된 경험이 있었고, 이에 인생 경영에 꽤나 고생했기 때문이다. 위의 질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Xnc9uxXfkIZbwpTpyEAtucuBF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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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라는 발효의 기술 - 아직 덜 익은 우리에게: &amp;ldquo;성숙은 결심이 아니라, 숙성의 결과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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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2:22:38Z</updated>
    <published>2025-11-08T12: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글쓰기를 미루던 날들   나에겐 오랫동안, &amp;lsquo;하고 싶지만 안 하는 일&amp;rsquo;이 있었다.&amp;nbsp;바로 글쓰기였다.  심리학을 배우던 대학원 시절부터, &amp;lsquo;언젠가는 나도 글을 써야지&amp;rsquo;라는 막연한 욕망이 있었지만 막상 앉으면 글 대신 커피만 썻다.  대신 나는 말로는 참 잘했다. 독서모임에서 토론을 하면, 누군가가 &amp;ldquo;00씨는 말을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amp;quot;라고 말하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z6AKleqGXlxeQvz8ZTi5kJgLvC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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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의 허무, 몰입의 여운 - 창작이 끝난 자리에 남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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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2:35:59Z</updated>
    <published>2025-11-05T02: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살아있냐는 톡  &amp;ldquo;야, 요즘 살아는 있냐?&amp;rdquo;  제13회 브런치북 출간 프로젝트 마감이 코앞이던 어느 날, 친구에게 이런 톡이 왔다.&amp;nbsp;그럴 만도 했다. 나는 한 달 넘게 연락을 끊고, 인간관계 대신 문장과 연애 중이었다.  주말마다 사람을 만나던 ENFP가, 도서관에 틀어박혀 자판만 두드리다니...&amp;nbsp;친구 입장에서는 거의 실종 사건이었다.   퇴근 후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bisxBPYKl6VEd5hbCc0VsVPyy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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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수용과 통합을 통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 - 루미를 바라보며, 우리 각자의 혼문을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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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1:00:05Z</updated>
    <published>2025-11-04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영화가 끝이 나고 조명이 꺼지고, 마지막 음이 잦아들었다.&amp;nbsp;《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서사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amp;nbsp;하지만 이상하게도, 이야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았다.&amp;nbsp;마치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잔향이 귀에 남듯,&amp;nbsp;루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안 어딘가에서 울리고 있었다.  우리는 그녀의 무대를 보며 박수를 쳤다.&amp;nbsp;그러나 그 박수는 단순한 찬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pZ2skFHa0Nxd_lbUA6kCjZ084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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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amp;nbsp;질투 이후의 세계 - 감정을 이해한다는 건, 내 안의 세계를 다시 쓰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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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1:02:41Z</updated>
    <published>2025-11-03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다시, 질투의 자리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에필로그까지 마무리한 지금까지도 나는 여전히 밴댕이 소갈딱지다.&amp;nbsp;친구의 자랑을 들으면 속으로 살짝 계산기를 두드리고,&amp;nbsp;전 연인의 소식을 들으면 괜히 날씨 탓을 한다.&amp;nbsp;SNS 피드를 넘기다 보면 &amp;ldquo;좋아요&amp;rdquo; 대신 &amp;ldquo;좋겠다&amp;rdquo;가 먼저 튀어나온다.  다만 이제는 그런 나를 꾸짖지 않는다.&amp;nbsp;그저 속으로 중얼거린다.&amp;nbsp;&amp;ldquo;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PYmerFweuXgF0wefsLHuY5t5GQ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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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케데헌: 불완전함으로 완성되는 우리의 이야기 - 관계 속에서 깨어나는 인간의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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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1:00:11Z</updated>
    <published>2025-11-01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루미 이후, 우리에게 남은 것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서사는 루미의 개인적 각성으로 끝나지 않는다.&amp;nbsp;그녀가 마지막으로 속삭인 &amp;ldquo;IT IS.&amp;rdquo;는, 단지 한 사람의 구원이 아니다. &amp;nbsp;그것은&amp;nbsp;인간이라는 존재 전체에 대한 선언이었다. 루미의 싸움은 초자연적인 악귀와의 전투였지만,&amp;nbsp;그 실상은 자신이 부정해온 불완전함과의 대면이었다.  우리가 이 이야기에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oQNVJbJOyrsIs1DdOtjVGQo7D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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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질투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 - 감정의 수용과 인간다움의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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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2:14:27Z</updated>
    <published>2025-10-31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여전히 밴댕이 소갈딱지다 책의 마지막 장까지 왔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여전히 밴댕이 소갈딱지다.  친구가 &amp;lsquo;요즘 우리 회사 상장 준비 중이야&amp;rsquo;라고 말할 때면,&amp;nbsp;내 안의 편도체가 가장 먼저 반응한다.&amp;nbsp;또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이 멀리서 들려올 때면,&amp;nbsp;왠지 모르게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는 기분이 든다. ​  나는 이 책을 쓰며 질투의 구조를 해부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0Sjd1rHCg2rzQC8un4wguNeu1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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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amp;ldquo;IT IS&amp;rdquo;:존재를 수용하는 '용기'의 심리학 - 그림자를 받아들이는 순간, 오히려 자유로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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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4:09:30Z</updated>
    <published>2025-10-30T01: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요 속의 결말: 싸움이 끝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세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싸움을 강요한다. &amp;quot;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하고,&amp;nbsp;더 강해야 하고,&amp;nbsp;더 완벽해야 한다&amp;quot;고 속삭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여정이 끝나는 곳은 &amp;lsquo;승리&amp;rsquo;의 자리가 아니다.&amp;nbsp;그 끝은 오히려 조용한 수용의 자리다.  루미가 귀마를 마주한 마지막 장면은, 바로 그 조용한 결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jE%2Fimage%2F3snyy1pILMUv-_ujih8IZLreP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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