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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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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년차 10번의 이직_악마가 밤낮으로 나를 따라 다니는데, 그가 그러는 건 혼자 있기 두렵기 때문이다. by 프란시스_나를 따라 다니는 건 아스란히 빛나는 그 기억의 조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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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6T08:2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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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목소리를 좋아해 줄래 - 아이엠그라운드자기소개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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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7:18:24Z</updated>
    <published>2025-11-20T08: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심심하고 게다가 자의식마저 가득차있을 즈음, 나도 유튜버를 할까, 아프리카 티비 같은 곳에서 BJ하며 별풍선을 쓸어모을까, 목소리가 듣기 좋다니까 스푼에서 개인 방송을? 아님 도파민 분비없는 청정 블로그라도 열심히 해볼까? 퍽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다. 사실 BJ로 일확천금 벌어야 겠다는 어리석은 상상 외 유튜버든, 개인방송이든 블로거든 뭐든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6GPZv5SbTGSm6zuTUpsdVwMMp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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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아버지의 초상 -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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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2:29:04Z</updated>
    <published>2025-11-13T03: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25년 11월 13일은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날.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하는 일, 라디오를 켜 클래식 FM을 듣는 일이다. 오늘 아침 이재후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는 수능 날에 관한 것. 다음은 멘트 중 인상적인 구절에 관한 기사  국토교통부가 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영어듣기평가 시험 시간에 맞춰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2DVX5cm4-YsSfdj2gi2DP58aJ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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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께 - &amp;lt;노무현이라는 사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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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2:10:29Z</updated>
    <published>2025-10-30T02: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18일 씀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아무입니다. 며칠 전 교보문고에서 주문한 교수님께서 쓰신 &amp;lt;노무현이라는 사람&amp;gt;이라는 책을 금일 오전에 받고 읽어봤습니다. 책 띠지에 역대 다큐 사상 최단 100만 돌파 라고 되어있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좋아하지만 책 출판에 관해서는 관심이 아직 없어 잘 몰랐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sRqG96VGS5hSn8eDnEOrZ2WzI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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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me to say goodbye -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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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20:24Z</updated>
    <published>2025-10-27T02: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20일 씀. 이 글은 섬세한 감수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감정으로, 마음을 잃어버린 분들 특히 우리의 희망인 젊은이와 의료진에게 전하는 긴긴 편지입니다.  몇 해 전, 구체적으로 2021년 11월, 스무 해 넘도록 저를 지켜봐 주신 가장 소중한 분께 마지막 부탁을 했습니다. &amp;quot;제가 죽어도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 많이 슬퍼하지 않으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g3WZ0oGMJSV7qLtCOrWKbMRF1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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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hing Better - 밤에 쓰는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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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4:54Z</updated>
    <published>2022-03-26T14: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기분이 산뜻하다. 무엇보다 내가 나를 괴롭히지 않아 마음이 힘들지 않다. 이런 날이 오면 꼭 찾아 듣는 정엽의 Nothing Better. 누군가는 이 곡을 들으면 꼭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amp;nbsp;참 오랜만에 듣는 이 노래가 어쩌면 나도 그래도 된다고 하는&amp;nbsp;것 같아 정말 봄같다.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와 정말 다행이다.  여전히 비 오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lvHX5eVy3M_NreUNOHLJFJXCh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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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의 나에게, 당신에게 - 달을 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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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2:24:14Z</updated>
    <published>2022-03-19T14: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급히 구급차가 지나간다. 그 안의 누군가가 부디 살았으면 한다. 혹시나 이런 마음이 저승사자를 언짢게 한다면 그에게 소중한 사람, 그를 사랑하는 이와 이별할 시간을 조금이라도 주셨으면 한다. 작별 인사 없는 이별은 남겨진 이에게 너무 큰 슬픔이 되니까.  병원과 닿아있는 학교에서 4년, 졸업 후 학교 옆에 있는 그 병원에서 4년을 일했으니 내 20대의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QslJ6tcg8PNQRYXKe5VMyU0p8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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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알파이며 오메가 - 시작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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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4:36:03Z</updated>
    <published>2022-02-21T08: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봐요. 그래. 쓸데없이 잘생긴 당신 말이야. 밤하늘에 떠 있는 멀쩡한 달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 해본 적은 없는지.  우리가 만나는 날에는 둥글고 예쁜 달이 우리를 자주 따라다녔다는 걸 기억하고 있을까? 그게 한두 번은 아니었는데.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고리라도 봐야겠다는 너의 바람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결국 우리 둘 다 좋아하는 홀스트의 주피터를 선곡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lW5i26KveJXbrE_2npxsVG5Vndc.jfif" width="2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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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랑 - 그때, 그때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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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4:36:59Z</updated>
    <published>2022-01-21T05: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닷없이 나타나 나를 툭 치고 달아나는 기억들.   이를테면 그는 나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그토록 깊은 눈빛을 보일까?  오후의 나른함을 못 참겠다며 입사 동기인 그녀는 불현듯 내게 이상형을 묻는다. 뜬금없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딱 하나로 범위를 좁혀준다. 그 질문에는 진지할 필요없이 바로 답할 수 있다. 중저음의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TpU7XoPbDwuz35GVFOF5oJNYk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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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보고 싶어 그랬어 - 그때, 그때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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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4:36:43Z</updated>
    <published>2021-12-14T05:5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일상이 되어버린 작은 공간에 여자가 잠시 머무른다.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있지만 한참이나 말이 없다.   남자와 여자는 조금 전까지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고 늘 그랬듯 카페로 향했다. 사람들의 와글거리는 소리가 입구까지 밀려 나왔다. 남자는 소란스러움에 고개를 저으며 거리에서 멀지 않은 그의 사무실로 앞장서 갔다. 가만히 세어보니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Vhpfr3mnd5zwhLFA5JYV6rvLoac.jpg" width="3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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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너의 안부 - 그때, 그때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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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4:36:27Z</updated>
    <published>2021-12-07T06: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그대가 오타루에 간다면 해질녘 운하를 천천히 지나는 유람선 안에서 누군가든 무엇이든 추억하며 잠시 기대어 있길 바란다. 운하를 따라 길게 서 있는 조명에 비쳐 반짝이는 물결과 쓸쓸하게 멀어져 가는 지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이 있기를 기대한다.   영화 &amp;lt;러브레터&amp;gt;의 배경이 된 홋카이도의 작은 도시 오타루는 나에게 반짝임 그 자체다. 온 세상 경계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T-aWi2emRT6nW8eMzE1HTSlHb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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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는 맙시다 - 달을 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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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4:09Z</updated>
    <published>2021-11-15T07: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어딘가에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사실 이 글을&amp;nbsp;쓰기&amp;nbsp;몇 달 전에는 막연하게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고, 한동안 아주 괜찮았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는 &amp;nbsp;구체적으로 나를 포기하고 싶어졌다.  그러니까 작년, 20년 11월 어느 날, 1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괜찮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코 그렇지 않았다.  날 살리려는 사람들, 마음을 다해 기다렸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epQyDe4L9VyMBuv8oaal2YnpS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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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난 네가 좋아 - 달을 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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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4:03Z</updated>
    <published>2021-07-06T08: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에서 잠시 놀다 온 뒤로 조금이라도 길게 글 쓰는 일이 쉽지 않다.  글보다 작은 사진 올리며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랄까.  어쩜 요즘은 글 쓰는 일 말고도 소소하게 재밌는 일이 많아졌다. 사실은  이미 난 네가 좋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JMWDAqjpUHXE3MUk2XmC5byt5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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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 미안해요 - 나는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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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3:54Z</updated>
    <published>2021-06-09T03: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이직을 했어요. 6월 1일부터 첫 출근을 했고 한참 적응 중입니다.  늘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저는 오랜만에 잘 지내고 있어요.  봄날이 온 듯, 회춘ㅋ하여 어둑어둑, 축축하던 마음이 뽀송뽀송해지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맙습니다.  (아, 이대로 헤어지는건 아니에요)  매번 힘들다고 징징거려 미안했어요.  나는 괜찮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bHuGJIBZlVOpdE3xKAtkZWT6s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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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에서 잠시 놀다 왔습니다 - 나는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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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3:48Z</updated>
    <published>2021-06-02T10: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소원했던 이유는 블로그에서 노느라  스크린 캡쳐로 소소하게 저의 근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Dkz773qBk_N8tMb9VIaHnUFdH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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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은 자란다 - 그때, 그때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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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5-12T10: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4월은 가장 잔인하다면서 기껏 하루 차이로 오월은 푸르르고 어린이를 위한 나날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어른들의 미래,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기념일로 만들어주신 방 선생님께는 직장인이 되어서야 감사드릴 수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늘, 어린이가, 오월이, 뭐 어쩌라고.  언젠가 5월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HWOqlRYYwQUH9qTqO-AKMroNy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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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애하는 구독자님을 위한 - 달을 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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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3:32Z</updated>
    <published>2021-05-08T08: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시간 동안 내가 지니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진 적이 없기에 밝은 사람인 척 노력했다. 이를 생존 본능 혹은 학습된 사회화의 결과라고 불러야 할 수도 있겠다. 언젠가 누군가 내게 말해준, 천성은 철없이 순진한 사람인데 따뜻하게 안아준 사람이 없기에 마음을 닫아버린 것 같다는 말에 위로를 받은 걸 기억해보면 참 억울하다.  무던한 사람은 결코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wlT4Di71YDzWw4lFk_9xS4btm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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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이 아니고 우울병이 아닐까 - 나는 괜찮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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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3:24Z</updated>
    <published>2021-05-02T13: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정도면, 이쯤 되면 계속해서 우울증으로 부르기보다 우울병으로 분류해야 하는 건 아닐까.  우울증은 겪고 있는 사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겠지만 본인이 겪는 아픔에 비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다. 물론 내가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이게 다 디그니타스(Dignitas) 때문이다.  디그니타스 -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4gxrDG--J5kOJvCIvxHIXYiiu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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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릉이는 낭만적이지 못해 - 달을 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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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5-01T09: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릉이. 이름은 귀엽지만 늘 위태로워 보여 그동안 무작정 걸어 도서관도 다니고 책방도 다녔다. 따릉이는 내게 안전하지 않은 친구랄까.  우울증과 복잡한 감정으로 더는 살기 싫다며 죽고 싶다면서도 그전에 어디 다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이렇게 억지 부리듯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다.  21년 4월은 생활형 아니&amp;nbsp;생존형(?)으로 매일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e2P2RUs-CEaVCgU7rPt6-3FZe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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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우주 미아 - 그때, 그때의 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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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11T07: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지없이 연분홍빛 벚꽃이 어지럽게 흩날리는 2021년의 봄은 유난히 천천히 지나간다.  한동안 봄꽃이 꼴 보기 싫었다.&amp;nbsp;겨우내 앙상하게 말라 있던 나무들에서 푸르른 잎이 나고 꽃이 핀다. 무슨 나무인지 모른 체&amp;nbsp;매번 무심히 지나갔는데 봄꽃이 화려하게 펴 벚꽃, 목련, 개나리, 진달래라고 자신을 알린다. 나는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수십 번은 되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lZpyZz-mH_yzyWSJ7bMIP44b5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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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계절이 사라졌다 - 나는 괜찮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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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5:13:02Z</updated>
    <published>2021-03-28T07: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왔다. 내게 2020년 겨울은 사라져 버린 계절이다.  꽃이 폈다. 나는 힘겹게 견뎌내기만 했는데 시간이 흘러 꽃이 폈다. 그것이 보기가 싫다.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어두운 방, 불도 켜지 않고 맨바닥에 누워있다. 오랜만에 비가 온다. 빗소리를 들으며 오후를 보낸다.   이렇게라도 살아야 한다며 다시 울먹인다  애매한 시간을 견디는 것.  포기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2S%2Fimage%2FOTB526MskHILW4vRF5HW8sOeS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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