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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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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리지만 꾸준히 써나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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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6T11:1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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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이 걷힌 자리엔] 추한 것도 귀한 것도 사람이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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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59:22Z</updated>
    <published>2026-04-20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걷힌 자리엔]은 카카오 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amp;lsquo;기담&amp;rsquo;은 기묘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공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괴담과 다르고, 민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민담과 맞닿아 있죠.  수년 전 기담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웹툰을 발견했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고, 빨려들어갈 듯 아름다웠으며 마음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BzGjGn4SqEXBuLilJ4LhiFGrrm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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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뷰] 반전을 품은 웹툰이란 얼마나 매력적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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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2-22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품은 카카오웹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웹툰 &amp;lsquo;인터뷰&amp;rsquo;를 읽게 된 것은 순전히 그림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로 추정되는 배경에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백인 중년 남성.(나중에 알고보니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얼굴을 모델로 삼았다고 하더군요.) 한국이 배경도 아니고, 한국인이 주인공도 아닌 국내 웹툰이라니.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hd0vKjt8rltY8B5QNnKAoy5vNs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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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격의 거인] 귀주칼 이전, 우리에겐 진격거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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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2:00:34Z</updated>
    <published>2026-02-04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에세이에는 진격의 거인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귀주칼(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맨)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나요?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amp;lsquo;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amp;rsquo;과 &amp;lsquo;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amp;rsquo; 두 편이 포함될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저 또한 세 가지 애니메이션 모두 즐겨보고 있는데요. 어느날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jLJdsqYVmAUQlAKD4y5ribeSBB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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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생동물학교] 다음 생엔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 싶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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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3:00:46Z</updated>
    <published>2026-01-18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생동물학교는 네이버 웹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amp;lsquo;환생동물학교&amp;rsquo;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다 모아 놓은 웹툰입니다. 저는 동물도 좋아하고 귀여운 그림도 좋아합니다. 여기에 더해 환생에 대한 상상도 자주 하곤 합니다. 그런 저에게 동물+그림+환생 세 가지를 모두 갖춘 &amp;lsquo;환생동물학교&amp;rsquo;가 눈 앞에 등장했을 때 얼마나 신이 나던지요!  그런데 말이죠, 마냥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KfqmMBg0FCmp5gaCt9o33zCP0l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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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의 편지] 여름날,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된 판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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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1-12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의 편지는 네이버웹툰(웹툰)과 넷플릭스(애니메이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연의 편지는 공식적으로 &amp;lsquo;드라마&amp;rsquo; 장르이지만, 저에게는 그보다 한 편의 동화이자 판타지처럼 다가온 작품입니다. 초록과 파랑이 가득한 여름빛 그림들을 눈으로 좇다보니 어느새 몽글몽글한 판타지 속으로 풍덩 빠져들게 되더군요.  이야기는 주인공 소리가 서울을 떠나 할머니댁 인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SjKdPjbD9Rbj_zJdSjBfsayKG-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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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송의 프리렌] 마왕이 쓰러진 뒤  모험이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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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6:26:15Z</updated>
    <published>2025-12-24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없이 작품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싶다는 의지가 충만했지만 매우 어렵더군요. 그래서 미리 경고드립니다. 작품의 내용이 잔뜩 포함돼있습니다.   '장송의 프리렌'은 참 이상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용사(힘멜)와 마법사(프리렌), 성직자(하이터), 전사(아이젠)가 모였지만 막상 마왕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야기의 출발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6Fv5qsQmtlddpEsTJXT_VNvBax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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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후, 나는 만화로 출근합니다 - 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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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3:19:37Z</updated>
    <published>2025-12-17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 어린이들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던 &amp;lsquo;디즈니 만화동산&amp;rsquo;을 아시나요?  온 몸에 이불을 돌돌 말고 TV 앞에 쪼그려 앉아있던 그 시간. 화면 속 판타지 세계는 현실만큼이나 생생했고 곰돌이 푸, 알라딘, 인어공주, 티몬과 품바는 저에게 친구이자 인생 첫 교과서였습니다.  청소년 시절 제 방과후 시간을 점령한 건 단연 만화책이었어요. 학교가 끝나자마자 친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xQMatn7iHMk5f08sjQy2pOXKNk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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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보다 작은 지중해 섬나라 '몰타'를 아시나요 - 몰타 (Mal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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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23:00:17Z</updated>
    <published>2025-11-28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타라는 나라를 알게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대학시절 몇년간 열심히 모은 알바비를 쏟아부을 해외 어학연수지를 검색하고 있을 때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미국을, 그리고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를 검색했다. 모니터엔 장엄한 자연 경관, 활짝 웃고 있는 백인과 흑인들이 가득 찼지만 내가 모은 돈으로는 택도 없었다.  그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필리핀 차례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2yo9tKARSKnq-jGwqIp5Sli3NO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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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의 여행지 이탈리아로 다시 떠난 이유 - 로마와 피렌체,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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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23:17:11Z</updated>
    <published>2025-11-21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에서 이탈리아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고대 로마의 엄청난 유적에 아름다운 자연환경, 훌륭한 음식까지 갖춘 이 나라 여행을 꺼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습게도 그게 바로 나다.  소신발언 하겠습니다! 저는 이탈리아 여행을 싫어했습니다.(과거형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내 경험을 들으면 누구라도 이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 확신한다.  멸망의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TwWC6kuzo3aNqtTFbNbpW82f7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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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 위에 미래를 쌓은 도시, 리스본 - 리스본(Lisbon), 포르투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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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56:28Z</updated>
    <published>2025-11-13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리스본행 야간열차&amp;rsquo;는 스위스의 한 교수가 야간열차를 타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70년대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카네이션 혁명이라는 배경, 그 시대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2010년대 현재의 모습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무엇보다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리스본의 풍경이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zcSt1l2fCfLLQvxQVRhOORCZOB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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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에서 똥 맞을 확률은 - 포르투(Porto), 포르투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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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1:33:09Z</updated>
    <published>2025-11-02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 낭만의 도시이자 노을의 도시. 포트와인과 에그타르트가 시작된 곳. 대항해시대를 연 엔히크 왕자의 탄생지,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할 때 영감을 준 그 곳.  낭만부터 해리포터까지, 이 도시를 장식하는 미사여구 중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언젠가 가보고 싶어하며 실제로 눈 앞에 마주했을 때 감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pdoPs_KaWYKHjQqOV2Qjnsexp0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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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마지막은 뉴욕 - 뉴욕(New York), 뉴욕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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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4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은 특별한 도시다. 일단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이며 경제, 금융, 외교, 문화까지 웬만한 분야의 중심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온갖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는 또 어찌나 자주 등장하는지. 고전 중의 고전 &amp;lsquo;티파니에서 아침을&amp;rsquo;부터 여전히 크리스마스마다 즐겨보는 &amp;lsquo;나홀로 집에2&amp;rsquo;, 아직도 열렬히 사랑하는 &amp;lsquo;프렌즈&amp;rsquo;, 뉴요커에 대한 환상을 심어줬던 &amp;lsquo;섹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4X9FV7b7PX6nN9jQJwxB7g670R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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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워싱턴D.C.에 간 이유는요 - 워싱턴D.C. (Washington D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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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3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싱턴 D.C.는 사실 관심이 통 가지 않던 도시였다. 미국의 수도, 뉴욕 여행을 할 때 당일치기로 주로 방문하는 곳, 캡틴 아메리카가 아침마다 런닝을 하던 장소 정도랄까. 어느 영화인가 시리즈물에서 전세계 첩보요원들이 집중돼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장면을 본 기억이 있는 듯도 한데 역시나 관심 밖 세계일 뿐이다.  인식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워싱턴 D.C.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7qKym7SXgcCVFgHFuGQ77K3AeD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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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은 길은 없다 - 그랜드 &amp;amp; 자이언 &amp;amp; 브라이스 &amp;amp; 엔텔롭 캐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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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54:41Z</updated>
    <published>2025-10-2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는 괴상한 특징이 몇 가지 있다.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면 집에 도착한 뒤엔 신기하게 여행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십몇년 전 친구와 다녀온 필리핀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에서 그나마 기억나는 점은 자유시간 때 해변을 걷다가 받은 헤나 타투 정도다.(유명한 침대 광고처럼 종아리 전체를 덮은 별 다섯개 타투 덕분에 약 2주간 회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_n0NTyeipzDqzYtcX9A7q4lJw-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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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을 만났다 - 옐로스톤 &amp;amp;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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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1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의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턴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일단 등산화와 등산 스틱은 기본이고 먼 곳에 있는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 숙소 내에서 햇반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전기포트까지. 낮과 밤의 온도가 천차만별인 5월 옐로스톤에 대비해 옷은 반팔부터 패딩까지 4계절용을 다 챙겼다. 이것 저것 다 챙겨 넣고 나니 마지막 딱 한 가지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OA0h28iktMFCaDewnEoBYhki8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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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만난 행복 -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캘리포니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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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1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칭 샌프란시스코 전문가다. 수 년 전, 매 해마다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간 경험 덕에 도시의 특징과 분위기가 익숙하다.  심지어 마지막 출장 때는 입국심사에서 왜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에 자주 오냐는 질문을 받은 후 세컨더리 룸에서 추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 약 1시간여 동안 안에서 눈물 콧물 쏟으며 불법취업할 생각 없다고 설명한 끝에야 겨우 밖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ozOVwcOfUiR7GE92aAbp1hfq04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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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좋은 곳 - 포틀랜드(Portland), 오리건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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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55:37Z</updated>
    <published>2025-10-21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1년 살기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린 도시는 포틀랜드였다. 실제로 포틀랜드에 잠시 살다 온 지인을 만나 거주지로서의 포틀랜드는 매력적인지, 생활비 수준은 높은 편인지 등을 꼼꼼하게 물어본 적도 있다.  지인은 포틀랜드의 겨울에서 봄 날씨는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했고 노숙인 문제가 과거에 비해 심각해졌다고 답했다. 집 렌트비도 많이 올랐으니 차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nSdwVfj0CyHRHmeruNayYpKIA0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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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한 번쯤 망한 여행을 - 시애틀(Seattle), 워싱턴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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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3:55:56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나의 실패한 여행 기록이다.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칠 때까지 꾸준히 악재(라고 쓰고 나의 바보같은 부주의라고 읽는다.)가 끊이지 않았다. 여행이 끝나고 나니 이번 시애틀 여행의 컨셉이 &amp;lsquo;누구나 한 번쯤 겪는 망한 여행&amp;rsquo; 체험이 된 듯도 싶다.  응원 속 달리기  시작은 출발 당일 새벽 애틀랜타 공항에서였다. 새벽부터 바지런히 차를 몰고 이동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0W0lY2pPmlMEKtrpYr_2ATCKV9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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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찾는 즐거움 - 서배너(Savannah), 조지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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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0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매주 주말을 기다렸던 이유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이른 아침 방영한 &amp;lsquo;디즈니 만화동산&amp;rsquo;이다. 디즈니 만화동산 덕분에 학교에 가야 하는 평일보다 오히려 주말에 더 일찍 잠에서 깼다. 온 집중을 다해 만화를 본 뒤엔 동생과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에 가득한 책들은 주말을 손꼽아 기다린 두 번째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T3wN7yG8ODjjRWLjeL5us0jSV7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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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세계에 들어간 여행자의 자세 - 마이애미부터 바하마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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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24:35Z</updated>
    <published>2025-10-20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처 생각하지 못한 난관이었다. 마이애미와 바하마를 왕복하는 크루즈 여행 첫 날,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크루즈 여행에선 사전에 저녁식사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한다.  영화 타이타닉 속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식사하는 케이트 윈슬릿에 빙의해 나름 원피스를 차려 입고 우아한 걸음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w%2Fimage%2FhpZ4oqc3K8HCD_EfKhEtCNzHRe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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