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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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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큐멘터리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합니다. 기록이 일인데 정작 스스로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곳 브런치에서 그 기록을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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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2T03:5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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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 와서 어디로 갔을까? - 검둥이와 만나 헤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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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2:52:07Z</updated>
    <published>2026-03-29T07: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검둥이. 몸이 까매서 검둥이라고 불렀다. 사진은 주주가 찍었다&amp;gt;  이쁜이 옆에 검둥이가 있다. 액션 영화에서 종종 보이는 도베르만을 빼닮았는데 아주 작다. 꼬리가 짧게 잘렸다. 말랐지만 못 먹었는지 원래 마른 몸인지 알 수 없다. 털에 윤기가 흘러서다. 마당이 아닌 방에서 살던 개인 것 같다. 며칠 째 이쁜이 보러 온다고 한다. 고민이 시작됐다. 어디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KejP0roEoXKMJHgkkOm9TiALX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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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실이의 선택 - 떠돌이개의 시골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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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2:32:13Z</updated>
    <published>2026-03-22T09: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정류장 앞에서 차를 멈췄다. 건너편에 복실이가 있다. 이게 얼마 만인가!  &amp;lt;버스정류장 건너편 복실이. 털이 복실거려서, 복이 실하게 들어차라고 지은 이름이다&amp;gt;  언제부터인가 복실이는 우리집을 찾지 않았다. 일 년여 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에 우리집 강아지 마루를 방안에 들이고 나서 마루와 밥과 물이 없는 우리집 마당에 올 이유가 없어져서였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MRXWfvRNnmAbvqaARDxYvI1TB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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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잔을 쓰는 이유 - KINTO UNITEA 350m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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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09:07Z</updated>
    <published>2026-03-16T02: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잔은 주변의 색까지 담는다.  친구가 선물한 우롱차는 연노랑이 조금 섞인 맑은 연두색이다. 우롱차는 섬세하고 풍성한 맛을 품고 있으면서도 우리기는 쉬운 차다. 적정 온도와 시간의 폭이 넓어서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여유롭게 차를 우릴 수 있다. 세심하면서 편안한 게 꼭 그 친구 같다.  남향집 거실창 유리로 들어오는 초봄의 햇빛은 옅은 파랑이 섞인 초록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lremDOCLefYFXRYROchojYylU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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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 할머니댁에서 명절상을 받았다 - 소롱골 마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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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22:18:58Z</updated>
    <published>2026-02-21T13: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명절에 마을 할머니댁에서 명절상을 받았다.  며칠 전 할머니가 직접 담그신 식혜를 들고 오셨다. 할머니 성격만큼 깔끔한 식혜였다. 설날 오후에 그 통을 돌려 드리러 갔다. 물론 그 통에는 선물을 꽉꽉 담고. 걸어서 2분 거리다.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만 드리고 나오려는데 상을 펴신다. 걸음도 빠르고, 손도 빠른 분이다. 말릴 새도 없이 상에 젓가락부터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JGVrcV4gPiH5jHboZlV995ztR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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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개 산책하는 날 - 풍산이 풍순이와 산책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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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15:06Z</updated>
    <published>2026-02-08T23: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장님네 풍산이와 풍순이 산책시킨다고 대형견용 산책줄을 산 지도 두 달이 지났다. 핑계가 많았다. 오늘은 마음을 달리 먹었다. 매일 가던 데 가듯 출발한다. 습관이 든 것처럼 몸을 움직이니 마음도 같이 움직인다. 산책줄과 함께 반장님네 드릴 감귤 한 봉지를 챙겼다.  입구에 집이 따로 있는 이쁜이는 오늘따라 잔뜩 경계한다. 평소에는 깡깡 짖다가도 가까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C6NHW7dj0Fbebf5pYARAA7cv1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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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호프로 시작하는 러시아 문학 읽기 - &amp;lt;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amp;gt; 열린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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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1:27:26Z</updated>
    <published>2026-01-29T23: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린책들 판본의 크기와 촉감    &amp;lt;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amp;gt;은 열린책들에서 나온 체호프의 단편소설집이다. 꽤 많은 출판사들이 체호프의 단편집을 냈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체호프를 읽게 된 것은 전적으로 디자인 때문이다. 손으로 느끼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크기, 제본 방식, 종이의 무게 모두가 독서를 편하게 이끈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다가 한 번씩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JUrPjDErIkLAUHTwHxGqpAgf3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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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당신이 시를 쓰면 좋겠어요 - 언제나 시인이었던 시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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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8:30:13Z</updated>
    <published>2026-01-23T08: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친구가 시를 쓰기 시작해서 그렇게도 기뻐했지요. 나는 당신이 새로이 시를 쓰면 좋겠어요. 주머니 속의 신이 당신에게서 튀어나오기를 바라요. 송곳이 되어 씨줄과 날줄 사이를 비집고 나오시거나, 아예 액체가 되어 모두 적시고 담가 안팎의 구별을 없애버리시기를, 기원해요.  당신의 시집을 주문했어요. 이번 쇄는 몇 권 안 남은 것 같더군요. 알라딘에는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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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 잡는 날 - 12월. 김반장 농가월령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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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24:46Z</updated>
    <published>2026-01-19T00: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차가운 겨울 아침에 반장님네는 수탉 두 마리를 잡았다. 이웃들에게 갈 선물이다. &amp;quot;이젠 닭도 잡아서 줘야 받어.&amp;quot; 반장님은 닭털을 뽑으며 툴툴거리신다. 요새는 시골에서도 닭을 잘 안 잡는다. 산 닭째 받으면 고맙고 귀찮다. 추운 겨울에는 더 그렇다. 삭풍에 몸은 찬데 끓인 물에 손이 덴다. 이삼십 분만 쭈그려 앉아도 허리 무릎 펴기가 힘들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ZP%2Fimage%2FdnoqlkQCpNvHbSE2PSzslBcHa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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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개 이야기, 향견열전(鄕犬列傳) - 시골개 이야기, 향견열전(鄕犬列傳)을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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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30:53Z</updated>
    <published>2026-01-01T13: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똘이가 사라졌다. 아랫집 큰 개 초코가 똘이를 물었던 날이었다. 다음날에는 개장수차가 동네를 돌았다. 초코 이빨에 다친 몸으로 죽을 자리 찾으러 뒷산에 올랐는지, 사람 좋아하는 똘이를 개장수가 홀렸는지, 조심성 없는 차에 치였는지, 다행히도 누군가 키우려 데려갔는지, 아무도 모른다. 똘이를 키우던 반장님은 요즘도 똘이 이야기를 하신다. 밭농사 결딴내는 고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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