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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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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bluebir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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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계형 기자였다가 지금은 자유로운 글쟁이에요. 잡식성 책읽기와 게으른 운동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이팝을 운영하면서 책과 글로써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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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1T01:0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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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무신론자의 크리스마스 - [작가의 작가]22.필연 : 기독교 변증론의 큰 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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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3:25:14Z</updated>
    <published>2021-12-30T05: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기독교 변증학자인 체스터턴을 떠올리면 살 떨리던 면접장이 먼저 떠올라. 글밥을 좀 먹어보려고 출판사에 취직하고 싶었거든. 좀 막연했지. 어렵게 면접 기회를 얻었는데 한 면접관이 글쎄, 이 일을 지금 시작하기에 나이도 많고 출판과 무관한 일을 해온데다가 이 힘든 시기에 출판계에서 일하기엔 내 경력도 너무 부족하다는 거야. 그러면 왜 오라고 했지, 의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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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하고 싶은 '오래된 미래' - [작가의작가]21.공포 : 책없이 어찌 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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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02:58:35Z</updated>
    <published>2021-09-26T21: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무크지를 뒤적이면서 키득거리고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다가 어떤 작가는 판타지면 모를까 절대 SF대가는 될 수 없다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덕후 흉내를 내기도 했는데 말이야. SF는 읽은 것보다 앞으로 읽을 것들이 더 많은데다 요즘 장르문학이 부상하고 있으니 어떤 신예 작가들이 나올지 궁금해. 벌써 911테러가 일어난 지 20년이 지났다니 믿어지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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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 책을 엄마에게 선물했을까 - [작가의작가]20.선물 : 30년 후 자식에게 부칠 편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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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00:26:34Z</updated>
    <published>2021-06-06T1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지난 주에 외할머니를 모시고 엄마와 외가 근처 휴양림에 다녀 왔어. 외할머니가 올해 아흔 세 살이신데, 7살 때 돌아가신 증조할머니보다 더 나이가 드셨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엄마에게 채근하듯이 자꾸 확인을 했어. 진짜냐교. 사실이냐고. 외할머니 나이를 재차 확인하면서 거짓말이길 바랬지만 속절없이 시간은 세 사람을 &amp;lsquo;지금&amp;rsquo;에 머물게 해 놓고 제 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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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세우지 못하지만 여전히 젊을 너에게 - [작가의 작가]19.청춘 : 30년 후 자식에게 부칠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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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6:33Z</updated>
    <published>2021-03-17T23: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늘은 2021년 3월 5일이야. 새해가 한참 지났지만 한국의 3월은 입학과 개학으로 설렘이 가득한 계절이란다. 아침은 아직 쌀쌀하지만 온기 어린 바람만 불어도 호호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해. 그런데 COVID-19이라는 호흡기성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 이 책 저 책을 읽다가 이메일에 답장을 쓰고 마감일이 다 되어서야 겨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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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밥, 우정 - [작가의 작가]01. 죽음 : 보편성을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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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22:58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만남에는 많은 인연들이 중첩돼 있다. 중첩된 관계를 잇다보면 어느새 친구가 되고 그 친구의 친구가 또다른 인연이 되면서 단순했던 관계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된다. 다양한 국적탓인지 나이와 성별을 차치하고서라도 싱가포르에서 맺은 인연엔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다. 터치 한 번에 쉽게 관계 맺는 세상이지만 면대면 관계를 &amp;lsquo;최애&amp;rsquo;하는 아날로그적 인간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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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 당신과 나 - [작가의 작가] 02. 몸 : 내 몸의 주인이 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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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1:51:11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마다 저마다의 거장이 있다. 함께 팔짱끼고 한평생 주유하는 짝궁 말이다. 대중 철학자 강신주는 스피노자 전문가고, 팟캐스트 진행자 채사장은 니체에 조예가 깊다.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은 강정인 교수의 번역본이 단연 최고고, 몽테뉴의 수상록에 관해서는 작가 김운하가 깊이 있는 화두를 던져준다. 그 중에서도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연암 박지원에 이어서 고암 허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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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도 악도 없다 선택만 있을 뿐 - [작가의 작가]03. 고통 : &amp;nbsp;괴물의 논리에 대처하는 처연한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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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8:33:40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은 차라리 고맙다.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제 때 보내주니 탈 난 곳을 찾아서 치료하면 된다. 중증 질병이면 조기에 발견된 탓에 환자로서는 더 잘 된 일이다. 고전 평론가 고미숙(작가의 작가-2.몸 편 참고)은 &amp;lt;동의보감, 몸과 우주 삶의 비전을 찾아서&amp;gt;에서 &amp;nbsp;&amp;lsquo;잘 산다는 건 아플 때 제대로 아프고 죽어야 할 때 제대로 죽는 것, 그 과정들의 무수한 변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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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는 힘 - [작가의 작가]04. 정신 : &amp;nbsp;강물이 웃는 소리를 들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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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03:25:32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교 국가 미얀마에서는 이슬람교인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박해를 받고, 스리랑카 스님 친구는 싱가포르의 한 작은 사원에서 중국인 신자들과 공간을 나눠쓰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한 방글라데시 이민자는 건설 노동자로서의 삶을 담은 자신의 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발발한 리틀 인디아 폭동의 실상을 자국에 알리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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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인간'의 선택 값싼 동정은 반사 - [작가의 작가]05.운명 : 미투와 북한 이슈를 단번에 꿰는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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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23:01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상반기는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슈들을 쫓느라 숨이 턱까지 찼다. 미투부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농담 처럼 중립국 싱가포르에서 역사적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고 덕분에 북한 서적을 구하러 한국에 다녀올 좋은 핑계거리를 찾았다. 운 좋게 대훈서적이 발행한 홍석중의 &amp;lt;황진이(2002)&amp;gt; 단행본과 북한 원전을 구할 수 있었다. &amp;nbsp;금강일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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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속 주인공이 언어를 갖고 논다 - [작가의 작가]06.놀이 : '수포자'는 훌륭한 독자가 될 수 있다(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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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0T11:48:19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자 출신의 루이스 캐롤 덕에 &amp;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mp;gt;를 읽다말고 잠시 논리게임에 푹 빠졌다. 토끼를 쫓듯 캐롤의 책 &amp;lt;논리게임(The Game of Logic, 출처:iBooks)&amp;gt;을 붙잡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쳐다만 봐도 숨막히는 전공책으로 논리학을 처음 접했던 탓에 &amp;lsquo;수포자(수학포기자)&amp;rsquo; 문과생이 글로 논리를 배웠던 고충은 상상이었다. 정확히 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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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존에서 만난 읽어야 사는 남자 - [작가의작가]07.모험 : '정글의 법칙' 어기다간 큰 코 다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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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3:22:59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amp;nbsp;신기한 캐릭터와 신나는 모험을 즐겼다면, 이번 책은 인간 대 동물의 사투를 다룬다는 점에서 모험의 결이 다르다. &amp;nbsp;장난인데 수준이 장난이 아니라서 읽다가 정신줄을 놓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작가의 작가-6.놀이 참고)와 달리, 생존 경쟁을 해야하는 아마존에선 동물을 사랑스러운 친구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법도 무용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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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는 괴물은 왜 악마가 되었나 - [작가의작가]08.책임 : 과학, 가족, 법 윤리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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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11:45:05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색 피부에 관자놀이 양쪽엔 나사가 박혀있고, 해진 옷을 입은 채 신음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는 큰 체구의 괴물. 뮤지컬, 연극, 동화, 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된 작품들이 많다 보니, 이름만 들어도 캐릭터를 바로 떠올릴 수 있어서 소설 &amp;lt;프랑켄슈타인&amp;gt;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인 과학자 빅터와 이름없는 피조물을 이해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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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린 배는 울부짖고 빈 주머니엔 자유만 - [작가의작가]09.가난 : 다시 읽은 현대 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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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3T13:31:45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마 여섯 덩어리를 그 자리에서 삼킨 기분. 전후 문학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처절함을 이렇게 밖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범선의 &amp;lsquo;오발탄&amp;rsquo;을 읽고 월남 실향민의 비극을 마주하면서 괜한 상념에서 허우적거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쟁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 분단 현실과 주변국과의 관계를 셈해야했던 극단의 20세기를 21세기에도 여전히 마주해야하는 불편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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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앗긴 시간에 감춰진 착취 칼퇴 천국 야근 지옥 - [작가의작가]10.자본: 돈이 종교가 된 사회, 그 말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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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8:41:19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누군가 10억 원을 준다면, 애인이랑 헤어질 수 있겠냐?&amp;rdquo;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질문인지, 열에 여덟은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3초라도 대답을 머뭇거리면 당장 헤어지라는 개똥철학을 늘어놓았다.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다니던 친구는 급진 사회주의자였다. 스스로 자본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믿었고 사랑마저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세태에 뭔가 강한 펀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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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에 죗값을 묻었다 힙스터는 아무나 하나 - [작가의작가]11.이상 : 예술이 삶을 지배할 때 벌어진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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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20:22:54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느 한 사람이 자신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어떤 유용한 물건을 만들었다면 우리는 그를 용서할 수 있다. 쓸모없는 것을 만들었을 때 그에 대한 유일한 변명은 그것을 지독하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모든 예술은 정말 쓸모 없는 것이다.&amp;rdquo;  서문을 읽자마자 뇌가 울렸다. &amp;lsquo;그래, 예술은 쓸모가 애초에 없다고 선언하니 사용가치로부터 해방될 수 있구나.&amp;rsquo;&amp;nbsp;&amp;lsquo;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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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감있는 세상 유머로 비튼다 - [작가의작가]12.유머 : 무라카미 하루키의 창작 멘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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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8:41:19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것은 아주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는 어느 별 위에서 외롭고, 깡마르고, 꽤 늙은 백인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이다.&amp;rdquo; 하하. 첫 문장부터 벌써 뭔가 대단한 이야기를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장난기 가득한 작가가 &amp;lsquo;보그체&amp;rsquo; 감성으로 독자를 골려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꼭꼭 감춰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통소설 구조와 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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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아도 괜찮아 그게 인간이니까 - [작가의작가]13.승리 : 위태롭지만 위대했던 저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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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8:41:18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부터 지하철까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나, 둘, 셋, 넷・・・ 마흔 둘, 마흔 셋. 그만 포기했다. 미소 짓는 경비원을 지나쳐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플랫폼에 도착했을 때는 더&amp;nbsp;아찔했다. 일단 사방에 흩어져 있는 CCTV는 더이상 셀 수조차 없었다. &amp;lsquo;괜히 의식했어, 괜히.&amp;rsquo; 지은 죄도 없는데 어깨가&amp;nbsp;자연스레 앞으로 말렸다. 스스로 검열하게 된다. 분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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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칠한 영혼엔 관심과 사랑을 - [작가의작가]14.허무 : 문학이 철학과 역사를 앞설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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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03:26:55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자로프는 니힐리스트에요.&amp;rdquo; &amp;ldquo;아무 것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지.&amp;rdquo; &amp;ldquo;모든 것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amp;rdquo; &amp;ldquo;결국 마찬가지 의미 아닌가?&amp;rdquo; &amp;ldquo;아니, 마찬가지는 아닙니다. 니힐리스트는 어떤 권위 앞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고 제아무리 존중받는 원칙이라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지요.&amp;rdquo;  아르까디가 큰 아버지 빠벨 뻬뜨로비치에게 친구 바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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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거짓이고 원래는 하나였다 - [작가의작가]15.도전 : 잔혹, 재미, 혼돈의 삼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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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53:49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는데 있었고 사실인데 허구인 품격있는 거짓말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그만 읽어 달라. 우선, 발음이 비슷해서 아가사 크리스티와 헷갈리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에 대해 궁금하다면, 구글링을 해보고 이 칼럼을 계속 읽어도 좋다. 하지만 소설을 읽어볼 계획이면 이 지면을 잠시 덮고 책부터 펼치자. 책이란 경험재이므로 읽어보지 않고는 그 가치를 모른다 하지만 독서 방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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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의 어린이' 지구에 왔다감 - [작가의작가] 16. 동심 : 우리가 진짜 잃어버린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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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8:41:18Z</updated>
    <published>2020-10-31T18: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amp;quot;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전시 작품을 소개하러 나온 도슨트 선생님이에요. 오늘 많이 덥죠? 바다 너머 보이는 공장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제철소고요. 앞에 보이는 이 작품은 OO작가의 OO이라는 작품인데요. 소재는... 의미는... 숨은 이야기가... 있고요.&amp;quot; &amp;quot;선생님! 너무 더운데요. 선생님! 화장실 가고 싶은데요. 선생님! 물은요?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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