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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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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주 2회 무채색 일상을 풀어둡니다. 기억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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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3T08:2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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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과로 착각하고 간 사회복지과 - 전공도 유행으로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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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0:05:51Z</updated>
    <published>2022-01-05T22:0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 걸러 들어간 대학에서 과를 선택함에 있어서 1순위는 무조건 취업이 바로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택한 과가 당시 한창 취업률이 좋다고 홍보를 해대던 사회복지과였다. 그 당시 시민단체 일에 관심이 있었고, 아빠의 영향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았기 때문에 사회복지과도 그런 류가 아닐까 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회복지과가 어떤 것을 배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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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둔자 - 19살, 실패자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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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35Z</updated>
    <published>2021-12-21T20: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자마자 차가운 겨울만큼 호된 현실을 맞고, 할머니 두 분이 연이어 소천하셨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도 무던하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어둡고 깊은 터널 속으로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첫 아르바이트에서의 상처받음과 연이은 아르바이트들에서의 고배는 나로 하여금 무가치를 깨닫게 하는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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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 19살, 실패자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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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10:55:26Z</updated>
    <published>2021-12-13T04:2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졸업으로 지겨운 고등학교 생활은 끝을 맺었지만 동시에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사실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고 해도 한 푼도 여유 없는 우리 집에서 등록금이라는 문제에 부딪혔을 것이다.차라리 잘된 일이라 여기고 그때그때 닥치는 것에만 집중했다.  2월. 졸업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했다. 그때엔 벼룩시장이나 지인을 통해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했는데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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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를 모두 잃었다. - 19살, 실패자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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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02:24:09Z</updated>
    <published>2021-12-07T12: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9년 3월. 외할머니께서 집으로 들어서다 대문 턱에 걸려 넘어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93살 고령의 나이에 넘어지는 사고는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다. 그 위험한 일은 외할머니께 골반 골절이라는 중상으로 적용되었고, 그대로 몸져누우시고 말았다. 큰 이모로부터 외할머니의 소식을 전해 듣고 온 가족은 그대로 이모 댁으로 출발했다.  &amp;quot;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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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국 II - 엄마의 시간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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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01:56:03Z</updated>
    <published>2021-11-25T04: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카롭게 깨지지 않은 병 덕분에 하마터면 뉴스 사회면을 장식할 뻔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속에서 부아가 치밀어올라 참을 수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공장 사정으로 일을 못하다 보니 집에는 먹을 것조차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쌀조차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내 속은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이런 걱정을 왜 나만 하는 건데 싶어 당장 전화했다.  &amp;quot;니 대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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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국 I - 엄마의 시간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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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0T08:27:12Z</updated>
    <published>2021-11-14T01: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돈 내놔라.&amp;quot;  먹고 죽을래도 돈 없다고 하니 내 목에 싱크대에서 꺼낸 칼을 들이민다. 헛웃음이 난다.  &amp;quot;죽여라. 어디 죽여봐라. 나는 하나도 무서울 거 없고, 살 마음도 없다.&amp;quot;  삶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이 독기만 가득 찬 내 눈을 보고는 칼 든 손을 슬며시 내린다. 돈이 급하다고 마누라 목에 칼을 들이미는 미친놈이랑 살 필요가 없지 않나. 나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Ba%2Fimage%2FvSNUdDjKOT2r4Wt4gQDS1MuNR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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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31일 - 엄마의 시간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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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11:03:03Z</updated>
    <published>2021-11-07T11: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사는데 정신이 팔려 지내는 동안 한 해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거리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와 한해를 마감하기 위한 분주한 사람들 틈 사이로 나는 새로운 곳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가는 중이다. 빠듯한 살림에 한 푼이 아쉬운 생활비로 머리 아픈 중인데 마침 같은 라인의 새댁이 소개를 해줬다. 자신의 남편이 다니는 나이트클럽에서 연말 특수 덕에 일손이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Ba%2Fimage%2FPHeoXe2Eha8uSix-u3NXw_Wnz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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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흑의 늪 - 엄마의 시간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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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8T23:36:05Z</updated>
    <published>2021-11-02T01: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은 자꾸만 간다. 큰언니와 형부에게 신세 져서 힘들게 구한 전셋집도 물거품처럼 날아갔다. 매일 싸운다. 다독여도 보고, 채근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단 한 번을 월급으로 가져오는 일이 없다. 전에 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를 하니 월급이라고 10만 원이 들어왔더라. 그래서 그 돈이라도 있으면 낼 거 내고, 애들 먹일 거 장 보면 되겠다 싶어 출금액 10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Ba%2Fimage%2FZUT8Znh6HfIjSdboFTiC07CNY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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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애하는 독자님들께 - [공지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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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22:07:42Z</updated>
    <published>2021-10-29T04: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으로 엮으며 일단락했더니 최근 저에게 조그마한 사고가 생겨서 제때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현재 손가락도 움직이면 안 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으로 왼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어서요. 다음 주에 입원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 당분간 성실한 글 올림이 힘들 수 있기에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한 손으로 타이핑하는 것으로 잔잔하게 작업을 할 예정이오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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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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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03:40:54Z</updated>
    <published>2021-10-22T13: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에게 삶은 소중합니다.저 또한 제 삶이 소중합니다.  뭐든 주춤거렸던 저에게 온전한 제 것으로&amp;nbsp;어떠한 결실을 내놓는 것은 처음입니다.  &amp;quot;아직 나는 멀었어...&amp;quot; &amp;quot;잘난 사람이 널린 세상에...&amp;quot; &amp;quot;누가 관심이나 가진다고...&amp;quot;  이런 마음가짐이 바닥에 깔린 채로 꿈만 꿨던 것 같습니다. 뜬구름에 불과했던 이상을 현실로 만들게 된 것만으로도 저 자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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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유일한 버팀목 - 매일 지옥이었던 고등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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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03:42:28Z</updated>
    <published>2021-10-22T04: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버스 시간만 40분이 넘고, 진학반으로 1시간 일찍 학교로 가야 해서 새벽 6시면 나서야 했던 등굣길. 얇디얇은 교복에 겉옷을 용납하지 않고, 커피색과 살색의 스타킹이 아니면 허용하지 않던 융통성 제로의 교칙 덕분에 겨울이면 턱까지 덜덜 떨면서 등하교를 했다. 선풍기도 난로도 없던 열악하기 짝이 없던 시설로 같은 교실에 앉은 친구들의 온기만이 유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Ba%2Fimage%2FuMPkvgejaj4qrNGBjfLlaNHEZ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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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은 사진으로만 - 매일 지옥이었던 고등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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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9T03:45:48Z</updated>
    <published>2021-10-20T14: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가 어떤 단체나 모임에 소속되는 것을 싫어한다. 그건 학교도 예외가 없었는데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업 외 활동을 위한 클럽 활동할 부서를 정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지시가 있었다. 뭐가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침 집에 있는 카메라가 생각이 나서 사진부로 결정했다. 친구들 말로는 사진부는 일반 클럽활동 부서라 그저 동아리일 뿐 일명 서클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Ba%2Fimage%2FJ4RjYVh_y0swAWY-VxOqBSLsJ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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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뱀의 머리라도 - 매일 지옥이었던 고등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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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3:30:52Z</updated>
    <published>2021-10-18T01: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서 뱀의 머리라도 되는 게 낫지 않겠나?  중3 담임 선생님의 마음은 그랬을 것이다. 제자가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랑 철천지원수를 진 것도 아니고. 택시운전에 공장일 하는 부모님에 가정형편을 뻔히 아는데 현실적인 선택을 하도록 한 것일 것이다. 시험을 칠 수 있었네 마네 하는 건 사실 나의 구차한 핑계고 변명일 뿐. 더 힘든 환경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5nfFJN4v7YmtTi7kk7llV-I5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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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3, 내 인생의 기로 - 중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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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10:45:47Z</updated>
    <published>2021-10-16T00: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세가 기울어지고, 힘들어진다고 '내 인생 잠깐 일시 정지해주세요'하는 건 불가능하다.어쨌든 시간은 흐르게 마련이고, 파도에 몸을 싣고 어디론가 둥둥 떠갈 뿐.  학교에서 단 한 번도 말썽을 피우거나, 교우 간에 문제가 있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점심시간이면 오징어 땅콩(오징어 게임)을 하느라 운동장에서 땀을 빼고 신나게 놀기도 했고, 학교 건물 뒤편 공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Zumtzdo7q5Xageb69zhbpmXO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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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밖 그 집과 성당 그리고 기타 - 중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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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3:30:09Z</updated>
    <published>2021-10-13T14: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바라는 우리 집은 창밖 그 집에 있었네.  잠깐의 행복은 그저 꿈이었던 걸까. 더 나은 삶을 꿈꾸던 엄마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다시 예전 동네 근처로 숨어들 듯 이사를 갔다. 전세보증금으로 걸었던 돈의 대부분은 잃어서 얼마 되지 않는 금액으로 이사 갈 집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나와 동생은 부모님이 무거운 마음으로 구한 집으로 들어가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IoouL3MwFQSoW5q0IuQvq6rs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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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으로 빛났던 아파트 - 중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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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28Z</updated>
    <published>2021-10-08T14: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지하 월세살이로 나의 국민학교 시절을 보내고 중학생 신분으로 탈바꿈하던 그 무렵. 중학교에&amp;nbsp;입학&amp;nbsp;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던 시기에 우리 집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엄마가 모은 돈을 발판으로 모자란 금액은 큰 이모 댁의 도움으로 융자를 받고, 전세로 이사를 가는 큰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엄마는 큰 일을 앞두고 아빠를 독려해가면서 더 나은 미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BYQdHOJmHTI9rUQvDLzWhaMc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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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시당한 동행길 - 엄마의 엄마, 외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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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3:29:33Z</updated>
    <published>2021-10-05T07: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머니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던 그날의 기억.  국민학교 5, 6학년 때쯤 됐던가. 그날이 방학이었기 때문인지,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어서인지 나는 집에 있었다. 부모님은 일 때문에 집에 안 계신 건지 어쩐 건지까지는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일을 나간 엄마 대신 할머니의 인솔자가 되었다. 그땐 어르신들께 교통비를 돈으로 지급하지 않고 승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s9-7QFrei2x9uVd2VNE0aRau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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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의 아지트 - 엄마의 엄마, 외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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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15Z</updated>
    <published>2021-10-01T10: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밝으면 외할머니는 숱은 아주 적었지만 길었던 머리칼을 참빗으로 곱게 빗어내린다. 가운데 가르마를 중심으로 한올도 벗어나는 것이 없도록 단단히 빗어내리고는 목덜미 바로 위에서 돌돌 감아 세월이 잔뜩 묻은 은색 비녀로 찔러 고정을 시킨다. 겹겹이 옷은 입지만 흐트러짐 없이 정리해서 새색시처럼 말간 얼굴에 어울리는 단정한 차림새이다. 조용히 주섬주섬 나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vUW-RBbUK8iWePd-etpitwp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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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의 &amp;lsquo;외&amp;rsquo; 자는 - 엄마의 엄마, 외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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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3:58:02Z</updated>
    <published>2021-09-28T13: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08년생. 유관순 열사와 불과 6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던 할머니의 주민등록증을 본 기억이 선명하다. 바지춤 속에 복주머니처럼 생긴 줄에 연결된 주머니를 열면 꼬깃한 지폐 몇 장과 볼펜 잉크가 번진 할머니의 주민등록증이 있었다. 어떻게 19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을 볼 수 있지? 철없는 나는 외할머니의 연세가 너무나도 경이롭고 신기했다.   외할머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LC8wRWBqqGwMdo2sAJ46K8FL3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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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것은 죄 - 나의 유년시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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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13:56:11Z</updated>
    <published>2021-09-23T04: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엄마 등에 업혀 다닐 만큼 어렸을 땐 그렇게 토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커가면서 큰 병치레 없이 대체로 건강하게 커갔다. 가끔 감기가 걸리거나 수두를 앓은 적이 있지만 클수록 면역이 좋아져서 조금씩 더 건강해져 갔다. 하지만 그렇게 가끔 걸리는 감기나 치통도 엄마에겐 용인될 수 없는 일이었다. 생활이 짜증이 나서 그런 건지 동생과 내가 조금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5oZ6BDkEyoEI691AxJLHsBoW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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