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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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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일 수도 있지만 제 가슴에 오래오래 남은 단어들을 모아보려고 합니다.사랑스러운 조카, 세린이에게 제 바람을 전하는 글도 추가로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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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6T02:58: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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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용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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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16Z</updated>
    <published>2021-03-29T09: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입니다. 부끄럽게도 현재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저는 국민 여러분에게 짧게나마 편지를 쓰고자 합니다. 이 편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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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어준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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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1:34Z</updated>
    <published>2021-03-23T06: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장장 김어준입니다.  최근 LH공사 직원들의 투기 의혹 등 몇 가지 이슈들로 인해 위축된 우리 편 지지자들을 위해 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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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중권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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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3T06:05:52Z</updated>
    <published>2021-03-21T06: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진중권입니다  저를 정치 평론가나 논객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제 전공은 정치외교학이 아닌 미학(美學)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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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명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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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10:18:53Z</updated>
    <published>2021-03-20T05: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경기도지사 저 이재명은 지금 이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제 소회를 밝히고자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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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석열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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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7:02:18Z</updated>
    <published>2021-03-19T10: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저는 오늘 27년간 몸담았던 검찰청을 떠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짧게나마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려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칼잡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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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재인 - 듣고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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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14:23:04Z</updated>
    <published>2021-03-18T09: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듣고 싶은 말이라는 소제목처럼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자 제 상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응원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시민으로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제 바람을 상상하여 적은 글입니다.) ​ ​ 제 이름 석 자 앞에 대통령이라는 과분한 호칭을 붙여준 것은 바로 국민이셨습니다.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앞에 의병이 일어났듯이, 일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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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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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19:40Z</updated>
    <published>2020-05-14T12: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아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머릿속에 떠올려 보자. 이제 막 눈을 뜬 당신의 그 아기가 당신을 보며 방긋 웃는다면?  그 아기는 조금 더 커서 당신을 보며 입을 열 것이다.  &amp;quot;엄마&amp;quot; 혹은 &amp;quot;아빠&amp;quot; 그 말을 듣는 순간 단언컨대 당신은 행복사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그만큼 아기가 주는 행복은 절대적이다.   방긋 웃는 아기를 보며 모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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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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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19:53Z</updated>
    <published>2020-05-11T09: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보며 목놓아 우리나라 파이팅을 외쳤다. 매년 새해가 시작될 때, 보신각 종소리에 눈을 감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연인과 손을 마주 잡고 남산에 자물쇠를 걸며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소망했다.  일면식조차 없는 여러분과 나를 한 울타리로 넣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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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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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20:05Z</updated>
    <published>2020-05-11T06: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나 볼법한 평범한 연인이 있었다. 그러나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자, 그들 사이에도 익숙함이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연인보다 일이 중요했던 남자는 결국 오늘도 연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만다. 눈물이 고인채 식당을 뛰쳐나온 여자는 비 오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았고, 뒤늦게 여자를 쫓아 밖으로 나온 남자는 그녀가 탄 택시의 문을 잡고 한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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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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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05:42:03Z</updated>
    <published>2020-05-07T10:5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이 된 나에게 어떤 이가 아직도 너는 애라고 했다. 서른이 된 나에게 어떤 이가 지금도 너는 애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여전히 애라는 소리를 듣는다.  분명 애라는 말은 성년이 되기 전, 나이가 어린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다. 그러나 내가 들은 애라는 말에 숨겨진 의미가 그것을 뜻함이 아님을 나도, 그리고 당신도 안다. 그들은 분명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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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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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1T08:05:39Z</updated>
    <published>2020-04-30T04: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술 한잔 해야지?&amp;quot;  밥 한번 먹자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이 말은 술이라는 존재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보편화된 것인지를 보여준다.  물론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그 말은&amp;nbsp;그다지 반갑게 들리지 않는다.  술을&amp;nbsp;싫어하는 나에게 한국의 주류 문화는 지금까지도 너무 어렵기만 하다. 한국의 주류 문화에서는 술잔에 따라준 술을 마시지 않는&amp;nbsp;것은 예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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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자'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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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05:42:04Z</updated>
    <published>2020-04-29T08: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그리고 누구나, 패자가 되기보다는 승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항상 승자가 되는 것이 행복을 가져올지는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맘마미아라는 제목으로 10년도 더 전에 개봉했던 영화가 있었다. 결혼을 앞둔 딸이 아버지로 추정되는 3명의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는 내용의 영화인데, 그 영화 속에 ' The Winner Takes 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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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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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05:42:03Z</updated>
    <published>2020-04-28T07: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제각기 다른 직업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지만,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공통된 직업이 있다.  그 직업의 이름은 작가이며, 우리가 써 내려가고 있는 이야기의 제목은 '인생'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쓰기 시작한 한 편의 이야기는 세상을 떠날 때 마침표가 찍힌다.  그 '인생'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작가이면서 한편으로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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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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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1T01:52:08Z</updated>
    <published>2020-02-10T07: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느 자리에서나 단연 돋보이는 언변이 화려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혀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나는 말보다 글이 좋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그랬다. 부족한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글이 말보다 좋은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났다.  말은 자꾸 실수를 낳았다. 내 입에서 나온 말로 소중한 이들조차 상처를 입었다. 입에서 가볍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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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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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2T04:38:38Z</updated>
    <published>2020-02-09T06: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교회에 나가면 내 손에는 달란트가 주어졌다. 나는 그 달란트를 모아 달란트 시장에서 맛있는 떡볶이도 사 먹고 학용품도 얻을 수 있었다.   누군가와의 동행으로 성당에 간 적이 있었다. 쭈뼛쭈뼛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미사가 시작되자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들렸다. 그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좋아 나는 지금도 종종 성당을 찾아간다.   산을 오르다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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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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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8T08:56:15Z</updated>
    <published>2020-02-07T13: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에는 좀 더 열심히 살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공유하고 있다. 기껏해야 운동이나 독서 등등의 흔한 내용이지만 습관을 들이기 전까지는 누구와 공유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가 하루 동안 한 그 몇 줄 안 되는 마지막에 나는 숫자를 적는다. 7,9,11 등등... 나는 그 숫자가 0에 가까워지거나 혹은 -가 붙는 날을 고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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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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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7T13:01:53Z</updated>
    <published>2020-02-07T07: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는 얼마 전 연인과 헤어졌다. 꽤 오랜 시간 하나였던 그들. 식당에서도, 카페에서도, 거리에서도 그들은 하나였다. 그렇게 하나였던 그들이 이제는 둘이 되었다. 그러자&amp;nbsp;하나로 함께했던 공간이 그에게 아픔으로 다가왔다. 함께 걷고, 함께 웃었던 곳에 덩그러니 혼자 남게 된 A. A는 연인과 하나였던 그때의 기억에 아파했다. 그래서 A는 그때의 기억들이 사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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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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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5T16:32:21Z</updated>
    <published>2020-02-04T10: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만나다 보면 종종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은 노란색 같은 사람이다. 이 사람은 파란색 같은 사람이구나. 그렇게 사람이 나에게 색으로 다가왔다. 따스해 보이는 사람은 밝은 색 중에 하나로 보였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사람은 어두운 색 중 하나로 보였다.   내가 생각한 나의 색은 회색이었다.  인간의 품성은 태어날 때부터 선한 것이 본질이라는 성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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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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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5T08:48:06Z</updated>
    <published>2020-02-03T13: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서 결론이 뭐야!&amp;quot;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상사는 대뜸 그렇게 말했다. 모두가 이제 막 보고서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비단 직장 생활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과거 내 행동이 불러온 오해로 연인을 서운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내 잘못이 있었기에 나는 진심을 담아 말을 꺼냈지만, 곧 상대방의 말에 내 사과는 끊어졌다.  &amp;quot;그래서 이제 뭘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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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 -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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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02T15:09:19Z</updated>
    <published>2020-02-02T08: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서점으로 향한다. 서점에 들어선 후에는 언제나 그래 왔듯 책장 사이를 배회하며 책을 집어 든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찾고자 하는 책도 없다. 그저 천천히 배회하며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을 찾을 때까지 이것저것 책을 집어 든다. 운이 좋은 날은 십 분 만에도 읽고 싶어 지는 책이 내 눈에 들어온다. 반대로 운이 조금 부족한 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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