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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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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이름은 Lee. 여우같은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 그리고 장난꾸러기 강아지 하이랑 함께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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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6T14:01: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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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구찜이 먹고 싶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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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4:17:30Z</updated>
    <published>2023-11-22T23: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기도 없다는데&amp;ldquo; 남편의 대답과 동시에 내 입에서 한숨이 나왔다   도대체 어디서 아구찜을 먹을 수 있단말인가!     임테기로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을 다녀온 그 다음날로 기억한다. 나의 입덧은 짧게 끝난 대신 강렬하게 시작했었다. 역한 냄새가 온 집을 휘감고 있던 아침이었다. 좋아하던 커피가 똥냄새같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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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 캠핑장 가다!&amp;nbsp; - 강아지와 함께한 캠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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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8T15:11:20Z</updated>
    <published>2020-07-15T22: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어느덧 생후 6개월이 되었다. 언제 이렇게 훌쩍 자랐나 싶다. 아무 생각 없이 쓰던 기저귀가 작아져서 2단계를 쓴 지 얼마 된 거 같지 않은데 벌써 또 작아지다니. 지난달만 해도 멈멈을 주면 먹기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한 개 손에 쥐어주면 어느새 다 먹고 또 달라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 신기해.&amp;nbsp;딸이 쑥쑥 자라듯 하이도 같이 커가는 게 느껴진다. 하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Rm%2Fimage%2F4v__1TlGTbf9ZqNqyS4M8MfBC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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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 리버  - &amp;quot;안녕 하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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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7T14:33:15Z</updated>
    <published>2020-06-17T05: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강아지 하이의 이야기다. 하이를 처음 본 건 쌀쌀한 바람이 불던 어느 가을날이다. 남편은 갑자기 나와 함께 갈 곳이 있다며 차에 태웠다. 그 날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가는 길 풍경이 참 인상깊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있어서 노을이 참 예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amp;nbsp;1시간쯤 달렸을까, 해는 지고 어둠이 깔린 도로에는 남편이 운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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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널 기다린 시간  - 39주 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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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03:38:32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주 5일&amp;nbsp;딸이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내 뱃속에서 숨 쉬던,&amp;nbsp;내가 널 만나기까지 기다린,&amp;nbsp;그리고 우리가 가족이 된 시간.  출산의 고통은 육아의 힘듦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낳기전엔 흘려듣던 말들이 이제 하나씩 귀에 들어온다. 아기를 맞이할 많은 준비를 했지만 막상 실전에서 서툰게 너무나 많은 엄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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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가워, 내 딸 - 5cm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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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8T07:51:02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음파를 통해 마지막으로 딸의 모습을 본건 39주 차 모습이었다. 3.6kg의 빅 베이비가 예상된다며 초음파를 봐주던 선생님은 웃으셨다. 그리고 예정일을 이틀 넘긴 새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다. 출산과 관련된 글을 수 없이 많이 봐온 터라 아프다 말다를 반복하는 진통을 느끼며 이거구나! 싶었다. 아침이 되니 진통 간격이 6~8분을 왔다 갔다 했고,&amp;nbsp;이때를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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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마음을 가눌 길 없네  - 임신 막달과 과잉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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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8T05:56:36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막달, 사소한 일&amp;nbsp;하나에 눈물이 났다가 화를 냈다. 내&amp;nbsp;감정을 평소처럼 다스리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amp;nbsp;내 &amp;nbsp;마음이 불안정하니 글도&amp;nbsp;마음처럼 이상했다. 누가 보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매 번&amp;nbsp;간단히&amp;nbsp;일기 쓰듯 써야지 하고 마음을 잡고 책상에 앉았다가 이내&amp;nbsp;혼자 짜증 내기를 반복했다. 어느날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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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 밑의 각질 - 무지는 무서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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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8T08:36:39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새로운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코 밑을 확인하는 것이다. 임신 전 잡티가 거의 없는 꽤나 괜찮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임신 초반까지도 그&amp;nbsp;상태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임신 후&amp;nbsp;피부 트러블이 생길 것이라고는&amp;nbsp;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하얗게 버짐이 핀 것처럼 코와 입 주변의 피부가 변해있었다.&amp;nbsp;단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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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레싱 없는 샐러드 - 무슨 일이 있어도 임신 당뇨는 안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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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0T10:43:07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7주 차 어느 날, 임신 당뇨 재검사 연락이 왔다. 나는 아닐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재검이라니! 임산부들이 마음 놓고 살찌고 있다가 임신 당뇨 검사 때 잔뜩 긴장하게 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흘려 들었었는데 내가 그 당사자가 될 줄이야. 임신 당뇨 확정을 받기 싫었던 나는 병원에서 전화를 받은 날부터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임신 당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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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 CAD - 나에게 쓰는 6만 원이 이제 아깝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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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21:11:31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캘거리는 벌써 눈이 온다. 임신 25주 차, 벌써 9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다. 임신을 하고 벌써 계절이 바뀌다니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게 와 닿는다. 아기가 클 수록 내 몸도 같이 변화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바로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다.  고3 때 매일 먹고 앉아 있기만 한 덕에 59kg까지 찐 것이 나의 최대 몸무게였는데 지금 나는&amp;nbsp;남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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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번째 초음파  - 초코 우유&amp;nbsp;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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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09:38:34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서 임신을 하고 알게 되는 것 중 제일 특이한 점은 초음파를 딱 3번만 이용하게 된다. 태아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amp;nbsp;3번의 기회로 뱃속의 아기를 볼 수 있다.  대략적 프로세싱을 설명하면 임신 사실을 알고 패밀리 닥터를 만나면 임산부의&amp;nbsp;마지막 생리일과 관계일을 가지고 몇주쯤 됐는지를 예측하는 것 같았다. 그 자료를 토대로 병원에서는 약 6~</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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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엔 초콜릿 - 날씨가 흐리고 추울 땐 초콜릿과&amp;nbsp;커피 한잔을 마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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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7:11:33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9월 초, 캘거리는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그 사이 내 몸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입덧은 멈춘 지 오래되어 마음껏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있으며 배는 어느덧 스쳐 지나가며 보기만 해도 임산부라는 걸 정확하게 알 수 있을 만큼 나왔다. 고개를 숙이면 발이 보이지 않게 된지는 오래다.  이곳의 여름은 6월 부터 시작해 8월이면 끝이 난다. 9월은&amp;nbsp;계절이 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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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공부가 필요할까? - 영어는 평생을 나를 쫒아다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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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21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학교를 휴학했다.&amp;nbsp;하지만&amp;nbsp;학기가 시작한 요즘 공부를 계속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amp;nbsp;임신을 하고 나니&amp;nbsp;&amp;nbsp;영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이 것이 후회스러웠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고 계신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가 클수록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amp;nbsp;남편과 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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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 잔과 나쁜 엄마  - 임신을 했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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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0T21:16:01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 커피. 스트레스 받을때&amp;nbsp;뿐만 아니라 졸음을 쫓을 때도 커피 만한 것도 없다. 눈만 돌리면 대형 커피 전문점이 바로바로 보이는데 요즘은 길 모퉁이 편의점에도&amp;nbsp;꽤 괜찮은 커피를 팔고 있으니까 언제든 원할때 쉽게 사기도 좋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은 지금, 나도 그중에 한명이다.&amp;nbsp;나는 커피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가 한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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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엔 탕국  - 올해 추석엔 탕국을 끓여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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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8T21:11:44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이 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amp;nbsp;아직 조금은 이르지만 가을이 왔구나를 느끼는 요즘&amp;nbsp;확실히 한국 음식이 많이 생각난다. 임신 22주 차를 맞이한 나는 입덧이 끝나면서 굉장히 잘 먹고 있는데 이맘때 먹던 탕국이 생각난다. 평소에는 먹지 못하는 등급 좋은 소고기 한 덩이를 맑은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것으로 시작하는 탕국은 간단하지만 그 맛은 매우 깊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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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과 수박  - 임신한 당신의 딸도 수박을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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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07:25:07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름에 태어났다.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여름과일을 엄청 드셨다고 했는데 막달 즈음해서는 늘 수박과 복숭아를 늘 챙겨 드셨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어릴 때 복숭아랑 수박을 참 좋아했다.&amp;nbsp;무더운 여름, 베란다 창문을&amp;nbsp;활짝 열어 놓고 큼지막하게 썰어둔 수박을 먹고 있으면 엄마는 어느샌가 옆에 와서 내가 뱃속에 있을 때 이걸 그렇게 먹었다며 이야기해주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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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에서 임신까지 - 동거의 순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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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07:02:55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생긴 시점은 타이밍이 참으로 묘했다. 이때의 나는 나의 결혼생활엔 아이는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남편과 강아지와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하고 계획하던 때였다. 우리는 결혼 전부터 함께 살던 사이였고 결혼을 하고 캐나다에 오면서&amp;nbsp;남편은 아이를 원했다. 반면 나는 뼛속까지 비혼 주의에 딩크족이었지만 남편과 함께 하면서 아이를 낳아도 되겠다는 막연한 확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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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을 했다.  - 이민 준비 중에 찾아온 나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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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06:40:46Z</updated>
    <published>2020-06-06T07: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말 시험을 준비하던 4월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좀 피곤하긴 했지만 한창 시험에 발표에 정신이 없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이때는 특히 여름방학 중 해야 할 인턴십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우리 과의 모든 학생들이 스트레스가 절정이었던 시기였다. 시험과 과제를 하나둘씩 해치워 내며 동시에 이곳저곳 이력서를 냈지만 면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Rm%2Fimage%2Fb6c-7j6jhEoOdDLacJjeYSWQyJ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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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 팥죽  - 그때는 싫고 지금은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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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8:21Z</updated>
    <published>2020-06-04T20: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외갓집을 가면 먹을 것이 항상 많았다. 외갓집&amp;nbsp;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할아버지가 시큰둥하게 앉아 계시며 우리를 반겼다. 외할머니는 똥강아지 왔냐며 버선발로 뛰쳐나오셨는데 멀리서 손자 손녀가 온다고 전 날부터 이것저것 먹을 것을 준비해놓으셨다. 무얼 그리 많이 준비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온갖 음식 냄새가 뒤섞여 내 코를 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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