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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델몬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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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머와 다정함을 잃지 않는 삶을 사십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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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7T07:22: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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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 일기 - 나와 나타샤와 흰 캥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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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8:38:01Z</updated>
    <published>2024-02-14T05: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하철 꼬리칸의 영업 기밀을 폭로했던 그 아저씨(좌표)가 유난히 자리를 옮겨 다닌다. 오늘따라 열차칸이 한산했는데, 그게 신이 났는지 자동차라도 사러 온 사람처럼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하는 중이다. 쿠션감을 확인하는 듯 등받이에 몸을 쿵쿵 부딪혀보고, 엉덩이에 깔린 코트깃을 공작새처럼 촤아 펼쳤다가, 두리번대더니 냉큼 또 자리를 옮겨갔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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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양냉면 - 없어서 못 먹거나, 있어도 못 먹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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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7:00:48Z</updated>
    <published>2024-02-12T22: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아빠에게 잊지 못할 저녁을 선물하고 싶었다. 늘 먹는 돼지갈비 말고, 양곱창 말고, 회 말고. 서울 딸내미집에 갔더니 이런 걸 사주더라며 부산 친구분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아주 희소하고 턱별한 거!   나는 회사 근처에 있는 평양냉면 집을 떠올렸다. 그 집은 우리 직원들의 최애 중 한 곳이다. 하도 자주 가서 탈북민이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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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는 연인들 2부       - 오늘부터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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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9T13:27:46Z</updated>
    <published>2024-02-07T00: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goodlife371/26 이어서 계속.  새로운 일은 계획할 때가 제일 즐겁더라.  &amp;quot;그냥 집에 있고 싶지 않아?&amp;quot;. &amp;quot;소름이다. 나도 그 생각했어.&amp;quot; 이 대화를 작년 이탈리아 여행 전에도 한 것 같은데, 오늘도 한다. 누구 하나가 그냥 쉬자고 해주길 바라면서도, 사놓은 게 있으니 꾸역꾸역 차에 오른다. 가기 싫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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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는 연인들 1부 - 시켜줘, 수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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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01:57:29Z</updated>
    <published>2024-02-07T00: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주에 물이 부족해요.&amp;quot;  역술가가 꼭 그렇게 말해서만은 아니고, 수영만 잘 할 줄 알아도 여행의 즐거움이 배는 될 거라고 늘 생각했다. 작년 이탈리아 남부에서 정말 멋진 절벽 해변엘 갔는데, 그 아래 바다로 이어지는 깊은 곳까지 서슴없이 나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수줍게 몸만 담갔다. 발밑에 뾰족한 돌이 유난히 아프더라.  한강 수영장에서도 유려한 영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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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텔레파시 - 잘했고, 잘하고 있고, 계속 잘 할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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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02:49:18Z</updated>
    <published>2024-02-05T08: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든이는 친한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20대 중반의 우리는 부푼 꿈을 안고 서울행을 택했다는 공통점으로 서슴없이 친해졌다. 가족이 없는 서울 땅 위에 몸을 누일 집을 구하고, 공과금을 내고, 주말엔 젊음까지 즐기려면 아주 작은 월급을 잘 쪼개야 했다. 뭐 어떻게든 되긴 됐다.  ​ 그 즈음 나는 삼거리 포차 앞에서 팔던 트럭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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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엽과 소라 - 그 시절이 나를 부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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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23:45:44Z</updated>
    <published>2024-02-04T07: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남자친구 승이게서 몇 년 만에 연락이 왔다.  &amp;quot;여보, 승이가 연락이 왔어!&amp;quot; &amp;quot;엄청 오랜만 아냐? 잘 지낸대?&amp;quot; &amp;quot;물어보는 중이야. '몬키야, 생일 축하한'대.&amp;quot; &amp;quot;몬키야,라고 불러? 귀엽다.&amp;quot; &amp;quot;그치? 나도 오랜만에 듣네.&amp;quot;  승이는 친구로 남은 전남자친구 중 하나인데, 걔랑 나랑은 연애하는 동안 서로를 한 번씩 버린 적이 있으며&amp;nbsp;사이좋게 차고 차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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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냄새 - 슬프도록 희미하고, 놀라울 만큼 강렬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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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13:03:31Z</updated>
    <published>2024-02-04T07: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동산 사장님을 따라 내린 층에서는 군고구마 냄새가 진하게 났다. 사장님도 &amp;quot;어떤 집에서 고구마를 굽나 보네요?&amp;quot;라며 말할 만큼 결코 서 너개 구워서는 날 수 없는, 손이 아주 큰 아주머니가 솥째 가득 삶는 듯한 냄새였다. 몹시 추운 날이었는데 군고구마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뱃 속에 핫팩을 품은 느낌이 들었다. 푸근하고 폭신한 냄새였다.  어떤 집 뒷베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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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애 장면 - 소소하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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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7:53:22Z</updated>
    <published>2024-02-04T07: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무도 물어본 적 없지만 나는 가장 완벽한 영화 엔딩으로 &amp;lt;노팅힐&amp;gt;을 꼽을까 생각 중이다. 얼마 전 이 영화를 8번째쯤 봤는데 엔딩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amp;quot;인데프니틀리&amp;quot;라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서사는 해피엔딩의 정석 같다. 하지만 엔딩과 별개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면은 따로 있다. &amp;quot;이집 탕수육은 세계 최고지만 왠지 자꾸 생각나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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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2부 - 외계+인 2부도 화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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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12:53:03Z</updated>
    <published>2024-02-04T06: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월, 남편은 화이트 칼라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목수의 길을 선택했다. 학원 수료 이후 초목(초보목수의 줄임말로써 그 바닥에서 통용됨)으로 아장아장 걸음마를 뗐다. 너무 편한 신발을 신은 사람처럼 하루하루 행복해보여서, 저러다 성공이라도 해서 나를 호강시켜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기 시작했다.  &amp;quot;이런 벽이 있는데 말이야. 여기에서 저기까지 벽을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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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1부 - 속이 터집니다, 왜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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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7:01:45Z</updated>
    <published>2024-02-04T06: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남편은 말을 정말 천~천~히~ 느~릿~느~릿~ 한다. 신나게 달리던 차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접어들었을 때의 체감 속도와 비슷하다. 태국 꼬창섬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 호핑 투어 중 익사 위험에 빠진 남편이 &amp;quot;구~명~조~끼~빠~알~리~&amp;quot;라고 외쳤는데 전혀 긴박함이 느껴지지 않아 눈앞에서 저 세상에 보낼 뻔했다. 이 에피소드를 들은 사람들이 반만 믿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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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프라이즈 - 남자친구한테도 안 받아본 그 귀한 걸, 세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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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6:55:13Z</updated>
    <published>2024-02-04T06: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당일, 남편과 데이트를 하러 이동 중에 사무실로 꽃 배달이 오고있다고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옆에서 운전 중인데, 이런 로맨틱한 서프라이즈를 할 사람이 누가 있지? 오랜만에 미스테리에 빠진 내 마음은 이미 꽃밭에 가있었다. ​ 사무실에서 동료가 보내준&amp;nbsp;인증샷 속에는 다발보다 나무에 가까운 꽃 한아름이 놓여있었다. 내 생애 받아본 가장 아름답고 박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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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쓰는가 - 본질로 들어가면 또 할말이...쿨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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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6:54:20Z</updated>
    <published>2024-02-04T06: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내 직업은 콘텐츠 기획자인데 이 공간에 사부작거리는 사적인 글들을 '일'하듯 접근했다면 일단 글쓰기의 목적부터 고민했을 것이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세운 뒤 그것을 가장 잘 담아낼 컨셉트와 스토리텔링 형식들을 결정하고 대략의 목차도 만들어 꼭지 하나하나를 task 처리하듯 완성했을 거다. ​ 현재 내가 가장 잘하는 거. 잘해서 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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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색 코끼리의 꿈 - 세상 부정적인 사람의 긍정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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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6:51:19Z</updated>
    <published>2024-02-04T06: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는 부정의 개념을 모릅니다.&amp;nbsp;핑크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아보세요.안되죠?이처럼 뇌는 부정의 개념을 모르기에우리는 부정 대신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  일리 있다. 그러니 나, 다짐한다. 앞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 것을!       내 생각엔 시력, 통뼈, 긍정적인 마인드, 이 3가지는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그 관점에서 나는 선천적 긍정에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H22GUBZK9zURWVNFuyIDWDMhu4w" width="4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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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가 필요한 날 - 누군가를 좀 만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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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11:19:44Z</updated>
    <published>2024-02-04T06: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받는 일은 어렵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나를 위한 말을 건넬 것 같으면 바로 상황을 피하거나, 못 들은 것처럼 슬쩍 넘어간다.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amp;nbsp;위로받을 게 두려워 출근하기가 싫었다. 나는 불쌍한 사람보다는&amp;nbsp;미친놈으로 보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서는&amp;nbsp;순수한 위로란 없기 때문이다.  위로는 얄팍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hArSJNZmX9wnoz9vS52qedeDjXU" width="3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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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열차 - 꼬리칸 사람들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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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06:33:55Z</updated>
    <published>2024-02-04T06: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시절엔 운이 좋았던 거였다. 초, 중, 고 모두 거리가 가까운 학교로 배정을 받았고, 자라나는 청소년 모두가 걸어서 등교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랬는데 지금은 하루에 3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낸다. ​ 열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설 때 '오늘은 앉을 수 있을까?' 두근대기 시작한다. 내가 폰을 보는 것 같나? 아니다. 너무 초조해서 그냥 막 아무거나 막 누르고 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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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 작명과 운명 그 어드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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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0:11:47Z</updated>
    <published>2023-05-07T10: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때만 해도 친구 중 지훈, 슬기, 지혜 정도는 최소 2명씩 있고 그랬다. 큰지훈, 작은지훈, 6반 슬기, 8반 슬기 사이에서 나는 운 좋게 학년의 유일한 현아로 살아갈 수 있었다.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는데, 뒤늦게 한 친구가 개명을 하는 바람에 나는 졸지에 '깜상현아'로 분류되었다. 친구들이 &amp;quot;현아야&amp;quot;라고 부를 때마다 반짝이던 내 눈빛은 나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o3bBr8yyg7y7H2Ng14IVEPDDH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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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역행자 - 세상은 변한다, 겁나 빠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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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1Z</updated>
    <published>2023-04-26T04: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교적 최근까지도 텔레뱅킹을 썼다. 지갑에 늘 보안카드를 넣고 다니며 ARS 안내에 따라 차례차례 버튼을 눌러 정성스레 이체를 수행했다. 실시간 미션처럼 그때그때 번호가 바뀌는 보안 인증은 약간의 집중을 요한다. &amp;quot;보안카드 14번, 14번의 앞 두 자리를 눌러주십시오. 보안카드 32번, 32번의 뒤 두 자리를 눌러주십시오.&amp;quot; 유효 시간 안에 재빠르게 번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SotIBqqCw8XtkUgYqpxMz6G35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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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고왕 배여사 - 물건은 아까부터 맘에 들었고, 이제 협상을 시작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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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6T08:24:54Z</updated>
    <published>2023-04-18T21: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땐 누구나 부모를 약간 부끄럽게 생각한다. 아닌가? 난 그랬다.   나의 경우엔 엄마가 '짠순이' 기질을 드러낼 때마다 약간씩 거리를 뒀다. 가격을 후려칠 때, 좀 더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때, 눈을 흘기면서 아쉬운 소리를 할 때... '우리 엄마는 깡패인 걸까?' 사춘기 소녀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한 번은 엄마가 치킨을 쏜다길래 웬일인가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om4Xx0dcYlpZCWmo51MX0RKEm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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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는 부부 - 본격 운동 찬양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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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4-11T08: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발작 버튼이 있다. 나에게는 남편의 '운동만물설'이 그것이다.  -여보, 나 피곤해. -운동을 하면 돼.  -여보, 나 잠이 안 오네? -운동을 하면 돼.  -여보, 요즘 영 기분이 안 좋아. -운동을 하면 돼. -너나 해!!!@#)*$)ㅗ^*@!*)%9ㅇ허^(@&amp;amp; 아내의 고민을 기승전'운동'으로 응수하는 남편을 보고 있자면 죽도록 운동을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n3PLqhGyGwQkORDGGnOfiOGYX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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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유통기한 - 나의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 년으로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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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07:02:50Z</updated>
    <published>2023-04-11T08: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만요! 이글을 보러 들어오신 분들께 어제부터 이틀간 이 글의 조회수가 6,000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99.9% 외부유입으로 들어오시는데 어째 느낌이 싸합니다? 과연, 어디에서 욕을 먹고 있는 걸까요 ㅎㅎㅎ... 혹시 독극물을 이용한 살인미수죄로 저를 고소하시려는 건 아니겠지요... (그알 애청자이지만 출연하긴 싫습니다.)  이글은 식습관이 아닌,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7I%2Fimage%2FUn3FiwvJShLLlfyS6W0lsI4V3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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