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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g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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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gong의 손 가는 대로 쓰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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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8T22:4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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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동물과 함께 지낸다는 것은.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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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7T02:55:06Z</updated>
    <published>2019-10-05T15: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 이외의 생물을 그렇게 깊게 바라보고 있던 적이 없다.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 적 토끼를 키운 적이 있다. 물론 여기서 키웠다는 말은 어머니가 키웠고 나는 구경했다. 라는 걸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내 기억 속의 토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동물에 속한다. 뭐랄까. 밥을 오래 줘도 밥 주는 다른 사람에게 가면 나를 못 알아본다는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ZcKM2a81FTZBZa4pcqjrTU_Rz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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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에서 바라보는 순간.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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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2T23:55:26Z</updated>
    <published>2019-10-02T21: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노강을 따라 베키오 다리를 지나고, 그라찌에 다리를 지나서 쭉 가다 보면 길가에 대형버스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다. 이탈리아의 특이한 도로 법규인 ZTL존 있다. ZTL존이란 간단하게 허가받지 못한 일반 차량이 시내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이다. 그 장소에서 관광객을 내려주고 다시 픽업을 기다리곤 한다. 도로의 반대편 강가 쪽으로 바라보면 중고등학교 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mYzK0d8PezQnLDo84XZtvUbEZ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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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 당신과 함께한다는 것은.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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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07:36:03Z</updated>
    <published>2019-09-30T16: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과 함께하는 것이 곧 여행의 시작과도 같을 겁니다.  여행의 첫 준비는 설레고 기대되고 모든 것이 아름다울 것이라 막연히 생각하고 떠납니다. 모든 경로에서 큰 깨달음을 줄 것 같으며, 사이의 모든 만남이 낭만적일 것이라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죠. 하지만 여행은 여행이기에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다른 것을 생각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IZbIGjp9_sv_U-rWkGSpDnEwJ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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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앉아서 주변을 둘러볼 때.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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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07:36:08Z</updated>
    <published>2019-09-29T20: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앉아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같이 조각상 아래에 앉아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는 사람들. 넓은 광장의 벤치에 앉아 낭만을 즐기며 술을 마시는 연인들. 조명에 반사되어 보이는 수백 년 유지되어 온 건물의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내 옆에 앉아서 어디 출신인지 모르는 장사꾼들이 파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귀여운 반려동물을 데려와 산책을 하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xH04gI9Oo6c5BI-Jno4RHRuW2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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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를 안다는 것은.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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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5T16:21:17Z</updated>
    <published>2019-09-15T16: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 안에 앉아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동안 몇 개의 책과 많은 글을 읽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처럼 붙어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많은 생각을 했지만 앞선 한 달간 &amp;lsquo;나&amp;rsquo;에 대해 깊게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것, 가진 것, 가지지 못한 것, 만들어 낸 것, 해 온 것, 후회하는 것, 자랑할 만한 것, 수많은 오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h9imDj6OC6JTts-RAUTRYi3It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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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 아르노강에서 바라보는 일몰.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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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07:37:22Z</updated>
    <published>2019-09-12T10: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에는 서울의 한강처럼 중간을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르노 강을 쭉 따라서 수많은 아름다운 다리들이 놓아져있고 피렌체를 온다면 무조건 한 번은 봤을 베키오 다리가 있습니다. 왜 사람이 사는 곳에는 강이나 바다가 있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장소예요. 피렌체에서 어디가 가장 예쁘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아르노 강변에 선셋에서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J1L12_O5dlNuPMls4IClImk18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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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음에 대하여.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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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1T22:29:18Z</updated>
    <published>2019-09-11T17: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하나 해보자면, 저는 과학을 신봉하면서도 운명론을 깊게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생각의 기준점이 되는 여러 가지 가치관 중에서 중학생 때부터 머리에서 지켜온 게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에요.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흘러간다.' 역시 여기서 '正' 바른, 옳은, 올바른, 이치에 맞는 등으로 해석이 가능한 이 것. 여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x1EhO0QPeytceJznLIiORu2Rp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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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당신에 대해서 어떤 문장을 쓴 적이 있어.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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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07:37:51Z</updated>
    <published>2019-09-08T23: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당신에 대해서 어떤 문장을 쓴 적이 있어.  아마 모를 것 같긴한데 알 수도 있으려나? 그때도 깊은 감명에서 우러나오는 감상이였어. 지금 생각해도 미소가 절로나오는 일이였고, 다시 생각해도 마음이 아려오기는 하네.  그냥 갑자기 하고싶은 말이 자주 생겨. &amp;quot;나 엄청 멋진 이야기를 봤어. 난청이 있는 사람이 음식을 주문할 때 전화로는 항상 주문하기 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RSsRCx3VabnEvfgNSVwNwxwIR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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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것에 빠진다는 것은.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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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8T13:38:21Z</updated>
    <published>2019-09-08T12: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어딘가에 빠져본 경험이 있겠죠.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고등학생 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평일은 학교를 마치자마자 피시방에 달려갔고, 주말에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꼬박 피시방에서 살았어요. (부모님은 이 글을 못보실거니까 하하.) 당시 친구들이 저를 찾으려면 그냥 피시방에 오면 항상 있었던 수준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2yXLuSNMUMdQozGzB-6vhNNYl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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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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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8T12:36:52Z</updated>
    <published>2019-09-07T22: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와 변함.&amp;nbsp;끝없는 아름다움. 밤길에 피렌체 두오모가 보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오래된 건축물들, 수백수천 년간 보존되어 온 유적지들. 그것들의 공통점은 그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거의 같은 모양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왜 어른들이 국내의 사찰과 유적지를 다니며 감탄하시는지 이해하지 못 했다. 심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ZTfXmC91Exzmv4DH9EqMn77EW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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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게서 빛이 난다는 것은.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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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6T03:49:53Z</updated>
    <published>2019-09-05T21: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덥다. 일을 마치고 밤이 되어 부엌 밖의 베란다로 나와본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지금, 가장 상쾌한 시간은 도시에 불이 켜지는 밤이다. 어두운 베란다에 서서 밖을 바라보면 가까운 앞의 집들부터, 먼 산속의 주택들까지 불이 켜져 있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어두운 곳에 가만히 서서 불이 켜지는 곳을 그냥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c3j8xBGkYbbHpm_3OdJlqqRtL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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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꼭 하루와 같다.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사진 찍으며 쓰는 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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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3T23:01:31Z</updated>
    <published>2019-09-02T14: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꼭 하루와 같다. 처음은. 어두운 밤 하늘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 들이는 태양과도 같다. 새까만(그렇지만 약간은 푸른빛의) 어둠에서 한쪽이 붉은빛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처음은 단지 하늘에만 색을 입힐 뿐이다. 그 색은 밝은 푸른색을 지나 보랏빛과 분홍색, 주황색을 거친다. 어두운 하늘을 조금씩 밀어내며 색을 조금씩 입혀나간다. 얼굴을 보여주기 직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KH%2Fimage%2F3z8CyNSsl-6aMD64eqlYGY-JF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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