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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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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na296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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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보는 내 모습이 너무 별로일 때,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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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8T07:32: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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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한 사람의 약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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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08:00Z</updated>
    <published>2026-04-28T05: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뚝뚝한 그 안이 어떤 텍스처일지 아무도 모른다 당신만큼 부드럽고 따스한지 혹은 그 이상 여리고 뜨거운지.  한 번도 속살을 보지 못한 그 누가 보이는 것처럼 단단하다고, 강하다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  찢기기 직전의 종잇장같은 가면을 덮어쓰고 있는지 누가 알아서 취기를 빌어 진짜 얼굴을 보여준 것 같아도 그게 전부인지 누가 알아서.  그 자신조차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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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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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6:46:26Z</updated>
    <published>2026-04-27T06: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스러운 일은 모르는 척 해버리면 편하지 모르는 척 핸드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죽이거나 나를 죽이거나.  당장 꺼야 할 급한 불 아니면 나는 그냥 모르는 척 해버리지 외면 당한 쪽에서 착하게, 혹은 무기력하게 참아주거나 기다려주니까.  그런데 외면할 때는 몰랐어 외면당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착하지 않고 무기력하지 않아 서운해서 서운함을 먹고 화가 나서 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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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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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2:48:43Z</updated>
    <published>2026-04-22T12: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구질구질한 모습을 내보이고 너의 구질구질한 모습은 못 본 척하며  오래오래 함께 하하호호 그렇게 살 수 있는 인간이란 위대해  다 잊어버린 게 아닌데 네 얼굴이건, 내 얼굴이건 얼굴 보면 버젓이 생각나는데  네가 했던 부끄러운 말 내가 했던 부끄러운 말  잊어버린 척 해주어 고마워 나도 최선을 다해 잊어가고 있어 그렇게 오늘도 하하호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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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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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2:45:29Z</updated>
    <published>2026-04-18T12: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그리운데 그립게 창 밖을 바라보는데 그리움의 대상이 없다  그런 그리움도 있다  차를 타고 달리다가 좋은 음악을 듣게 되면 쓸쓸히 누군가가 그리워지는데 그리움의 대상은 모른다  좋았던 시절인지 젊었던 나날인지 만나고 싶은 사람인지 그저 그립다는 생각에 젖어 그립다  그럴 때 가장 위험하다 눈 떠서 처음 보는 존재를 어미로 아는 오리처럼 쓸쓸해서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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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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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2:46:07Z</updated>
    <published>2026-04-15T00: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걸면 대답하고 말을 하면 들어주고 웃기는 말에는 웃김의 정도보다 더 크게 웃고 감동적인 상황에서는 있는 힘껏 감동받아야 한다 사람들 틈에서 튀지 않고 살아가려면.  차가운 사람은 덜 사랑받고 따뜻한 사람은 더 사랑받는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암만 흉내를 내도 가짜다.  나답게 살면 된다고, 친구 없어도 된다고, 용기를 주는 글들 인스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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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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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24:38Z</updated>
    <published>2026-04-11T06: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를 바라본다 호감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장점이 있다 내 눈에도 분명한 장점이라 다행이다  지나온 날들을 떠올린다 10년 전의 모습과 비교해 지금 어떠한가 겉만 변했고 안은 그대로일까 더 유연해지고 더 슬기로워졌을까  어른되기능력고사를 주기적으로 보아서 합격한 사람만 나이 먹게 해주면 좋겠다 나이만 먹고 어른은 되지 못한 이들이 많아서 설익은 현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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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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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0:06:33Z</updated>
    <published>2026-04-08T06: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를 거라고, 너와 다를 거라고 믿어버리는 견고한 착각 나에게 나는 특별하니까 하나뿐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메타인지가 되는 척 한꺼풀 가면을 쓴 채 너와 나, 우리 안에서 나에 대한 믿음인지 자신감인지 그런 것 지니고 우르르 모여있지만  결국 다르게 되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은  우르르 모인 우리 중 겨우 한둘이라는 씁쓸하고도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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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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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7:23:12Z</updated>
    <published>2026-04-06T06: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왜 꽃을 보러 가는거야 왜 꽃을 보러 멀리까지 가는거야 사람에 치이고 돈 쓰고 피곤한데 왜 꽃이 많은 곳으로 기를 쓰고 가는거야 왜 가족, 친구, 연인과 손에 손잡고 가는거야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수선화 왜 이리 보러 가야 할 꽃들이 많은거야  나 진심 궁금해서 묻는 건데 나 T라서 감성이 메말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이 계절에 이 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xA%2Fimage%2Fs0tYHMwnf0cRvtMKSTgM7vX0Q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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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래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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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3:18:35Z</updated>
    <published>2026-04-02T05: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같은 딸이 되지 못했다 행복한 아내가 되지 못했다 쿨한 엄마도 되지 못했다  초등학생 때 장래희망 적는 칸에 나는 무엇을 적었을까 선생님, 디자이너, 작가와 같은 멋지고 우러러보이는 직업들을 적었겠지 어떤 딸, 어떤 아내,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는 결코 적지 않았겠지  지금 누군가 그 칸이 있는 종이를 내민다면 딸 같은 딸, 행복한 아내, 쿨한 엄마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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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슬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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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7:56:53Z</updated>
    <published>2026-04-01T07: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보는 내 얼굴은 천천히 늙는다 오랫동안 거울을 보지 못하다가 볼 수 있게 되면 오랜만의 내 얼굴은 순식간에 늙어있을 것이다  휴대전화 갤러리 속 수년 전 나의 얼굴 낯선 사람 아니고 바로 나였던 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보다는 엄마 밖에 모르던 어린 딸아이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 부질없는 생각  젊지만 썩 예쁘지는 않던 내 모습보다는 서로가 서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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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생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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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44:49Z</updated>
    <published>2026-03-28T03: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많아서  내 안에 다 담아둘 수가 없다  때가 되면 외장하드로 옮기듯 글로 써내고 기록되지 못한 생각들은 영구히 지워진다  아니 지워진다는 것은 착각이다 뜻하지 않게, 불현듯, 뜬금없이 기억이 돌아오기도 한다  오래 전 잃어버린 강아지 떨어지는 꽃잎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던 어떤 젊은날 같이 걷고 같이 뛰던 길 마주보고 앉아 무언가를 마시던 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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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숏&amp;quot;하지만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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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03:39Z</updated>
    <published>2026-03-27T06: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숏폼같은 나의 글들이 나는 맘에 든다 길고 심오하고 깊이 있는 글을 쓰는 이들 부럽고 존경하지만  당연하게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잘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스스로 만족하고 꾸준하면 되기로 한다  나를 닮은 이들이 내가 닮은 그들이 숏폼 넘기듯 넘기며 보아준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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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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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17:53Z</updated>
    <published>2026-03-26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브스토리를 본다  눈물나게 서로를 사랑하는 끔찍하게 서로를 아끼는 러브스토리 속 연인의 모습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나는 연애세포가 진즉에 죽어버린 중년  원래 어제까지는 사랑얘기 싫어했어  설레는 것 귀찮아 맘 졸이는 것 건강에 해로워  사랑 아니어도 충분한,  단단하고 익숙한 어떤 것들이 있다며 보기 좋게 우리를 포장해야하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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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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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7:44:06Z</updated>
    <published>2026-03-22T07: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내 옆엔 나뿐이더라 있는 힘껏 잘해주자 창피하고 실망스러운 순간순간 정은 떨어지지만 결국 나를 지킬 이는 나뿐이더라 목숨처럼 나를 사랑하고 아껴줄 이는 어디에도 없더라 그러니 보듬고 감싸안고 달래야한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잠자리에 누워 생각에 잠길 때마다 밉고 싫고 별로일 때가 너무 많지만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친구도 그저 타인 나를 지킬 이는 결국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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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적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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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7:44:53Z</updated>
    <published>2026-03-19T01: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사람을 만나면 힘든 얘기를 하게 된다  위로를 받고자 함이기도 하고 너의 힘든 얘기를 끌어내고자 함이기도 한데  실은 좋은 일만 얘기하면 자랑이 될까 걱정이고 자랑만 하는 밉상이 될까 걱정이고 밉상이 되기보단 동정을 받는 게 낫기 때문이다  남의 시선을 이리도 걱정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내 개인사를 털어놓을 일 없도록 네 개인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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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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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4:31:04Z</updated>
    <published>2026-03-16T04: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생겨 왜 그럴까 매일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겨 왜 그럴까 아무 것 아무 곳에도 관심이 없어질 법 한데 그저 멀뚱히 앉아 시간 보내는 것도 벅찰 법한데  심지어 매일 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어 배우의 사생활도 인성도 가치관도 몰라 모르고 싶어 그저 멀뚱히 앉아 TV를 보던 시간이 더이상 멀뚱하지 않게, 초롱하게 해주는 이라서 고마워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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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기와 안행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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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35:31Z</updated>
    <published>2026-03-13T15: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밥은 내 옷은 내 주유비는 내 보험료는 월급이 해결해준다 회사에서 버티는 이유다  그러면 내 행복은? 행복 따위에 아직 집착하는 내 철없음은? 내 배부른 소리는?  아니, 그래도 내 행복 어디에서 찾을지는 몰라도 너무 중요해 내 행복  못내 현실과 타협하더라도 행복하기랑 안행복하기를 번갈아하며 살고 싶어 안행복하기만 계속되는건 오마이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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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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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19:49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이 된다는 게 끔찍했던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40이 되었고 50도 되어본다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은데 싫어해봤자 발버둥쳐봤자 올 것은 오기 때문이다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바라볼 때와 달리 풍덩 빠지게 되었을 때 싫다 좋다 느낄 새도 없고 그저 순간순간 헤엄을 치며 살아갈 뿐  마음은 20대인지, 30대인지 그런 것조차 알 수 없다 어떤 날은 아프고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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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부랄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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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7:58:01Z</updated>
    <published>2026-03-12T07: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왁자지껄 웃으며 들어와 작은 꽃을 내밀었다. 선명한 보라에 하양이 섞인  여리여리 청초한 꽃 꽃 이름을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더니 개부랄꽃이래요, 하며 다같이 또 웃음을 터뜨린다. 이름이 너무 흉하지 않아요?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정말 안 어울리는 이름이면서도 또한 납득이 가는 생김새의 꽃이었다. 순결한 이름과 외모를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xA%2Fimage%2FRwym8DTGHb2toIeLgrHIE2Jmv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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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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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6:39:27Z</updated>
    <published>2026-03-08T10: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모르는 것이 없던 아이의 세계는 이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우주가 되었어  언젠가 나 또한 그렇게 엄마에게서 멀어졌다는 사실이, 전설처럼 아득해  내 심장을 부수고 밀려난 우리 사이의 시공간 그렇게 친밀한 남이 되었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긴 해 그치만 1년에 2번 보는 사이도 가족이긴 해 퉤퉤퉤  아쉬울 때 외로울 때 연락할 거야 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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