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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확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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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wakw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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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화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 오랜 시간 우울불안과 싸워오면- 삶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취미 부자. 맛, 그림, 글, 음악. 모든 일상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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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1T00:1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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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닌 너를 위해 가르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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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47:37Z</updated>
    <published>2026-04-22T23: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학기에 운이 좋게도 기회가 와서 70여 명의 강의를 맡게 되었다. 나의 전공인 유기화학 강의였다. 이전에 잠깐 교수님을 도와본 적만 있지, 홀로 강의를 하기는 처음이었다. 다행히 학과 측에서 내 편의를 봐주어 (실험하느라 일정 시간 빼기 어려울 것을 고려하여) 온라인에 녹화강의를 업로드하며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었다.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다 보니,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_U60SDh0rgVUG-MP0HMoRbIM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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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사람들은 이런 평온함 속에서 살았던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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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1:07:44Z</updated>
    <published>2026-04-10T20: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이 넘게 조금은 이상하다고 할만한 수면 패턴으로 살아오고 있다. 찾아보니 &amp;quot;분할 수면&amp;quot;이라고, 산업시대 이전 사람들이나 아니면 수도원에 사는 사람들이 그리 살고 있다더라. 딱히 이렇게 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조금 일찍 잠들었고, 그러면 3시간-3시간 반이 지나면 절로 눈이 떠졌다. 아주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서 다시 잠들지 않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vlByO_C6FvXJ90C0DgUEeLvdF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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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사랑을 요리에 담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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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10:33Z</updated>
    <published>2026-04-08T23: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일상 속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음식'이고, 내게는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다. 음식은 언제나 내게 즐거움이자 가장 단순한 행복의 수단이었다. 먹는 것뿐 아니라, 요리하는 것을 즐기게 되면서- 요리는 내게 있어 나눔의 수단이 되었다. 단순히 그리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침에 글을 읽다가 &amp;quot;물고기&amp;quot;구절에서 냉동실 속 연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DsK1m8LdccV6jV-sRKfvgx5lb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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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 재료로 요리하듯 살아가볼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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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7:25:21Z</updated>
    <published>2026-04-03T20: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장을 보지 않고, 있는 재료들만으로 요리하면서, 내 요리실력은 향상되었고-나는 자유로워졌다  어릴 적부터 엄마는 일을 하셨고, 그러면서 요리에 일찍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잘하지는 못했다. 고등학교부터 친구였던 이가 고등학생 시절 내가 만들어준 스파게티가 너무나도 맛없어서 그게 웃겼다는 얘길 지금도 하니까. 그저 하는 것을 좋아했을 뿐 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4pYAhV5TUkhfxPJcKeSSVN2-J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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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뜨면, &amp;quot;쭈꾸미 좋아해?&amp;quot; 라며 연락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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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9:57:42Z</updated>
    <published>2026-04-01T19: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나를 세상으로 끌어내 준 사람들이 있었고, 이제는 내가 누군가에게 그렇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어느 새벽의 기록.   유튜브에서 남매아티스트의 인터뷰를 보았다. 누구나 설명만 들으면 바로 아! 하고 알만한 그들인데. 최근 몇 년, 동생이 우울증이 심했던 모양이다. 우울증으로 폭식도 잦아지며 급격한 체중 증가도 있었고, 노래하는 것까지 즐겁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oj4fQAuVwP3_Eo4sDRYtFyUYM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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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새벽녘, 봄바람에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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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0:34:56Z</updated>
    <published>2026-03-31T20: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동안 새벽에 쓴 글들을 묶어 하나의 브런치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4월이 왔다. 완전한 봄이었다. 3월의 글들이 겨울 끝자락의 기록이었다면, 이제는 봄의 새벽을 기록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하다 결정한 제목이 [어느 봄날, 이른 새벽의 문장]이다.  처음에 생각했던 제목은 [새벽녘, 봄바람에 든 생각들] 이런 느낌이었다. 친구에게 말하니,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dJ9gtHrQuF03vwkTbuggRsSPE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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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내일도 새벽은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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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9:54:21Z</updated>
    <published>2026-03-30T19: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3월에 아주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그런 후, 만나는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머릿속 생각들을 쏟아내는 모닝페이지를 30여 분간 적어 내려 간다. 그렇게 생각을 모두 털어내고 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것도 같지만- 나는 매번 그 모닝페이지에 적어 내려 간 몇몇의 것들에 더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7_0p-t0bb-ZXOpGbfLwvqGTsm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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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버리는 것과 다르게, 끝내는 것은 나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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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9:45:44Z</updated>
    <published>2026-03-30T19: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왜- 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위해 애써야 해? 1년 반 정도 꾸준히 운영해 온 글쓰기 모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생각하고는 10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공지로 운영 종료를 알렸다. 빠르게 처리해서, 마치 충동적인 결정인 것인가 나조차도 착각할 정도였다. 공지글을 적으면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 2024년 여름이 지날 무렵,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2AMak_LBcfL6eNo1gBsfOtVK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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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amp;quot;진짜 어른&amp;quot;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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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7:37:48Z</updated>
    <published>2026-03-29T19: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amp;quot;청년모임&amp;quot;이란 곳에서, 나이제한 만 48세 이하-라는 문구를 보고는 '만 48세? 청년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amp;quot;청년&amp;quot;에 속하기엔 애매한 나이가 되었다는 걸 인정할 때이다. 흔히 정부에서 시행하는 &amp;quot;청년&amp;quot; 혜택 속에서는 이미 진작에 그 나이를 넘어섰고, 다른 곳들에서 &amp;quot;청년&amp;quot; 대상으로 하는 것에는 겨우 발을 걸치고 있긴 했다. 그러다 어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OBDoiujTMSUlFYfKManFBTUQ8cU.jpg" width="4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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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만의 &amp;quot;안식처&amp;quot;가 있다면 좋을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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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15:21Z</updated>
    <published>2026-03-28T20: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거기를 왜 그렇게 가냐고 하는데, 저는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요  나와 단둘이 독서모임을 하며 평소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던 분이 말했다. 그분은 한 나라만 여행을 10번을 넘게 갔다고 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여행 얘길 들으면 매번, &amp;quot;거길 또 가?&amp;quot;라고 한다고 했다. 부모님은 매번 같은 곳 가는 거 돈 아깝지 않냐 한다며- 그런 그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nXYrfmR056itUuW9WL0TG7M6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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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과거에 만약&amp;hellip;&amp;quot;에 대한 답은 현재가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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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8:45:20Z</updated>
    <published>2026-03-27T20: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우리 자신 안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한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어제의 독서모임의 지정도서인 &amp;quot;리스본행 야간열차&amp;quot;에서 책 전체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문장일 것이다. 독자들에게 작가가 던지고 싶은 질문이자, 책 속의 주인공이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니까 말이다.   원래 어제 독서모임의 참가자는 나를 포함해 4명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YbW-HzpWHNQ9Swu3nEq1P8R5q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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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결국 &amp;quot;이 세상&amp;quot;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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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0:39:54Z</updated>
    <published>2026-03-26T20: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꽃이 만개한 나무들을 보았다. '와 벌써 꽃이 다 폈네. 진짜 봄이구나'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푸른 잎조차 돋우지 못한 아직 겨울인듯한 나무들 또한 즐비하더라. 조금 더 지나자 새하얀 백목련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서, 가까이 가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백목련에서, 한 가지에 있지만 이미 만개한 꽃도 있고,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v30T0OqXpzBqBXAwH_OjmRa_3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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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 vs 추구하는 것- 무엇을 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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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0:39:42Z</updated>
    <published>2026-03-25T19:2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며 듣는 노래들은 대부분 그다지 베이스로 치고 싶지가 않아요  나는 처음 시작한 후, 지금까지의 기간으로만 따진다면- 거의 10년을 베이스기타를 쳤다고 말해야겠지만. 부끄러운 실력에 당당할 수 있는 것은, 그 기간 동안 베이스를 정말 만졌던 순간들은 아주 간헐적으로 짧았다는 거다. 그 기간 동안 베이스를 쳐오며 연습하다가 손이 조금만 아프려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C6jkD9m1FxKcBSR6wfUbSFivO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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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타인에게서 인정을 바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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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9:29:20Z</updated>
    <published>2026-03-24T19: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타인에게 딱히 휘둘리는 편은 아니라서, 타인의 생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하곤 했다. 그러나 어쩐지 계속해서 내가 내 생각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되묻곤 하는 일들을 경험하며,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왜 그런 걸까를 생각해 보았다. 어제 실험 결과가 제법 좋게 나왔다. 처음에는 엉성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bdUNZMbErYRsRKY2hf8QZJlEV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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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지배자가 될 테야 - 크로노스 vs 카이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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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0:22:59Z</updated>
    <published>2026-03-23T19: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만난 친구와 인사를 나눈다. &amp;quot;잘 지냈어? 어떻게 지내?&amp;quot; &amp;quot;뭐 나야, 매일 똑같지&amp;quot;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는 듯 정신없이 생활을 반복하게 되곤 한다. 어떤 날은 '뭐 했다고 벌써 3월이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곤 하기에 나는 나의 하루가 그냥 지나가지 않았음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QKRdHvU_LB5RYntWgO5lPYKbT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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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듣고, 잘 놀고, 잘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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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9:45:30Z</updated>
    <published>2026-03-22T19: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삶에 관한 글을 두어 편 썼다. 언제나 나의 모든 글은 결국 삶에 대한 것이긴 하지만 모닝 페이지를 하나 쓰고는, 어쩐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전하지 못해-한 편을 더 남겼었다. 목적의 삶이 아니라 어떤 존재일 것인가를 위해 살아가고 싶다는 나의 생각을 전하는 글이었다. 글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닿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의 생각을 표현해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fBtKkhNqiYlW4X0eZ18DZQAet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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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네가 생각하는 삶의 답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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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1:49:53Z</updated>
    <published>2026-03-21T20: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친구를 만났다. 아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해서, &amp;quot;조련사&amp;quot;가 되고 싶다 말하기에 &amp;quot;수의사&amp;quot;가 되라고 설득시키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초등학교에 채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어째서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그 의견에 반박하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친구의 대답은 이러했다. &amp;quot;야, 네가 세상을 몰라서 그래.&amp;quot;  내가 세상을 모르는 걸까? 세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qIjYIkfvkN9PDSHaVCSSCgl_P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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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이세요?... 아닌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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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0:09:22Z</updated>
    <published>2026-03-21T19: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이세요? 이번 주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일이 있었다. 일종의 스터디 모임 같은 곳을 들어가게 된 셈인데, 담당 봉사자가 한 명이 있고, 그룹원이 세명이었다. 모여서 자기소개를 시작할 때는, 아주 간단한 얘기만 했다. 그런 후, 한 그룹원이 물었다. &amp;quot;그럼 두 분은 학생이세요?&amp;quot; 나는 아니라 말했고, 옆자리의 누가 봐도 학생이랄 것 같은 학생은 자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6YjoVQR66KcYCbhkDAYm11Aae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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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안정적인 자리를 찾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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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28:41Z</updated>
    <published>2026-03-20T19: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친구네 연구실에 백발의 허리도 약간은 구부정한 연구원이 계셨다. 그곳은 국가지정된 학교 연구실들이었는데,  학교가 아닌 연구소 소속으로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나는 어쩐지 그 모습이 멋졌다. 어떤 연구를 하는지도 몰랐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게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박사 후 연구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samlwWLQzUu9D21HU7UleOxGd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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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초코파이를 기억하기로 했다. 사랑이었음을. -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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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25:08Z</updated>
    <published>2026-03-19T20: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Dilige, et quod vis fac) 고백록을 쓴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이라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아직 읽지 못한 고백록의 저자란 것 외에는, 내가 믿음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하는 과정 속에서 내게 꽤나 큰 도움이 되었던 &amp;quot;나는 믿기 위해 이해하고,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amp;quot;라는 말을 한 사람이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Lo%2Fimage%2Fnm9My1dlPkUG3skAgW6iY1aEY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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