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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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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j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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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국에서 성소수자로 살고 있는 한국 여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영국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한영 국제 커플, 레즈비언,영국 생활 등을 주제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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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3T20:3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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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결혼하니까 어때? - 국제결혼 한 달 반 차에 접어든 한국인 레즈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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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5:12:56Z</updated>
    <published>2024-03-04T11: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말쯤 결혼식을 올리고 벌써 3월이 됐다. 결혼하고 한 달 반이 흐른 지금까지 지인들에게 축하와 함께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amp;quot;그래서 결혼하니까 어때?&amp;quot;  솔직히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결혼이 얼마나 좋은지, 결혼하고서 얼마나 더 행복한지 (물론 좋은 짝을 만났다는 전제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 구구절절 말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인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GqKelUnYJFokVEVKuaWfmUhfH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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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 스위트 홈 - 당신은 나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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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22:11:36Z</updated>
    <published>2024-01-02T13: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유독 바쁜 날이었다. 외투와 가방을 제자리에 걸어 둘 힘도 없어 소파 위에 아무렇게나 벗어던져 놓고, 덩달아 내 몸도 아무렇게나 소파에 던져 놓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래도 체력이 조금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거실 소파에 눕자마자 그건 오산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노곤노곤한 몸이 내게 '그래, 하루종일 이 순간을 기다렸어.' 하고 말하는 듯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6rcktORxX9GbMY7thd2yLCnZU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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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가오는 결혼, 그리고 불안 - 결혼을 앞둔 한영 레즈비언 커플, 설렐 줄만 알았다면 오산이올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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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6:49:23Z</updated>
    <published>2023-12-25T15: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B의 결혼이 한 달 정도 남은 시간.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내게 하는 말이 있다.  &amp;quot;You must be excited! (설레겠다!)&amp;quot;  그럼 나는 자신 있게 'Yes, I am! (응, 설레!)'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인다.  'Actually, I'm a bit nervous at the same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qHEREIp6rxbDx9IK1hcMM-0eL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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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 한영 레즈비언 국제 커플, 결혼을 결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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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6:46:59Z</updated>
    <published>2023-12-07T15: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여자 친구 B가 이제 나의 약혼자가 됐다. 말은 거창하지만 우리 둘 다 아직까지 조금 얼떨떨하다. 어라, 그러고 보니 이제 여자 친구 아니고 약혼자네, 세상에나 마상에나. 둘 다 약혼자라는 호칭이 익숙지 않아 'Fiance'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뚝딱댄다. 서로가 쑥스러워하는 걸 아니까 괜히 장난치듯 상대를 'Fiance'라고 부르곤 히히 웃으며 반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rdsCXTN7cheyTeClYf3P_Lr4_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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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성 애인의 가족을 만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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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5:58:38Z</updated>
    <published>2023-11-15T15: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만난 지 넉 달쯤 지났을까. B가&amp;nbsp;자기 엄마와 언니를 만나 보지 않겠냐며 부모님 집으로 나를 초대했다.  아니, 내 여자 친구의 가족이라니. 심지어 친구라는 거짓말 없이 '여자 친구'로서 B의 가족을 만나는 거라니! 내가 제대로 들은 것이 맞는가 싶어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으니 B가 아차 싶었는지 설명을 덧붙인다.  &amp;quot;조금 이르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mxcsAbY3gRirIkQyPwgAvFGQ_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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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 먹는 영국 여자, 빵 먹는 한국 여자 - 레즈비언 한영 국제 커플의 식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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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5:58:08Z</updated>
    <published>2023-10-15T16: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요즘 즐겨 먹는 아침 식사는 토스트. 거친 사우어도우 브래드를 먹기 좋게 잘라 토스트기에 넣고 노릇노릇 구워져 나오면 그 위에 버터를 듬뿍 바른다.  그리고 한입 먹으면  아아, 그곳은 천국.  다른 슬라이스에는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 또 한입.  아아, 그곳은 지상 낙원.   나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 대부분은 토스트와 버터, 파스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rkgyIllzyMj9R7eXCk0yHIna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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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여자와 동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 레즈비언 국제 커플이 동거를 준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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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21:15:08Z</updated>
    <published>2023-10-10T20:2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세 달 전, 7월의 어느 날 작성한 글입니다 :)  우리가 사귀는 초반에는 만남의 빈도가 크지 않았다. 일주일에 한 번. 그도 그럴 것이 둘 다 평일에는 일을 하는 데다 당시에는 거리도 멀어서 주말에 한 번 만나 하는 몇 시간짜리 데이트로 만족해야 했다. 물론 성에 차지는 않았다. 일주일 내내 봐도 부족한데 한 번이라뇨! 당시에는 평일 동안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Grkjnk5FYXaIUqA92Iuo_OLJq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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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밍아웃을 대하는 두 여자의 자세 - 영국 여자에게는 별거 아닌 것이 한국 여자에게는 그렇게나 별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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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5:57:25Z</updated>
    <published>2023-10-05T23: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초등학교 저학년 때 깨달았다. 성인이 되고 느지막하게 자신의 성지향성을 깨닫는 사람들에 비하면 꽤나 일찍 깨달은 편이 아니었나 싶다.  성지향성을 깨달은 계기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당시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반 여자아이가 부쩍 신경 쓰였는데, 나는 그게 단순한 우정의 감정이 아니란 걸 이상하리만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sAzokwPo0hKIHglGel5STzZ0J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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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여자와 한국 여자는 연인 사이입니다 - 우리는 레즈 국제 커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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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5:56:36Z</updated>
    <published>2023-10-05T15: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인이자 생물학적 여성인 B와 한국인이자 생물학적 여성인 나. 우리는 1년 7개월째 만나고 있다. '만나다'를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면 이런저런 뜻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 끄트머리에서는 '만나다'를 이렇게 정의한다.  '인연으로 어떤 관계를 맺다.'  나와 B는 인연으로 어떤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그 어떤 관계는 연인 관계다.  그렇다. 우리는 1년 7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Nr%2Fimage%2FPHcj59TK9JA6ecF4lRl8OAzTq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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