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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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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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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4T06:5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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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11) - 단추 미스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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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5:09:58Z</updated>
    <published>2026-04-19T05: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지나고 꽃샘 추위도 지나고 슬슬 더위지는 날씨가 되어 겨울 옷들을 정리합니다.  자주가는 세탁소에 걸어놓은 돈이 있어 맡기려고 했으나 전쟁 여파로 세탁에도 석유가 필요하다고 하여 집에서 세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서 몇번 입지 않은 코트 종류는 에어드레서를 돌리고 패딩 종류는 세탁기를 돌립니다.  유튜브를 열심히 검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0W72x3If6H2jXSXzj5PxCdyqS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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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10) - 오지랖이라도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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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9:31:14Z</updated>
    <published>2025-08-10T09: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날에도 방문했던 마트에서 불이 난 것이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치라서 금방 불이 꺼졌겠지~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amp;nbsp;재난문자도 올 정도로 꽤나 큰 불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볼일을 보러 나가는 길에 일부러 마트 앞을 지나갔는데 웬걸.. 마트 전체가 전소되었습니다. 괜찮을 거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WVAk-spe9oXtGocg27PWCVPta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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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9) - 다정한 택시 기사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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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5:53:50Z</updated>
    <published>2025-04-02T01: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서울에 미팅이 있어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미팅장소는 신촌, 경의중앙선을 타고 가면 한 정거장 거리지만 배차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택시로 한번에 잡지는 못했지만 새로고침을 반복한 끝에 블루택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어서오세요~&amp;quot;  다정한 목소리로 반갑게 맞아주는 기사님을 보자마자 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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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8) -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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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7:08:15Z</updated>
    <published>2025-03-13T06: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달 전부터 월주차를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4번 정도 방문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근처 타워주차장에 월주차를 끊었는데요, 그 곳에 격일로 근무하시는 두분이 계십니다.   인사는 절대 안받아주시고 스몰토크도 안하시는 시크한 A선생님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스몰토크도 해주시는 친절한 B선생님     처음에 A선생님이 너무 무뚝뚝하셔서 무서웠지만 일주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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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7) - 마음이 따뜻해지는 리코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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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7:18:41Z</updated>
    <published>2024-11-29T05: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일 전, 늦은 밤 퇴근을 하며 오늘은 시원하게 술 한 잔이 먹고 싶었습니다. 물론 요즘 저의 주량은 호로요이 한 캔이 전부인 것 같지만요.(호로요이 : 도수 3도의 일본 술)  주차를 하고 터덜터덜 편의점으로 걸어가는 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리코더 소리에 갑자기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리코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꽤나 잘하는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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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6) - 복 받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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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05:00:39Z</updated>
    <published>2023-12-02T05: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자주 만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나 첫 수업에서 깜짝 놀라 &amp;lsquo;이거 내가 해도 되는것인가?!&amp;lsquo;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3회차가 한 세트라서 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 해서든지 해내야만 했지요! 조금 더 힘을 빼고 눈높이를 맞추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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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5) - 스쳐 지나갈 오늘 하루뿐인 인연이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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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1:53:33Z</updated>
    <published>2023-09-30T09: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첫날, 밭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픽업해서 언니집에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가기 전에 집 근처 빽다방에서 아아를 테이크 아웃 할 생각으로 텀블러도 챙겼습니다. 집 근처 빽다방은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항상 바쁜 곳인데, 손님이 많은 만큼 원두 회전율이 좋아 다른 지점보다 맛도 좋고 직원분들 손도 빨라서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키오스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mF1VPFIN7n08u7bwuLrcFA2e0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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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4) - 마음으로 만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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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2:48:30Z</updated>
    <published>2023-05-23T07: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다른 여성분들에 비해 발이 커서 구두를 좋아하지만 항상 구두 사는 게 힘들었고 스트레스였습니다. 신발 사러 가서 부모님과 싸우고 운 적도 있었고, 큰 사이즈는 없다는 말에 상처도 많이 받았었죠. 그러다 대학생이 된 후 예쁜 구두가 신고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다 알게 된 여성 빅사이즈 신발 쇼핑몰 &amp;ldquo;꼬시팝&amp;rdquo;에서 첫 하이힐을 구매하였습니다. 내 발에 꼭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AlKO4nj1vWgfY1OCrhAhAYcFX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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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22) - 물도 사람도 알아서 자리를 찾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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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36Z</updated>
    <published>2023-03-24T05: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이제 더이상 피할 수 없는 밭일을 할 시기가 왔다. 뭐라도 심기 위해서는 이랑을 만들어야했다. 오랜만에 하는 삽질이라 체력이 될까 걱정스러웠지만 일단 시도해보았다. 아래밭 아저씨께서 김사하게도 밭을 갈아주셔서 나름(?) 쉽게 이랑 하나를 만들고 올 수 있었다.     다음날은 토요일이라 어머니와 함께 출동했다. 내일 비가 오기전에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yeRASQZiQny_efyoZ8kbK4Mst3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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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3) - 매 순간 선택의 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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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36Z</updated>
    <published>2023-02-28T02: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짬뽕을 좋아하시나요 짜장면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열에 아홉은 짬뽕입니다. 그리고 아홉 중의 하나는 짬뽕밥입니다. 짬뽕밥은 밥이 따로 오기때문에 뭔가 좀 더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것 처럼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게됩니다. 아침에 첫 알람이 울리고 오늘 해야할 일들이 생각나면서 일어나야하는데 좀 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DZDbgM8NcJwEfzvNL_7H-vE-a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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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2) - 힘 빼기가 이렇게 힘들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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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4:20:21Z</updated>
    <published>2023-02-20T10: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이유는 따로 없었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배우고 싶어 시작한 골프. 하다말다 끄적이다가 결국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깔끔한 시설, 최신식 기계, 매너와 실력을 갖춘 프로님 3박자가 잘 맞는 곳에서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3주 정도 아이언(심지어 7번 아이언 헤드를 부러뜨려서 6번 아이언으로 연습 중)을 하고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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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치듯 지나가는 생각 (1) - 여러분은 인생의 협력자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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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10:07:02Z</updated>
    <published>2023-02-13T14: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유튜브에서 짧은 뉴스를 보았습니다. 고속도로에 버려진 유기견을 본 운전자가 신고를 하였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을 안전하게 제지한 후 조금씩 유기견을 몰아 구조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강의를 위해 전국을 다니기에 고속도로를 많이 다니는데 차가 막히기 시작하면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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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21) - 고구마 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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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15:07:26Z</updated>
    <published>2022-10-11T0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마 수확이 끝나고 내 몫의 고구마를 배당받아 고마운 분들에게 배달 시작! 자루에 담으니 산타 같다.     마침 메타리더십 총동문회 골프대회가 있어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메타리더십 7기 대표님들을 만나 직접 전해드릴 수 있었다.     직접 전해드리기 힘든 분들에게는 택배로 보내드렸다. 점심시간 직전에 갔더니 우체국 도우미 분들께서 빨리 보내야 된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E2MYiAPEVss8nahLvNCzyPEgz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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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20) - 2022.09.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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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2:29:18Z</updated>
    <published>2022-10-05T00: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마 수확의 시기가 왔다. 지난 주말 큰외삼촌, 큰이모, 큰이모부, 작은외삼촌과 어머니가 첫 수확을 했는데 맛이 괜찮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고자 나도 수확을 하러 갔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지만 가을볕이 더 뜨겁기에 아침 일찍 아아를 한잔 사들고 밭으로 출발!    작년에는 온 가족이 총출동해서 고구마를 수확했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그 박스들을 집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HH7QVKSdXwWRBRl63hl_H8Tq7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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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9) - 2022.09.06~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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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09:57:29Z</updated>
    <published>2022-09-27T23: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풍이 지나고 찾아온 &amp;lsquo;현타&amp;rsquo;   오전까지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어느순간 조용해지더니 맑게 개인 하늘이 야속하기도하고 시원하기도하다.  우리집, 그리고 내 주변에는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속상한 소식들에 먹먹한 마음을 안고 밭으로 갔다.       산쪽의 흙이 조금 무너져내렸지만 그래도 비닐하우스를 덮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방울토마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4ku01VJ5utxyha7miEOB8TZX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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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8) - 2022.09.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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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07:08:36Z</updated>
    <published>2022-09-16T07: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태풍 매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는 힌남노가 온다는 소식에 태풍 전날 밭으로 갔다. 이미 어머니와 작은 외삼촌, 형부가 컨테이너를 고정시켜놓고 점심을 먹고 있었다. 늦은건 늦은거고 일단 밥부터 먹어본다.     몇일 동안 비가 오더니 결국 태풍이 오기전에 비닐하우스 뒷쪽 산이 무너졌다. 밭을 뒤엎을 때 포크레인 아저씨가 산을 깎아내려야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wo6ibje628JMJ9Cb-cbTn9e8l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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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7) - 2022.07.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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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4:40:59Z</updated>
    <published>2022-08-18T13: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않고 숨만 쉬어도 시간은 잘 지나간다. 오늘은 버틸 수 있을까? 오늘은 뭘 해야하지?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지만 시간은 어느새 저녁이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지나갈 시간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고, 어디라도 나가고, 누구라도 만나서 오늘 하루를 가득 채우는게 좋다. 나는 밭에 가서 수확을 했다.     그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나를 정신차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HqZ1OzV0_XtvoGFQRcOkUUT3Q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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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6) - 2022.07.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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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16:44:15Z</updated>
    <published>2022-07-28T08: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사짓는 것 만큼 힘든게 먹는 거라는 말, 진심이다. 작년에 고구마를 수확했을 때도 우리 식구로는 다 해결할 수 없어 여기저기 나누어주었는데, 나눠주기 위해 연락을 하고 시간을 잡고 집 앞까지 가고 하는 과정들이 쉽지는 않았다. 물론 나눠주는 기쁨도 컸지만 아마 취미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시리라.   최근 온라인으로 입시 컨설팅을 하는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aQMaTJAYCblQNppeOCEtfz6rj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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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5) - 2022.07.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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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16:00:25Z</updated>
    <published>2022-07-27T09: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농땡이 피우는 막내일꾼. 나이를 먹어도 막내는 막내,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 작은 외삼촌이 둑을 쌓고 어머니는 밭을 정리하는데 좀 도와주다가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 잠깐 졸았더니 꿀잠도 이런 꿀잠이 없다. 일하는 복장이 아니라면, 진드기만 없다면 피크닉을 하고 싶은 느낌.     밭에 무심한 사이 봄에 심었던 가지가 어느새 열매를 맺었다. 보라색 가지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L1SAT7yDVIg7-1tL-4w0dfe6B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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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주영 강사의 우당탕탕 농사일기 (14) - 2022.07.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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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14:14:55Z</updated>
    <published>2022-07-20T04: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밭에 가기 싫다고 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안하는 건 아니고, 내가 해야할 일들이 있다. 이날은 어머니가 부탁한 물품들을 구매해서 밭에 가져다 놓았다. 비닐과 상토, 살충제, 모종삽 등등을 구매했는데 비료는 너무 무거워서 혼자 옮길 수가 없어 구매하지 못했다. 어지간하면 하겠으나 살짝 들어보니 손목이 안좋은 나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경차인 내 차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XQ%2Fimage%2FapfSkzMYIv9lmX3uA_As-JxY1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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