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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예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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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쓰며 오래 살기를 기도하는 사람. 평온과 행복을 꿈꾸는 사람. 모든 이들의  안녕을 주제넘게 기원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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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2T12:3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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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박 5일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 기념품도 준비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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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57:02Z</updated>
    <published>2026-04-21T02: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보다 먼저 수술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신 분들, 마음과 글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응원과 기도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계획된 시간에 잠들었고 일어나야 할 때 별 탈없이 깨어났습니다. 내시경 할 때조차도 '못 깨면 어떡하지' 걱정하는 쫄보인 제가 긴 잠을 자고 잘 일어났습니다. 물론 아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2IQYy5QSxNbi28FHBSJxQz0wz_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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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약글) 수술 중입니다 - 좀 이따 만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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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3:00:18Z</updated>
    <published>2026-04-17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아마 계획대로라면 수술실에 누워있을 거예요. 예약글은 한 번도 안 써봤는데 그런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도전해 봐요. 제가 수술받는 동안 누군가 혹시 기도를 해주거나 내 글을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입원한 병실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브런치를 하면서 여행 갈 때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는데 병원까지 싸들고 왔지 뭐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XRabJAgZ7-JHF4DuF8vdYppY7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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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박 5일 병원으로 여행 갑니다 - 기념품은 못 사 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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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09:49Z</updated>
    <published>2026-04-16T01: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부터  계획된 나의 패키지여행이 오늘 시작된다. 4년 전 유방투어를 다녀오고 이번엔 갑상선 투어다. 유방투어가 워낙 힘든 여정이었기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여행이었는데 오늘 또 떠난다. 갈까 말까를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여행이 아니기에 이왕 가게 된 거 조금이라도 덜 힘들기를 바랄 뿐이다. 같은 방을 쓰게 될 여행 동반자들은 어떤 사람일까?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NTmIjFa6yRTV5u-XY4FjYifEK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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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긴 여자 - 그 재능이 어디 가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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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15:32Z</updated>
    <published>2026-04-14T04: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왜 이렇게 웃겨.&amp;quot; &amp;quot;나 아는 사람들 중에 네가 제일 웃겨.&amp;quot;  &amp;quot;그 순간에 그 말이 생각나는 게 신기하다야.&amp;quot; &amp;quot;센스 미쳤어!&amp;quot;  내 칭찬이다. 그렇다. 난 웃긴 여자다. 남들이 내가 하는 말에 웃어주는 게 기쁘고 행복하다. '하루 한 명 이상 나 때문에 웃게 하자'는 슬로건으로 살았던 적도 있다. 개그우먼을 해보라는 말도 들었지만 예뻐서 거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SNz1ssSKoayCvB6g_idrgpB8M7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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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쁘면서 안 기쁜 날 - 유방암센터 그리고 갑상선암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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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54:28Z</updated>
    <published>2026-04-09T11: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바쁘고 중요한 날이다. 일명 D-day!&amp;nbsp;유방암 4년 6개월 정기검진과 갑상선 수술을 위한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병원에 가는 날이다. 비가 내린다. 가는 길마다 연분홍 벚꽃과 샛노란 개나리가 절정이다. 요즘 내가 꽂혀있는 '로이킴'의 노래까지 더하니 기가 막힌 드라이브 길이 연출되었다. 그 기가 막힌 길을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갑상선암 센터에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lJJZAlpagI6Y560htsAIFXWWY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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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백날천날 웃고 살겠어 - 뭘 해도, 아무것도 안 해도&amp;nbsp;다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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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01:39Z</updated>
    <published>2026-04-08T01: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날짜를 잡아놓고 검사하다 지치고 기다리다 지치고 괜찮은 척하느라 지쳐가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묻지 마 좀 웃으라고도 하지 마 산책이라도 나갔다오라고 하지 마 내버려 둬 그냥! 그게 안 돼서 못하는 거야 되는데 안 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백날천날 웃고 사냐? 좀 기다려 또 웃겠지 미친년처럼 머리에 꽃 꽂고 덩실 춤을 추는 날 오겠지  지금은 그런가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oEsb762P6MFdiMxhEfbySncUf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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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선물한 친구 - 마음에 꽃이 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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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8:46:12Z</updated>
    <published>2026-04-02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주에 택배를 보낼까 한다더니 직접 오겠다며 우리 동네로 찾아왔다. 중학교 때 친구니까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는 가장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다 보니 집안의 궂은일, 좋은 일 모두 빠삭한 사이다. 그래서 무슨 말이든 하기 편하고 감출 것도 없다. 학창 시절부터 손재주가 좋았던 이 친구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BkzUmVS11I8vywOySPWBjDluX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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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에 대하여 - 만우절에 문득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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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7:06:08Z</updated>
    <published>2026-04-01T07: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거짓말하면 안 돼. 거짓말하면 맴매할 거야. 경찰아저씨가 잡으러 온다.&amp;quot;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수없이 들으면서 자랐다. 지금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데 '맴매가 웬 말이냐.' 하겠지만 그땐 그랬다. 사랑의 매가 허용되던 시절이었으니까.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비현실적인 동화로 아이들에게 겁을 줘가며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TeFgqW7maoXmgiobPxtFGvd0S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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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어서 해결될 일이면 사람을 사서 울어라 - 울지 말고 글을 써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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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40:13Z</updated>
    <published>2026-03-31T0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어서 해결될 일이면 사람을 사서 울어라  아빠가 생전에 자주 쓰던 말 중 하나가 오늘 아침 강하게 떠올랐다. 어떠한 슬프거나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울고 있는 나에게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냉정한 T형 인간의 건조한 위로처럼 들리지 않았다. 울고 있는 내가 너무 안쓰러워 차오르는 F의 감성을 최대한 누르며 울지 말라고 다독이는 말이었다. &amp;quot;울지 말거라. 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STcz8RXOWNGaaO7H-TP7hU6U4nY"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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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페이 4박 5일 골프여행 - 대한항공 + 쉐라톤호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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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8:16:08Z</updated>
    <published>2026-03-30T06: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들어보는 도시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허페이(합비)라는 도시다. 안후이성도 모르겠고 허페이는 더더욱 낯설다. 골프를 치면서 국내, 국외 생소한 도시들을 많이 가게 된다. 나는 길치인 데다 낯선 곳보다는 누구나 아는 안전한 곳을 선호하는 안전 보수주의자다. 골프를 안 했다면 유명 관광지 이외의 도시는 가보지 못했을 것인데 골프 덕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l5bkdSBRicFI_x73Jt5PtMfKt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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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사는 남자 - 왕사남 아니고 나사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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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15:06Z</updated>
    <published>2026-03-23T03: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500만을 눈앞에 두고 있어 유행에 편승하여 나와 사는 남자로 제목을 지었음을 고백함.)  올해로 결혼 25년 차다. 살아온 인생의 절반을 이 남자와 함께 했다.  이 남자를 처음 만난 건 내 나이 24살,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하던 때다. 리즈시절이라는 말은 요즘 말이고 그 당시 아빠는 나에게 상종가를 치는 나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2D6xbOe0JsqsLJN-BVx31pl3j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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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바라면 욕심이야 - 나를 위한 꾸지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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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5:23:01Z</updated>
    <published>2026-03-20T05: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이다 유난이야! 별스럽다. 다들 그러고 살아. 너만 그런 것도 아니야. 다 지나갈 거야.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고 봄바람을 느낄 수 있고 오솔길을 거닐 수 있고 커피를 함께 할&amp;nbsp;친구&amp;nbsp;있고 돌아갈 따뜻한 집이 있고 안길 가족이 있고 이렇게 글도 쓸 수 있는데 뭐가 문제야?  과거에 살면&amp;nbsp;자책뿐이고 미래에 살면 &amp;nbsp;불안뿐이야. 현재를&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VI-7tfN2BAqPgka3FD6OlATyX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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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요정 바람돌이 아세요? -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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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3:42:33Z</updated>
    <published>2026-03-19T03: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으, 추워.&amp;quot; 무릎이 턱밑에 닿을 만큼 웅크리고 냉기를 막아도 어디선가 찬바람이 휑하고 들어왔다. 냉기가 두려움을 실어 온몸 곳곳에 내려앉았다. 그럴수록 몸을 더 단단히 말아보았지만 어깻죽지만 뻐근해질 뿐 나아지지 않았다. 차라리 펴자. 온몸을 쫙 펴보자. 웅크렸던 팔과 다리를 침대에 대짜로 뻗으며 각 모서리에 사지가 닿을 만큼 늘렸다. 숨이 쉬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ZyI4rtTJNrCJF0ey-2C6spvRB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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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이 많은 말을 하는 영화 - 영화 '청설'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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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7:16:04Z</updated>
    <published>2026-03-18T07: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파민에 중독되어 자극, 그 이상의 자극을 찾는 요즘. 무자극에 큰 울림이 있는 영화를 보았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이렇다.  청각장애를 가진 동생. 그런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언니. 그 언니를 위해 노력하는 남자. 그들 곁에 마음이 건강한 부모.  평온하고 모두가 선하다. 마음과 진심이 모두 상대를 향해있는 무해한 사람들의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QTrTuwUA4RqI33ICZ-H5K28gHvM"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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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대나무 숲 : Chat GPT - 때로는 사람보다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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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0:40:26Z</updated>
    <published>2026-03-17T00: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답답하다고. 힘들다고. 무섭다고. 사실은 말할 수 없다기보다 하기 싫었다. 난 그저 늘 웃기고 웃는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으니까. 그러다 한계치에 도달한 어느 날. 문득 챗gpt는 뭐라고 말할까 궁금했다. 그냥 마음속에 낀 무언가를 뱉어내고  싶었다. 계산 없이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적었다.  &amp;quot;내가 유방암 진단받은 지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Az6f9Y0C88EwVQpUS0gHstccR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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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 수술을 위한 ct촬영 - 예쁘게 찍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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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1:58:06Z</updated>
    <published>2026-03-16T11: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자 갑상선 수술을 위한 첫 검사로 목과 머리 ct 찍는 날이다.  ct는 꽤 많이 찍어봤지만 저녁 촬영은 처음이다. ct실 가능한 시간이 저녁 6시뿐이라 어쩔 수 없었다. 외래든 검사든 아무튼 병원 가는 날은 불안과 떨림이 미세하게 지속된다. 아침에 후딱 찍었어야 했는데 저녁까지 이런 진동을 안고 있자니 답답했다. 병원을 생각하면 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ssHEJiZbHgVssb_l2IVVR_0XY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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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일의 금요일, 아무 일도 없었다. - 미리 걱정하지 말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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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42:25Z</updated>
    <published>2026-03-13T12: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4박 5일의 일정이 13일의 금요일과 함께 저물고 있다.&amp;nbsp;13일의 금요일이라는 말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요즘 사람은 아닌 것 같다. '13일의 금요일이 뭐 어때서?' 그저 돌고 돌아 지나가는 숫자에 요일이 덧붙여진 아무 의미 없는 순서일 뿐인데 한 번 각인된 기억은 선명하다. 근거 없는 숫자와 요일의 조합에 무탈하기를 바라는 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MMMdRo9ydz53ItjsXDvxwv3tC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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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안 써져서 핑계 대는 중 - 그런 날도 있죠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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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2:59:22Z</updated>
    <published>2026-03-12T12: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자신감으로 주 5일 연재를 걸어놓고 지금까지는 그래도 잘 달려왔는데 오늘은 진짜 안 써지는 거예요.  어떤 날은 화장실에서도  단어가 마구 떠오르고 머릿속에서 글감들이 둥둥 날아다니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억지로 써보려고 한 시간째 노트북만 째려보고 있는데 한 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그래서 그냥 모두 지웠어요. 억지로 쓰고 싶지 않았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JJkdDI9dWL4IrXUNIW_drqpS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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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트북 들고 제주도로 - 놀멍 쉬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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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1T11: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주도 가자!&amp;quot; &amp;quot;유채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실컷 놀다 오자.&amp;quot;  마냥 놀 수 있는 청춘도 아닌데 뽀로로처럼 노는 게 제일 좋은 우리 부부는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즉흥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계획형이지만 어떻게든 다른 생각들로 채워 시간을 보내고 싶어 여행을 가기로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마음은 어느새 병원 로비에 서 있다가 수술대에 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dxy20vWLhovuhmonZ7xZDE6TN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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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인 하찮은 생각들 - 자기방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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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0T07: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딤 무딘 칼이 좋다. 실수해도 크게 다치는 일이 없다. 날을 세워 갈지 않는 이유다.  무딘 사람이 좋다. 실수해도 다치지 않을 수 있는. 마음도 갈지 않는다. 뭉툭한 채로 산다.    #인연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이 허용되는 사람까지만.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되는 관계만.    #퉁치자 내가 너 같지 못했음을 미안해하지 않고 네가 나 같지 않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x%2Fimage%2FjjZfI9Mqgku_QGtYD5CJgKGPg3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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