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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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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비평, 영화란 수학처럼 푸는 공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답은 존재한다. 영화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삶에 대한 방향과 해답을 억지로 숨기려해도 카메라는 이모든것을 드러낸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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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6T04:50: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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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가 어른이 될 때(영화 시나리오) - 단편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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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4:12:01Z</updated>
    <published>2022-07-04T14: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극장 (내부/낮) 화재경보기 등의 붉은빛이 주변의 밝음에 의해 건조하다. 곧 입을 다물어야 할 사람들 특유의 긴밀한 웅성거림 들린다. 주변의 밝음이 빛을 잃고 경보기 등만이, 붉은빛만이 활활 된다.      카메라, 천천히 붉은빛에 다가가 프레임 가득 채운다. 이렇게 영화도 연극도 시작된다.       2.극장 (내부/낮) (클로즈업) 두 남녀의 입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FEpe31BbKaLYFA9tyqczXfjWR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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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화영(영화) - 쿨함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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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27Z</updated>
    <published>2022-06-15T13: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근혜가 대통령이었던 시절 김한길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세월호는 침몰했다. 그 당시 나의 출근길은 한강 다리를 지나쳤다. 그 한강 다리 아래서 하반신을 물에 잠그고는 세상에 대한 욕을 퍼붓던 여인을 보게 되었다. 그 여인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욕을 퍼부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애초에 누군가 듣기를 바래 외친 것이 아니었기에 그녀의 발음은 얽혀있고 어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fw5Gq3Fhra0g5bQWuOO4qEFWl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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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수(영화 시나리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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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08:01:58Z</updated>
    <published>2022-06-04T11: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노란색 장판이 깔린 어느 집 (내부/ 낮)      (클로즈업) 소녀의 두 눈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왼쪽 눈만이 빠르게 깜빡,  깜빡..... 깜빡..... 깜빡..... 그리고 평범하게 감겼다 떠지는 두 눈,   카메라, 90도 회전, 소녀의 머리카락 스르르 내려와 왼쪽 눈 가린다. 왼쪽 눈이 괴로움에 감긴다.  (클로즈업) 거친 손이 소녀의 머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zI9QyK7TrW29wi6lhwwd3RBN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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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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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8:32:51Z</updated>
    <published>2022-05-08T03: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어매는 애잔하게 걱정한다 그 놈의 걱정이 애정이며 관심이란다 그 놈의 걱정이 고향길 발 무겁게 한다  덜 자란 자식이 어매를 작게 만든다 그 놈의 걱정이 애정이며 관심이란다 그 놈의 걱정이 그립다며 애잔한 면상 구긴다  어느 날 어매가 자식새끼 다 키웠다 생각했는지 자기 속 야기  끄집어 내 본다 자식새끼  귓등으로 스치는 자신 말에  아직 더 키워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4bulSHlRC-iPsLFmHtBGSE6PB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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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영화) - 몰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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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47:47Z</updated>
    <published>2022-05-03T12: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비평을 쓰기 시작했을 때 어렴풋이 느꼈다. 더 이상 영화에 몰입하기 힘들구나. 몇 년 전 우연찮게 내 곁에 평론가 하나 있었다. 그는 스페이스바를 눌러되며 숏, 씬, 시퀀스를 구분했고 멈춘 시간 동안 글을 끄적였다. 자신의 몸이 어디 뉘었는지 잊을 정도로 영화에 몰입해 봤던 사람은 안다. 분석을 위한 영화 관람은 그저 고통일 뿐, 몰입하지 못하는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uervhPavzGhJf86ZWlFlVp6_6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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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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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05:49:46Z</updated>
    <published>2022-05-02T03: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쇳가루 쳐 마시며 일했고 구덩이 똥 밟으며 일했고 발가락 꼼지락 되다 끽 하고 쓱 해 뒤질뻔도 했다 샤워하고 뽐좀 냈으면 몰라 젖같은거 땀좀 흐르면 더 당당하질 못해 젖탱이 몇개 허벅다리 몇개 보면 직업에 귀천 있단걸 누가 몰라 그런 내도 딸배는 상종 안했지 안했어 안해  음식 만들어 놓고 십분이 지나 이십분이 지나 직이고 싶다가도 얼마나 바쁘면 그럴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_oB-laDwoguTR_FkgNMR3pXkH9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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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영화) - 평론가 그게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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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04:01:11Z</updated>
    <published>2022-02-20T14: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폰소 쿠아론의 로마는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다. 한 시대의 풍경, 분위기를 현재의 카메라에 담아낸다는 시도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우린 스포츠 경기를 보며 스코어나 경기의 승패에 열광하는 동시에 그 같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선수들의 숨은 노력에 감동받기도 한다. 이와 같이 로마는 제작 단계에서의 세심함, 치밀함을 끊임없이 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zCdDzFUijUTmT_5n9NgpISTRF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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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나키스트 활동 그룹 선언 2 - 목적? 에휴.... 시발 나랑 같이 좀 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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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6T07:23:54Z</updated>
    <published>2021-11-06T16: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앞서 회비를 걷자는 의견을 담은 글을 썼다. 그 글에는 회비를 걷기로 한 이유, 예상되는 거부감에 대한 절감 그리고 회비를 사용하는 방법이 적혀있다. 맞다 회비를 걷는 목적 따윈 적지도 않았다. 그래서일까? 확실한 목적을 알고 싶다는 이들이 생겼다. 아니 사실 그래서일 리가 없다. 그들이 목적을 묻는 이유에는 진정 그 목적을 궁금해서가 아니니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mh_XNU5Quli2q8n4Atnj2vCkH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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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나키스트 활동 그룹 선언 - 정기회비를 걷는 행위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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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13:28:45Z</updated>
    <published>2021-10-28T07: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이름은 김정현이다. 나는 아나키스트 그룹이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글을 적으니 꽤나 거창해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 들의 잦은 논쟁을 방관하는 것이 나이다. 이 같은 무기력함을 바꾸기 위해 나는 오프라인 모임을 제안했고 5명이 광주에서 모였다. 그렇게 모인 5명은 앞서 말한 무기력함을 공유했고 이를 극복하고자 회비를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xijkYJKqeolEp360A4LYlzb6g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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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티크라이스트(영화)그리고 이동진 - 보통명사를 복잡하게 만드는 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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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8T03:51:17Z</updated>
    <published>2021-09-01T07: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마를 연구하는 것은 삶, 성, 죽음의 혼합 상태를 연구하는 것이다' (장 - 디디에 뱅상) 안티크라이스트에 대한 이동진의 평론 글은 위의 인용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는 &amp;lt;안티크라이스트&amp;gt;에서 폰 트리에의 허세와 사기술을 발견하지 못했다....(생략)..... 그는 한 명의 감독으로서나 한 명의 자연인으로서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두려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f9J9sIlg3tUx46mKbSJem0zcE1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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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이트 마사이(영화) - 실화? 그건 영화에 없다. 그렇게 영화는 현실성을 갖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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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4T04:15:25Z</updated>
    <published>2021-08-23T12: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면서 배우 그 자체에 매료된 경험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과연 내가 화이트 마사이 비평글을 쓸 수 있을까?'이다. 어떤 식으로 글을 진행해야 될지 감도 안 잡힌다. 그럼에도 이렇게 끄적이는 데는 순전히 리말리안 역을 맡은 재키 이도에게 반했기 때문이다. 그의 우아한 몸짓, 환한 미소, 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qUj8CB9kF-A6YwmilVzXH-hBE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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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링 디어(영화) - 어떤 식이든 의사의 자부심은 조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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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5T00:56:12Z</updated>
    <published>2021-07-14T09: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같이 일하는 팀장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일하기 좆같으면 쉬어버리고 더 이상 같이 일하기 싫으면 다른 회사나 팀을 기웃거리는 현장 바닥에서 내가 유일하게 &amp;quot;삼촌, 삼촌&amp;quot; 하며 따르는 분이다. 그는 고된 일이 끝나면 술과 토토로 남는 시간을 애써 보충하는 독신남이다. 현장 여건상 일을 할 수 없어 쉬는 날이면 &amp;quot;하... 오늘은 뭘 해야 하나&amp;quot; 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jg7w4xsl-hKK7Es_snfTQ7CIw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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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 개천절 집회가 열리길 바라며 - 나는 당신들이 이뻐 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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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3T12:49:31Z</updated>
    <published>2020-10-03T08: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써 내려간다. 끄적끄적거리던 펜대에 힘이 실린다. 팔이 저리고 손가락이 굳어간다. 자신이 써 내려가는 글에 도취됐음을 뿌듯해하며, 그렇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담배 두대를 피우며 잠시 흥분을 가라앉힌다.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텁텁한 혓바닥을 이리저리 굴리다 보면 나의 글은 어느새 타인의 것이 되어있다. 비틀리는 글자들? 여기저기 어색하게 틀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gm46Mg910-fpYjg4cjgxTz1Uz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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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YZ : 얽힘  - 형편없는 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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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46:44Z</updated>
    <published>2020-08-22T06: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왜 글을 쓰냐고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는 나를 짓누르는 비난이 섞여 있다. &amp;ldquo;네가 쓴 글은 형편없으며 그 누구도 찾아 읽지 않는 글이지 않니?&amp;rdquo; 옳다! 현재도 미래에도 내 글은 그럴 것이다. 그러니 나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 침묵할 따름이다. 허나 오해해서는 안된다. 나의 침묵은 패배자의 얼굴을 띄지 않는다. 오히려 가소롭다는 미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Nd9GqIl13RYDA9He7ggQDo_U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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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나답게 해주는 것 - 비틀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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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2Z</updated>
    <published>2020-07-26T06: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한때 거울을 들여다볼 때면 아름다움을 보았었다. 그 아름다움이 온전히 자신의 것임을 확인하기라도 하듯 미소를 지어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가 미소 지을 때면 거울 속 아름다움도 같이 미소 지었다. 그녀는 그 아름다움을 봤었다. 그녀는 한숨을 지으며 나에게 말했다. 요즘은 거울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그럼에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얼굴뿐이라 짙은 화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GC%2Fimage%2FtR0KmJzUIlBcJRQ7ZxzTdLjr3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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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빠진 것처럼(영화) - 돌멩이는 그렇게 쥐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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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2T21:33:18Z</updated>
    <published>2020-03-25T22: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한 영화평론가의 강사일을 보조했던 적이 있다. 그는 영화 TV 프로그램 하나 담당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TV에 나오는 사람을 직접 알게 됐다는 시골 청년 특유의 흥분으로 그에게 존경과 흠모의 시선을 보냈다. 물론 그도 나의 시선을 즐겼으며 나의 존경심에 응답하려 했다. 하지만 나의 존경심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나는 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xPrH3TFO0g6Vsab1DgbHxED6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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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는 나의 것(영화) - 아이러니와 미성숙을 바라보는 박찬욱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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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4:43:27Z</updated>
    <published>2020-03-08T02: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메즈의 17이란 노래가 있다.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로 인해 큰 논란을 야기시켰다. 뮤직비디오에는 문신, 화장, 담배, 술, 오토바이, 섹스 등의 행위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을 통해 나열된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이 뮤직비디오는 비행 청소년들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재밌는 지점은 문신을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wAAwgN0ui4dZchVol08RWU0V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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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의 여자(영화) - 자연과 자유/노자와 장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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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05:21:30Z</updated>
    <published>2020-02-24T18: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렇게 사는 거지 뭐&amp;quot; 같이 일했던 형에게 들었던 말이다. 사실 저 말은 이미 다른 사람을 통해 들어 봤으며 나 또한 가끔 뇌까리던 말이다. 그런데도 그 형이 뱉어 낸 말은 유독 힘 있게 들렸고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인생이 궁금하지도 기대되지도 않는 비참한 삶을 나름 긍정하려는 저 비루한 말을 나는 언제 처음으로 뱉었을까? 수능을 위해 몇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p0Z1mSCjxcm9J60honKs470T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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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 노바디(영화) - 영화와 힙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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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3T08:49:46Z</updated>
    <published>2020-02-13T21: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힙합과 영화를 좋아한다. 이런 나는 자연스레 두 예술이 어울린 작품을 원해왔다. 하지만 여태껏 영화가 힙합 비트를 잘 활용한 작품을 보지 못했다. 간간이 블랙 컬처를 다루는 영화는 볼 수 있지만 이들은 내가 원하는 그림을 보여주지 못한다. 예를 들어 에미넴의 발자취를 다룬 &amp;lsquo;8마일&amp;rsquo;, 스트릿 댄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amp;lsquo;스텝업 시리즈&amp;rsquo; 같은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bnwbHQZNGTGDpGENGPDkC1uo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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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 투게더(영화) - 왕가위가 바라보는 인간의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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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8:53:24Z</updated>
    <published>2020-02-03T17: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가위 감독은  참 특색 있는 감독이다. 물론 거장이라 불리는 영화감독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왕가위 감독을 말할 땐 유독 특색 있음을 강조하고 싶어 진다. 그만큼 영화판에서 그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수많은 감독들은 왕가위의 영화에 매료되어 그의 연출 스타일을 차용했지만 느낌만 간신히 낼뿐 나가떨어졌다. 이는 왕가위 감독의 연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zl6yh4UsvvHP1l21LwwPPkF-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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