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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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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uddyja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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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글을 적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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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4T23:12: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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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곧 나는 입원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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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13:25:10Z</updated>
    <published>2023-10-15T08: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 다행히 암은 아니지만 작은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무심코 전화로 이야기할 자신이 없었다. 오히려 시부모님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결혼 18년 동안 시부모님이 내게 보여준 무한한 신뢰와 사랑은 내게는 친부모만큼이나 소중한 것이었고, 나의 힘듦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분들에 대한 나의 믿음도 굳건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R7EZ2jLA9B_bVPl26ahJ1DKP4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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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친 낙관도 말고, 근거 없는 염려도 말자! - (내가 암일지도 모른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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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9T04:19:23Z</updated>
    <published>2023-09-10T12: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는 올해 들어서 나에게 가장 바쁘고 정신없던 한 주였다. 정말 오래간만에 일을 시작한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작했으니 매일매일이 가시밭길이었고, 공교롭게도 일하는 곳에서 내가 제일 막내이지만 나이상으로는 나이가 제일 많았으니, 같이 일하는 어린 동료들에게 부담감을 줄까 나름 신경을 쓰며 하루하루 보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CzwXOVhZuhrB7ZAu4w6nMEV4H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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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된 찬장 - (저는 책장이 아닌 찬장에서 위로를 받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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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03:28:47Z</updated>
    <published>2023-08-31T03: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될 수 있으면 일주일에 꼭 2번은 글을 쓰려고 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일정들이 생기면, 브런치에 글을 쓰기는커녕 해야 할 일들을 손대지도 못하고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저번주에 나도, 남편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 준비단계로 많이 바빴다. 사람들을 만나 미팅도 해야 했고, 여러 업체의 결과를 기다리기도 했었다. 물론 이런 말들은 다 핑계에 불과하고 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oC9z1C4EgTVx9-rxV9VsorGJd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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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란다에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 (feat. 실은 우리 남편이 키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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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00:36:23Z</updated>
    <published>2023-08-24T06: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년 '용산가족공원'에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우리가 먹을 것들을 직접 키워왔었다. 처음에는 농사가 잘 되지 않았지만 그다음 해에는 정말 풍년을 이루었고, 새로운 봄이 되면 우리의 텃밭에 무엇을 키울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조카랑 동생을 불러서 같이 나누어 먹을 것까지 계산해서 그 작은 땅에 이것저것 심기도 했다. 상추와 깻잎은 기본으로 풍족했고, 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F6-dkq_37coFiXPXOOPHMou87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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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하라는 말에 설렐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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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3:27:36Z</updated>
    <published>2023-08-22T00: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주는 동생네랑 함께 속초로 캠핑을 다녀왔다. 원래도 캠핑을 좋아하지만, 동생네랑 같이 가면 이쁜 조카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주 얼굴을 보는 사이이긴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장소에서 여행을 하며 추억을 같이 나누는 것이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캠핑을 가기 전에 나는 맘이 많이 설레었었다. 특히나 동생네는 캠핑이 처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2iDruPa8-xHOfcuw4NuI7Yzwm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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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밥에도 강약이 있다!  - (매 끼니를 직접 해 먹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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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8:50:33Z</updated>
    <published>2023-08-17T00: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1년간 쉬면서 정말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은 나를 온전히 잘 먹이는 것이었다. 즉 나의 '집밥력'을 끌어올려 온전히 나를 잘 먹이는 것, 그것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나는 요리를 그다지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어쩌면 요즘같이 배달이 일반화되어 있는 세상에서 밥을 직접 차려 먹지 않아도 큰 어려움 없는데 왜 굳이 해 먹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KINgHa1Ir_MABezFct3CMn4wg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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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지나가고 난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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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3:14:09Z</updated>
    <published>2023-08-15T09: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글을 써야지 써야지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이제야 겨우 책상 앞에 엉덩이를 붙일 수 있었다. 그동안 큰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작은 소용돌이 같은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앞으로 나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하는 고민들도 마주할 수 있었다. 물론 &amp;quot;생의 근본적 기분은 불안&amp;quot;이라고 하는데,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KJPzJHnmGLrrEilMKMzIrR4As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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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들섬의 야경 본 적 있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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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0T14:53:55Z</updated>
    <published>2023-08-10T10: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주는 일주일 내내 35도를 기록하는 날씨였다. 우리는 저녁 식사를 맛있게 챙겨 먹고(?) 비가 아주 많이 내리지 않는 이상 매일 저녁 산책을 나가고 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차가운 보리차를 손수건에 돌돌 말아서 열대야로 더운 저녁 산책길에 목도 축이면서 만보 걷기를 이어가고 있다.   산책의 시작은 이랬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거나 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7l1Cf4_0nSpZKUQNzmuUa5-A9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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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도에 '두물머리'를 산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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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09:40:13Z</updated>
    <published>2023-08-08T06: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정말 덥다! 하지만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으로 이렇게 뜨거운 태양빛에 내가 녹아내리는 한이 있어도 여름이 더 낫다는 주의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연일 35도를 기록하는 이 날씨에 나도 더운 건 사실이다. 이렇게 날이 더울 때, 해외여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다나 계곡으로 놀러 가면 좋겠지만 이미 6월에 한번 설악산으로 캠핑을 다녀왔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afc82wIbm1ynT5tCom7DcmLvf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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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담담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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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8:05Z</updated>
    <published>2023-08-05T10: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간만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은 엄마의 생신... 우리 엄마는 나랑 딱 20살 차이가 나는 '언니 같은 엄마'이다. 솔직히 언니 같다기보다는 평생을 나한테 징징거리는 동생 같은 엄마였다. 그런 엄마와 거의 1년 동안 서먹서먹해 될 수 있으면 전화통화를 하지 않고 보내고 있었다.   아마 엄마 생신날이 아니었으면 난 전화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PtmcwFHdTRoiIHdBH_FR8qpEq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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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는 잘 못하지만 집밥을 좋아하는 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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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8:57:13Z</updated>
    <published>2023-08-03T04: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현재 반백수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직은 학원에 소속되어 있는 강사이기는 하지만, 수업을 하기에는 학생수가 너무 적어 매달 개강을 하지 못하고 이렇게 버티고 있는 중이다. 학원에서는 돈을 못 버는 강사라 하더라도 시간표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이 이득이 되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고 있다. 갑과 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나는 질질 끌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pG-oSILNRrWc8X-WwSwU4YzZR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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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여름, 위로의 계절이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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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08:38:12Z</updated>
    <published>2023-08-01T05: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는 고향에서 서울로 놀러 온 고향 친구들을 만나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이지만, 맥주 한잔씩을 기울이며 오래간만의 회포를 풀었다. 거의 3~4년 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그들도 나도 그동안 우리 참 힘들게 살았었다며 서로 위로하며 응원하는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잘 마시지 못하는 술이지만 나도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sUbwV4Qx0PTu-5MwWUCaFpaXY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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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는 매일 보리차를 끓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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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20:58:17Z</updated>
    <published>2023-07-27T09: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서 내 별명은 '물먹는 하마'였다. 물론 별명이라는 것이 꼭 그 사람의 마음에 들 필요는 없지만, 학생들이 보기에 늘 물병을 손에 들고 다니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 분명 '물먹는 하마'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매일 꾸준히 물을 먹었던 이유는 피부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목을 위해서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루 8시간을 수업하다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EGi3IPUcIBJ2pTMvx-fJV4e8e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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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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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4T08:07:42Z</updated>
    <published>2023-07-25T10: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체적으로 일을 딱 1년 쉬고 보니, 언젠가부터 불안한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학원 계약이 남아 있어 언제나 시간표에는 내 이름이 올라가고 있기는 하다.)  학원의 권력에 휘둘리느라 너무 너덜너덜 해져버린 나의 몸과 마음에 1년간의 안식년은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기에, 당장 들어오는 월급이 없어도 사실 난 그렇게 마음이 불안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PX2Q3nndj6FPWx24ikUKA5-OV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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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 (7달 하고도 21일째 옷을 사고 있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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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8:10:06Z</updated>
    <published>2023-07-21T05: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매일매일 소비를 하는 일상 속에서 만족감보다는 공허함이 더 컸기에, 그리고 항상 일을 하고 있어 바쁘다는 핑계 속에 나를 챙기기 위해선 밥을 하기보다는 밥을 사서 먹어야 했고, 옷을 세탁기에 돌리는 번거로움 보다는 세탁소에 맡기는 편리함을 택했으며, 각종 세일 시즌에 맞혀 나중에 내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jyMHJ5b3mvqwLnllawJ20i_tQ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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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좋아하세요?  - (튀르키예가 너무 그리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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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0Z</updated>
    <published>2023-07-18T08: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을 보내고 있는 요즘, 매일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다 보면, 작년 이맘때 내가 여행했던 여러 나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물론 각 나라마다 이방인을 바라보거나 받아들이는 방식은 제각각 달랐지만, 뭐니 뭐니 해도 따뜻했던 사람들의 기억이 시간이 지날수록 제일 오래도록 남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행에 관계된 책을 자주 보는 나로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65cWP9DQV6mpj-FlYpDDTdlp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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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면접, 망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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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22:17:41Z</updated>
    <published>2023-07-14T04: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내일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갑자기 받았다. 밝고 명랑한 분의 목소리에는 친절함과 내일 면접 시간에 절대 늦으면 안 된다는 당부와 여러 일로 인해서 바쁜 다급함이 고루 섞여 있었다. 이미 1차 서류면접은 저번주에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내일 면접을 보러 오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dyaP8Khqgmb97Q98LqewtWFPi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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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작살처럼 내리 꽂힌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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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4Z</updated>
    <published>2023-07-12T01: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영하 작가님의 '오래 준비해 온 대답'을 읽고 있었다. 실은 이미 몇 년 전에 읽은 책이었지만, 다시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빌렸고, 읽으면서도 아... 이런 내용이었지 하면서 혼자 웃음 지으며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러다 '지중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시칠리아와는 전혀 상관없는 나의 여행을 떠올리게 되었다. 단지 '빛이 작살처럼 내리 꽂힌다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2KquvVmZ2W5Qw0QB9sylhAKNc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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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도 자체휴가를 떠납니다.  - (캠핑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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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2Z</updated>
    <published>2023-07-07T05:3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아직 남들은 해외여행을 가지 않을 때, 훌쩍 배낭을 메고 유럽을 두 달간 여행하고 돌아왔었다. 아직 일이 정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한 고비 넘기고 비수기에 들어가는 시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붐이 일어나지 않은 시기였기에 미친 척하고 먼저 세상 밖으로 나가보고 싶었다. (내 생전 처음으로 인천공항 출국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LFkrJVP8Psr4gsVBxmpWpAhn7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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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힘들 때, 수능특강 영어문제집을 푼다. &amp;nbsp;&amp;nbsp; - (feat. 집중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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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12:21:11Z</updated>
    <published>2023-07-05T06: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일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거실에서 늘어놓고 푸지게 읽다가 갑자기 책을 보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20년 이상 내가 하던 일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시 멈춤을 하게 되었을 때, 나는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하루에 4~5시간 밖에 잠을 자본적이 없었고, 나의 식사를 제때 챙겨서 먹는다는 것은 (내가 부지런하지 않은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au%2Fimage%2F4ly30lgt_hCsFrfzRw5TGalsU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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