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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가지 다른 문화 안에서 살며 깨달은 삶을 묻습니다. &amp;quot;우린 왜 이렇게 살까?&amp;quot; &amp;quot;더 나은 선택은 어떻게 할까?&amp;quot; 심리학&amp;middot;철학&amp;middot;이민의 이야기를, 당신 앞에 놓아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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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5T01:08: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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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몰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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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8:58:52Z</updated>
    <published>2026-04-26T18: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에서 흔히 보는 장면이다. 한 손에는 커피, 다른 손에는 휴대폰. 화면에는 &amp;lsquo;인생을 바꾸는 5가지 습관&amp;rsquo;이라는 영상이 흐르고 있다. 고개를 끄덕이고, 저장 버튼도 눌러둔다. 그리고 다음 역에 도착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내린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점심시간에 후배가 말한다. &amp;ldquo;선배님, 요즘 자기 계발 영상 보는데 진짜 도움 많이 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n4Ovg5Cd33bykEnP3pjIIdRkr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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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길을 묻는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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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9:26:44Z</updated>
    <published>2026-04-09T19: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들은 지금쯤 기억 뒤편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가 오랫동안 &amp;lsquo;상식&amp;rsquo;이라 불러온 것들은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한다. 지식은 계속 바꾸니까. 새로운 설명이 등장하고, 오래된 설명은 조용히 뒤로 물러난다. 어제까지 정답이던 것이 오늘 수정되고, 오늘의 확신은 내일이면 질문이 된다. 이건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역사는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EyhMLPrMTJpD2bbHG2NH4dyNi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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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미 내가 아니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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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40:46Z</updated>
    <published>2026-04-03T23: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갑자기 &amp;lsquo;나&amp;rsquo;라는 감각이 사라진다. 몸은 그전처럼 움직이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지 알수가 없다. 이건 영화 같은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대부분은 이렇게 말하겠지. &amp;ldquo;나는 내가 뭘 하는지 알고 있어.&amp;rdquo; &amp;ldquo;나는 내 의지로 행동해.&amp;rdquo; 정말 그럴까? 조금 낯선 이야기를 하나 해보자. 간흡충(liver fl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7nDTJAdQUGPoHHyCfDB8qwbJu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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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의 본질,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평등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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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9:06:21Z</updated>
    <published>2026-03-22T19: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다분히 주관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으나, 곱씹을수록 이 생각은 매우 단순 명료하며 심지어 객관적인 진리에 가깝다는 확신이 든다.  가장 일상적인 사물부터 살펴보자. 자동차의 본질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헨리포드의 자동차란 그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시켜 주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목적이 이토록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cgyU7QGiWfDq0mU8QF-tnMF8a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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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끝내 배우지 못한 것 -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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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1:07:13Z</updated>
    <published>2026-03-15T21: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아침, 출장 가방을 싸기 전에 소파에 잠깐 앉아 잠시 머리를 식히려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amp;ldquo;지금 나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걸까?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는 척하면서 또 뭔가를 하고 있는 걸까?&amp;rdquo;  핸드폰은 탁자 위에 던져뒀고 TV도 꺼두었지만, 머릿속은 한순간도 쉬지 않았다. 오늘 일정, 답장 못 한 이메일, 아이들 생각, 어딘가 찜찜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MmcblacZNXAdUGe7srHTCw-Oj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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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측통행? 아님 우측통행? - 다른 나라도 한국처럼 좌측통행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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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0:21:34Z</updated>
    <published>2026-02-14T10: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홍아, 길을 걸을 땐 꼭 왼쪽으로 붙어서 걸어.&amp;quot; 어릴 적, 엄마는 내 손을 잡으며 늘 그렇게 말해주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복도 계단마다 '좌측통행'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고, 선생님들도, &amp;quot;거기, 공종홍! 좌측통행!&amp;quot; 난&amp;nbsp;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사람은 왼쪽, 차는 오른쪽. 그건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처럼 당연한 세상의 이치인 줄 알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Uq38mtbmymUWWnZLRQXOoGeA2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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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전이 떨어지기 전에, 마음은 이미 알고 있었다 - 마음이 먼저 아는 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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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6:21:04Z</updated>
    <published>2026-01-24T16: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 들어가자 제이가 보였다. 제이는 카페 창가에 앉아 휴대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커피를 주문하고 제이 맞은편에 앉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기 화면에 떠있는 합격 메일 두 통을 보여주며&amp;nbsp;이렇게 말했다. &amp;ldquo;두 군데 다 붙었어...&amp;rdquo; &amp;ldquo;와우 축하해!! 그런데 표정이 왜 그래?&amp;rdquo;  제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했다. &amp;ldquo;한 곳은 다들 잘 아는 학교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acd2a_JY155f7K_6w7Coacdnx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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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 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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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8:50:33Z</updated>
    <published>2026-01-18T18: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초에 약 380만 개. 하루로 환산하면 3천3백억 개.  처음 이 숫자를 들었을 때는 무슨 소리인가 했다.&amp;nbsp;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의 자산 이야기쯤 되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 숫자의 주인공은 의외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몸 안에서 새로 태어나고 있는 세포의 숫자다.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몸은 생각보다 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4KrTHsnsmFUU1Jpxgp8oCFUXZy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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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켜야 할 것들 - 냉소주의의 관점에서 본 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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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5:56:26Z</updated>
    <published>2026-01-02T01: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나이 많은 사람이 말하면 이유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예의였고, 질서였고,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배웠다. 그 시절에는 그럴 것이, 경험만이 유일한 정보였고 생존이었으며, 연장자의 판단이 사회를 지탱했던 시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최고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기술과 환경은 몇 년 단위로 완전히 바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cqSZnkt1MoHJBpY8yY15mfv9P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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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더 뜨겁게 냉소해야 하는가 - 세상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을 용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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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22:03:17Z</updated>
    <published>2025-12-27T22: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우리는 '냉소적'이라는 말을 패배의 다른 이름으로 쓰기 시작했다. 세상이 바뀔 리 없다는 체념, 사람에 대한 불신, 그리고 &amp;quot;다 그런 거지 뭐&amp;quot;라며 씁쓸하게 삼키는 소주 한 잔 같은 것. 우리가 아는 냉소는 차갑고, 건조하며, 무기력하다.  하지만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Beyond Stoicism, 비욘드 스토이시즘』을 읽으며 나는 오래된 오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3EqwFh0tEklbTFaQoPvuVYIpI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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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 나이고 싶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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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7:12:48Z</updated>
    <published>2025-12-24T20: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 내가 사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비가 내린다. 흔치 않은 비 오는 이브다. 빗물에 씻겨 선명해지는 아스팔트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복잡한 내 마음의 바닥도 들여다보게 된다.  얼마 전, 법정 스님의 책 『스스로 행복하라』에 담긴 &amp;quot;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amp;quot;라는 구절을 멋지게 풀어낸 김남정 작가님의 서평을 읽었다. 그 글을 읽으며 물리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po3rBhzP5rZ0ayiuHw4JyXQeH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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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어린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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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21:00:21Z</updated>
    <published>2025-11-22T2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50이 넘으며 몸은 참 솔직해졌다. 좀 과장일 수 있지만 아침마다 새치가 하나씩 더 생기고, 밥을 먹으면 예전보다 소화가 되는 시간이 늘어났고, 사진을 찍으면 얼굴의 작은 주름들이 &amp;ldquo;나 여기 있어요&amp;rdquo;라고 말한다. 50년이라는 시간이 정직하게 몸에 새겨져 있다.  오늘 아침, 아내와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근데&amp;hellip; 내 생각도 5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onve_5gOpqEA8FXC_Vlc9-r9C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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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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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5:24:12Z</updated>
    <published>2025-11-20T04: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텍사스 갤버스톤에서 출장 마지막 날, 잠시 바람을 쐬러 나왔다. 해변에 서서 바다 저편을 바라보는데, 저 멀리 많은 배들이 조용히 정박해 있었다. 신기했다. 각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로의 자리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그저 바다에 떠 있을 뿐이었다.  자리 다툼도, 경쟁도, 소음도 없었다.  도시에서라면 흔히 보는 풍경들이 떠올랐다. 성냥갑 아파트의 층간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iA5DFshCSQuTuUl_FE5qmtnkr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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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더 많이 알려주지만, 우리는 점점 덜 알고 있다 - 비판적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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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57:07Z</updated>
    <published>2025-11-11T00: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알려준다. 뉴스, 연구결과, 동네 소식, SNS의 짧은 영상들까지 &amp;mdash; 우리는 매일 수천 개의 정보 속을 걷는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이토록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읽는데 왜 점점 세상을 덜 이해하는 기분이 드는 걸까.  예전에는 &amp;lsquo;모른다&amp;rsquo;는 게 무지였다면, 지금은 &amp;lsquo;아무 생각 없이 믿는다&amp;rsquo;는 게 무지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adDnNgP-aM_4rKiubyF1GNOqL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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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야의 고수 - 보이지 않는 길을 택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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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9:44:51Z</updated>
    <published>2025-10-31T19: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브랜드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amp;ldquo;이제는 누구나 개인 브랜드를 가져야 합니다.  나를 드러내지 않으면 잊혀집니다.&amp;rdquo;  그 말은 맞다. 하지만 그날 밤,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나는 정말 잊혀지면 안 되는 존재인가?&amp;rdquo;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라고 말한다. 이름을 걸고, 이미지를 만들고, &amp;lsquo;좋아요&amp;rsquo;의 개수로 존재를 확인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YuTXWs4gktm21pBJELhBV_-cP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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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0명의 관계, 그 이상을 가지려는 욕구 - 던바의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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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7:03:04Z</updated>
    <published>2025-10-29T17: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mp;ldquo;만약 내가 맺고 있는 모든 연결을 150명으로 제한한다면, 어떤 관계들이 남을까?&amp;rdquo;  150이라는 숫자는 &amp;lsquo;던바의 수&amp;rsquo;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두뇌가 친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관계의 한계치. 그 이상은 얼굴만 아는 존재가 되거나, 피로로 변한다고 한다.  요즘 SNS를 켜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생각,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IC5dmDW4ghzIBfFopzqVvXHla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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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꿀 수 있다면, 정말 바꿀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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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23:09:17Z</updated>
    <published>2025-10-10T23: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다르게 하고 싶어?&amp;rdquo;  어느 날 아들에게 물었다.&amp;ldquo;초등학교 때, 기억나지? 캐나다에서 recess 끝나갈 무렵, 덩치 큰 아이가 네 공을 멀리 찼잖아. 너는 그걸 되찾으려고 뛰다가 넘어져서 울었었지.&amp;rdquo;  아들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amp;ldquo;응, 기억나.&amp;rdquo;  &amp;ldquo;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때보다 강해진 지금의 네가, 그 순간의 너를 도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5dTGepYACEVm0NDLFoNkctspM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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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 누가 운전을 하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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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5:40:17Z</updated>
    <published>2025-09-24T05:3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좋았던 어느 주말, 대학생이 된 딸이 처음으로 우리 가족 나들이 운전을 맡겠다고 했다. 조수석에는 아내가, 나는 뒷자리에서 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운전대를 꽉 쥔 작은 손이 어쩐지 든든해 보였다.  처음 30분은 순조로웠다. 딸은 조심스럽지만 안정감 있게 차를 몰았고, 나는 속으로 '잘 크긴 컸구나' 하고 뿌듯해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_U6vfq7HXjCZEcba3GDup_2rU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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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잣말은 내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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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22:31:50Z</updated>
    <published>2025-09-21T20: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가끔 혼잣말을 한다. &amp;ldquo;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가보고 싶다.&amp;rdquo;  그 순간은 마음이 밝아진다.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면 이상하게도 확실해지는 기분이다. 아무도 듣지 않으니까, 눈치 볼 것도 없으니까 진짜 솔직해질 수 있다. 그리고 용기와 자신감도 생긴다.  그런데 같은 말을 다른 사람에게 하면 상황이 좀 달라진다. 가족에게 &amp;ldquo;지금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TgF5GG7IBXEcFcDO0kQlAokII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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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클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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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7:10:45Z</updated>
    <published>2025-09-11T06: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오후, 동네 책방 반스엔노블(Barnes and Noble)코너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창가에 앉았다. 따뜻한 커피잔을 감싸 쥐고 창밖을 보았다.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유리창에 부딪혀 부서지고, 바람에 따라 야자수의 뾰족한 잎사귀가 반짝이며 날렸다. 늘 보던 풍경이었지만, 문득 이상한 질문이 떠올랐다. &amp;lsquo;내가 지금 보는 건 세상의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ci%2Fimage%2FUclqOpDkQiKSxdfGdfFTCNc847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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