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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ey H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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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딱 떨어지지 않는 시기를 살고 있다.'Grey'는 지금의 나,'Hoo'는 그 나에게 계속 묻는 말.누구냐, 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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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7T14:36: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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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3.14 [6화.걱정의 다른 얼굴들] - 삶의 단계마다 모양을 바꾸며 우리와 함께 자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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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5:20:44Z</updated>
    <published>2026-03-14T05: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은 어른이 되어서야 시작되는 것일까.  내 기억 속에서 걱정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해 왔다.  어릴 때, 엄마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따라다니면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야 했다. 내 머리 위로는 어른들의 몸이 지나가고, 장을 보느라 바쁜 사람들은 작은 아이 하나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치이지 않으려고 몸을 이리저리 피하며 엄마 손을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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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2.27 [5화 -짧았지만 선명했던 순간] - 장례식 사진 속 마주한, 마음 한켠의 묵직함 그리고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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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3:08:55Z</updated>
    <published>2026-02-27T02: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5시 49분.충격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몇 번 얼굴을 마주치고 술잔을 기울였던 아는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아는 사람 중 나보다 어린 동생이 주변에서 세상을 떠난 적은 없었다..그 동생을 처음 만난 건 8년 전쯤, 친구 부부가 운영하는 공간에서였다.나는 그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공예 수업을 하고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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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23 [4화 &amp;ndash; 기다리는 사람의 하루] - 기도와 기다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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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1:51:29Z</updated>
    <published>2026-01-23T01: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은 늘 갑작스럽게 방향을 튼다.어제 퇴근길에 나는 집이 아니라 종로3가로 향했다.오빠의 면접용 정장을 사야 했기 때문이다.얼마 전, 지난 1년간의 해외 업무를 마치고 귀국한 그의 짐가방이 도착하지 않았다.그 바람에 그의 대부분의 옷이 없어진 상태였다.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쪽으로 일자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요즘,그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xEGGcLDQa1Suv4TFuvlSXz6_L4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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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21 [3화&amp;ndash; 머피의 법칙] - 오늘은 뭔가 계속 안 맞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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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7:37:07Z</updated>
    <published>2026-01-21T07: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DJ DOC의 〈머피의 법칙〉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yo! 머피의 법칙 I like the house music D.J. DOC 자 다 같이 오예!가사도 정확히 모르면서 그저 신났었다. 그땐 몰랐다. 머피의 법칙이 이렇게까지 생활 밀착형일 줄은. '또리리리리 띠리리'아침에 알람이 울리고 눈을 뜨자마자 침대맡에서 이메일을 열었다.&amp;ldquo;So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OVQ2K-sF13Bzk_qTnzaZmALaU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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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20 [2화-영화 허들] - 너무 혼자 남겨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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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2:51:15Z</updated>
    <published>2026-01-20T0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장면이 자꾸 떠올랐다.허들의 마지막에서, 서연은 울면서 말한다.자기는 최선을 다했고, 아빠를 보호해야 했다는 것도 안다고. 그런데 도대체 자기는 누가 보호해 주냐고.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저 아이는 학생이다.아직 고등학생이고, 엄마는 없고, 아빠는 평범한 트럭 운전사다. 아무런 대비 없이 그 아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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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20 [1화- 체크인] - 현실은 항상 중간값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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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49:10Z</updated>
    <published>2026-01-20T02: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20일 화요일. 새해라고 들떠 있던 공기는 이미 사라졌다. 기분은 다시 평소 자리로 돌아와 있다.  1월 10일, 1년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남자친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4일부터 18일까지는 엄마, 아빠, 여동생과 함께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10년 만의 여행이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우리를 데리고 가주셨다. 이번엔 반대였다. 칠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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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까지, D-XX - 결정을 미루기로 한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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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6:29:23Z</updated>
    <published>2026-01-06T06: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이나 글쓰기를 주저했다. 중간에 몇 번이나 써볼까 했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두려워졌던 것 같다. 연말까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 같아서였다.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아직 내 상태는 정리되지 않았다. 다행히 대출은 모두 갚았지만, 100세 시대라는데 아직 반백살도 한참 남았다. 아무런 대책 없이 그만두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 계속해서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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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54 - 야근이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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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1:15:03Z</updated>
    <published>2025-11-07T01: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에서 회사에서 하는 야근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아마 내가 아닐까?내 일이 아닌 일로 이렇게까지 내 삶을 잠식당한다는 사실이, 나한테는 정말 괴로운 일이다.나는 가능한 한 온타임에 끝내려는 스타일이지만, 여자 꼰대들만 드글드글한 이 회사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이 끊임없이 얹어진다.성격과 맞지 않는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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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64 - 폭탄 돌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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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6:35:00Z</updated>
    <published>2025-10-28T06: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새삼 써본다. 어제도, 나는 동료들의 &amp;lsquo;정치 연극&amp;rsquo;을 보았다. 제목은 &amp;lsquo;폭탄 돌리기&amp;rsquo;쯤 되겠다. 옆팀에서 일이 우리 팀 한 명에게 넘어왔다. 아마 옆팀은 일이 너무 많았고 회사에서는 우리팀이 상대적으로 일이 적어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그 팀원이 가장 여유가 있어보였던 모양이다. 겉으로는 &amp;ldquo;도와달라&amp;rdquo;는 부탁이었지만, 사실상 그냥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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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78 - 10월의 열흘, 그리고 복귀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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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1:33:19Z</updated>
    <published>2025-10-14T01: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3일부터 쉬었으니, 꼭 10일 만이다.10일이라는 시간이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낼 수도 있었겠지만,나는 그렇게 거창한 사람은 아니다.명절이 시작되어 부모님 댁으로 내려갔다.넷플릭스를 보고,아빠 생신엔 가족끼리 식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동생과 방콕 여행 숙소를 고르느라 시간을 쓰고,비가 자주 내려 동네 커피숍 한 번 나갔다. 나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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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99 - 이틀 만에 정주행한 시리즈와, 잠결에 떠오른 단어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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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15:36Z</updated>
    <published>2025-09-23T02: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amp;lsquo;아리스 인 보더랜드&amp;rsquo;가 내게 건넨 질문들  일요일 오후였다.&amp;nbsp;별다른 계획 없이 집에 있던 나는 무심코 리모컨을 집어 OTT 플랫폼을 둘러보다가, 요즘 종종 이름이 들려오던 시리즈 하나를 눌렀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amp;lsquo;일본식 데스게임이겠거니.&amp;rsquo;  잔인한 게임, 처절한 생존,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배신.첫인상은 익숙했다. 캐릭터들이 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adbhadOhugPHHYJv6yNpVLW_q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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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06 - 어느 날, 조카뻘의 소년을 응원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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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50:34Z</updated>
    <published>2025-09-16T07: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여전히 길을 헤매는 내가, 소년들의 여정을 보며  어른이 되면 더 이상 길을 헤매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직도 길 위에서 두리번거린다. 세월은 흘렀지만, 여전히 내 자리와 방향을 찾는 중이다.  ​그런 요즘, 나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적은 즐거움이 생겼다.  나의 새로운 취미는 바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amp;lsquo;보이즈 플래닛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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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07 - 내 이름이 나에게 말은 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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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1:35:57Z</updated>
    <published>2025-09-15T11: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욕심'인 줄 알았던 감정의 정체와 '보배'를 만드는 삶에 대하여​ ​어느 늦은 오후  소파에 앉아 책을 읽겠다고 책을 펼쳐 폼을 잡아보았지만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 한장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문득 '욕심을 버려야 하나?'내 안에서 이런 질문이 솟아올랐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딘가 공허했다.  뜨거운 열정으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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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12 - 어른의 이별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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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2:34:05Z</updated>
    <published>2025-09-10T02: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퇴사를 앞두고 문득 떠오른, 지나간 관계에 대하여  어젯밤, 동생과 통화를 했다.대학교 시절부터 오랜 시간 가까이 지내던 내 친구가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이었다.동생이 SNS에서 우연히 봤다며 알려주었다.축하한다는 말보다 먼저 든 생각은, &amp;lsquo;아, 이제 정말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었구나&amp;rsquo;였다.나는 과거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아닐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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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31  - 내 시간의 주인은 누구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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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1:48:18Z</updated>
    <published>2025-08-22T01: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을 차려보면 며칠이 사라져 있다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멍하니 있다 정신을 차려보면 '내가 며칠 동안 뭘 했지?'라는 허무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분명 웃고, 즐기고, 무언가를 하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알맹이가 없는 기분. 그래서 저 같은 사람에게는 '기록'이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 의미를 새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E7P0UsNDb-p6VzFc3PIO1kGgK4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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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52 - 8월 1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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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2:49:44Z</updated>
    <published>2025-08-01T02: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이 시작됐다.7월 25일부터 오늘까지, 고작 9일이 지났을 뿐인데, 정신없이 흘러가버렸다.기억력이 나빠서일까. 지나간 일들은 글이나 사진으로 붙잡아두지 않으면 몇 컷의 잔상으로만 남는다.지난 9일은, 아마도 지낼 만했던 것 같다.토요일, 인천공항에서 그를 만나 김포공항으로, 그리고 바로 제주로 향했다.모든 게 일사천리였다.2박 3일, 짧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X6YMLs5dqMnX7_yJQxLg8homN5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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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60 - 내 안을 정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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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4:25:19Z</updated>
    <published>2025-07-24T12: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나 자신이 어디 위에 있는지를 자주 살펴본다.감정 위인지, 생각 위인지,아니면 누군가의 말 위에 올라타 있는 건 아닌지.예전엔 그냥 흘러갔다.내가 어떤 상태인지보다해야 할 일, 맞춰야 할 사람,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명상을 한다.거창한 건 아니다.사실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대부분은 그냥 누워서내 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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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66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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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5:49:27Z</updated>
    <published>2025-07-18T0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SENSING202에서 166.시간은 줄었다.그 사이 나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기록했고,생각했고,흔들렸고,무너졌다가도 일어났고,어떻게든 나아지고 싶어서 애썼다.진심이었다고, 그 당시의 나는 믿었다.&amp;lsquo;이대로는 안 된다&amp;rsquo;는 마음 하나로하루하루를 버텨냈던 것 같다.그런데 어제&amp;mdash;또 다른 과제가 왔다.언제나 그렇듯,내가 조금 느슨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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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숨 - 멈춤 속에 살아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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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6:07:03Z</updated>
    <published>2025-07-11T22: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숨 쉬어라.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조급함도,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잠시 내려놓고,  숨 쉬는 너를 그대로 두어라.  그것만으로도, 너는 오늘 충분히 살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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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74 - 도돌이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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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2:54:30Z</updated>
    <published>2025-07-10T09: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STN기록 Sensing 하루 종일 계속 보고, 고치고, 다시 보고 있다.모니터 속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고,눈은 따갑고, 어깨도 뻐근하고,머리는 멍한데, 짜증만 점점 더 쌓여간다.Thinking (생각)STN, 정말 오랜만에 쓴다.이런 마음이 생길 때마다 바로 적으려고 했는데,며칠 넘기다 보니 벌써 D-174다.안 쓰다 보니,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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