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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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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년차 현직 통역 수행비서입니다. 지난 일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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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1T06:4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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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앞의 아마추어 - 통역 고수들 앞에서 대폭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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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11:36:27Z</updated>
    <published>2024-06-23T10:0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보디아 전 총리가 국빈방문을 했던 어느 해의 일이다. 훈센 총리와 인연이 오래된 한국의 전 대통령과 오찬 일정이 잡혔는데,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던 나의 보스도 그 자리에 초대되었다. 장소는 강남의 미슐랭 한식당이었다.   그전에도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뵌 적은 더러 있었으나, 한국의 전 대통령을 뵙는 건 처음이었다. 보스는 나도 함께 참석해서 당신의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ieEIqFUNw8Dp9U1mIm7yGyfey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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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국,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온 부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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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05:54:37Z</updated>
    <published>2024-06-16T01: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어느 여름 날 해외에서 입국하면 한국인은 자가격리, 외국인은 정부에서 지정한 격리시설에서 14일간 강제격리를 해야 했다.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외국인 임시격리시설에서 탈출한 외국인이 붙잡혔다고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던 때였다.  출입국이 자유롭지 않았지만, 한국에 꼭 와야만 하는 노년의 캄보디아 사업가 S가 있었다. 서울 아산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RyzrvsPM3Gwx9mlkHJtaiuIGBB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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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출장 에피소드 #2 - 나를 살린 ㅇㅇ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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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4:24:25Z</updated>
    <published>2024-06-09T09: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객실 구경도 못한 Kimpton 호텔에 당일 취소로 1박 가격을 지불하고, 오쿠라 호텔로 향했다. 오쿠라 호텔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나는 이미 반쯤 팽 당한 상태였다. 내일이라도 당장 돌아가시겠다고 비행기표를 알아보라고 하셨으니&amp;hellip; 등줄기가 서늘해지고 머릿속은 깜깜해졌다. 도쿄에서의 일정은 전적으로 내게 맡기겠다고 하셨는데, 첫 시작부터 말아먹고 있었으니 오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6AR0iwWoe6Wrk9Zypgsnd7-1a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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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출장 에피소드 #1 - 도쿄에서 팽 당할 뻔 - 의전 베테랑의 도쿄여행 고군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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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7:23:50Z</updated>
    <published>2024-05-15T07: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스와 오랜 친분이 있는 캄보디아 귀빈분들이 서울이나 도쿄에 개인적으로 오실 때면 내가 의전을 담당할 때가 있다. 나도 보스 따라 20년쯤 뵈어 온 분들이라 그분들의 취향을 잘 알고 있으니 내게 가이드를 부탁하는 것이다.   작년 가을 캄보디아 귀빈분들의 도쿄 일정에 동행했다.이 귀빈은 내가 아는 분 중 취향이 가장 까다로운 분에 속했다. 취향이 까다롭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8kIzXgsV2oYCZvUVpUIiMDeHi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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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xpensive Phone Call - 툭툭이 요금 4200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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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6:43:53Z</updated>
    <published>2024-05-14T03: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다섯 시,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amp;quot;굿모닝. 현재 시장가격이랑 다른 프로젝트 단가 등 반영해서 최종 업데이트한 자료 보냅니다. 총 0백만 불 줄어들었어요. 원자재 수량 등 최대한 최적화하고 현실적인 금액을 반영했으니,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amp;quot;  그는 중국측 나의 카운터파트너로 2년 가까이 하루가 멀다 하고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 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i1b_-6EFbScYB67RtZM9Zjmvn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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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슬비가 내린 후 - 보슬비가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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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2:51:04Z</updated>
    <published>2024-05-13T07: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차 때문인지 이른 새벽 눈이 떠졌다. 창밖이 어슴프레 밝아오는 것 같아, 겉옷을 걸치고 현관 밖으로 나갔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언덕 꼭대기에 있었다. 방2, 욕실2의 속소는 여러모로 낡은 부분이 많았고, 침대는 뒤척일때마다 삐그덕거렸다. 그러나 낡은 부분들은 유럽의 운치였고, 침대의 삐그덕거림은 낭만적인 소음이었다. 나는 내 생에 가장 관대한 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QmZkP95kygkETntxa-V9npMkE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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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보스, 개구리 페페 - 개구리 페페와 니모의 외모논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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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8T10:31:28Z</updated>
    <published>2024-04-28T03: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스의 건강검진 결과서에는 키 166.4cm, 과체중이라고 적혀있었다. 그 문구 어디에 다른 해석의 여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보스는 자신의 키를 거의 170cm 그리고 딱 적정체중이라고 이해했다.   나의 보스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K 회장님이 있다. 보스보다 키는 2cm쯤 작고, 나이는 1~2살 정도 많은 듯하다. 수백억인지 수천억인지, 암튼 잘 가늠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E5WGPQ2cvwB_gVM28bMCi5Aoq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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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스의 잔소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딴생각에 몸을 싣고 리듬을 탈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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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4:48:59Z</updated>
    <published>2024-04-15T07: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희소식이 있을 때면 보스 사무실로 선물들이 당도했다. 선물의 대부분은 화분이었다. 화분들이 도착하면 보스 얼굴과 사무실은 환해졌고, 비서들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비서 입장에서 많은 화분들은 성가시기만 하다. 다른 할 일도 많은데, 때맞춰 물 주고, 습도 맞추고, 잎 닦아주고 분갈이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신경을 써야 하니 말이다. 사무실엔 이미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6z_FHyUhIJcL2D-VO4mC4D-8w74.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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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r. 리플리, 나의 보스 - 기억나지 않습니다.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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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2:30:21Z</updated>
    <published>2024-04-07T01: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스는 별별스러운 데가 있다.   어떤 날 보스 왈, &amp;ldquo;황 회장은 지시를 해놓고는 말을 바꾸는 통에, 아래 직원들이 일하기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고. 윗사람이 그러면 쓰나? 전날 지시해놓고, 다음날 아침이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한대. 그럼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나?&amp;ldquo;  옴마? 주어만 본인으로 바꿔도 아주 딱 들어맞는데요, 보스. 늘 한 입으로 두말하시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A4L5IvzoAZVh_C44NgbJBFYxG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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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픽션, 그녀 이야기 - 마음 속 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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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06:35:16Z</updated>
    <published>2024-03-31T01: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이 늘 북적거리는 사람이 있다. 일주일 중 약속 없는 하루가 없고, 간혹 빈 하루가 생기면 바로 그 시간을 누군가를 만나는&amp;nbsp;일들로 메워버리는 사람. 혼자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건 잘 못 하는 사람. 그녀는 그런 사람이었다.  육아휴직을 한 것이 생애 처음 쉬어보는 것이라던 그녀는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새로운 걸 배우고, 꾸준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bTyiNnq9UoZKf0XxybSoundPE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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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스의 화내기 3단계 - 자수성가형 사업가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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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6:51:15Z</updated>
    <published>2024-03-20T08: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거리감이 유지되어야 웃음진 얼굴만 볼 수 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그 사람이 짓는 보기 싫은 표정들도 보게 된다.   하늘거리는 몸을 가진 중년의 한 남자분은 얼굴에 늘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분의 업무가 고달프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우린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늘 그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PDiOh5yFDkClCD716wr1Ce6c9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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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설의 레전드, 마이 보스 - All time lege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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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51:23Z</updated>
    <published>2024-03-18T12: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보스는 인심 좋은 동네 아저씨 같은 외향인데, 겉모습을 보고 만만하게 얕잡아보면 큰 코 다친다.   어디에 내놔도 기죽지 않고, 방귀 뀌는 분  보스는 군대 시절 연평도에 근무했다. 당시 연평도에는 해병대원이 기백명, 해군은 기십명 정도 있었고, 보스는 해군 소속이었다. 당시 해군과 해병대 사이에 서로를 얕잡아보는 신경전 같은 것이 있었나보다.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CF%2Fimage%2FSL8e8KIzokmuA_EQRm4gC3iFS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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