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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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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붙잡히지 않는 기억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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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1T08:0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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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쿵쾅 쿵쾅 쿵쾅 - 202603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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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8:03:43Z</updated>
    <published>2026-03-03T12: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겨울 어느 날부턴가 밤마다 명치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가볍게 넘기기엔 너무 아팠다. 하루 종일 반복 되는 건 아니었지만 매일 30분씩 반복되는 통증은 공포를 동반해 매일 밤 나를 찾아오더니. 오른쪽 가슴에도 통증이 더 해져 나타났고 밤에만 생겼던 통증이 아침까지 더해졌다. 덜컥 겁이 났다. 나도 어디가 아픈 건가? 나 아프면 아빠 문병은 누가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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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중 듣는 어린아이처럼 - 202509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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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8:00:59Z</updated>
    <published>2025-09-23T01: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내 변명을 늘어놓자면 8월 말부터 너무 바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내가 별여 놓은 일들 때문에 허덕거리며 내 삶조차 제대로 감당할 수 없어 일주일에 한 번은 가되 월요일, 그다음 주 금요일에 가는 식의 텀이 길어졌다. 할 일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아빠의 면회는 자꾸만 미뤄졌다. 내 마음속 우선순위에서 아빠의 면회는 어쩌면 꽤 뒷순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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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왜 맨날 도망가듯 가니? - 2508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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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8:56:43Z</updated>
    <published>2025-08-22T08: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만에 아빠와 함께 나가는 외래날 5월에 함께 외래를 보고 온 이후로 처음으로 병원복이 아닌 아빠의 낯익지만 어쩐지 낯선 옷을 입고 택시를 타고 6분거리의 병원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덥고 습했기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아빠가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라며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병원에서의 진료는 큰 대기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요즘 툭하면 몸에 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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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몽 - 2508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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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7:26:32Z</updated>
    <published>2025-08-20T06: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바꾼 베개가 문제였을까? 면회를 끝내고 가려고 하는 나를 붙잡고 집에 같이 가자고 집에서 밤에 잠만 자게 해달라며 붙잡던 아빠의 손길 때문이었을까? 이틀동안 지독한 악몽에 시달렸다.  이 악몽은 처음이 아니다. 아빠를 요양병원에 모셔두고 가끔 나는 악몽을 꾸곤 했다. 내용은 비슷했다. 병원에서 구박받고 주눅들어 있는 아빠, 그것도 모르고 헤헤 거리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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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한 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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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5:10:13Z</updated>
    <published>2025-08-10T00: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친구의 삼촌이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결말이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시던 분이  갑작스럽게 쓰러지시고 한 달 좀 넘는 병원 생활을 하시다가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했다.  친구는 삼촌이 편찮으신 내내 상심이 컸고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니 너의 고생이 새삼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길 해왔다. 우린 서로 삼촌의 현재 상태와 안부를 묻고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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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짐 정리 - 2025.07~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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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9:47:42Z</updated>
    <published>2025-08-02T05: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개동안 아빠의 방은 아빠가 떠난 그 모습 그대로였다. 청소할때 밀대질이나 좀 할 뿐 메모지 한 장, 옷 한 벌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다.  그러다 이대로 놔둬선 안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찌는 듯한 여름 한가운데 어느 날 번뜩 머리를 스쳤다. 아빠가 이 방으로 돌아올 확률? 글쎄...그 희망을 놓고 싶지 않았지만 면회를 가서 아빠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그 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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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뉴판의 가격부터 보는 사람 - 2024.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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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5:36:18Z</updated>
    <published>2025-07-06T14: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이 가진게 없으면 식당에 가서 메뉴가 눈에 안들어 오고 가격부터 보게 되요. 없이 살던 시절 꿈이 식당에서 메뉴부터 보는게 꿈이었어요. 가격말고&amp;quot;  유튜브를 보다 어느 유명인의 이 한 마디에 갑자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 유명인의 본인 얘기였지만 우리 아빠의 얘기기도 했다.  아빠가 편찮으시기 전 아빠와 식당을 가본 일은 한&amp;nbsp;손에 꼽는다. 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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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가니 하나 오고 - 2025.07.01.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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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5:06:05Z</updated>
    <published>2025-07-01T13: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6일 결국 아빠의 병실이동이 결정되었다. 아빠가 벽에&amp;nbsp;본 소변 냄새가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다 뜯어내고 공사를 해야 해서 불가피하게 아빠 병실을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병실을 옮기면 요양보호사 분도 바뀔 텐데.... 지금 계신 보호사님께 유난히 애틋한 정을 느끼고 있는 아빠가 괜찮을지 걱정부터 앞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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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의 우울증 - 2025. 6.11.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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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23:35:30Z</updated>
    <published>2025-06-29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 어떠세요?&amp;quot;  &amp;quot;아빠를 뵈러 일주일에 두 번씩은 병원에 찾아뵙고 있는데 갈 때마다 사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amp;quot;  &amp;quot;왜 두 번씩이나 가세요?&amp;quot;  &amp;quot;그냥 날도 점점 더워지고 저희 아빠 피부가 굉장히 지성피부신데 일주일에 한 번밖에 못 씻으시면 너무 괴로우실 거 같아서 제가 그 사이에 머리라도 좀 감겨드리고 세수, 양치질이라도 도우러 가요&amp;quot;  &amp;quot;그런데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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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도대체 왜 그래? - 2025.6.11.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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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5:47:07Z</updated>
    <published>2025-06-28T00: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요양병원에 입원 한지 어느덧 한 달 반이 지났다.  난 일주일에 두 번씩 아빠를 찾아갔고 세안, 양치, 머리 감기 등을 도왔다.  아빠에 대한 효심보단 거기 갇혀서 일주일에 한 번씩밖에 못 씻을 아빠에 감정이입한  나의 죄스러운 마음을 씻고자 함이 더 컸노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아빠는 내가 갈 때마다 결박되어 있었다.  초반의 이유는 자꾸 집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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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18세 - 2025년 5월 9일. 금요일. 비가 많이 내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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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0:09:51Z</updated>
    <published>2025-05-18T21: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ㅇㅇ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amp;quot;18살이요&amp;quot;   &amp;quot;지금 계절이 어떻게 되죠?&amp;quot;  &amp;quot;가을이요&amp;quot;   &amp;quot;여기 지역이 어디에요?&amp;quot;  &amp;quot;서울이요&amp;quot;   &amp;quot;지금 계신 병원 이름이 뭐죠?&amp;quot;  &amp;quot;하나원 병원이요&amp;quot;   어쩜...뭐 하나 맞는게 없다.  아빠는 치매 검사 질문에 정답을 하나하나 잘도 피해갔다.  &amp;quot;정확한 등급이 나올때까지는 몇일 걸릴테지만 지금 보셔서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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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7. 여긴 어디죠? 유심 찾아 삼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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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5T10:06:30Z</updated>
    <published>2022-03-12T16: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마할에서 나와 할아버지께 맡겨놓은 짐까지 찾았는데도 시간은 오전 11시 40분이었다. 바로 다음 행선지인 아그라포트로 바로 가지 않더라도 그 사이에 유심을 구매하기엔 꽤 충분한 시간이었다. S는 말톡유심을 한국에서 신청해 왔으나 지방에 가면 잘 터지지도 않는다는 말톡 유심으로는 만족할 수 없던 나는 현지 유심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아그라에서 어느곳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VU_xGQ9hWyX8Ar6hgF8c7RZS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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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6. 희뿌옇고 매캐하고 향기롭지만은 않은 타지마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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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4T08:51:51Z</updated>
    <published>2022-03-12T15: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랗고 매콤하고 향기롭지는 않지만 타지마할양파 넣고 감자 넣고 소고기는 넣지 않아 나마스테 가수 노라조의 카레라는 노래에는 타지마할이 등장한다. 인도여행 전 인도에 왜 가려고 하냐는 수많은 물음에 타지마할이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을 때 돌아온 대답들이 노라조 노래에 나오는 그 타지마할?이 꽤 많이 되물음으로 돌아왔다. 대중가요의 파급력이 이렇게 무서운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JZNq5Vj1wrz35HrSlYbkvtLmL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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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5. 의심해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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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4T09:20:53Z</updated>
    <published>2021-12-31T04: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힘겹게 오른 사땁띠 익스프레스는 인도 내에선 꽤 고가의 열차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기차의 승객들은 우리에게 거의 관심도 없었다. 흘깃 보는 사람정도야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항전철에서 만큼 우리 얼굴에 눈빛으로 레이져를 쏘는 이는&amp;nbsp;없었다.  도대체 몇시간을 깨어있던 것일까? 슬슬 피곤함이 몰려왔다. 공항에서 쪽잠을 청해보긴 했지만 공항시그널 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OtD6yUtw9gUUGCj2rKq2cCN2C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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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4. 빛과 그림자 - 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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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2:58:18Z</updated>
    <published>2020-12-05T15: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12월 21일  그림자  빈 벤치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말에 돗자리까지 챙겨 왔건만 우린 꽤 널찍한 벤치 하나를 통으로 차지할 수 있었다. 혹시나 싶어&amp;nbsp;1자리를 비워뒀지만 빈자리가 많았던 탓인지 떠날 때까지 빈자리인 채로 남아있었다.  남은 3자리에서 2자리는 번갈아가며 우리의 잠자리가 되어주었고 1자리는 짐 지킴이의 자리가 되었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AEYmM1SBHwf6fpIC3obQH8zq_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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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3. 드디어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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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09:10:29Z</updated>
    <published>2020-12-03T15: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12월 20일  에어인디아  대망의 그 날이 오긴 와주었다. 천년 만년 준비만 할 것 같았는데 출발이란걸 하게 되는 날이 와주었다. S도 나도 그저 감격스럽고 들뜬 마음으로 에어인디아 AI 317기에 몸을 실었다. 에어인디아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참 이 항공사에 대해선 쌓인것도 많고 할말도 많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애드온 서비스라는 구미 당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vJcpOmPTpL65vx4LR0UA76lNX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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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2. 가기도 전에 난관 또 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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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0T14:21:02Z</updated>
    <published>2020-11-10T09: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켓팅까지 마쳤을 땐 분명 '인도가 우릴 부른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 준비를 하며 느낀 건 '인도는 우리가 오길 바라지 않는다'가 맞지 않을까 싶어졌다. 그렇지 않고선 이렇게 여행 준비 내내 고비일 순 없었다. 오지 않길 바라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내쳐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여행 루트 계획부터 문제를 일으켰다. 티켓팅 전에 계획해 두었던 여행루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YujzgVce3GoVc-Ztmdebjfja6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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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쟁이 희극인 박지선 님 고마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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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9T03:52:19Z</updated>
    <published>2020-11-05T02: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으며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고 잘 웃지 않게 된 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머리가 굵어지며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따지는 게 많아졌고 웃음도 인색해졌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유난히 좋아하고 꼭 웃음 짓게 하는 희극인도 있었다.  박지선 님, 나는 그녀의 코미디, 글, MC 모든 것을 좋아했다.  심지어 그녀의 취향마저 좋아했다.   그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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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홋카이도 3. 숲의 시계는 두근두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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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5:18:00Z</updated>
    <published>2020-11-04T14: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브레터의 흔적 찾기를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당시, 그 아쉬움을 달래어줄 또 다른&amp;nbsp;장소가 생각났다. &amp;lt;상냥한 시간&amp;gt;이라는 2005년 일본 드라마의 배경이 홋카이도라는 사실이 뒤늦게 떠오른 것이다. 트렌디한 드라마이거나 인기가 많은 드라마도 아니었고 처음 봤을 땐 지루한 드라마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러다 몇 년 뒤 우연하게 다시 보았을 땐 처음과 사뭇 다른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ETX4O8mARYIyy_BiwGbLNM9lu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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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1. 사랑하게 되거나 혐오하게 되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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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4T07:23:52Z</updated>
    <published>2020-11-03T12: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에서 흘러나오던 라디오 속&amp;nbsp;DJ가&amp;nbsp;이런 이야길 한 적이 있다.  &amp;quot;얼마 전 인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참 매력적인 나라지요. 인도, 그런데 인도를 다녀온 여행자들은 거의 두 부류로 나뉩니다.&amp;nbsp;인도를 사랑하게 되거나, 인도를 혐오하게 되거나&amp;nbsp;전 인도를 무척 사랑하게 되었는데 말이죠.&amp;quot;  왜 그 말을 듣고 인도에 가보아야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DP%2Fimage%2FVZAX9qza4gurQLedjo75mDqUR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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