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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호근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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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geunyu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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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과 미학을 가장 재밌고 쉽게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입니다. 유튜브채널 '예술호근미학'과 브런치에서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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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2T01:1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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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는 재부팅이다 - 기본모드 네트워크와 재부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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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0:40:27Z</updated>
    <published>2025-11-26T00: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뇌에는 기본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라는 것이 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돌아가는, 말하자면 뇌의 공회전 상태다. 문제는 이 기본모드가 우리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자책하는 반복적인 부정의 회로. 그것이 인간 뇌의 기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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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코스 신청하고 하프를 뛰었던 이유 - 목표, 아웃소싱, 협력 그리고 매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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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1:10:15Z</updated>
    <published>2025-11-19T01: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제주 국제 감귤 마라톤에 출전했다 감귤 마라톤은 나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마라톤이다 내가 처음으로 풀코스를 완주했던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코스가 쉬운 코스는 아니다 바닷가라서 바람도 불고 언덕도 꽤 있는 코스다 하지만 나에게 풀코스 완주의 기쁨을 선사했던 곳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3달 전, 감귤 마라톤을 신청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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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목에서 벗어나는 법 - 조급해하지 않기, 몸상태를 알고 옮겨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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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0:56:35Z</updated>
    <published>2025-11-06T00: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베니스에서 마라톤에 참가했다. 유명한 세계대회여서 그런지 참가자들이 어마어마했다. 덕분에 출발하자마자, 사람들이 길을 가득 채워서 병목이 발생했다. 이렇게 병목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빠르게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찾아 달린다.  하지만 그렇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도 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나도 목표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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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프레임 (Unframe) - 인생과 달리기는 프레임 짓고 부수는 행동의 연속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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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1:20:26Z</updated>
    <published>2025-10-15T01: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의 이름은 언프레임 원격 학원이다. 언프레임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프레임은 프레임을 만들어 놓고 그 프레임을 부서 버리는 행동이다. 굳이 프레임을 만들어 놓고 왜 그 프레임을 부수냐고? 이 이름이 생긴 게 된 계기가 있다.  2023년 12월 달리기를 시작했다. 살면서 언젠가는 풀코스를 1번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yBkUZ3upaIDzajZI7fkEBlJxU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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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플라이3를 신으면 킵초게처럼 빨라질 줄 알았지 - 직원이 있으면 나도 김승호 회장이 될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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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1:23:37Z</updated>
    <published>2025-10-08T01: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게 바로 킵초게가 신었던 신발이야~!&amp;quot; &amp;quot;우와~&amp;quot;  현존하는 최고의 레이싱화 '나이키 알파플라이 3'을 샀다. 러닝을 시작하고 나니 이전보다 더 잘 달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잘 달리려면 당연히 신발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존하는 가장 좋은 마라톤화를 알아봤고 알파플라이 3가 바로 그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세계적인 마라토너 킵초게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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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박 내릴 때 가장 빨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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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1:23:29Z</updated>
    <published>2025-10-02T01: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km 정도를 달렸을 때, 갑자기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했다. 천둥 번개가 쳤다. 그리고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2025년 4월 김포 한강 마라톤대회에 나갔다. 4월이면 겨울도 다 지나가고, 날씨가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신청을 했던 대회다. 하지만 겨울은 미련이 남았는지 아직 그 추위를 거두지 않았다.  달리기를 할 때에는 쌀쌀한 날씨가 더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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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과 과부하 - 고수의 비법을 배우고, 점진적으로, 그리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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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3:37:22Z</updated>
    <published>2025-09-24T03: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너들이 가장 속상해하는 것은 바로 부상이다. 부상을 당하면 달리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짧은 달리기 경험이지만 나도 부상을 당한 적이 3번 있다. 그 부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자.  첫 번째 부상은 신 스프린트 부상이었다. 달릴 때, 정강이 앞 쪽에 통증이 심해지는 현상이다. 처음에는 그저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거라 생각했다. 계속 달리다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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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킬로도 못 뛰던 내가 이제는 풀코스를 매달 뛴다 - 창의성과 정의, 그리고 달리기와 마르셸 뒤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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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1:06:20Z</updated>
    <published>2025-09-17T01: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10킬로는 쉽게 뛸 거면서  &amp;quot;호근 씨, 나 늦으면 버리고 가요&amp;quot;  이전에 10킬로, 하프마라톤까지 뛰었던 크로스핏을 하는 친구와 같이 10km 마라톤을 나갔다. 몇 달 전에 발목이 부러졌던 친구인데 얼마 전부터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고 이제 막 3-4킬로를 달리는 친구였다. 주치의가 10킬로는 무리일 거라고 천천히 걸으라고 했다고 했다.   그런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u2BqaLlZy9CZhi7tjZFBGVhHQ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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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은 1km부터 위기다 - 갈등을 마주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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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0:53:33Z</updated>
    <published>2025-09-10T00: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조깅을 하던 동생이 물었다.  &amp;quot;형은 마라톤 언제부터 위기가 오나요?&amp;quot; &amp;quot;나는 1킬로부터 위기야 ㅋㅋㅋ&amp;quot;  둘 다 폭소가 터졌다. 마라톤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30km 부분이 가장 고비라고 말한다. 그때가 되면 인간이 축적한 글리코겐을 다 사용하고, 큰 피로감을 한 번에 맞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마라톤은 시작부터 위기다. 일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ow5gAcAomll1-YhZNRJd4ownA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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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을 뛰다가 급똥이 찾아왔다 - 오디세우스를 알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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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2:45:18Z</updated>
    <published>2025-08-25T12: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큰 거다.  신호가 왔다. 이건 작은 게 아니다. 큰 거다. 주변을 둘러봤다. 화장실이 어디지? 왜 화장실이 없는 거야? 갑자기 달리기가 빨라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더 이상 못 달릴 거 같았는데 급해지니 초인적인 스피드가 나왔다.  마침내 공용화장실을 발견했다. 재빠르게 화장실 문을 열고, 변기에 앉았다. 드디어 고통과 아픔, 근심을 해소하는 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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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그일을 해낸다면, Why not?&amp;nbsp; - 선험적 사고와 문제 해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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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0:55:27Z</updated>
    <published>2025-08-20T00: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부터 머신이라고?  1년 반 전,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amp;quot;김머신이 얼마 전에 풀코스 마라톤을 뛰었잖아&amp;quot;라고 말했다.  이름부터 머신이라고? 역시 풀코스는 아무나 뛰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머신이는 풀코스를 4시간 안에 뛰어본 친구였다. 너무나도 대단해 보였고, 그에게 달리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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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그리 꾸준히 하시나요? -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힘 :&amp;nbsp;상황,&amp;nbsp;재미, 수치적 목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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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1:08:46Z</updated>
    <published>2025-08-13T01: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는 어떻게 그리 꾸준히 하시나요?&amp;quot;  얼마 전, 일테기 (일+권태기)가 왔다고 하던 동생에게 요즘 어떠냐고 물었더니,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면서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amp;quot;오빠는 어떻게 그리 꾸준히 하시나요?&amp;quot;  '그냥 하는 거지 뭐'라고 대답하려다가 잠깐 멈춰 생각해 봤다. 그렇게 말해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이 친구에게 너무 성의 없는 답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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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걷는 사람이다 - 에로스와 타나토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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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1:03:41Z</updated>
    <published>2025-07-31T01: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러질 듯 위태위태한 자세, 가느다란 팔과 다리. 그럼에도 굳게 지면을 딛고 있는 커다란 발과 똑바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위대한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걷는 사람'이다.  자코메티의 이 작품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인간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아기는 매 순간 몸을 움직인다. 조금 더 자라면 어디든 가려고 한다. 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8dvmfuZM11kjmwycIrydbGfhj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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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사랑하게 되었네 - 또다시 사랑이 가능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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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3:39:00Z</updated>
    <published>2024-12-10T23: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달리기를 사랑한다  &amp;quot;형은 달리기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요&amp;quot;  25년 5월 체코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신청했다는 말에 A가 나에게 했던 말이다. 마라톤을 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해외에 나가서까지 마라톤을 하다니. 징하다. 라고 이야기할 법도 한데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니 한편으로는 감사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 봤다. 나는 달리기를 정말 사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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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도 배워야 한다고? - 연구가 아닌 공부,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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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4:10:11Z</updated>
    <published>2024-12-10T00: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는 걸 왜 배워?  &amp;quot;달리기는 타고나는 거야&amp;quot;  초등학생 시절 운동회 때 항상 달리기가 있었다. 어찌나 순위 메기는 것을 좋아하는지 그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달리기를 시키고, 빨리 들어온 1,2,3등에게만 손목에 도장을 찍어줬다. 나는 초등학교 6년 내내 손목에 도장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나는 항상 달리기가 느린 편에 속했다. 1학년 때부터 빨랐던 친구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t6OUrRXffgncx0IDO1KG7kCQA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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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은 내 인생에 없을 줄 알았지 - 카를로 로벨리의 &amp;lt;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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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6:25:59Z</updated>
    <published>2024-12-03T05: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끌어당김의 법칙  15년 전쯤 한국에서 엄청나게 유행한 책이 있다. 론다 번의 &amp;lt;시크릿&amp;gt;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긍정적인 생각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것을 들었을 때, 너무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쯤은 내가 기독교 바탕의 우주관을 가지고 있을 때였다. 우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O7msN8nJmJ4uC4KgrJyq9gSHd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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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달리는 것이 재밌다고 선택했다 - 똑같고 지루한 것에 대한 뇌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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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01:21:31Z</updated>
    <published>2024-11-22T00: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5시간 가까이 달리는 게 재미있어?&amp;quot;  풀코스 마라톤을 뛰고 온 내게 아버지가 물으셨다.  &amp;quot;그럼요, 5시간 동안 계속 재밌어요&amp;quot;  달리기를 하다 보면 그게 재밌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아침마다 똑같이 달리는 것을&amp;nbsp;반복하는 게 재밌을까 물어본다. 어찌 보면 모든 취미가 마찬가지인 것 같다. 배드민턴을 치든, 악기를 다루던 그것을 하지 않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A5J8XXj9y6EBKS-nZFwv6tkBg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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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로스와 달리기 - 현재의 나를 긍정하고 인정하고, 상승을 향해 발을 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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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6:41:51Z</updated>
    <published>2024-11-14T11: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라톤의 향연에는 에로스에 대한 탄생 이야기가 있다. 에로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생일축제 당일 날, 빈곤의 여신이 술에 취한 풍요의 남신을 덮쳐서 잉태되었다. 미를 추구하지만, 풍요와 빈곤 사이에 있기에 에로스는 항상 상승하기를 원한다. 플라톤은 이 에로스가 모든 인간에게 찾아온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현재의 나의 모습보다 더 나은 나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k%2Fimage%2FCOcByaPizzibY860lgG_XiJk-Uo.jpeg" width="1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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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때 약도 바르고, 폼도 붙였으면 흉터도 없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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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0:50:39Z</updated>
    <published>2024-08-17T14: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으악&amp;quot;  크로스핏을 하다가 그만 박스에 정강이가 부딪혔다. 너무 세게 부딪혀서인지 피가 많이 낫고, 조금은 패인것 같았다. 당연히 아픔은 있었지만, 아드레날린이 분비된 상태였기에 일단 준비된 운동을 다 끝냈다.  집에와서 샤워를 하는데, 상처가 쓰라렸다. 대충 소독만 했다. 어차피 딱지가 질 거고, 그러다 딱지도 좀 떨어질거고, 다시 아파하다가 다시 딱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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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로 웃음을 얻는 방법 - 가만히 있었는데 나는 우월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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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7:33:17Z</updated>
    <published>2023-03-26T04: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전화가 왔다. 어제 전시 모임을 가진 후, 저녁에 참여자들과 2차로 술을 마셨다. 그 때 중간에 많이 취해서 먼저 집에 간 A의 전화였다.  &amp;quot;호근님, 혹시 어제 제가 어떻게 집에 갔나요?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amp;quot;  어제 그녀는 화장실에 간다고 나갔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챙기러 갔고, 걱정이 돼서 나와보니 제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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