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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모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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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직은 김모씨인 사람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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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9T00:5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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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템플스테이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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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08:19Z</updated>
    <published>2026-03-27T09: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템플스테이를 하고 왔다. 차를 타고 세 시간가량 운전해 도착해 절 옆에 마련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스님이 이끄는 문화재 투어, 저녁 및 아침 공양, 명상을 체험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박 2일의 여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엄마와 나눈 대화다. 드라마에서 모녀가 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장면을 보고 충동적으로 계획한 일정이었다. 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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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성취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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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2:45:18Z</updated>
    <published>2025-11-26T02: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근무를 하는 날은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 평소보다 이른 기상 시간에 대한 부담에 더해 밤새 일터가 안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무실에 들러 작업계획서를 전달하고 휴지통을 비운 후 곧장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은 사고가 가장 빈번한 장소이다. 제법 비장하게 고무장갑을 끼고 발걸음을 떼는 것으로 본격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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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지포스적인 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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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3:53:03Z</updated>
    <published>2025-09-14T23: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 30분부터 근무하는 오전 업무는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한다. 오후 근무조가 퇴근한 밤 열 시부터 8시간이 넘게 방치(?)된 화장실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양쪽 플랫폼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일이다. 두세 시간에 한 번씩 비우지 않으면 쓰레기통은 포화상태가 된다. 급한 일을 처리한 후엔 역사를 구역별로 청소하는데 요일별로 번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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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금 플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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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2:41:30Z</updated>
    <published>2025-09-09T12: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그만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는 1년 6개월을 근무했다. 주 15시간 이상 일했으니 퇴직금 지급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마음 한구석에 불안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기존에 퇴사 후 재입사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퇴직금을 받았는지 물었을 때 다들 손사래 치거나 묘하게 대답을 피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사장님에게 대놓고 돈 얘기를 꺼낼 만큼 대범한(?) 성격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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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에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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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06:20:07Z</updated>
    <published>2025-09-06T06: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을 앞두고 잠을 설쳤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뜨여 가만히 꿈의 내용을 떠올려보다 &amp;lsquo;풋&amp;rsquo;하고 웃음이 나왔다. 꿈에서 일어난 일은 모두 나의 걱정과 불안을 암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겉으로 대범한 척해도 나는 무의식부터 소심한 사람이다. 꿈에서도 나는 첫 출근을 한 상태였는데 생각했던 분위기가 아니라 쭈뼜거렸으며, 책임자로부터 몸이 왜소하다고 핀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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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부과 시술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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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9:21:26Z</updated>
    <published>2025-08-25T09: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 두 번째 리쥬란을 하고 왔다. 내가 피부과에서 한 시술 중 단연코 가장 아픈 시술이다. 피부과 예약은 보통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하기 마련이건만, 리쥬란이라 마음이 무거웠다. 시술은 역시나 고통스러웠다. 마취 크림을 바른 후였지만 바늘이 찌르는 통증은 참기 힘들었다. 방금 찔리고 다음 바늘을 기다리는 찰나와도 같은 순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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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자루와 앞치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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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1:31:49Z</updated>
    <published>2025-08-18T11: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이 들어서 일하려면 둘 중 하나야. 빗자루 들거나, 앞치마 메거나.&amp;rdquo; 촌철살인, 요즘 말로 뼈 때리는 말을 자주하던 지인이 언젠가 했던 말이다. 그 말이 나왔던 장면을 떠올려보면 오후의 놀이터 벤치였고 나는 한 무리의 엄마들 사이에 앉아 있었다. 집 앞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30대 중반에서 40대 초의 여성들인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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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차를 원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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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2:08:58Z</updated>
    <published>2025-07-21T10: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기간 무직으로 지내다 유급 노동을 시작하던 때 그저 돈을 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적은 금액이었지만 용돈으로 쓰기에 충분했고 경제적 무능에서 벗어난 게 마냥 신기하고 뿌듯했다. 그때 하던 노동은 일손이 필요한 지인들을 돕는 일이었다. 비교적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너그러운 시급을 받는, 소위 말하는 &amp;lsquo;꿀알바&amp;rsquo;를 사정이 생겨 그만두게 된 나는 초조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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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박 2일 아빠 관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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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3:57:30Z</updated>
    <published>2025-07-16T12: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먼 곳에서 하는 글쓰기 수업을 신청했다. 차로 3,40분 정도 걸리는 수업 장소는 아직 운전이 미숙한 나에게 부담스러운 거리에다 수업이 끝난 후 밤 운전을 하는 것도 걱정이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여러 번 환승을 해야 해서 망설여졌다.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 떠올린 것은 부모님 댁이었다. 그곳은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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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글쓰기-입사 지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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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3:28:03Z</updated>
    <published>2025-07-08T13: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매일 한 편의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몇 년 전 태어나 처음 듣게 된 온라인 글쓰기 수업에서 매주 주어지는 과제를 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뭐든 쓰려고 애썼다. 반복하다보니 습관이 되었고 글이 안 써져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잘 써지면 기분이 좋았다. 완성된 글을 파일로 저장할 땐 성취감도 느껴졌다. 쓰는 재미란 걸 겨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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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도 금쪽이를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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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2:09:37Z</updated>
    <published>2025-07-07T12: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엄마가 되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 역시 육아가 낯설고 어려웠다. 주변을 보면 친정엄마나 조리원 동기 혹은 &amp;lsquo;맘카페&amp;rsquo;라 불리는 커뮤니티에서 만난 동료(?)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위안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불행히도 나에겐 그런 존재가 없었다. 언제든 달려와 줄 친정엄마는 물론 먼저 손을 내미는 이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나는 마음의 문을 꼭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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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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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2:53:34Z</updated>
    <published>2025-07-02T13: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일터에서 마주치는 사람을 대충 헤아려보니 아무리 적어도 70~80명이 넘는다. 오늘도 출근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손님을 상대했다. 그중에서 꽤 많은 경우가 얼굴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람, 즉 단골손님들이다. 제과점에서 오픈조로 일하며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세상에는 출근길에 허기를 달래러 빵집에 들르는 사람이 매우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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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수업, 배다리, 친정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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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2:19:25Z</updated>
    <published>2025-06-24T12: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몇 주 전부터 금요일에 글쓰기 수업을 들으러 간다. 장소는 인천 배다리 중고 서점 근처이다. 금요일 퇴근 시간과 겹쳐서 운전하기에 부담스러워 첫날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버스, 지하철, 다시 버스로 이어지는 경로 자체도 힘든데 버스 타는 곳을 못 찾아 시간을 허비하고, 정류장에 내려서도 지도를 읽지 못해 헤맸다. 늦은 시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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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겨서 속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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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21:56:32Z</updated>
    <published>2025-06-13T21: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 준비를 마치고 현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다. 얼마 전 웨이브를 넣은 짧은 머리도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고 오랜만에 꺼내입은 베이지색 치마도 오늘 날씨에 무난해 보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단체 채팅방에 모임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중간중간 사진 찍는 걸 알았지만 의식하거나 신경 쓰지 않았다. 자세를 바로 하거나 얼굴이라도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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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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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6:51:18Z</updated>
    <published>2025-06-01T05: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 떨쳐내자. 이 기분. 뭔가 부족하고 더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채워야 할 것 같은 기분.  내가 하는 &amp;lsquo;일&amp;rsquo;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정규직이 아니라 휴가도 없고 연차도 없고 근무 기간이 쌓여도 경력으로 인정되거나 호봉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 한 달에 고작 백 오십만 원 남짓한 돈을 번다는 것? 그 대신 근무 시간이 짧아 오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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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편한게 최고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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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2:17:01Z</updated>
    <published>2025-05-26T11: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읽은 책 &amp;lt;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저속생활법&amp;gt;은 20대내내 우울증을 앓았던 작가가 회복되기까지 시도했던 50가지 방법들이 '마인드, 사고, 생활습관, 인간관계, 일'의 분야로 나누어 소개된 책이다. 꽤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다른 무엇보다 '편하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 경험이 인상깊었다.  나도 채워지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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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매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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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40:36Z</updated>
    <published>2025-05-21T05: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SPC 제빵 공장에서 또 한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평소와 같이 열심히 빵을 포장하는데 제빵 기사님이 주방에서 얼굴을 빼꼼이 내밀고 사망 사고를 전달했다. 2022년, 2023년에 이은 또다른 사망 사고였다. 당시에는 소비자로써 분노했고, 미약하나마 불매 운동에 동참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내가 사는 곳 근처의 제빵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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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만 원도 감정 노동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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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6:49:44Z</updated>
    <published>2025-05-20T05: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트족에 프리터, 캥거루족까지. 언뜻 보면 기성세대들이 당연한 듯 따르는 지루하고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직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선택한, 제법 쿨(?)한 삶의 방식처럼 들린다. 일과 나의 삶을 균형감 있게 병행하는 이른바 &amp;lsquo;워라밸&amp;rsquo;은 주5일 8시간 근무시간, 거기에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과 야근이 포함된 일자리로는 달성하기 힘든 꿈의 라이프 스타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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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정도면 친절한 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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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1:40:19Z</updated>
    <published>2025-05-08T08: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일하다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 정도면 친절한 직원 아닌가.' ​ 만약 친절한 서비스가 평소보다 높은 톤의 상냥한 목소리나 밝은 미소를 의미한다면 나는 친절하지 못하다. 내가 손님을 맞는 목소리는 특별하게 밝거나 상냥하지 못하고 그냥 평소와 같은 톤이다. 다만, 무얼하고 있었든 손님이 들어오면 인사는 꼭한다.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꼭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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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뭘 좋아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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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4:04:17Z</updated>
    <published>2025-05-07T12: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가도 재미없다. 지난 6주간 참여한 영화 모임이 마무리 되었다. 오랜 만에 참여한 모임이었고 매주 기다려질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즐거운 만큼 아쉽기도 하다.  어제 거실에 앉아있다 몇 년 전 썼던 다이어리와 노트를 발견했다. 다이어리엔 매일 해야할 일들의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독서와 글쓰기를 열심히 하던 때인지 하루에 '1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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