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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STAIN EA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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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stain-eat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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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출판, 지속가능한 식문화 탐구 매거진 &amp;lt;SUSTAIN-EATS&amp;gt;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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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10:3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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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알오징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오징어 죽이기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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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0T12:39:12Z</updated>
    <published>2023-03-22T06: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알오징어, 앵치오징어, 한입오징어. 초코오징어...?   새로운 먹을거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모두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작은 오징어다.   치어와 성어의 이름 차이는 때때로 인식의 단절을 일으킨다. 명태와 같이 성장기 또는 가공 방식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지만, 오징어의 경우는 다분히 악의적이다. 총알오징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41QT2Sswc4FXNAj9ea927AQS4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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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요즘 고등어가 너무 잘다고 하셨어 - 그게 아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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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04:15:28Z</updated>
    <published>2023-03-15T03: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어를 위한 변명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나라 내륙 자본뿐 아니라 바다의 자원도 수탈해갔다. 여기엔 널리 알려진 강치나 고래 말고도 국민 밥반찬 고등어도 있었다.  당시 통영 욕지도는 한반도 근대 어업의 출발지였는데, 1900년대 초부터 일본 대형 고등어 선단이 들어와 싹쓸이 조업을 했다. 근대어업기술을 갖춘 일본은 띠 모양의 큰 그물로 고기떼를 둘러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nSPSDIYlz3Ove9pHO3REFTl5Z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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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단백질 - 영화 〈사랑은 단백질〉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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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8:20:06Z</updated>
    <published>2023-03-09T05: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렇다. 돈 없고 사회적 지위도 불안정한 세 명의 인간 친구들, 치킨집을 운영하는 닭과 족발집을 운영하는 돼지, 배가 고파 구걸하는 살아있는 돼지 저금통. 그리고 치킨이 된 치킨집 사장의 아들 닭돌이.    이 무슨 기괴한 조합이냐고? 영화에서 본 것만을 썼을 뿐이다. 애초에 공장식 축산업도 동물의 입장에서 본다면 디스토피아적 세계일 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swEJu90RbKb601kpJWzFUPjWZ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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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파는 대기업의 마스터플랜(3) - 하림과 애그리비즈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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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8:19:59Z</updated>
    <published>2023-03-07T06: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벌 애그리비즈니스는착취를 먹고 자란다   문제는 오늘날의 글로벌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이 부를 축적하는 과정이 착취와 불균형을 필수로 수반한다는 점이다. 식량의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할 때, 소농은 밀려나고 농경지는 획일화되며 화학약품이 과다하게 투입되고 토양이 자연적으로 순환하던 고리는 끊긴다. 목초지를 갈아엎고 만들어진 사육장에서 가축은 GMO 사료를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6N6EMJOrSZNG81uCKVcGTV2pQ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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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파는 대기업의 마스터플랜(2) - 하림과 애그리비즈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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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8T11:21:34Z</updated>
    <published>2023-02-28T06: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림은 어떻게 치킨의 왕이 되었나   이즈음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고 있을 하림을 필두로, 국내 육계 산업은 90% 이상이 수직계열화로 이뤄져 있다. 하림은 이전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사료 시장, 부화(병아리) 시장, 도계 및 유통 시장을 통합적으로 시스템화 했다. 국내 닭고기 시장은 &amp;lsquo;하림천하&amp;rsquo;라는 말이 곧 육계수직계열화 사업의 결과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c_UBf9u5POpSuvLdxvwMvbw2a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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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파는 대기업의 마스터플랜(1) - 하림과 애그리비즈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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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11:27:42Z</updated>
    <published>2023-02-27T05: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계변명  김수영 시인은 수유리에 정착해 밥벌이를 위해 양계장을 꾸렸었다. 닭을 치며 글을 쓰는 삶이라니, 목가적인 분위기가 풍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양계는 저주받은 사람의 직업입니다. (...) 근 10년 경영에 한 해도 재미를 보지 못한 한국의 양계는 한국의 원고료 벌이에 못지않게 비참합니다.   시인은 〈양계변명〉이라는 수필에서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Vl2pHDZt67IrUji-8qHj9Hjg8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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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 앞에서 (2) - 두 손을 뻗어 소매를 적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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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23:19:24Z</updated>
    <published>2022-07-23T03: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故) 황현산 선생님은 음식 앞에서 생각을 비우고 음식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amp;quot;축제의 음식을 먹는 자는 마땅히 두 손을 적셔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우리와 하나 되게 하는 것이며, 우리가 거둔 곡식과 소채, 우리가 잡은 짐승들에게 속죄하는 길이다. &amp;hellip; 오리는 내놓고 죽어 우리 손에 있는데 어찌 우리가 옷이 젖는 걸 관계하랴. 어찌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zwFmLSx5F3HhThjFpMukbtBpd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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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 앞에서 (1) -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지연된 정의(defini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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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13:04:37Z</updated>
    <published>2022-07-23T03: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공공책방은&amp;nbsp;&amp;lsquo;지속가능한 식문화&amp;rsquo;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궁금합니다.&amp;rdquo;    네이버 FARM판 공식포스트 &amp;lsquo;더농부&amp;rsquo;에서 인터뷰 전에 보내준 사전 질문지에 적힌 질문이다.   이 질문은 지속가능한 식문화 매거진을 발행하는 우리에게 끝이 없는 수렁이다. 기획할 때마다 자문하고 질문한다. 두 에디터의 성향이 다른 덕분인지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공공책방만의 정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xFwAb3WU-BJHMqAc8Mi2dJaDM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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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슬부터 똥집까지 - 토종닭을 먹어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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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4Z</updated>
    <published>2022-06-22T09: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도락 초심자가 토종닭을 맛봤다.&amp;nbsp;서울 용당동 맛깨비길에 있는 음식점 이박사의 신동막걸리에서 오마카세 방식으로 &amp;nbsp;&amp;lsquo;신세계鷄&amp;rsquo;의 별미를 만끽했다.     나의 유튜브 선생님  궁금한 게 생기면 습관처럼 유튜브에 단어를 검색한다.&amp;nbsp;이번엔&amp;nbsp;&amp;lsquo;토종닭&amp;rsquo;이다.&amp;nbsp;구독자&amp;nbsp;60만 명을 넘은 채널&amp;nbsp;&amp;lsquo;정육왕&amp;rsquo;의 영상 섬네일에 울대&amp;middot;간&amp;middot;계륵을 비롯한 낯선 부위가 이름표와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OJ8C5z2EpxNJRFmy63A8W6my6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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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에게는 귀소본능이 있다 - SUSTAIN-EATS 4호를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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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10:55:21Z</updated>
    <published>2022-05-08T07: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닭에게는 &amp;lsquo;귀소 본능&amp;rsquo;이 있다. 닭을 방목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치킨 런〉의 진저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잎싹이도 지금의 자리가 집이 아니라고 말하고 과감한 탈출을 시도한다. 이 주인공들은 모두 날고 싶어 했다. 진저는 날아서 담장을 넘고 싶었고, 잎싹이는 초록이를 떠나보내고 날개를 펄럭거린다. 사실 닭은 오래 날지 못한다.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3YASBmr44sl-Tr_-e89bsYt68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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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식탁 - 서스테인잇츠는 이런 잡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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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6:54:46Z</updated>
    <published>2022-04-11T05: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뭐 먹을까&amp;rdquo; 지인을 만나면 나누는 대화 중에 수위를 다투는 질문이다. 식사 메뉴나 장소를 정하는 질문은 본격적인 대화를 위한 탐색전이다. &amp;lsquo;식(食)&amp;rsquo;에는 맛 말고도 다양한 것이 담겨 있다. 사람에게 &amp;lsquo;식&amp;rsquo;은 육체의 만족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음식은 냄새, 분위기, 사람, 관계, 문화, 역사, 시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체로 우리의 존재를 자극한다. 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aP3IbgRAD9cPAR_OTPn5JwDXa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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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이 정말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 두근두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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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5T08:07:10Z</updated>
    <published>2021-01-31T13: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단은 지난 9월 어느날 새벽.  밤 열 시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처음 새벽배송 주문을 시도했다.&amp;nbsp;과일 몇가지를&amp;nbsp;주문해놓고 빈둥빈둥 브런치를 쏘다니는데 새벽 세시쯤 과일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노크도 없이&amp;nbsp;다녀간 기사님 덕분에 아침 일찍부터 과일을 맛볼 수 있었지만,&amp;nbsp;포도는 시들시들했고 멜론은 두 겹이나 포장이 되어 있어 쓰레기가 잔뜩 나왔다.&amp;nbsp;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FxrOIDGxH_jvh9wLZbWszgTh1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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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민주주의를 염려하는 바입니다 - 파커 J. 파머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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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16:00:39Z</updated>
    <published>2019-12-05T15: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생처럼 내 선택을 묻지 않고 주어진 것이 있다. 국적이라든가 가족, 성별 그리고 민주주의 같은 것. 여기에 민주주의를 포함시키는 건 물론 곧 수정할 내 얕은 생각일 뿐이고 지금도 홍콩에서는 내 또래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도 민주주의는 공으로 얻은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에겐 고귀한 피와 희생을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6raOAhIKq3zwhqbmkdeBSmtCc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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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류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민법적 '몸'의 계보학 - 장-피에르보 『도둑맞은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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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19:54:13Z</updated>
    <published>2019-11-14T15: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논쟁거리들은 하나의 원인으로 납득하고 넘어가기엔 대부분 단편적이지 않다. 아주 오랜 기간 사회를 지배해 온 가치관이나 다양한 시각과 해석들이 병렬적으로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심과 분석은 단편적으로 비춰지는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무기가 된다.  1993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도둑맞은 손』은 생명윤리법에 대한 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B6_BQTjHEvjz4pT-NjeBRcIqQ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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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기만 하면 무슨 재미가 -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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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19:58:14Z</updated>
    <published>2019-10-27T05: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답고 관능적인 문장으로 사랑받는 멕시코 작가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책 제목만 보면 10년도 훨씬 전에 유행했던 카카오99% 초콜릿이 떠오른다. 쓸개즙이 올라오는 것처럼 쓰다고 하던데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다. 어찌됐든 초콜릿이 마냥 달기만 하진 않다는 것을 뇌리에 박히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쌉싸름한 맛이 초콜릿의 풍미를 더욱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1QlzqcKMG8GrK9_fIUTaOtCdJ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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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만들어내는 상념(想念)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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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1T11:51:28Z</updated>
    <published>2019-10-20T03: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것이 연애소설이든 드라마든, 심리&amp;middot;철학교양서이든. &amp;ldquo;왜?&amp;rdquo;라는 물음에 한 번도 대답을 해 본적이 없고, 사실 나도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갖다 붙일 수 있지만, 타인이 감히 그것을 거짓이라 규정할 수 없다. ―드라마만 보더라도 흔히 나오는 대사, &amp;ldquo;그건 사랑이 아니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tk5Zy56bYmEP9pXGAJ-abc6sC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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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 - 호메로스 『일리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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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09:15:50Z</updated>
    <published>2019-10-12T22: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amp;middot;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잔망스러울 정도로 감정적이다. 많이 알려진 제우스의 비도덕적 여성편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신들도 서로의 감정싸움에 인간을 끼워 넣고 재미를 보기도 한다. 호메로스가 그려낸 신들도 다 그렇다. 애초에 트로이 전쟁이 발발한 것도 신의 질투(파리스의 심판)에서 빚어진 것이 아닌가.   동양의 신은 무릉도원에서 유유자적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9lJOpSPnXQcSNNaZ_L5hF9v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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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가 당신의 눈을 가릴 때 - 이진우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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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8T03:47:25Z</updated>
    <published>2019-10-11T12: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글 작성일 : 9월 9일  증오하는 나를 인식하게 되면 증오의 정도에 제동을 걸 힘이 생긴다. 사건과 감정에서 한 발 물러서 타자의 관점에서 현상을 조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amp;nbsp;타자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 이해하려 애쓰는 것은 건강한 정치의 씨앗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치인은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고, 언론은 과잉정보를 발생시켜 우리의 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xKHFcjr6h9PCZrpyF2nJqApYj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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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쟁이의 목을 조르는 법(2) - 베티나 슈탕네트 『거짓말 읽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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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8T04:51:03Z</updated>
    <published>2019-10-11T04: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 전두환이 아직 살아있으니 이 책의 실습 목적으로 전두환의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전두환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amp;ldquo;1980년 5월 당시 나는 광주의 어느 곳에도 실재하지 않았다. 광주사태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 광주에서 진행된 작전에 조언이나 건의도 할 수 없었다.&amp;rdquo;라고 하여 광주 시민의 가슴에 한 번 더 못을 박았다. 그는 회고록뿐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cKQbMcCuos8I8hV09fr0kYFPl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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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쟁이의 목을 조르는 법(1) - 베티나 슈탕네트 『거짓말 읽는 법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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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6T09:13:46Z</updated>
    <published>2019-10-11T04: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척추가 공손하게 휘어버린 덕분에 매주 도수치료를 받는데, 오늘 물리치료사분이 집에서 운동 잘 하고 있냐고 물었다. 간사한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amp;lsquo;매일 자기 전에 하고 있어요.&amp;rsquo;라고 대답했다. 어차피 어깨 한 번 만져보면 바로 들통 날 텐데! 예상과는 달리 치료사 선생님은 어깨가 꽤 말랑말랑해졌다고 잘 하고 있단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dZ%2Fimage%2FvXU6WM0wRIpkqtwPWetoRPV3G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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