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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b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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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mverev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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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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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20:52: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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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좋아하냐는 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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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6:22:31Z</updated>
    <published>2026-03-20T16: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그런 말을 들었다. 글을 쓰는 데에 거침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정확한 대답은 어떠한 되물음이었을지 모른다. 글을 쓸 때 무엇을 거쳐야 하는데요? 끝없는 생각과 숙고? 첨예한 단어 선택과 몇 번이고 되도는 퇴고? 나는 그런 식으로 글을 쓰지 않는다. 생각을 잇고 또 잇고, 너무 산발적이고 지저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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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마고치를 키우며 생각한 것들 - ​2025.11.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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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5:36:30Z</updated>
    <published>2026-01-09T05: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가을날, 일본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선물이라며 새 다마고치를 건넸다. 어릴 때 문구점에서 짭다마고치도 사본 적이 없지만 뭔지는 알고 있었다. 어쩐지 경건해진 상태로 다마고치 오리지널 아보카도 특별판 포장지를 뜯었다. 초록색의 작고 귀여운 알 모양 전자기기, 나는 이런 아날로그식&amp;ndash;이런 단어 사용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날로그와 디지털과 스마트 시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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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 완료의 감각 - Dishwashing: Mission Complet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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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2:15:26Z</updated>
    <published>2025-08-27T18: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평범한 집밥을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식사 자체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일단 메뉴를 고르고, 해 먹을 것인지 시켜 먹을 것인지 나가서 먹을 것인지 정한다. 집에서 해 먹거나 시켜 먹었다면 다 먹은 후 뒷정리를 해야 한다. 나는 이 뒷정리 부분을 제일 좋아한다. 음식을 기다리거나 맛있게 먹을 때보다 다 먹고 나서 깨끗하게 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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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떠 있을 때는 도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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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3:12:11Z</updated>
    <published>2025-08-11T03: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을 수가 없다. 조금의 집중력도 발휘할 수 없다. 글자들이 흩어지고 문장들이 널을 뛴다. 단어가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이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찰할 수 없다. 인물이 슬프다고 말해도 그녀가 왜 슬픈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아마 아주 오래된 속독 습관이 문제인가 해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지는 영어 책을 집어들어보았다. 별반 다르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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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돌아오지 마, &amp;lt;시네마 천국&amp;gt; - 1988, Dir. Giuseppe Tornato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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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8:07:52Z</updated>
    <published>2025-07-04T08: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 가서 영화 좋아한다는 말을 안 한다.&amp;nbsp;정말로 그렇게까진 좋아하지 않아서다. 나는 영화보다 영화관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amp;nbsp;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영화다. (영화를 더 좋아하는 사람에겐 차라리 &amp;lt;파벨만스&amp;gt;나&amp;nbsp;&amp;lt;바빌론&amp;gt;을 추천한다)&amp;nbsp;영화관. 시네마. 나를 현실에서 분리시켜 고통을 잊게 하고 환상 속에 가둬주는 곳.    이탈리아 말로 파라디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by05_yuZDFST1uY-NAN1r0I1x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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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에서, &amp;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amp;gt; - 2024, Dir.&amp;nbsp;Payal Kapa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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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8:10:36Z</updated>
    <published>2025-05-01T11: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부끄럽지만 인도 영화를 보는 것이 처음이다. 아닌가? 모르겠다. 작년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영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정식 개봉을 해주다니 얼씨구나 개봉날 예매했다. 이런 영화는 일주일 안에 관객 수가 어느 정도 확보되지 않으면 바로 내려버리니까 최대한 빨리 가서 봐야 한다. 조조로 예매한 건 조금 실책이었다. 솔직히 너무 졸렸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lcAIOMgduIOmMTtK1AJoTGedoS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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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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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8:17:58Z</updated>
    <published>2025-04-01T07: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내가 잃어버린 것들은 오히려 내 기억과 마음 속에 더욱 강하게 박혀 절대로 떠나지 않는 것 같다. 실물을 잃어버렸기에 관련된 기억과 감정만큼은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쥐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방 안을 뒤져보면 언제 샀는지도 모를 물건들이 줄줄이 나오기 마련인데, 정작 나는 쓰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펜 한 자루 같은 것에 온갖 신경을 뺏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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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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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4:16:52Z</updated>
    <published>2025-03-20T03: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는 원래 계절성 우울이 심해진다고들 하지만, 봄을 싫어하는 나는 특히 더 그 정도가 심한 편이다. 봄에는 모든 것이 소생하고 깨어나며 따스해진 날씨가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모든 것을 따뜻하게 안아준다는데 나는 정확히 그 지점에서 봄이 싫다. 겨울 내 건조하고 냉랭한 날씨의 비호 아래 냉장고에 넣듯 가두고 멈춰둘 수 있었던 내 감정들이 강제로 실온으로,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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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place of my own - 나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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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6:25:54Z</updated>
    <published>2025-03-10T03: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는 내가 집에서는 생산적인 활동이라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임을 인정했다. 나는 살면서 총 네 군데의 '집'을 경험해 보았는데, 한국의 본가 아파트, 교환학생 시절 살던 플랫 쉐어 형태의 스튜던트 하우스, 처음 여기에 왔을 때에 구했던 원룸과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것이다. 그래도 더 많은 집을 경험해 보아야 내릴 수 있는 결론이라고 반박한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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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rt Packing - 짐싸기의 우울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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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12:11:46Z</updated>
    <published>2025-02-21T11: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이메일을 확인했다. 좀 없애고 싶은 습관인데,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보는 습관을 보지 않는 이상 없애기가 힘들 것 같다. 안 읽은 이메일의 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 숫자에서 하나라도 늘어난 것이 보이면 참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가장 먼저 읽은 이메일은 항공사에서 보낸 것이었다. 탑승일이 일주일 남았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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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조건: 커피 - 커피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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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0:20:49Z</updated>
    <published>2025-01-31T15: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얻은 깨달음 중 가장 귀한 것은 역시 내 행복의 조건을&amp;nbsp;알게 된 것이다. 그것도 내 생일에 깨달았다. 나는 내 생일의 모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고, 무엇을 할까 고민도 하지 않고 단번에 계획을 끝냈다. 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던 저녁 일정을 제외하고 내가 내 자신을 위해 선택한 생일 일정은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좋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ms-My7b4IeMaUPd9zUHDgUTa0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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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함께 괴로울 수 있을까, &amp;lt;조금 따끔할 겁니다&amp;gt; - 2023, Created by.&amp;nbsp;Adam K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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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7:57:29Z</updated>
    <published>2025-01-13T17: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에 대한 호불호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벤 휘쇼를 싫어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는 영 어렵겠다고 생각한다. 벤 휘쇼와 내가 사랑하는 또 다른 드라마 &amp;lt;원 데이&amp;gt;의 주인공인 암비카 모드가 함께 출연하는 이 드라마, &amp;lt;조금 따끔할 겁니다&amp;gt;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0년 전 영국 NHS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현실고발적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msL7I6iX5QAGWlpd5N8WUG_eb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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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미친 짓일까 - &amp;lt;추락의 해부&amp;gt;, &amp;lt;결혼 이야기&amp;gt;, &amp;lt;오징어와 고래&amp;gt;, &amp;lt;LTNS&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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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16:35:00Z</updated>
    <published>2025-01-08T16: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따지자면 비혼주의자지만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상황이 어떻게 바뀔 줄 알고 단언하겠는가? 그냥 지금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 정도로 갈음하는 것이 좋겠다. 하여간 결혼이라는 주제는 내 관심사에 가까웠던 적이 없는데 최근 대학 친구 중 한 명이 결혼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주변 지인들이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 시기를 기점으로 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KZF9a5PK9quGcOQlfJ66Z3okc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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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다짐 같은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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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2:03:20Z</updated>
    <published>2025-01-02T15: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기 전 오랜만에 아빠와 통화를 했다.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나를 응원한다고 했다. 나는 덩달아 울음을 삼키며 올해까지가 나에겐 삼재였대. 올해가 날삼재였대. 원래 날삼재가 제일 힘들대. 라고 말했다. 그, 삼재에서 말하는 해는 동짓날에 바뀌는 거야. 아빠가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면 12월 22일까지가 내 삼재였다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해의 마지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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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언젠가 당신에게도, &amp;lt;소년이 온다&amp;gt; - 2014, Writ.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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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0:43:55Z</updated>
    <published>2024-12-09T12: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때는 종이로 된 실물 책을 사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미덕으로 여겨진다. 슬프게도 나는 이 만만치 않은 무게의 존재들을 가득 쌓아 이고 지고 떠돌아다닐 수는 없다는 것을 -또는 평생 이고 지고 떠돌아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실물 책을 사는 빈도를 줄였다. 그걸 깨닫기 전 다행히 사둔 책이 한강의 &amp;lt;소년이 온다&amp;gt;였다. 온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3qjzX-dlNv-0ba_sKVwjgXq1Q-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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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지만, &amp;lt;찬란한 내일로&amp;gt; - 2023, Dir. Nanni Moret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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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0:45:57Z</updated>
    <published>2024-11-28T19: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는 스쳐가는 찰나의 주목할 만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특별한 드라마적 이벤트가 아니라도 결국 어떠한 하이라이트가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든 주목받을 가치가 없는 이야기는, 특별한 해석과 의미 부여 없이는 그저 흘러가버릴 일상의 이야기는 절대로 비추지 않는다. 영화는 내게도 특별한 일이 생길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주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MQVSYGExL-jw0SOxYdftMdCS2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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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죽었을까, &amp;lt;겨울&amp;gt; - 2017, Writ. Ali Smi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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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21:36:54Z</updated>
    <published>2024-11-21T14: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첫눈이 왔다. 아침부터 집 안 온도가 심상치 않았다. 날씨 어플을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눈 예보가 있어 손꼽아 기다렸다. 열시 즈음이 되자 얕은 눈바람이 흩날리기 시작했고 나는 장바구니를 들고 뛰어나갔다. 오후에 잠깐 멈췄던 눈은 해가 지면서 다시 시작됐고 저녁 내내 계속됐다. 요즘은 네시만 되어도 한밤중 같지만 눈이 와서 주변이 한결 밝았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SVooU3GwZVwQ-U2eck0m67j1k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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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고통은 진짜인가, &amp;lt;리얼 페인&amp;gt; - 2024, Dir. Jesse Eisenber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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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4:08:57Z</updated>
    <published>2024-11-18T17: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년 간 많은 욕망들을 내려놓으려 분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버킷리스트에서 도저히 지울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선댄스 영화제에 가 보는 것이다. 수상 결과에 보다 큰 관심이 쏠리는 영화제들(칸, 베니스, 베를린...)이 있다면 스크리닝과 이벤트, 커뮤니티 자체에 비중이 실리는 영화제들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렇고 선댄스 영화제가 그렇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od%2Fimage%2FoWIAiW35B1fjwLdjIwUnLhq0M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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