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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석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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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shpopo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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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룡 나라 경남 고성에서 아이들과 오늘도 열심히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시골 교회 목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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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8T05:1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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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에 대한 예의 - 욥기 3장 1절~11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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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4:01:47Z</updated>
    <published>2026-04-21T03: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입안에서 맴돌다가 끝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너무 서러워서 차마 말할 수 없는 말, 너무 아파서 소리로 내면 내가 정말 무너져 버릴 것 같은 말, 그래서 자꾸만 목구멍 언저리에서만 맴도는 말들입니다. 사람은 대개 그런 말을 삼키며 삽니다.   어른이니까, 믿는 사람이니까, 이 정도는 참아야 하니까, 괜히 입 밖에 냈다가 더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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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친구의 위로 - 욥기 2장11절~13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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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7:13:36Z</updated>
    <published>2026-04-16T07: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가장 외로울 때는, 혼자 있기 때문이 아니라 아무도 자기 마음을 모른다고 느낄 때인 것 같다. 겉으로는 둘러앉아 밥을 먹고, 함께 웃기도 하지만, 속은 텅 빈 방처럼 쓸쓸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기다린다기보다, 사실은 누군가의 &amp;lsquo;곁&amp;rsquo;을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욥에게 세 친구가 찾아왔다.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 이름만 들으면 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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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 욥기 2장7절~10절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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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17:04Z</updated>
    <published>2026-04-13T09: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사람들은 대개 좋은 일부터 기대한다.&amp;nbsp;햇살이 부드러워지고, 바람 끝이 따뜻해지면, 괜히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질 것 같고, 묵은 일들도 하나둘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이 펴지면서, 사는 일도 계절을 따라 조금은 환해질 것만 같다.  그런데 삶은 꼭 그럴 때 한 번씩 엇박자를 낸다. 햇살이 좋은 날에 병원으로 향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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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 욥기 2장4절~6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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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5:52Z</updated>
    <published>2026-04-07T01: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대개 겉으로 드러난 것만 봅니다.&amp;nbsp;얼굴빛이 좋으면 괜찮은 줄 알고, 밥을 잘 먹으면 마음도 평안한 줄 압니다.&amp;nbsp;집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아직 견딜 만하다고 여기고, 병이 들지 않았으면 감사할 이유가 많다고 말합니다.&amp;nbsp;그런데 인생은 늘 겉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amp;nbsp;멀쩡히 앉아 있는 사람 안에서도 마음은 이미 무너져 있을 수 있고, 아무 말 없이 밥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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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이 세상에 좀 있어야지 - 욥기 2장 1절~3절을 읽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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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42:24Z</updated>
    <published>2026-04-06T01: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조금 살아보니, 사람이 재산보다 귀하고 말보다 무겁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많이 가진 사람은 흔합니다. 아는 것 많은 사람도 드물지 않습니다.&amp;nbsp;그런데 형편이 무너져도 마음의 결이 무너지지 않는 사람, 손에 쥔 것이 다 흩어져도 끝내 사람됨을 잃지 않는 사람은 참 드뭅니다.&amp;nbsp;그래서 사람 사는 세상이 점점 더 쓸쓸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amp;nbsp;겉으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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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것이다 - 욥기 1장 20절~22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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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4:45:48Z</updated>
    <published>2026-04-03T04: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기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자꾸 제 것이라고 여깁니다. 내 집, 내 자식, 내 건강, 내 재산, 내 평안. 입으로는 하나님이 주셨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그것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마치 누가 내 것을 빼앗아 간 것처럼 가슴을 치게 됩니다. 사실은 맡겨진 것인데, 어느새 영영 내 것이 된 줄 알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상실은 늘 아픕니다. 잃어버린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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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 욥기&amp;nbsp; 1장 13절~19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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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4:19:08Z</updated>
    <published>2026-04-02T04: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사람은 자기가 하루를 살아낼 수 있다고 믿으며 아침을 엽니다. 오늘도 별일 없겠지, 어제와 비슷하겠지,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해가 지면 다시 문을 닫고 쉬겠지, 그렇게 믿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생이란 본래 그런 소박한 믿음 위에 겨우 서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만이라도 무사하리라는 믿음 말입니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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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 까닭없이 - 욥기 1장6절~12절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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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49:50Z</updated>
    <published>2026-04-01T01: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남의 마음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제 마음조차도 어느 날은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선한 말을 다 해 놓고도, 돌아서면 문득 &amp;ldquo;내가 정말 순수해서 그랬나&amp;rdquo;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를 도와준 뒤에도 은근히 고마움을 기대하고, 기도를 드린 뒤에도 속으로는 무언가 답을 받아내고 싶어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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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욥 - 욥기 1장1절~5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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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18:48Z</updated>
    <published>2026-03-31T09: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욥기 1장 1절에서 5절을 읽고 있노라면, 사람 하나의 삶이 얼마나 단정할 수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됩니다. 성경은 욥을 소개하면서 길게 꾸미지 않습니다. 그저 이렇게 말합니다. &amp;ldquo;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amp;rdquo;  참 맑고도 묵직한 소개입니다. 세상이 알아주는 이력도 아니고, 남들 앞에 내세울 만한 화려한 업적도 아닙니다. 하나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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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세 살 선한이웃교회&amp;nbsp;&amp;nbsp; -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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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8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들판의 흙 사이에서 작은 기적들이 조용히 일어납니다.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땅이 조금 풀리더니 어느 날 손톱만 한 새싹 하나가 고개를 내밉니다. 참 연약해 보이는 생명입니다. 바람에 흔들리고 발에 밟히면 금방 부러질 것 같지만, 결국 그 작은 생명은 단단한 흙을 뚫고 올라옵니다. 생명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습니다. 아무리 눌러도 결국은 살아나고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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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순절 저녁예배 - 애통함이 희망으로 바뀌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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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3-2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순절이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따라 마음을 낮추고 제 삶을 돌아보는 절기라고들 말한다. 말로는 짧지만, 막상 그 길을 제 발로 조금이라도 따라가 보려 하면 마음이 여간 무거워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인지 사순절 저녁예배는 늘 낮의 분주함이 다 가라앉은 뒤에야 비로소 제 빛을 낸다. 사람들은 저마다 하루치의 피곤과 말 못 할 사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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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약한 아름다움 - 하나님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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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강한 존재처럼 보입니다. 높은 건물을 세우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만들며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사람은 참 연약한 존재입니다. 몸이 조금만 아파도 마음이 약해지고,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하루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조금 살아보면 누구나 한 번쯤 깨닫게 됩니다.  &amp;ldquo;아, 내가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 아니구나.&amp;rdquo;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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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시선 - 길과 길 사이에서 머뭇거려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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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은 언제나 선택의 자리입니다. 기회처럼 보이는 길과 마음이 머뭇거리는 길 사이에서 우리는 자주 서성입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게 마음 깊은 곳이 조용히 불편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신앙인은 묻습니다.  지금 나는 사람들 앞에 서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  최근 한 상담가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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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사순절에는 - 내 힘으로 행복해지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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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2-27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사순절이 찾아왔다. 달력 위에 적힌 그 두 글자를 한참 바라보다가, 괜히 마음이 조용해졌다. 해마다 돌아오는 절기인데도, 올해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아니면 마음이 예전보다 덜 단단해져서일까.  우리는 여전히 행복을 꿈꾼다. 젊을 때는 &amp;ldquo;조금만 더 벌면&amp;rdquo; 괜찮아질 줄 알았고, 아이가 크면 한숨 돌릴 줄 알았다. 집이 생기면 안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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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라는 이름의 열쇠 - 용서는 완벽한 감정정리가 아닌 심판의 자리를 하나님께 돌리려 드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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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사람 마음이 꼭 오래된 장롱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은 반질반질 윤이 나는데, 서랍 하나쯤은 유난히 뻑뻑합니다. 괜히 힘주어 열었다가 먼지라도 확 날릴까 봐, 그냥 모른 체 닫아 두는 칸 말입니다. 그 안에는 대개 사람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이름만 떠올라도 가슴이 묘하게 저릿해지는 그 사람.  세월이 약이라더니, 어떤 상처는 세월을 먹고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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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께 영락없이 갇힌 몸 - 아픈 것과 행복한 것의 동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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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00:02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이는 날들이 있다. 앞으로 가도 막혀 있고, 뒤로 물러서도 돌아갈 자리가 없을 때, 사람은 비로소 자기 몸이 어디에 갇혀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욥은 그 자리에 있었다. 그는 태어난 날을 저주했다. 그러나 죽고 싶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 대신 &amp;ldquo;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amp;rdquo;이라고 말했다.  이 말 속에는 생명을 자기 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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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께 예의를 지킨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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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2-06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이에도 예의가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는 어떠해야 할까. 이 질문은 신앙의 깊은 곳을 조용히 건드립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재산을 잃고, 자식을 잃고, 몸의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늘을 향해 소리칠 만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신 자기의 출생을 저주했습니다. 태어나지 않았더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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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아픔 곁에서 함께 앉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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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0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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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지난 목요일 오후에, 한 성도 가정으로부터 아픈 소식을 들었다. 병원에서, 의사의 입을 통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말을 전해 들은 순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위로의 문장은 머릿속에서 맴돌았지만 입 밖으로 나오기에는 그 말들이 너무 가볍게 느껴졌다.  아픔 앞에서 말은 늘 먼저 부끄러워진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참 이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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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말 예수를 믿는 사람일까? - 교회를 다니는 사람과 예수를 믿는 사람의 갈림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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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5:00:02Z</updated>
    <published>2026-01-23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를 다닌다는 말은 참 편안한 말이다. 누군가 주말에 어디 가느냐고 물으면&amp;nbsp;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이&amp;nbsp;&amp;ldquo;교회에 갑니다&amp;rdquo; 하고 말할 수 있다.&amp;nbsp;그 한마디 안에는&amp;nbsp;내가 속해 있다는 자리와&amp;nbsp;오래 머물러 온 시간들이 함께 담겨 있다.&amp;nbsp;그래서인지 그 말은&amp;nbsp;마치 안전한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 듯한&amp;nbsp;묘한 안도감을 준다.  그러나 인생이 늘 그렇듯,&amp;nbsp;가장 조용한 순간에&amp;nbsp;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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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이 세상에 좀 있어야지 - 욥기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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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00:00Z</updated>
    <published>2026-01-16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욥기 2장 3절을 읽다 보면&amp;nbsp;말씀의 내용보다 먼저&amp;nbsp;하나님의 말투가 마음에 걸린다.  &amp;ldquo;내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amp;rdquo;  이 문장에는 책망도 없고,&amp;nbsp;판결도 없다.&amp;nbsp;오히려 뿌듯함이 있다.&amp;nbsp;아니, 솔직히 말하면&amp;nbsp;하나님의 행복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 사람은 남아 있구나.&amp;nbsp;그래도 이 사람은 끝까지 서 있구나.  욥은 하나님께&amp;nbsp;그런 존재였다.&amp;nbsp;생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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