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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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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열해보구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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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12T05:25: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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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리는 차창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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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3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동차의 앞유리에 무수히 맺힌 빗방울들이 작은 렌즈가 되어 세상을 왜곡시킨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마저도 곧 다시 빗물로 가득 차고, 그 투명한 막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마치 인상파 화가의 붓터치처럼 몽환적이고 신비롭다.  핸들을 잡은 채로 나는 이 움직이는 액자 속 풍경을 바라본다.  첫 번째 순간, 하늘은 잿빛 구름으로 가득했다. 빗방울들이 유리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4%2Fimage%2FfXRaT-8Ky-x6Y7DMDIsccJxL2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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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바람에 실린 샤갈의 꿈 - 예술은 우리를 현실에서 해방시키고, 현실을 더 깊이 사랑하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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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술관으로 가는 길  회색빛 구름이 낮게 깔린 제주의 하늘 아래, 미술관이 고요히 서 있었다. 현대적인 콘크리트 건물과 그 앞으로 펼쳐진 잔디밭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마치 샤갈의 그림처럼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나를 맞이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돌바닥이 내는 소리는 작은 북소리 같았고, 그것이 내 가슴을 두드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삭제       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4%2Fimage%2Fjid20XROS6pXF2mvLFQBSaP0X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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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머문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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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5:26:44Z</updated>
    <published>2025-08-20T05: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주산성에 오르던 날, 하늘은 유난히 깊고 넓었습니다. 창가 너머로 비쳐 들어오던 햇살은 오래된 책장 위에 얹힌 먼지를 털어내듯, 마음의 묵은 그림자를 조금씩 걷어내고 있었습니다. 구름은 하얀 종잇조각처럼 흩어졌다 모였다 하며, 잠시도 머물지 못하는 시간의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리 위에 섰을 때, 노을은 하루의 마지막 인사를 건네듯 강물 위에 금빛 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4%2Fimage%2FcPsNx7XTNUI2FtMF6JDvOxCZR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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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변 드라이브, 하늘에 담긴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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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3:34:01Z</updated>
    <published>2025-08-16T10: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하늘이 건네는 위로 창문을 내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오늘의 하늘은 유독 다르다. 긴 장마가 끝나고 나서야 만날 수 있는, 그런 투명하고 깊은 푸름이다. 마치 누군가 하늘을 정성스럽게 빨아 널어둔 것처럼 선명하고 깨끗하다. 솜사탕을 손으로 뜯어 흩뿌린 듯한 구름들이 느긋하게 흘러가고, 햇살은 강물 위에서 반짝이며 춤을 춘다. 그 빛의 조각들이 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4%2Fimage%2FGwsnlC_lKZHul_neg3VMOLlI_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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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머리의 여행자 - 이렇게 늙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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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1:49:15Z</updated>
    <published>2020-11-08T07: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란 참 조용한 화가입니다.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의 머리칼이 하얀 눈처럼 물들어가고, 그 은빛 결을 뒤로 어루만지는 손길 속에서 나는 시간의 서정시를 읽습니다. 그렇게 단정히 빗겨진 머릿결 사이로, 삶을 묵묵히 견뎌온 아름다운 서사가 햇살처럼 스며듭니다. 그의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강물처럼 흘러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주름을 늙음이라 말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4%2Fimage%2F0YFIEL5iCmRbLVbS4hhoo-NPs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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