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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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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간호사. 애증의 시간을 기록합니다. 일월부터 십이월까지, 낮부터 밤까지, 똑같지 않지만 그리 다르지도 않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바로 그것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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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18:53: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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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한데, 바지 좀 입고 다녀 주시겠어요? - 더 이상 휘말리고 싶지 않은 예민한 인간의 소심한 상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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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1Z</updated>
    <published>2021-01-30T06: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정된 시야의 선별 진료소  날씨가 추우면 고글이나 페이스 실드 안쪽에 김이 서려서 시야가 차단된다. 온도 차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내부를 깨끗이 닦아내고 싶지만 쉽지 않다. 입고 있는 레벨 D 방호복의 겉면은 전부 검사자들의 비말에 노출되는 면이므로 '오염' 공간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고글 내부를 닦아내려거든 장갑을 포함한 겉면을 모두 제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P0x9UXL2uOUivy8hpj4WLvHQ5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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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사 같은 소리 하네  - 코로나 파견 간호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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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12:54:34Z</updated>
    <published>2021-01-28T06: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코 열어본 인터넷 기사 화면에 &amp;lt;코로나 봉사 간호사&amp;gt;라는 단어가 대문짝만 하게 걸려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묵직한 불쾌감이 혈관을 타고 온 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기사를 클릭하여 천천히 읽었다. 제주 생활치료센터에서 간호사 근무 4일 전에 일방적으로 채용을 취소했다는 내용이 그 기사의 골자였다. 내용도, 글도 심히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요즘은 봉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hlQZeWlvii2YVO4m__dYefHxL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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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발이라 다행이야 - 양말 세 개를 신고도 운동화를 신을 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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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06Z</updated>
    <published>2021-01-23T05: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칼발이라 다행이야. 출근길에 한 옷가게에 들러 양말을 샀다. 오랜만의 상점 나들이라 분위기가 퍽 낯설었지만, 그래도 직물의 두께를 꼼꼼히 확인하며 골랐다. 세 켤레를 사서 한 켤레는 가방 안쪽에, 나머지 두 켤레는 바깥쪽에 넣었다. 두 켤레는 출근하자마자 개봉할 예정이었다. 근무지에 도착하자, 먼저 출근한&amp;nbsp;동료들이 각종 방한 용품을 몸에 두르고 있다. 눈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2PnBanCmIh-w1ZExAYgnESD8v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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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카이 해변 한 구석, 모래알 사이에서 발견한, 퇴사 - 일단 우리를 작아지게 하는 곳으로 떠나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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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1:08Z</updated>
    <published>2021-01-21T05: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고민하는 후배 간호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자취생인 제가 이직을 준비할 무렵, 공부에 집중하고 싶거든 집을 벗어나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집이란 공간에는 자잘한 일감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서, 무언가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겁니다. 듣고 보니 그럴싸한 말이었어요. 집에 앉아있다가도 잠시 몸을 틀면 빨랫감이 눈에 들어오고, 아침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wUcu0g7oscLEi8OI_z288oyo0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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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락한 개인 vs 모자란 시스템, 뭐가 더 문제일까? - (4) 입장과 동시에 출구를 찾는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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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1:05Z</updated>
    <published>2021-01-19T04: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정해진 사직서 양식이 있었다. 그 양식을 처음 접하고 나는 헛헛한 웃음이 터지고야 말았다. '퇴사 사유'란에는 객관식으로 선택 가능한 항목이 몇 개 있었는데, 그중에는 '동료 관계'도 있었고, 세부 선택지로는 '부서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직서는 부서장을 통해 그 위 직급의 사람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A50JwHKUkUWdSXEYXPPMY4-wu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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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가 말했다. 정신과 진료라도 받아볼래? - (3) 다들 군말 없이 다니는데. 불만 갖는 네가 이상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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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4Z</updated>
    <published>2021-01-18T04: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률을 높이는 사람과 낮추는 사람  일 년에 두세 번가량 진행되는 정기 면담은 하고 나면 항상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내 상사는 듣고 싶은 말이 내 입에서 나올 때까지 면담을 끝내지 않는 타입이었다. 나는 야간 근무(11pm~8am)를 일찍 끝내고 시작한 면담에서 오전 10시가 넘을 때까지 벗어나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면담을 하게 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VlQsrMZrB-1zHayq_kdvMOGSV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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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잘못은 내 잘못 - (2) 남 잘못도 내 잘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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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01Z</updated>
    <published>2021-01-17T03: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퇴사를 결심한 이유 내일 내시경이 예정된 환자였는데, 다음 날 아침 식사 처방에 금식 해제가 들어가 있었다. 내시경은 필히 금식해야만 가능하다. 처방을 확인하자마자 주치의에게 물었다. A 환자 내일 내시경인데 금식 해제하고 식사하는 거 맞아요? 주치의가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처방대로 하세요. 찝찝한 기분이 들었으나 그렇게 하기로 했다. 똑같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ZmSd_up4Isc_kamSaXOHMLIgF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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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캐로 노가다 vs 본캐 갈아엎기 - (1) 나는 과감하게 리셋 버튼을 눌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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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08Z</updated>
    <published>2021-01-16T04: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료인의 오버타임은 반복되는 일상이다. 어떤 인턴이, 어떤 간호사가, 어떤 레지던트가 제시간에 퇴근하던가? 한때 주 52시간 근무제가 떠들썩했지만 의료진들은 그것이 말뿐인 허상임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병원에서 단 하루만 근무해봐도 알 수 있다.  한 번은 동료 간호사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어본 적 있다. 그랬더니 그녀는, 그래도 이렇게 벌어서 쉬는 날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XnKOeDJhjZzhFuHpV6O0Z5ykF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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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너무나도 가벼운 익숙함의 무게 - 노련함 뒤에 숨어 있는 무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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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51Z</updated>
    <published>2021-01-15T06: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외할머니께서 고관절 치환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 후 전신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 중환자실 신세를 꽤 오래 지게 되셨다. 수술하고 얼마 안 되어 나는 엄마와 함께 중환자실 면회 시간에 맞춰 할머니를 찾아갔다. 담당 의료진에게 먼저 주의사항을 듣고,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나서&amp;nbsp;매 사람마다 커다란 기계들이 달려있는 공간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piiZ1W20hIchb2IOokgC13aLv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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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염색이 뭐 어때서요? - 복장 규정을 바꿔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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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47Z</updated>
    <published>2021-01-13T03: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에서 장기 환자의 경우&amp;nbsp;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간 입원하며 투병생활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료를 위해 연결된 수액이나 기계 때문에 쉴 새 없이 길어지는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내가 몸담고 있던 병원에는 작은 미용실이 내부에 달려있었다. 편의를 위해 머리를 자르기도 하지만, 우리는 종종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g5onuri8GfwXzI49Br42sjoPR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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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여기는 호텔이 아닙니다만... - 나의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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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15Z</updated>
    <published>2021-01-10T07: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호학과에는 '기본간호실습'이라는 과목이 있다. 맨 첫 페이지에는 '베드메이킹'이 적혀있다. 환자가 사용한 시트를 가는 것부터 배우는 것이다. (물론 대략 10년 전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간호조무사 분들이 해주시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에 따라서 간호사가 하는 곳도 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환경 관리는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h_osb15_mjZnWYWgdbLmpNRMg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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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 대단하고 유능해 보이는 이들도 한 때 올챙이 시절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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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56Z</updated>
    <published>2020-12-30T08: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IT기술에 능통하다고 묘사되는 밀레니얼 세대다. 병원에서도 치료적 목적으로 많은 기계를 사용한다. 인공호흡기, 체외 투석을 위한 CRRT장비, 각종 주입 펌프... 그들 모두 용도와 사용법, 생김새가 다 제각각이어서 처음 사용하게 되면 필히 배워야 한다. 또 같은 용도의 장비여도, 만드는 회사마다 생김새나 사용법이 다르므로 매번 다시금 사용법을 확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IJ4fxxZx4Fbf5VYGEjAoe9rVc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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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24시간 동안 수액 달고 살기 - 좋은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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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52Z</updated>
    <published>2020-12-30T03: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적인 인간일수록 입원하는 게 더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임에도 제한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제한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라면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그 목적이 바로 우리 모두의 '안전'에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동안 수액을 달고 산다는 것  내가 일했던 곳은 소화기관에 질병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fSbnAAJv9poXjpCqpES4cnRxd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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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병원 엘리베이터를 독점한 학생 - 우리는 누구나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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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39Z</updated>
    <published>2020-12-29T11: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까마득한, 내가 처음으로 실습을 갔을 때의 이야기다. 갑작스레 한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더니 심장이 멈췄다. 발견한 의료진은 즉시 도움 요청을 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근처에 있던 모든 의료진이 즉시 모여들었다. 환자를 처치실(간호사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응급물품이 비치된 공간)로 옮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누가 시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MCtzYGfH-HNBLJN4W3gfxt5Gj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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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내 회복이 옆사람보다 더딘 이유 -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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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30Z</updated>
    <published>2020-12-29T11: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있는 병원은 6인실에 TV가 없었다. 젊은 환자는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적당히 시간을 때우곤 했지만 (암센터에는 주로 나이가&amp;nbsp;지긋한 환자분이 많으므로), 그렇지 않은 환자가 더 많았다. 무료함을 느낄 새가 많은 병실에서,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과 고락을 함께하게 되니 쉽게 대화를 트고 금방 친해지는 경우가 많았다.(때로는 그들 사이에 서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s394rdYooxQHGiQ6ksARsF1zN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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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안 아프게 주사 놓기 - 진짜 미션 : 덜 아프게 주사 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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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39Z</updated>
    <published>2020-12-29T11: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병이 수반하는 통증을 조절하는 것은 의료진의 의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통증을 수반하는 치료도 있다. 이를 조절하는 것 역시 의료진의 의무지만, 어려운 문제다.  &amp;quot;안 아프게 놔주세요.&amp;quot;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괴로웠다. 왜냐면 모든 침습적인(살을 파고드는) 처치는 필연적으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침습적인 시술은 통증을 느끼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_QhjsHdH6KVzd8RzkwHx5StJ-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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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환자로서의 권리 - 병원에서 알 권리 행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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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24Z</updated>
    <published>2020-12-29T11: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도 말했지만 사람은 모르면 불안해한다. 환자는 당연하게 본인의 상태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환자는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 치료를 할지 말지,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도 결국 환자의 몫이다. 그런데 그런 중대한 선택에 선행하여 적절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이다.  병원에서의 언어 '사짜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254wt_V1tjQaqPnY1cXh7h6F8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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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병원이라는 공간 - 가장 낯설고 불안한 시공간 속에서 타인을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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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0:00:21Z</updated>
    <published>2020-12-29T10: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에세이다.  이 글은 다양한 이유로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던 나의 삶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기록이기 때문이다. 나와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혹은 병원에 대해 조금도 알지 못하는,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 글을 이해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b%2Fimage%2FfPYNvY4hd_5dUOh9dpaSg07Z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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