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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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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강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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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0T20:12: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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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 산토리니 - Oia 마을을 찾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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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3:00:44Z</updated>
    <published>2026-03-25T01: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토리니 섬의 이아(Oia) 마을은 그리스를 소개하는 TV 여행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산섬 마을이다. 푸른 바다, 절벽 위의 하얀색 집들, 그것들을 더욱 아름답게 채색하는 일출과 일몰. 시간이 날 때마다 카메라를 짊어지고 세상 구경을 다니는 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장소였다.   프로펠러 비행기 위에서 바라본 산토리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E0RvG1lLlySQSn1JPyE9o1Yi0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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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아테네  -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 고고학 박물관을 찾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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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3:23:57Z</updated>
    <published>2026-03-19T14: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은 사실 역사 여행이었다. 몇 년 전 이탈리아 로마를 보고 나서 언젠가 그리스 아테네를 꼭 가서 보리라 마음먹었었다. 두 곳은 서양 문명의 원형이니까. 반면 아들은 산토리니의 Oia 마을을 가고 싶어 했다. 사진 속 절벽 위의 흰 건물과 푸른 바다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에게는 매력적인 장소였다. 우리는 아테네에서 이틀, 산토리니에서 이틀, 그리고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wBeB47abkoXXVbuRPzQrd47oP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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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이스탄불 - 10시간의 비행과 7시간의 시차, 그리고 생경한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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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1:37:50Z</updated>
    <published>2026-03-12T01: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탄불을 향하여.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드디어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올랐다. 앞으로 열 시간의 비행을 감당해야 한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14-5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가깝지만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좁은 비행기 안에서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걱정이 되었다.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교통의 허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ygOC_B90xwbP88uQlxfbEe5KS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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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의 여행, 출발 전 이야기 - 느긋한 여행이란 없는 것인가?,&amp;nbsp;출발 전부터 기다림의 노심초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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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7:09:34Z</updated>
    <published>2026-03-08T17: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과 8박 9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그리스여행이다. 사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그리스였다. 하지만 오르한 파묵의 '순수 박물관'을 읽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관심이 생긴 나를 배려해 이스탄불에 이틀 머물기로 한 거다.  아직 현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나는 여행을 앞두면 늘 마음이 바빠진다. 내가 없는 동안 챙겨야 할 일들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VwR0dNicYj7SHKjab-0LWHqhU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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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가가 되어버린 크루즈 여행 - 침대에 누워 원 없이 푸른 대서양만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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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2:22:04Z</updated>
    <published>2025-09-30T02: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어주전 어느날, 나는 새벽 3시에 잠을 깨야했다.  여행을 앞둔 분주한 하루를 보낸뒤 나는 피곤에 절어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지난밤 열 시가 넘어 딸 집에 도착을 하고 딸과 허그만 한 뒤 곧장 잠자리에 들었던 터였다. 나를 흔들어 깨우는 남편에게 &amp;quot;도대체 이 시간에 왜 깨우는 거냐&amp;quot;고 버럭 화를 내자 남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amp;quot;아무래도 크루즈여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Ow84Gg31vKKm-PcUXGB6I4MqR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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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서, 홍수, 서서히 커져가는 두려움 - 일상에서 마주하는 그 두려움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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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5:05:54Z</updated>
    <published>2025-08-07T15: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끊임없이 들어오느라 이제는 건성이 되어버린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위기감이 너무나 소시민적인 내 일상에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며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소나기와 엄청난 천둥번개, 제멋대로인 온도변화, 영하의 날씨에 꽃을 떨구고 열매를 못 맸는 복숭아나무, 붉은 칸나꽃을 찾아오지 않는 벌새들...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이런 낯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yMS8Q2oX4wiA_wF91tP2IuknY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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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돌보지 않으면 떠난다. - 벌통이 텅텅 비어버렸다. 모두 짐을 싸서 떠나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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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2:44:50Z</updated>
    <published>2025-06-18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뭐가 그리 분주했는지 모르겠다. 불순한 날씨는 봄인지 겨울인지 모르게 오락가락했고 내 마음도 딸 집으로 한국으로 오락가락했다. 그러는 사이 추적추적 비 많이 오던 봄날은 지나가고 낮이면 90도 가까이 되는 후덥지근한 날들이 이어졌다. 집 주변에 심은 칸나는 싱싱하게 푸른 잎들을 쏘아 올리는데 가제보 앞 큰 나무 아래에 있는 벌통은 웬일이지 잠잠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7AySpD0yGuP5GvmrcVBo1Mz1y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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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한국 방문기 - 때론 씁쓸하고 때론 감미롭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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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22:29:07Z</updated>
    <published>2025-05-23T12: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주치는 사람들이 불친절했다. 나만의 느낌이었을까?  20개월 만의 한국 방문이었다. 다음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직항을 타리라 마음을 먹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 이상 차이나는 항공료로 또다시 조지아 애틀랜타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끊었다. 산통을 겪으며 다시는 임신하지 않으리라 결심하는 새댁처럼 장거리 비행의 고통을 그사이 잊어버린 탓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MMDzUCWYw_bZ0fMbekjxk73I9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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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상실의 슬픔 속에서 - 우리 집 강아지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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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3:25:28Z</updated>
    <published>2024-11-30T02: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 추수감사절을 맞아 축하 이메일을 보내주신 은사님께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고 여전히 상실의 슬픔 속에 있는 제 마음을 여러분들에게도 전합니다.)  교수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에 교수님의 메일을 받고 용기를 내 답장을 씁니다. 걸핏하면 울음이 터지는 제가 어제 Thanksgiving dinner를 어떻게 준비하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ztnAbxzgVZLRNgrig9j5BGXK5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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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처음 만난 날 - 손녀가 태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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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4:28:22Z</updated>
    <published>2024-11-17T02: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두 시간 반 거리의 딸 집, 거기서 또&amp;nbsp;한 시간을 더 가야 하는 병원에서의 출산이라고 했다. 게다가 귀동냥으로 듣자 하니 출산 시의 산모와 아기를 보려면 무슨 백신도 맞아야 하고 복잡하단다. 그런저런 이유로 우리들은 &amp;nbsp;딸이 출산한 뒤 퇴원할 시간에 맞추어 딸&amp;nbsp;집으로 갔다. 열달을 기다리고 또 이틀을 더 기다려 마주한 작은 아기, 우리는&amp;nbsp;마침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MTsbTB_LQhpxgrjCNDNUiIcAg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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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후조리에 대한 기억  - 딸의 산후조리를 준비하며 들어지는 옛날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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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6:43:20Z</updated>
    <published>2024-09-17T01: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뚝배기에 담긴 미역국, 그 정성스러운 맛의 깊이  첫아이는 딸이었다. 시부모님에게는 처음 맞는 손주였다. 본인 결혼식보다 아들의 결혼식에 더 설레셨다는 시어머니는 나의 첫 출산에도 흥분하셨다.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안 계셔서 산후조리를 해줄 사람이 없자 시어머니는 당연히 자신이 며느리의 산간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초보 부부가 아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slFiTZpoqwmL7en0RAm_z9u0Y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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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손녀가 태어난다. - 시간은 내게 할머니가 돼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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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20:40:31Z</updated>
    <published>2024-09-02T02: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짬을 내서 강아지 산책을 나섰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우중충한 날이라 산책이라기보다는 바쁜 우리들로 인해 방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녀석에 콧바람을 쐬어주기 위해서였다. 집밖으로 나온 강아지는 앞집과 옆집 마당들에 흩뿌려진 동네 친구들의 냄새를 쫒느라 콧구멍을 벌름거린다. 그렇게 두어 집 건너 걷고 있자니 뒷마당에서 놀고 있던 꼬마 하나가 울타리 사이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H2aRjZLLYJcPTi-uOl7Lcs6h6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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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더불어 살아가기로.. - 밤, 감나무를 먹어버린 사슴들, 포도를 몽땅 먹어버린 청설모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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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07:12:21Z</updated>
    <published>2024-08-09T02: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뒷마당엔 묘목 수준의 밤나무 2그루, 감나무 1그루 ( 1그루는 끝내 죽었다.), 대추나무 2그루, 그리고 포도나무가 있다. 수년 내 열매 볼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바라보면 한심하기가 이를 데 없다. 줄기에 가시를 품고 있는 대추나무를 제외하고는 나무들이 이파리 몇 개 달려있는 묘목들에 불과하다. 포도나무 역시 송알송알 포도송이가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p5H9CgIopiLYo9ho3c_HnPM4z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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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ue Ridge Parkway를 달리다. - 469 마일의 Blue Ridge Parkway를 완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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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22:54:12Z</updated>
    <published>2024-06-04T03: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올린 '스모키 마운틴을 가다'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Blue Ridge Parkway는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에서부터 버지니아의 Shenandoah National Park을 잇는 도로로, 말 그대로 Ridge (능선)을 따라 놓여있는 길이다. 그러다 보니 애팔래치안 산맥을 따라 셰넌도어 국립공원과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QuY5RbN3cQhcVfhej2_qdY8qU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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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eat Smoky Mountain을 가다. - 푸른 연기가 서린 듯 장엄한 스모키 마운틴에 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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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21:27:07Z</updated>
    <published>2024-06-01T02: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Great Smoky Mountain National Park.  여행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찾아간 곳은 테네시주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경계에 위치한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이었다. 이름조차 Great 하고&amp;nbsp;Smoky 한 산은 어떤 모습일까? 서부의 캐년들처럼 메마른 장대한 모습일까? 아니면 내가 사는 메릴랜드나 웨스트 버지니아의 주립공원들처럼 녹음이 푸르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iRpI1la47QH9qaQtGVNXM327S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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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럴 줄 몰랐어! - 내 이럴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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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8T06:13:53Z</updated>
    <published>2024-05-18T02: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꺼부정한 키에 많이 마른 몸, 밤새 어지럽혀 놓은 코모도( 환자용 실내 변기 ), 부축을 받으며 일어선 할머니는 힘들게 발걸음을 옮겨 화장실로 향한다.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도 어렵고 워커 없이는 걷기도 힘든 할머니는 주저앉듯이 변기에 털썩 앉으며 신음과 함께&amp;nbsp;한 마디를 내뱉는다.  &amp;quot;내 이럴 줄 정말 몰랐어...&amp;quot;  할머니의 평생은 한국 노인의 평균적 일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45dEAxoQ_sarkYf4AnAk9laxk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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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 벌들의 가출 사건 - 집 나간 벌들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삶의 지경을&amp;nbsp;&amp;nbsp;넓혀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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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06:51:23Z</updated>
    <published>2024-05-04T01: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펜스 위에 벌들이 엄청 몰려있는 것 봤어?&amp;quot; &amp;quot;엥?&amp;quot; &amp;quot; 우리 집과 옆집 사이 펜스에 벌들이 몽땅 몰려나와 덩어리로 붙어있어. 빨리 와봐.&amp;quot; &amp;quot; 어어어?, 언제부터?, 아이코, 큰일 났네.&amp;quot; &amp;quot;어제 저녁에 보니까 안보이던 게 보여서 나는 누가 텃밭 일하다가 수건 걸어놓은 줄 알았어.&amp;quot; &amp;quot;오마나, 저 녀석들이 또 분봉을 했네, 어쩐다냐..&amp;quot;   옆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HE-0jpoNy6Lr5UA0TGBcYRbR_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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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평생 처음 보는 금환일식 - 미니밴을 타고 클리블랜드로 total eclipse를 찾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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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2:53:20Z</updated>
    <published>2024-05-01T02: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8일은 개기일식이 있었던 날이다. 살면서 한두 번 바라본 일식이 부분 일식들이었다면 이번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금환일식이란다. 그래서 미국의 몇 개 주에 걸쳐 관측될 수 있는 개기일식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로.. 이번에 벌어지는 우주의 장관을 놓치면 9년 뒤 알래스카까지 가야 된다. 오하이오는 내가 사는 곳에서 6-7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8zkJG0gApCvyhqRmoTtJSNnw_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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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로리다 여행기 (2) - 맹그로브숲도 누비고 렌터카 열쇠도 잃어버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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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21:38:55Z</updated>
    <published>2024-03-30T01: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밤의 피로조차 날려버릴 만큼 쾌적하고 포근한 숙소에서 깨어난 우리는 일찌감치 서둘러야 했다. 아침 일찍 카약 타기가 예약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어제가 여행의 시작이었다면 맹그로브숲에서 카약을 타는 액티비티는 이번 여행의 정점이었다. 우리는 카약 타기를 도와줄 가이드의 차를 타고 배를 띄울 강가로 갔다. 가이드 존이 이끌 인원은 우리 둘과 또 다른 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AbiuNKJG-TlGM8s9ggRQa0Osb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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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로리다 여행기(1)  - Key West에서 밤잠도 설치고 헤밍웨이도 만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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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7T20:04:37Z</updated>
    <published>2024-03-28T01: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집을 떠나 어딘가로 갈 때마다 나는 여행은 인생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길고 먼 드라이빙을 견디며 일상의 반복과 지루함을 다시 경험하고, 먼 길을 찾아가 만나게 되는 경이로운 풍광 앞에서 삶의 짧은 기쁨을 경험한다. 그래서 여행은 끝없이 이어지는 일상에 스타카토를 주면서 '삶은 이런 것'이라는 자각을 다시금 갖게 한다. 이번 플로리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Hz%2Fimage%2FYVDK2nfdmhGi-GanB7Pg5gB7z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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