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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하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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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구름과 하늘과 바다를 좋아하니까, 엄마 필명은 구하바로해. 혼자서 5년, 둘이서 2년, 셋이서 7년. 여행하며 기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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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1T05:25: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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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싼마이 취향 - 그런 것도 취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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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7Z</updated>
    <published>2022-12-19T02: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칠게 말해서 싼마이 취향. 조금 포장해 말하자면 가성비 취향.  어느 날 뒤돌아보니 내가 선택한 것들은 모두 싼마이였다. 브랜드로 따지자면 1등이 아닌 2등이나 3등. '같은 브랜드라면 할인 중인 제품. 누군가는 지극히 합리적인 소비 취향을 가지고 있으니 칭찬받아 마땅하다 할 수 있겠다. 구매를 하고 사용을 하면서 나도 같은 만족을 느끼고 있다면 마땅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m4XwDylnQxnxQlBkhIpqYUDUJ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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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나가던 그녀는 반지하에 살았지 - 사랑이 가고, 사랑이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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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23:55:30Z</updated>
    <published>2022-09-21T02: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 안, 어두운 뒷좌석. 여자는 취한 척 머리를 툭 남자의 어깨에 기댔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살포시 쥐었다. 택시에서 내린 두 사람은 여자의 집으로 향하는 골목 입구 세워진 트럭에 기대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입술을 포개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손을 잡고 나란히 걷다 입을 맞추었다 또 걸었다.&amp;nbsp;급할 이유는 없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었지만 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JZLwepISHWQ17Gfv6QaGRp1XI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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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예쁜 얼굴 - 마흔의 내 얼굴을 제법 사랑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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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01:17:53Z</updated>
    <published>2022-03-30T02: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수를 하고 물기를 닦다 거울을 본다.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광대뼈 주위가 거뭇거뭇하다. 마스크를 핑계로 그렇잖아도 무심했던 피부 관리에 더 소홀해져 버린 지 오래다. 맨 얼굴을 쓰다듬으며 '어휴, 얼굴 진짜 어떡하니. 주름에 기미에 보기 싫다. 너무 못생겨졌어.' 한숨처럼 내뱉는다. 여덟 살이 된 지금도, 뱃속에서의 그때처럼 거의&amp;nbsp;한 몸과 같이 붙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eSb5q74vXJ7UmFjewYgXm9Uuu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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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집 냄새 -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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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4:53:07Z</updated>
    <published>2022-03-09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글 속 장소와 전혀 관계 없습니다. ​ ​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 가족은 기택 가족의 냄새에 대해서 은근한 혐오와 멸시를 드러낸다. 반지하 냄새, 빈곤의 냄새. 기택이 충동적으로 박사장을 죽인 것도 목숨이 위협을 받는 순간에서조차 계급은 뚜렷이 존재한다는 듯 코를 틀어막는 박사장의 행동 때문이었다. 냄새로 기억되는 나의 서울역 집. 숨기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FJez8BkogT7J462Z5sF7r4w2m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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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을 그리워할 집 -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나의 마당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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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12:47:01Z</updated>
    <published>2022-02-15T15: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 하면 떠오르는 풍경 속에는 항상 그 집이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낮은 주황 지붕의 집. 마당에는 온갖 종류의 과실수에서 피어나는 향내가 가득하고, 낮은 담장 너머로는 바다가 보이던 집.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해&amp;nbsp;태어나 6년을 살았던 그 집은 지금은 문자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부모님이 여태껏 살고 계신 엄연한 나의 고향집이 있지만,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oN7FBLWVlTkl8TQC7W57cS4Cp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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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원하는 명절 집콕중입니다만 - 공동격리자라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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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12:47:08Z</updated>
    <published>2022-02-01T15: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원하는 명절 집콕중입니다만 &amp;quot;나 진짜 코로나인가? 2차 접종했을 때랑 증상이 똑같아.&amp;quot;  평소 그라면 이런 식의 전개가 당연했을 거다. 게으름을 부리고 부리다, 미루고 미루다 아내의 재촉에 못 이겨&amp;nbsp;간신히 검사 한 번 받으러 갈까 말까 하는. 그런데 '누울 수 있을 땐 앉지 않는다.'는 생활신조를 가진 그가 아침을 먹자마자 서둘러 검사를 받으러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SPP1y-qIsLfVJSkfoP6jQ8AEy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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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 모두에게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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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7T08:19:08Z</updated>
    <published>2021-10-23T16: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한국 가기 싫다.&amp;quot; 귀국 시간이 다가올수록 우리 부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눈만 마주치면 중얼거렸다. 어떻게든 미국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던 시간. 사실 무조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둘 모두 알고 있었지만, 희망 회로라도 돌려보고 싶었다고나 할까.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사계절 예쁜 자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Y1aPwSLMTs5PUHKWzIK24UG-V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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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에 도시락 싸서 놀러 가자 - 나와 아이가 사랑한 미국 도서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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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06Z</updated>
    <published>2021-10-21T15: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얘가 어릴 때 하도 책을 좋아해서 그만 읽고 자라고 하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몰래 손전등 켜고 책을 봤다니까요.&amp;quot; 내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때면 가장 자주 나오는 엄마의 레퍼토리다. 고3 때도 수능 공부 대신 역사소설들에 빠져서 매일 같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나를 선생님이 걱정하실 정도였다.  그때의 그 문학소녀는 어디로 간 건지, 어린 시절 에피소드는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VdzWqtZ-LPc2klVK7tyN9b-yD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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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의 자유부인 - 잊을 수 없는 드래그 퀸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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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6T11:26:28Z</updated>
    <published>2021-10-19T23: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일곱 살이 되기까지 나에게는 딱 두 번의 자유부인의 밤이 있었다. 한 번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그리고 다음은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 곁다리 미국 생활이 귀하디 귀한 자유부인으로 보낼 수 있는 밤까지 선물해 주었으니 감사할 일이다. 혹시나 싶어 덧붙이자면, 여기서 자유부인이란 정비석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그' 자유부인이 아니라 육아와 집안일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1J5jN_I9c7ZbXS176aCcMEXSO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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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명절, 그들의 축제 - 얼싸 좋다~ 잘 돌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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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8:10:13Z</updated>
    <published>2021-09-13T16: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른 건 모르겠고, 명절 안 챙겨도 되는 거 그건 진짜 부럽다.&amp;quot; 독일로 5년간 주재원 생활을 가는 언니를 붙잡고 나도 모르게 마음속 말을 내뱉었다. 사실 그 언니야 명절에 시댁 어른들과 친정 어른들이 함께 골프 여행을 가고, 언니네 가족 셋이 오붓하게 해외여행을 다니는 터라 나의 부러움을 전혀 이해 못할 텐데도 말이다. 솔직히 까놓고 고백해 본다. 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j9LlfHMz_lOrHloT80-xyeokH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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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 그건 훔쳐가면 안 되죠. - 이 나쁜 도둑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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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7T09:33:05Z</updated>
    <published>2021-08-25T14: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생각도 없이 온 몸으로 내보이며 공항버스에 올랐다. 스물여섯의 칠 월. 해외여행이 처음도 아니면서 유난히 떨렸던 건, 매번 아시아 대륙 어디쯤이던 목적지가 처음으로 유럽 대륙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파리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했는데 비행기 날개 아래로 보이는 하늘은 더없이 맑아 기운이 났다. 샤롤 드골 공항에서 RER을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2U_VFGGPVuwBKj6SDXMoyF5zi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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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델피아에서 크림치즈는 먹지 않았지만 - 아직도 우리는 뉴욕보다 필라델피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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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2T11:31:51Z</updated>
    <published>2021-08-22T13: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동안 뉴저지에 살았지만, 미국에서의 시간을 떠올리면 뉴저지보다 더 그리운 곳이 나에게는 필라델피아다. 뉴욕의 복잡함을 싫어하던 남편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었을 테다. 가족 나들이할 때 운전대는 남편 담당이라 운전자가 싫어하는 곳을 가는 것은 모두에게 피곤한 일이었으니까. 물론 그건 부가적인 이유였을 뿐이다. 나는 필라델피아가 그냥 좋았다. 부끄럽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7LdJApseuXMw-bPVc2lQJlwCM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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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서랍 - 쓸 수 있는 글부터 쓰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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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5:51:29Z</updated>
    <published>2021-08-12T02: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장래희망란에 적었던 작가의 꿈을 아직 놓지 못했습니다.  계기는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과거의 일들을 기억해 내는 데 있어서만큼은 내 머리를 내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모두가 기억하는 일을 나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그러니 내가 무슨 계기로 작가가 되고 싶다 장래희망란에 적었는지는 그 시절의 나만이 알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IjwzM5F0hi3Kyx95rjdduuiHN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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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너무 예뻐 슬퍼지고 말았다 -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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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5T23:45:23Z</updated>
    <published>2021-08-10T03: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런 젠장&amp;rdquo; 부지불식간에 내 입에서는 한숨 섞인 불만이 튀어나가고 말았다. 내내 파랗고 몽실몽실 하얀 구름이 가득했던 하늘이 집에서 나가려는 순간 슬금슬금 어두워지더니, 어느새 흐리멍덩한 회색 커다란 구름에 덮여 있다.  아침부터 유난히 맑은 파랑의 하늘을 배경으로, 내가 좋아하는 '뛰어내려도 땅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커다란 뭉게구름'이 가득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vriPiOjggsAiHyW5-iwBcmTs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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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대학교 패밀리 기숙사는 조금 달랐다. - 제가 기숙사 생활은 좀 합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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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8:10:13Z</updated>
    <published>2021-08-04T15: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나는 기숙사 생활에 매우 익숙한 사람이다. 고등학생 때는 3년 내내 기숙사에서 살았고, 결혼 직전 다녔던 영국의 학교에서도 나는 기숙사에 머물렀었다. 세탁실, 식당은 물론 사방이 뻥 뚫린 샤워실 등을 공유해야 하는 가장 원시적 형태의 고등학교 기숙사는&amp;nbsp;처음 집 떠나 생활하는 열여섯 어린아이를 강하게 단련시켰다. 아! 딱 일주일 살아보고 난 여기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lPj34VacxynkIV6qXx1AMi6id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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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녀를 찾아간 건 막내 인어가 아니었다(3) - 딸을 위해 다시 쓰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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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08:59:54Z</updated>
    <published>2021-07-31T05: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다시 쓰기 1편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다시 쓰기 2편에서 이어집니다.    8. 배 위에서는 흥겹고 화려한 축제가 자정이 넘도록 계속되었다. 인어 공주도 가슴속에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안고서 선원들과 함께 웃으며 춤을 추었다. 배 위의 그 누구도 왕자가 자리를 비운 것을 모를 만큼 온 바다가 떠들썩하게 빛나고 있었다. 왕자는 북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n4TqQPi80m88qZg6CVaUmdHjo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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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녀를 찾아간 건 막내 인어가 아니었다(2) - 딸을 위해 다시 쓰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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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09:00:42Z</updated>
    <published>2021-07-31T05: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다시 쓰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5. 이건 뭘까? 언니의 방에서 처음 보는 작은 병을 발견한 막내는 병에 걸린 얇은 줄을 흔들어 보는 중이다. 셋째 언니 방에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다. 언니가 열다섯 살이 되어 물 밖으로 다녀온 이후부터, 가보지 못한 인간 세상이 너무나 궁금했던 막내 인어 공주는 가끔 언니 방에 몰래 들어와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fBYU-9nQFTEiVWG4B0axb_yTF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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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녀를 찾아간 건 막내 인어가 아니었다(1) - 딸을 위해 다시 쓰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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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12:59:25Z</updated>
    <published>2021-07-30T08: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깜깜한 바다 위 별무리가 내린다. 일렁이는 물결 너머 저 멀리 희뿌연 형체가 보인다. '하나, 둘, 셋, 넷' 찬찬히 손가락을 짚어가며 세어 본다. '언니들인가? 하나가 부족한데..' 미간을 잔뜩 찌푸린 인어 공주의 눈앞으로 동그란 형체들이 스르륵 다가온다.  &amp;quot;막내야!&amp;quot; 언니들이다. 그런데 셋째 언니는? 인어 공주의 눈은 바쁘게 언니들 사이를 훑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tbSWdoen0tbHHkiVLpzGTShEm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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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효과 - 내 마음속 온 우주를 뒤집는 말, 말,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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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48Z</updated>
    <published>2021-07-12T03: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치듯 지나간 말인데도 유난히 꽤 오랜 시간을 기억 속에 남아 틈틈이 떠올라 마음을 갉아내는 말들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쁜 기억, 나를 힘들게 하는 기억은 쉬이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었는데, 유독 지워지지 않는 그런 말들. 특별히 나에게 한 말도, 날더러 어떤 반응을 해달라고 한 말도 아니다. 던진 대상도 모호한 무심코 던진 그 말이 괜스레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YJkWbBDQWdWSqMJ336RuFVgLR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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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동안 운동이 취미인 남자와 산다는 것 - 헬창들이여 미국으로 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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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23:55:59Z</updated>
    <published>2021-05-28T02: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멸치. 마르고 작은 남자를 지칭하는 용어. 멸치 같은 외모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작한 헬스가 어느덧 뗄 수 없는 취미이자 습관이 된 지 30여 년. 마흔 중반의 남편은 누가 보아도 저 사람 운동 좀 하는구나 테가 나는 건장한 몸매의 소유자다. 남편이 자기 관리를 잘하니 좋겠어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걸 보면 부지런할 테죠.&amp;nbsp;흔히들 하는 오해에 나는 항상 정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Qk%2Fimage%2Fr-owDzizPX4WFSp2cSH_kJAM6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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