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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다른 양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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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ylove93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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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의 투병. 이별 후 살아가는 시간들을 이야기한 후 지금은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합니다 :) 가끔은 우울하기도, 즐겁기도, 행복하기도 한 평범한 기록들이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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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1T08:2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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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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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6:43:38Z</updated>
    <published>2025-10-17T06: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오래전 사진을 찾아야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N드라이브에 저장해 둔 사진을 연도별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별거 아닌 그 사진을 한 장 찾겠다고 별생각 없이 사진첩을 열었는데, 사진을 찾고 나서도 한참 동안 해마다 남겨진 사진들을 보다가 마음이 들썩거렸고 알 수 없는 여운도 길게 남아있었다.  개인적으로 내 얼굴을 찍는 것보다 &amp;nbsp;내가 보고 예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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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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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8:19:33Z</updated>
    <published>2025-09-26T08: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최대한 쓰인 마음은 돌려놓지 못할 정도로 소진되어 다시는 그때와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될수록 예전의, 혹은 그때의 나를, 그때의 마음을 그리워하는 게 아닐까. 마음을 쓴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가볍기도 혹은 감춰두기도 해서 어떤 아리송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마음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7Wj_ZOjN0EEYZDspKN3l2NziX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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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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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8:29:36Z</updated>
    <published>2025-09-19T08: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버릴 때 유독 괜히 애잔해지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운동화다. 애잔하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지 운동화를 버릴 때 사진을 찍어 놓는 버릇이 생겼는데 스스로도 왜 그럴까 싶은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낡고 너덜 해진 운동화를 볼 때마다 '내가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4RWtyGD2O9Tlnw78co0hfLC2z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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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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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9:00:18Z</updated>
    <published>2025-09-12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유독 한 주를 심하게 앓았다. 처음엔 체한 것 같아 약을 먹고, 운동을 가고 나서 괜찮아지겠지 하고 하루를 넘겼는데, 다음날 온몸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견딜 수 없어서 결국 반차를 내고 병원에 다녀왔다. 이유는 딱히 없어서 약을 처방받고 죽을 사서 집에 들어오고 나니 더 심하게 느껴지는 온몸에서 일어나는 통증 때문에 결국 죽을 먹고, 약을 먹고 자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OfoNrfCStLeiC2FTeLuveDF13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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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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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4:18:33Z</updated>
    <published>2025-08-29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뭔지 모르겠지만 감정이 요동쳐서 잊고 자려고 누워도 그 요동침이 점점 커져서 불안이 나 외로움이나 슬픔이라는 단어로 연결되는 날. 진짜 감정은 그게 아닐 텐데 무언가 힘든 일이 있었나 보다 싶은데 확실히 무언가를 정의 내리지 못하는 그런 날 말이다.  그럴 땐 나는 그대로 앓는다. 어떠한 정의를 내리지도 않고, &amp;nbsp;끝나겠지 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aenn3_WfS7byVMSlviPL8rqzY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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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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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9:00:22Z</updated>
    <published>2025-08-22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생각해 보면 너는 항상 그런 식이었다. 그리고 나도 항상 그런 식이었지. 나는 여기서 너는 그곳에서 서로 상처받기 싫다고 몸을 사리기 바빴다. 다른 사람은 언제나 쉽게 허락되는 것들이 왜 이리 서로는 어려운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겠다. 아니 어쩌면 너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나만 이 모든 게 문제라고 생각했을지도&amp;nbsp;모르겠다. 그냥 그게 답이라고 생각하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KUX91DyyKCmT_iPtNcXRC0dgF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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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조각들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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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23:00:11Z</updated>
    <published>2025-08-14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동료들의 추천이었다. 왜 브런치를 해보라고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것보다는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 나에게 왜 꾸준히 브런치를 해보라고 했을까? 하는 의문의 글을 쓰지 못하는 요즘 부쩍 들었더랬다.  생각해 보면 그때의 나는 쏟아내야 하는 것들이 많았었다. 어떤 상황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에게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dC24dk0Onmznsv5UfhLg36fE4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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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조각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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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5:56:44Z</updated>
    <published>2025-08-08T05: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설거지를 하다가 아끼던 컵을 깼다. 올해만 두 번째. 정말 왜 이렇게 정신이 나가있는 것인지 한숨 한번 푹 쉬고 유리를 치운다. 예전에는 뭐 하나 깨지면 기분이 나쁘다고 불안해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게 없다. '아 깨졌구나.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라는&amp;nbsp;말이 끝. 그냥 유리를 치우고 다른 컵을 사용하면 될 일이기에 감정의 큰 변화는 없어진 지&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5hezx2w9jLSei0s9VBAQlMqAo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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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한 때 나의 '무언가' 였던 -&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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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0:52:03Z</updated>
    <published>2025-02-27T09: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잖아. 내가 다정하게 구는 건 너를, 그리고 나를 생각해서였지 내가 너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당연한 건 아니야.  안부를 묻고 너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내 걱정과 관심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마음을 꺼내서 반응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이지&amp;nbsp;너처럼 가벼운 맘으로 감정이나 쏟아낼까 하는&amp;nbsp;마음이 아니라는 거야.  서로의 존재를&amp;nbsp;알고, 인연이 되어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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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조해지고 건조해져서 결국 깨져버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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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7:25:49Z</updated>
    <published>2025-02-23T04: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별다르지 않을 어느 날. 열심히 타자를 두드리며 업무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amp;nbsp;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나는 '왜 그러지?' 하는 의문도 잠시 주변 사람들에게 들킬까 본능적으로 주변을 둘러보곤 운 좋게도 혼자 남겨진 사무실이라 안심했다.  그런 일이 있었나 싶게 맡은 일을 처리하고, 동료들과 웃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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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약이라는 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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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4:31:41Z</updated>
    <published>2024-09-26T03: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생각이 난다.  집에 누워 TV를 보다가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에 문을 바라보며 &amp;quot;엄마 왔어?&amp;quot; 하고 인사한 나에게 하얗게 질린 얼굴의 엄마가 아무 말 없이 의자에&amp;nbsp;앉아 물을 한잔 가져다 달라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이상함을 감지한 나는 물을 가져다주고 말없이 엄마를 지켜보고 있는데 물을 다 마신 엄마가 나에게 말한다.  &amp;quot;엄마 루게릭이라는 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DasUzuUb5fJyUHyvra8O1-ZfSSc.jpg" width="4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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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응의 두 달을 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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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1:04:33Z</updated>
    <published>2024-09-17T14: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9월.&amp;nbsp;가을을 맞이하고(?) 겨울을 기다리는 요즘. 그동안 취업을 하고 적응하느라 나름 바쁘게 지냈다.&amp;nbsp;봄을 지나 여름이 거의 끝나가다니 시간이 빠른 것 같아 놀라우면서도 섭섭하지는 않은 걸 보니 나름 충실히 잘 보내온 것 같아 이번 가을과 겨울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7월 입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asZ7wKgO1oAO8AtujVeOFxd-4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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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출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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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3:38:11Z</updated>
    <published>2024-07-31T23: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5일.  새로운 곳으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7월을 목표로 막연하게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다음 회사가 정해질지 몰랐던 저는 약간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남은 자유의 시간을 보내고 설레기보다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출근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벌써 7월도 끝. 무사히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고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들 그 모든 것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ttT7G2h3wqVBXJeQSJ111Kzox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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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잡한&amp;nbsp;나를&amp;nbsp;내가 알아봐&amp;nbsp;주는&amp;nbsp;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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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15:08:27Z</updated>
    <published>2024-06-17T03: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뒤죽박죽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나름 쓸고 닦고 정리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은데 이 길이 맞는 건지, 잘 지나온 건지, 균형은 맞추고 있는지, 혹 나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합리화는 아닌지 궁금한 상태.  되게 복잡하죠?  한 1년 전부터 제가 저를 설명할 수 있는 모습이 딱 저 모습이었어요. 안정적이 된 거 같은데 아직 복잡한 거 같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X5X7VkzmcR5Z7Ifea_58Qpizg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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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쓰고 계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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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04:54:01Z</updated>
    <published>2024-05-27T03: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쓰고 계신가요?  저는 몇 년 전부터 가끔씩이라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매일 일기를 쓰는 걸 잘 이해하지 못했던 저였지만 무언가 쓰고 잊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후로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 하나를 펴서 가끔씩 그때그때 감정이나 일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 시작은 정말 단순히 낙서를 하고 싶다는 이유였던 거 같아요. 무언가 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0KZIazbIAwHX44aQHq7D06DSF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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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한창이던 날 들려온 소식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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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14:30:59Z</updated>
    <published>2024-04-29T13: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J가 떠난 날은 유독 날이 좋았다.  소식을 들은 그 시간. 집에서 돌리고 있던 세탁기를 멍하게 바라보기만 하던 나는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amp;nbsp;장례식장으로 향하는&amp;nbsp;지하철 안, 사람들은 따뜻한 날씨에&amp;nbsp;들떠 있는 듯 모두가 설렘을&amp;nbsp;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나는 무표정하게 속으로 여기서는 울지 말자는 짧은 다짐만 계속하고 있으니 갑자기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hwDlZ1AfMm6AYv0zJrT-Rv7au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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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한창이던 날 들려온 소식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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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13:36:41Z</updated>
    <published>2024-04-23T12: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J와 함께 있는 톡방이 유독 시끄럽다. J와 나 둘 다 퇴사를 하는 4월 시작의 날. 함께 있는 H의 톡에 신나게 대답을 하는 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말풍선 옆 숫자 1이 유독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한 나는 H에게 J가 전화를 안 받는다며 연락이 되냐고 물었고 마지막 날이라 바빠서 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rNf06kmCfU4qwfTjbCoERZDQN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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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번째 퇴사 완료. - N번째 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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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21:25:47Z</updated>
    <published>2024-04-15T01: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모두가 출근하는 시간에 노트북 하나, 읽을 책 한 권, 일기장을 들고 근처 카페로 자리를 잡은 나는 아직은 사람이 없어 커피 내리는 소리가 더 큰 곳에 앉아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끌려가듯 터벅터벅 걸어갔었는데, 그들을 카페에서 바라보고 있는 요즘&amp;nbsp;오랜만에 키보드에 손을 올려두었다.  작년 12월부터 3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z8HlthTQXQdqu1aojmjCgMlH9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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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를 나도 알지 못할 때. - 단순한 생각메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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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5:08:05Z</updated>
    <published>2024-03-26T03: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답답하다.  일기장엔 왜 답답한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물음표만 가득한데 정확히 그 답답함을 알 길이 없는 나는 애써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왠지 모르게 지금 당장 답을 찾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환경이 바뀌게 돼서 불안한 줄 알았다. 앞으로 정해지지 않은 길로 가야 할 것 만 같거나, 익숙하지만 지루한 길로 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JxLMe9PqFQ0wCD7BRuULnmrJM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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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지고 볶고 했던 지난날을 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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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6:51:14Z</updated>
    <published>2024-03-18T05:3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들과 울고 불고, 지지고 볶고 한 시절을 지나&amp;nbsp;10대였던&amp;nbsp;아이들은 30대로 접어들고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amp;nbsp;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경험을 하고 있는 걸 보면 그때의&amp;nbsp;시간이 참 멀어졌구나 싶다가도 그 시간을 잘 지나서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녀석들을 볼 때면 가슴 한 구석이 몽글몽글 해진다.  하지만 가끔은 그때 어른이었던 내가 그 아이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oUy%2Fimage%2F6MQ7hox7wzlzaL2mUk25VzkVR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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