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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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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영주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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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3T04:46: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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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볕 아래,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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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6:33:29Z</updated>
    <published>2025-09-10T07: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이곳은 봄이 시작되었다.  이 도시의 겨울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길고 습한 편이며 한해 겨울 동안 여러 종류의 유행성 독감이 휩쓸고 지나가는, 이곳의 4계절 중 가장 별로인 때이다. 그래서 더욱 봄을 기다리는 것 같다. 봄을 근거리서 바라볼 수 있는 겨울의 끝자락쯤부터 피어난 자줏빛 목련은 만개한 후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주로 골목에 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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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일 년 - 그가 떠난 후(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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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7:02:18Z</updated>
    <published>2025-08-30T03: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그는 아들과 함께 미용실에 다녀왔었다. 같은 미용실을 다녔지만 같은 시간대에 함께 간 적은 없었는데 그날은 함께 가게 되었고 아이가 자신의 이발값을 내주었다며 장성한 아들의 소소한 챙김에 여간 행복해하지 않았었다. 그날의 그의 모습이 떠올라 그를 마주하듯 미소를 지었다.   지난주 토요일, 그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있던 한 권사님으로부터 카톡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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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덧 파티 - 그가 떠난 후(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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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8-03T08: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했던 시험 결과를 받아 들자마자  바로 일주일 만에 병원 통역센터와 인터뷰 약속이 잡혔다. 줌(Zoom)으로 진행된 인터뷰 내내, 계속된 긴장감을 조심스레 삼키긴 했었지만 감사하게도 일자리를 허락받았다.  확실히 주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전쟁처럼 두려웠던 시간들을 보내고 감사한 결과는 평안의 자리로 안내하였다. 함께 기도해 준 아이들의 축하를 받고 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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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변주곡 - 그가 떠난 후(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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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7-07T08: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부터 겨울이 시작되면 거센 빗줄기를 각오해야 한다. 내가 사는 곳은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니 눈이 내리는 일은 없고 다만 겨울비가 이 계절의 메인 테마이다. 그래서 나의 겨울 BGM은 대체로 어둡고 슬픈 느낌의 단조이다.  그는 비 오는 날을 몹시 좋아했었다. 어렸을 적, 지붕에 타닥타닥 부딪히던 빗소리를 들으면 나른하여 솔솔 잠기운이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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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F 패밀리 - 그가 떠난 후(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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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4-24T11: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 아이들은 우리 부부의 성향을 적절히 나누어 가지고 있다. 몹시도 당연한 일이겠지만. MBTI로 나누어 보자면 남편은 ISFP였고 나는 INFJ, 딸아이는 ISFJ, 아들아이는 INFP이다. 이 자리에서 MBTI의 신뢰성은 논외로 했으면 한다. 다만 이전에 성향을 나누던 혈액형보다는 좀 더 설득력 있는 구분임에는 틀림없다. S 성향의 남편과 딸아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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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러코스터 - 그가 떠난 후(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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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4-15T09: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주간의 수업을 마치고 2주간의 부활절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오늘 홈닥터가 연결해 준 상담을 받게 되었다. 그가 떠난 후... 몇 번쯤 생각해 보았었지만 이 또한 주저하여 미루던 일정 중 하나였다. 어느덧 7개월 반이 지났다. 한동안 새로 시작하는 공부에 대한 부담에 눌려 있었으나 지난주 학기의 마지막 주부터 디프레션이&amp;nbsp;오고 있음을 감지했다. 나는 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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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나아가기 - 그가 떠난 후(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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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2-23T05: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번거로웠다..... 점차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했었으나 그럴 리가... 그럴 수는 없었다. 통역공부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6개월간 수입 없이 생활을 유지하는 부담도 적지 않았다. 꿈에... 늘 젊은 모습으로 나타나던 그가 떠나기 직전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또한 변화였다. 그런데 이후 현저하게 출연 횟수는 줄었다. 소천 후 한동안 누군가의 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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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 그가 떠난 후(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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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1-20T09: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와 함께 &amp;ldquo;가자&amp;rdquo;의 연초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amp;ldquo;가자&amp;rdquo; 친구들은 연초에 2박 3일간의 여행을 가곤 한다. &amp;nbsp;성탄절 혹은 새해 첫날 바비큐 모임과 함께 오랜 약속과도 같은 행사이다. 그가 떠난 후, 모든 장례 일정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친구들과 식사를&amp;nbsp;한&amp;nbsp;날이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한 친구의 집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연초 여행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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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 뉴 이어 - 그가 떠난 후(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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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5-01-05T23: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어떤 때 글을 쓰냐고 묻는다. 처음엔 무엇이든 해야만 할 것 같아서였던 것 같다. 그때는 숨 쉴 수 없을 만큼 슬픔으로 가득 차 있던 때였다. 그리곤 그리움 때문이었다. 숨 쉴 수 없을 만큼의 그리움이 엄습하였을 때였다. 불현듯 그가 보고 싶고 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고 그의 따뜻한 손을 잡고 싶을 때였다. 어느 날은 서러움에 복받쳐서였다. 슬픔과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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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리(攝理) - 그가 떠난 후(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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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2Z</updated>
    <published>2024-12-29T10: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어지지 않지만 벌써 &amp;nbsp;4 개월이 지났다. 그와 만난 이래,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 본 적은 없었는데&amp;hellip;. 그간 나와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왔던 걸까? 엉클어졌던 생각의 실뭉치는 조금씩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여전히 완전하지는 않지만&amp;hellip;. &amp;ldquo;왜?&amp;rdquo; &amp;nbsp;자책과 혼란의 감정은 나를 압도하며 멈춤 없이 순환했었다. 당뇨와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수치상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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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많이 달랐던 크리스마스 - 그가 떠난 후(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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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2-26T07: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도 성탄절을 앞둔 얼마간은 쇼핑몰이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 특별한 기간이다. 한여름에 맞는 성탄절과 연말, 새해도 이제는 30년을 넘기고 보니 이미 익숙해져 오히려 평안하다. 그는 이 시즌이면 늘 가족들과 함께 쇼핑몰 나들이를 즐기곤 했다. 정작 쇼핑보다는 푸드코트에서 외식을 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박싱데이 때 살 물건들을 아이쇼핑하는 정도였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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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만 쓸쓸함 - 그가 떠난 후(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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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2-17T01: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상 시간이 일정치 않아졌지만 간밤에도 숙면을 했다. 그가 떠난 후 한동안은 &amp;nbsp;그 이전부터의 오랜 &amp;nbsp;불면증이 더욱 가중되어 한숨도 잠들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어느 날부터인지 잠들지 못하는 고통은 사라졌다. 참, 신기하고도 감사한 일이다. 시편 127장 2절 중 &amp;ldquo;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amp;rdquo; 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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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오니처럼... - 그가 떠난 후(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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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2-12T05: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간 섬긴 &amp;lt;엄마랑 아가랑&amp;gt;을 떠나는 날이었다. &amp;lt;엄마랑 아가랑&amp;gt;은 우리 교회에서 &amp;nbsp;지역사회를 섬기는 &amp;nbsp;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신생아부터 취학 전 애기들이 그 이름처럼 엄마와 함께 기도도 하고 말씀도 듣고 찬양을 하거나 (아주 어린 경우는 &amp;nbsp;듣기만 하고)&amp;nbsp;&amp;nbsp;율동과 여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귀여운 아기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는 사심으로 충만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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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기도 혹은 있기도 - 그가 떠난 후(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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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2-06T10: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그와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언제나처럼 미소 짓고 있는 그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amp;ldquo;좋은 계절이야. 당신이 좋아하는 여름이잖아.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을 것 같지? 빨래 아주 잘 마를 거야. ㅎㅎ. 오늘 타월 빠는 날이거든. 오늘도 잘 지낼게. 사랑해.&amp;rdquo; 최근에 생긴 변화는 그에게 얘기할 때 이제 슬픔을 배제하고 일상처럼 대화하려 한다. 그리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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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이스 메이커 - 그가 떠난 후(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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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2-01T02: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떠난 후, 더욱 모이기를 힘써 준, 가까운 몇몇 친구들 덕분에 지난 30년 세월보다 더욱 많은, 또 깊은 서로의 얘기들을 나누게 된 것은 서로를 위한 유익이었다. 그들에게도 첫 경험인 친구의 죽음 앞에서 남겨진 친구와 그 자녀들에게 마음을 쏟는 그들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들은 새로운 길을 향해 뛰어야 하는 친구를 위해 &amp;nbsp;함께 숨을 고르고 발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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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서 &amp;nbsp;그래 - 그가 떠난 후(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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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1-26T02: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질서에서 벗어나 카오스 상태에 빠진 것처럼 생각되는 것은 복잡다단한 문제들의 충돌 때문일 것이다. 문제들은 다양한 선택에서 기인하고 또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쭉날쭉 돌출하여 세상에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는 것은 모든 위험과 위협에 전전긍긍해야 하는 환경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와 같은 환경을 살아내기 위해 오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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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ulnerable or Venerable - 그가 떠난 후(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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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1-21T08: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60여 년을 살아오며, 가장이 떠난 가정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은 이미 픽션, 논픽션을 통해 학습한 바 있다. 대체로 그 이야기의 전개는 애잔하거나 잔혹하기 조차 하다. &amp;nbsp;그래서 한 때, &amp;nbsp;여러 가지 가정(假定)을&amp;nbsp;&amp;nbsp;떠올리며 한숨과 눈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기도 했었다. 다행히도 아직은 좋은 친구들과 사려 깊은 교우들의 울타리를 벗어나 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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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사람이었을까? - 그가 떠난 후(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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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1-17T09: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떠난 후&amp;hellip; 나는&amp;nbsp;많은 분들의 위로를 받으며 그분들이 생각해 온 그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다. 알고 있는 얘기들도 있었고 그랬었을 법 한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론 예상 밖의 얘기들도 꽤 듣게 되었다. 그가 완벽한 박애주의 자였을 리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들려준 그에 대한 얘기를 통해 그는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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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그가 떠난 후(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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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1-08T10: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30여 년 했으면서도 여전히 어렵다. 내비게이션이 생기기 전엔 지도 읽기에 한해서는 난독증이라 할 만해서 더욱 어려웠었고 장거리 운전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운전기피자이다. 그러나 그는 공간감각능력이 남달랐던지 일단 길눈이 밝았고 운전도, 젊어서는 스피드도 즐기는 편이었다. 그래서 그는 나의 유능한 &amp;ldquo;김기사&amp;rdquo;였다. 어디든 내가 가야 하거나 가고 싶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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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육 같은 그들 - 그가 떠난 후(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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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0:37:51Z</updated>
    <published>2024-11-05T08: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두 달이 지났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여전히 그의 생각이 스치기만 해도 눈물이 차오른다. 그러나 지난 주일엔 그가 떠난 후 처음으로 손수건을 꺼내지 않고 예배를 드렸었다. 그날은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친구가 예배를 드리러 온 날이었다. 그가 떠나기 전, 그와 함께 그 친구 가족이 다시 예배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었는데 바로 그날을 맞</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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