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호치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 />
  <author>
    <name>yst3277</name>
  </author>
  <subtitle>&amp;ldquo; 평생, 건축을 업으로 살아가다, 발레를 가르치는 아내와 함께 세상에 처음 온 호치를 맞이하며, 처음 써내려가는 아빠의 육아일기를 기록 중입니다. &amp;rdquo;</subtitle>
  <id>https://brunch.co.kr/@@8pmH</id>
  <updated>2019-09-22T11:13:06Z</updated>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10 - D+50, 예상할 수 없지만,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10" />
    <id>https://brunch.co.kr/@@8pmH/10</id>
    <updated>2025-07-23T05:36:58Z</updated>
    <published>2025-07-22T11: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출산휴가와 연차를 더해 약 40일 가까운 시간을 현이와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낮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밤에는 두 번 정도 수유를 하는 일정한 패턴이 조금씩 자리 잡히는 것 같아, 란이와 나는 이제야 조금씩 육아를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는데, 회사로 복귀하기 하루 전날 밤, 그 모든 규칙이 완전히 무너지며 혼란에 빠졌던 날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X_8pUh8w1zv0ynBCPEWGRmBav_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9 - D+30, 당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9" />
    <id>https://brunch.co.kr/@@8pmH/9</id>
    <updated>2025-07-06T12:54:56Z</updated>
    <published>2025-07-06T11: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열 달 동안  고생한 나의 란이를 위해 &amp;ldquo;    당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기억하며,  오늘 현이가 태어난 지 한 달 하고도 조금 더 지난날, 영상을 하나 만들었다. 현이가 우리에게 온 순간부터 시간을 거꾸로 돌려, 수술실에서 씩씩하게 인사하던 너의 모습에서 시작해,현이의 태동을 느끼던 아름답던 순간들을 지나, 점점 불러오는 배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이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MrjXpP6oCBoNv8zBSJmcwLn463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8 - D+12, 호치에서 유현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8" />
    <id>https://brunch.co.kr/@@8pmH/8</id>
    <updated>2025-06-29T11:56:57Z</updated>
    <published>2025-06-29T11: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호치가 우리에게 오기 전에, 호치엄마는 꿈을 꿨다고 했다,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나 란이를 똑바로 바라보았고, 그 옆으로 치타가 스치듯 지나가는 꿈이었다. 우리는 그 두 마리의 기운을 한 글자씩 따서 태명을 호치라고 부르기로 했다,  호랑이처럼 강하고 치타처럼 민첩하고 영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매일 &amp;ldquo;호치&amp;rdquo;라고 불렀고 그 이름은 금세 우리에게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pGnIOKlGgNJy4v3HuUz3oy_dHM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7 - D+10, 모유수유를 둘러싼 아주 조용한 고민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7" />
    <id>https://brunch.co.kr/@@8pmH/7</id>
    <updated>2025-06-19T15:05:00Z</updated>
    <published>2025-06-19T13: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출산 전 우리는 모유수유에 대해 제법 자주 이야기했다.  수유에 대한 영상을 함께 보기도 했고, 커뮤니티의 글들을 읽으며 현실적인 정보들을 정리해보기도 했다. 특별히 어떻게 해야겠다는 명확한 기준은 없었지만, 혹시 모유가 잘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혼합수유는 언제까지 가능한지, 출근을 하게 되었을 땐 어떻게 단유를 준비할지 같은 이야기들이 대화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rr9oUe8FCTvT5qxiDt0UfRzDM2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6 - D+4, 잠들지 못한 밤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6" />
    <id>https://brunch.co.kr/@@8pmH/6</id>
    <updated>2025-06-14T14:36:38Z</updated>
    <published>2025-06-14T13: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처음 호치를 안았을 땐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작은 머리가 팔 안에 놓이기까지 너무 조심스러워 호흡도 얕아졌다.  어떻게 안아야 할지, 어디를 잡아야 할지, &amp;lsquo;잘하고 있는 걸까&amp;rsquo;가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온기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졌고, 그렇게, 네가 내 품에서 처음 잠이 들었다.  내가 온전히 아빠가 된 순간임을  직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t-FuxIJzApKMAGr1sqri6Cha5I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5 - D+2, 하품 하나로 삶이 무너져버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5" />
    <id>https://brunch.co.kr/@@8pmH/5</id>
    <updated>2025-06-11T07:06:22Z</updated>
    <published>2025-06-11T05: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하품 하나로 시작됐다. 이 작고도 연약한 아이가 아빠의 마음을 이토록 가볍게 가져가 버릴 줄은 정말 몰랐다.  익숙지 않은 표정, 미처 다 피지 않은 눈동자, 손보다 작은 얼굴. 한 장면, 한 움직임마다 이 아이는 자꾸 나를 붙잡는다.  하품 하나, 찡그림 하나, 입술을 살짝 모으는 표정 하나.  그때마다, 우리의 하루가 몽땅 녹아내린다. 이 작고 소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SOn3mgUNhSuBZRhLO0f--lGjSy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4 - D+1, 가장 위대한 발걸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4" />
    <id>https://brunch.co.kr/@@8pmH/4</id>
    <updated>2025-06-09T22:07:04Z</updated>
    <published>2025-06-09T1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오후 늦게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돌아온 란이는 입술은 바싹 마른 채 아무것도 삼킬 수 없었고, 그저,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할 뿐이다.  나는 란이의 고통을 가늠할 수 없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묵묵히 숨죽이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것, 그것뿐이다.  수술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았을 무렵. 란이는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리고 있었다.  오른쪽. 왼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SGYl_zGmfOpv8wabJuyAXNGJkx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3 - D-1, 작별과 시작이 맞닿은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3" />
    <id>https://brunch.co.kr/@@8pmH/3</id>
    <updated>2025-06-09T15:02:01Z</updated>
    <published>2025-06-09T07: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입원 하루 전, 작은 가방 안에 열 달의 시간이 눌려 담겼다.  밤비는 평소보다 조용했고, 란이 옆에 바짝 붙어 있었다. 말없이 전해지는 감정이 가장 선명할 때가 있다.  (2025.06.01) 출발 전, 우리는 함께 사진을 찍기로 했다. 란이와 장모님, 장인어른, 그리고 밤비. 이 순간을 꼭 남겨두고 싶었다. 몇 시간 뒤면, 이 집의 풍경도, 우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54TYMQilUpe1fmBBwz2Ge5oPxO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2 - D-2, VVIP(호치)맞이를 위한 대청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2" />
    <id>https://brunch.co.kr/@@8pmH/2</id>
    <updated>2025-06-09T15:00:39Z</updated>
    <published>2025-06-09T07: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이틀 뒤, 우리의 첫 손님이 도착한다. 아주 작고, 연약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손님.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 전체가 분주하게 움직였다. 마치 vvip 맞이를 위한 호텔 오픈 전날처럼.  욕실부터 시작했다. 평소엔 눈에 띄지 않던 구석구석  먼지까지 싹 걷어내고,  세면대엔 살균 비누를 새로 올려놓았다. 기저귀갈이대  아래엔 물티슈와 수건, 작은 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fPm684UxawZlf0wQxlUi97jKyp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셋이 현란하게 01 -  오늘 란이와 나, 세상의 중심이 바뀐 순간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8pmH/1" />
    <id>https://brunch.co.kr/@@8pmH/1</id>
    <updated>2025-06-15T04:29:09Z</updated>
    <published>2025-06-09T07: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몇 달 전부터, 늘 그렇듯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하루를 살아내듯 살아가다 저녁이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왔다. 하지만 문득문득,  나는 내 삶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언젠가 내 아이가, 그리고 나 자신이 이 시간을 되짚어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기록.  그렇게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H%2Fimage%2Fzud-8C8m7Q5XTG4LszI85qJ29I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