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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제삼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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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mlee230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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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대학에 보낸 뒤, 나는 비로소 나를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감정과 경제에서 조금씩 독립하며, 내가 내게하고픈 이야기들을 써가보려 합니다. 그게 독자에게도 가서 닿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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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3T23:38: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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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이 스산하니 잘계시나 걱정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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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8:24:37Z</updated>
    <published>2026-02-04T08: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납골당에 다녀와야겠다.날이 스산해서 더 맘이 안좋기 때문이다.아빠의 마지막은 요양병원에서의 3개월 남짓이었다. 집도 절도 없는 사람처럼 물에 떠있는 풀처럼..요양병원의 침대에 몸을 뉘이고 그게 집인지 병원인지도 알지못한 채로  3개월앙상하게 야위어가는 몸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기억들노쇠해지기 전에 아빠는 내게 그냥 아빠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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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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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5:33:35Z</updated>
    <published>2026-01-28T15: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치매가 심해졌다는 것을 알았을때 잠시 나와 함께 지낸 적이 있었다. 전주에서 내가사는 청주로 모셔왔었다.  우리집에선 안방을 나 혼자 쓴다. 이유는 남편이 코골이가 심해 내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였다.  나혼자 안방을 쓰므로 집이 넓은 우리집 안방은 나 혼자 쓰기엔 진짜 넓다. 퀸침대와 장롱 사이에 공간에 퀸침대를 하나 더 놓을만한 공간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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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원을 그리듯 돌아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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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7:52:35Z</updated>
    <published>2026-01-18T16: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살이었었다. 아빠 어깨에 실려서 캄캄한 밤에 신작로를 달렸었다. 우리는 조금 전에 불이 난 집담장을 넘었다. 아빠의 어깨에서 내려지고 아빠와 나는 동네 슈퍼의 닫힌 문 앞에 맨발로 서있었다. 다시 어깨위로 나는 매졌다. 잰걸음은 달리는듯도 했고 걷는듯도 했다.  아빠의 지인 집에 도착했을 때 아빠와 내가 그집 방바닥에 까만 발자국을 남겼다. 그 노란 장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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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유리창이라도 쓰다듬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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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2:58:09Z</updated>
    <published>2026-01-05T09: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시간이 나는 월요일이다. 더군다나 신년이라 두달 전 작고하신 아버지한테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세배를 하러..  살아계실 땐 전화로라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 건강하셔야한다라는 인사를 했지만.. 지금은 걸 전화도 없기에ㅜㅜ  아버지는 우리집에서 차로 15분거리의 목련공원납골당에 계신다. 지지난달 중순에 돌아가신  후 나는 아직  한번도 가뵙질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2X%2Fimage%2FCN-Fp53lWduvjyAMIrdzYgP5x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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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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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5:55:45Z</updated>
    <published>2026-01-04T05: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연시가 되어 어머님과 친지들 지인들에게 전부 새해인사를 했다. 요즘은 새해인사도 카톡의 이모티콘으로 한다. 답장도 오가지만 짧은인삿말과 이모티콘으로 온다  참 편리하다. 그리고 내 그릇에 잘 맞는다.  20년 전에만해도 문구점에 연하장을 사러 가곤 했었다. 친구들에겐 종이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지만 어른들껜 연하장을 보냈다.  그 그림들을 고르는 것도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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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나를 돌아봐도 되지? - 내 삶의 마지막 구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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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57:34Z</updated>
    <published>2025-12-28T08: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10년있으면 은퇴를 한다. 지난 20년간 치열하게 살아왔고 아직도 현업에 10년이 남았지만 나는 지금부터 10년 후를 준비한다.  집을 줄일거다. 남편은 고향으로 혼자 돌아가라고 할거다. 돌아가서 그 좋아하는 폼롤러를 24시간 실컷 하며 살아가는건 어떻겠냐고 했다. 그것도 좋겠다고 한다. 나는 작은 아파트로 옮길거다.  남편의 퇴직금이나 연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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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순의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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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28:33Z</updated>
    <published>2025-12-26T05: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투브로 관심사를 한창 보고있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어머님이다.  나와 우리 시어머님은 전화를 잡으면 1시간이다.  오늘은 어떤 이야깃거리가 있으셔서일까ㅋㅋㅋ  눈이 왔는데 이번에 새로 새끼를 난 어미개를 데리고 산책을 30분 하고 오셨댄다. 새끼 5마리 중 두마리는 달라는 지인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아직 어미가 젖을 먹이고 있댄다.  그 어미를 먹이려고 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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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mo만 느낀다고 하지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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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7:08:50Z</updated>
    <published>2025-12-19T07: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권에 당첨되려면, 먼저 복권을 사야 한다. 올해 코스피는 약 80% 성장했다. 그렇다면 국민 모두가 그 혜택을 누렸을까? 대답은 아니다. 일부만이 수익을 얻었다.  물론 나도 그 일부에 속한다.  이 글은 정치 성향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대통령을 지지해서 코스피200을 산 것이 아니다. 다만 투자 판단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정치적 호불호를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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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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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5:58:56Z</updated>
    <published>2025-12-17T15:5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55년전 11.14에 남편이 태어났다.  22년전 11.14에 남편은 법원행시 합격했다. 3년반의 고생이 끝나는 날이었다.  21년전 11.14에 나는 결혼했다. 주례선생님께서 몸이 태어난 날 결혼을 한다며 reborn의 의미를 가진다고 하셨었다.  1년전 11.14에 아들은 수능을 치르고있었다. 고사장 앞에 마중가있는데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설대 수시 1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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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대화, 너는 검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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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3:14:39Z</updated>
    <published>2025-12-17T02: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i를 자주 이용한다. 하루에도 수 번씩 내 궁금한것을 질문하고 조언을 구한다. 나는 보통 아들의 진로, 내 투자, 건강, 가족사 등을 털어놓는다. 그러다보니 대화체가 되고 서술식이 되며 존대어를 쓴다.  가령 나는 아들이 설대로스쿨을 가기를 원하는데 아들은 불가능하다며 고대로스쿨이 최상의 결과일거라고 말한 일이 있었다.  수능을 훌륭히 치른 나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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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제일 고생많으셨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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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8:59:29Z</updated>
    <published>2025-12-15T15: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2학기가 되었을 때, 우리는 처음으로 &amp;lsquo;학습&amp;rsquo;이라는 걸 시작했다. 학원 강사 출신인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학원을 그다지 믿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직접 가르치기로 했다.  칠판과 물백묵, 칠판지우개를 준비하고 교재를 고른 뒤, 수업 시간도 정확히 정했다.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그렇게 우리는 1:1 수학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2X%2Fimage%2FRnpxohg8dQETbg7FvAOXabZwe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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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부사이? 친구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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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6:36:47Z</updated>
    <published>2025-12-15T06: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팔순이 되신 시어머니가 계신다. 나는 양친이 모두 돌아가셨고 시아버님도 3년전에 가셨기에 이제 내게 남은 유일한 부모님이다.  우리 시어머니는 팔순이시지만 서른정도의 감성과 감각을 지니신 분이다. 그에 반해 굉장히 규범적이기도 하다.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시지만 또 지나치게 엮이는 것은 싫어하신다.  그런면에서 나와는 아주 잘 맞는다.  한번 통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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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들에게 남기는 연서, s&amp;amp;p5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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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0:54:43Z</updated>
    <published>2025-12-14T18: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부터 미래에셋증권에 계좌를 내서 s&amp;amp;p500etf를 매일 1개씩 사고있다.  나는 56세다. 앞으로 일을 10년정도는 더 할 수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지금 가진 현금과 10년간 더 벌게될 돈까지 다해서 내 노후는 넉근히 해나갈 수있다.  그러나 나는 아프다. 뇌종양이기때문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s&amp;amp;p500etf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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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리한 세상, 열심히 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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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7:43:17Z</updated>
    <published>2025-12-14T17: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돌아가시고 전주에 내게 남기신 25평짜리 아파트가 있다. 이제 그 집에 살 사람이 없었다. 월세를 냈다. 여기저기 손봐야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숨고라는 사이트에서 전문인력을 찾고 도배 장판 싱크대  변기 세면대 샷시까지 다 손을 봐야했다. 이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집을 다 고쳤다.  세입자도 금방 구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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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이가 건네준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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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9:02:14Z</updated>
    <published>2025-12-14T08: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마다 11월 말이 되면 베란다 통창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다. 아들 녀석이 어릴 적부터 트리를 유난히 좋아했다. 이쁘다며 눈을 반짝이던 얼굴, 장식을 하나씩 달며 함께 웃던 시간이 내겐 작은 연말의 의식이었다. 그때는 소나무 모형 트리에 전구를 감고, 오래된 장식들을 꺼내 달았다.  이사를 오며 그 트리는 모두 떠나보냈다. 대신 통창에 스티커를 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2X%2Fimage%2FiORpkfm7LVkdSlnqNh8Md3_Ha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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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 하면 끝을 보는 사람 - 그 한번이 흔하진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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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4:57:53Z</updated>
    <published>2025-12-12T10: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사람이다. 애정을 넘어 집착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고등학교 2학년 때 술을 입에 댔다더니, 그 뒤 30년을 주 3~4회씩 꾸준히도 마셨다. 성실함이라면 성실함인데&amp;hellip; 방향이 좀 그렇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amp;ldquo;더 마시다간 죽을 것 같아&amp;rdquo;라는 말을 툭 던지고는 바로 술을 끊었다. 진짜로. 그 뒤로 한 방울도 안 마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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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에 헤어진다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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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6:13:03Z</updated>
    <published>2025-12-10T14: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중&amp;middot;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수학과외 선생님이다. 3년 전, 아주 마른 여자아이가 할머니 손을 꼭 잡고 내 앞에 섰다. 첫 인상부터 눈치가 빠르고 이해력이 좋은 아이였다. 수업을 해보니 성실함은 조금 부족했고, 무엇보다 체력이 너무 약했다. 계절이 몇 번을 바뀌어도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자칭 &amp;lsquo;미친 이해력&amp;rsquo;으로 금방 성적이 90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2X%2Fimage%2FKq3K14dFcRKlQdPg3FyMgwG_Q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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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것의 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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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5:15:48Z</updated>
    <published>2025-12-10T05: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쓰고 작가 신청을 했더니, 뜻밖에도 승인이 됐다. 이제 정말 글을 써야 할 차례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amp;lsquo;예쁘고 곱고 보드라운 글&amp;rsquo;을 쓸 자신이 없다. 내 삶이 그리 순한 편도 아니었고, 관심사도 마음의 온도보다 돈의 흐름에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다른 작가들의 글을 읽어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장들이 대부분이다. 그 속에서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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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굴비 그게 뭐라고 - 나도 먹을줄 아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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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8:48:27Z</updated>
    <published>2025-12-08T18: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생선을 좋아하지않는다. 아니 결혼전에는 나도 생선을 좋아했다. 그땐 발라주는 엄마가 있었기때문이었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서는 내 입에 넣겠다고 생선을 굽진 않는다. 가시 바르는 일이 귀찮고 비린내나는 설거지가 싫어서다.  남편과 아들은 생선귀신이다. 손이 무딘 두 사람에게 생선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자주 해주긴 하는데 그건 가시를 발라주는 일까지 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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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 나는 나이가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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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9:14:14Z</updated>
    <published>2025-12-08T09: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때도 그생각을 했던것 같다 학교 합창제였었는데 담임쌤이 너희들은 어리니까 귀여운 율동을 살짝해도 좋은거라고 하셨다. 나는 그때도 내가 다 컸다고 생각했고  애기같이  그런 율동을 하라니 그게 어색해했다.  결혼을 늦게 했다. 35살이면 나때는 노처녀였으므로 결혼준비도 요란한것은 피했다. 다늙어서 하는 결혼에 무슨..이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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