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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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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를 사랑하고 소설가를 꿈꾸며 하루 하루의 생을 소중히 보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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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5T17:2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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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라한 사랑으로부터의 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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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02:11:19Z</updated>
    <published>2021-02-18T05: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아낸 어떤 것도 부끄러워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흔적들과 생채기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생각하기로 했고, 부족한 대로 나 자신을 사랑해보자는 다짐도 함께였다. 그런 나를 무너지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지나간 사랑들의 흔적이었다. 드라마를 볼 때마다 나는 내 사랑이 그들의 것에 비해 너무도 얇고 가벼워 늘 무너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ou4aeMIvoyubDOiudUlSGdb2a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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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둑년의 싱크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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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6T04:38:00Z</updated>
    <published>2021-02-11T22: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엄마 집으로 왔다.  가장 먼저 엄마의 집밥을 먹었고, 아빠와 엄마 옆에 앉아 종일 종알거렸으며, 친구를 잠깐 만났다. 그렇게 쉬는 꼬박 이틀을 보내고 일을 하다 문득 &amp;ldquo;아들은 강도고, 딸은 도둑년이고 며느리는 바람잡이래.&amp;rdquo; 하던 엄마의 말이 스치었다. 딸 가진 엄마는 딸내미 싱크대 밑에서 설거지하다 죽는다는 웃픈 이야기도 함께 떠올라 엄마가 잠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Nq3d9S-THavwL5okAbYKvmqld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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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내가 널 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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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03:53:51Z</updated>
    <published>2021-02-10T21: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몇 번의 같은 피드백을 줘도 나아지지 않는 팀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후배는 내가 자신의 직책이었을 때에는 이런 코칭도, 이런 팀원도 잘 이끌어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도 답해야 하는 내가 부담스럽게 덧붙였다. 며칠 전 코칭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코칭을 할 때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kQDOesWjcVQ2FDnpPxyEg9Ont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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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할머니의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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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1Z</updated>
    <published>2021-02-07T05: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을 샀다. 원자재 표시가 없는 식탁과 고무나무 원목으로 된 식탁 둘 중에 후자를 택했다. 가로세로 80cm의 아담한 2인용 원목무늬의 아담한 식탁을 두기 위해 안 그래도 좁은 거실을 더 비워내야 했다. 벽에 세워져 있던 작은 의자와 화분, 고흐의 해바라기 액자를 우선 구석으로 옮겼다. 컴퓨터 책상 옆에 있던 낮은 서랍장 두 개를 하나는 침실로 하나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2QiSXG4p-TilLmxuYFG0gjchp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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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오빠의 메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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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6T14:28:40Z</updated>
    <published>2021-02-04T12: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가 말했다.  &amp;ldquo;네가 가고, 할아버지한테 계속 메뚜기를 구워 달랬었어.&amp;rdquo;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온 외사촌오빠와 새언니가 함께 하는 식사 자리였다. 우리는 강아지 세 마리를 집에 두고, 집 앞 식당에서 갈비를 먹었다. 한창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때쯤 우리의 추억팔이 대화도 무르익었다.  &amp;ldquo;우리 어릴 때 그 오락기 얼마였지? 한판에 백 원이었나.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MlQ3xrQ-wsEo7KzysTyrzz2PW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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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상담원에서 상담사로 그리고 팀장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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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7:24:37Z</updated>
    <published>2021-01-30T10: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KT를 다닌다는 말에, 그럼 114에 전화하면 네가 받는 거야?라고 물어본 친구가 있었어. 난생처음으로 그 자리에서 친구의 뺨을 아주 세게 후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내게, 몇 년 전 퇴사를 한 나의 전 매니저이자 오랜 동료이며, 내 인생의 든든한 조언자이신 분이 자신의 소싯적 이야기를 거진 한 시간 가량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IKw3SFxkhHBdmsMkXP5IAlBbc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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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세상 모든 것에 너의 관심을 나눠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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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9T06:01:11Z</updated>
    <published>2021-01-29T01: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면서 매주 꼬박꼬박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 처음 알아가고 있다. 그저 생각날 때 휴대폰에, 메모장에, 간혹 카페에서 받은 영수증에, 일기장에 끄적이던 글들이 자리를 잡고 쌓이기 시작했다. 어떤 공간에 글을 게시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일이 나에겐 처음 있는 일이라 어색하고 부끄럽고 한없이 나 자신을 작아지게 한다. 엄마에게 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1uMVLnrLFr8i78Yx3s3ylRQ2m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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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대장암 완치까지 D-1303 - 괜찮지 않다는 괜찮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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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10:59:04Z</updated>
    <published>2021-01-24T03: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박 3개월 만에 다시 CT실 앞에 섰다.  저마다의 가족들을 옆에 끼고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에 홀로 우두커니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벽에 기대어 차례를 기다렸다. 전광판의 대기하고 있는 이름들이 하나씩 보였다. 이름 석자 중에 마지막 글자를 가린 명단들은 검사 중인 이름은 주황색으로 대기 중인 사람들은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채혈실에서 봤던 노부부가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KfE1wxnKzQ0etkQoy9qXLYoEd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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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그립다 쓰고 전하지 못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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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5:50:13Z</updated>
    <published>2021-01-23T07: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레드향 한 박스가 배달되었다. 엄마가 보냈는지 엄마한테 먼저 전화를 걸었다. 멀리 사는 딸내미 과일 챙겨 먹이려나 싶었는데 쿨한 엄마는 자기가 아니란다. 다음으로 생각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다른 친구네 농장에서 사서 보냈다며 맛있게 먹으라 했다. 보낸 이 모를 선물을 받았을 때 당장 떠올릴 수 있다는 사람이 있어서 기쁘고 내가 생각한 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Cm0LUP_Mk2AOOsf8O9yno0b6L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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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감정 쓰레기통을 버리다 - 청소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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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5:04Z</updated>
    <published>2021-01-17T06: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이 깔끔해야 인생이 깔끔해진다   엄마가 늘 내게 하시던 말씀이었다. 나는 유난히도 청소에 취미를 붙이지 못했다. 커피를 좋아해서 늘 책상에 커피잔이 두세 잔씩 쌓여 있기 일쑤였다. 다 마시지도 않은 커피잔에서 곰팡이가 피어오를 때가 되어야 치울 마음이 생겼다. 어릴 땐 엄마가, 커서는 동료들과 친구들이 눈살 찌푸리며 치워줄 정도로 말이다. 옷은 벗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27X4oCDuaWkgNtngJ9NxpybSw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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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집단 이기주의에 대처하는 법 - 부끄러운 생을 되짚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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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3T13:50:43Z</updated>
    <published>2021-01-16T05: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언니가 씩씩거리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amp;quot;아가씨 이제 우리 주차 못할 것 같아요&amp;quot; 자초지종은 이러했다. 주차된 차에 물건을 가지러 간 새언니에게 어떤 남성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빌라는 지정 주차 지역이며, 이미 배분이 완료되었고 계약이 모두 되었기 때문에 다른 호수들은 당연히 주차할 수 없으며, 지금 막 모르는 차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RV8U20Grk0qMBuckfLw7g0I7-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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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잔인한 숙명 - 누구의 불운도 누구의 행운도 계속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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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03:15:18Z</updated>
    <published>2021-01-09T11: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한 해에 엄마는 많은 생을 살아냈다. 동생과 엄마의 엄마를 하늘로 보냈고, 딸은 암에 걸렸다. 셋 모두, 아직 잃지 않은 나까지 포함하여 암에 빼앗긴 세 가지 생을 살았다. 엄마의 엄마는 폐암, 동생은 구강암, 딸은 대장암, 엄마의 속은 희뿌연 먹물과도 같았을 것이다.  엄마에겐 6명의 손자들이 있다. 2명의 아들이 나 말고 더 있고, 2명의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mRYiHSMJfWLoQF-JdTxX1mzqg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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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커피를 마실 시간입니다 - 행복의 루틴을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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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54Z</updated>
    <published>2021-01-08T05: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을 구성하는 요소를 몇 가지 고르라면 그중 커피가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것을 뜻하는 건 아니다.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은 사람들은 보통 원두의 원산지, 향, 산미, 볶음 정도와 기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한 마디로 말하면 아니다.  어릴 적에는 지금보다 더 배탈이 자주 났기 때문에 커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3XFRbVFdUdgXqgZ16UYUvzywx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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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동백꽃 필 무렵 - 내 안의 동백이 피어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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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38Z</updated>
    <published>2021-01-04T0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박 세 번 만에 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처음은 잠든 지 2시간도 채 안 된 새벽 1시 38분, 두 번째는 4시 언저리, 마지막 지금은 5시 23분. 나의 잠을 방해하는 것은 오늘 있을 &amp;lsquo;동백&amp;rsquo;이의 중성화 수술이다. 중성화를 앞두니, 감히 내가 어떤 생을 책임지겠다 건방을 떨었는지 소름이 끼쳐왔다. 하나의 생명의 생, 그 생과 연결된 인연이 나로 인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aUH6jiBHK2dtKViyjmJtVXE8Q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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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마음에 드는 감기 - '세 번째 슬픔의 문턱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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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38Z</updated>
    <published>2021-01-04T03: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의 불그스레한 그것이 솟구치는 밤,   드르륵- 드르륵- 진동이 울리며 &amp;lsquo;엄마&amp;rsquo; 두 글자가 전화에 동동거린다 엄마- 나지막이 말해본다 드르륵- 드르륵- 와르르 쏟아내며 불러본다 엄마아아-  내 무슨 용기로 이 여자에게 세 번째 슬픔을 만들겠나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세 번째 슬픔의 문턱에서         시골에 조그마한 보습 학원 강사를 하던 시절이었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c8rjeaj5nxA34kubM1oP-_CfRs8"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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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33살 그리고 대장암 3기 - '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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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36Z</updated>
    <published>2021-01-04T02: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불고불 올레길에 작은 의자 하나씩 놓여있다.  시커먼 콘크리트 바닥, 두 사람 포롯이 앉을 벤치 하나, 구멍 송송 뚫린 길 가 바위 두엇,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부둣가, 소금 빛 가득했을 염전 터  내 가는 길에 작은 쉼터 하나씩 놓여있다.  그곳에 내 사랑하는 이도 함께면 좋으련만 내 사랑하는 이의 그곳에 나 함께면 좋으련만,   '쉼'   나는 어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Pw%2Fimage%2FqmM1_BsmGMRy__1Su9MM0HppW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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