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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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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학교 1학년 시절, 친구가 추천해준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꿈을 가졌다. 덕분에 국문과에 진학했고 지금은 보편적이지 않은 주제의 잡지 기자로 살아가는 중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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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4T08:0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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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림프종에 걸린 아저씨의 발병 원인 - 그리고 남은 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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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3:55:35Z</updated>
    <published>2026-04-30T23: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방사선치료, 죽음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남은 이야기  림프종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아저씨는 정말 건강했다고 한다. 나처럼 병원 입원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는 아저씨였다. 그런 아저씨가 발병의 원인으로 짐작하는 것이 한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아침 시간대의 조깅이다. 당시 아저씨가 거주하던 지역은 공단 근처로, 집 주변에 공장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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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대에서의, 위로와 위안 - 그리고 남은 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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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2:59:03Z</updated>
    <published>2026-04-29T22: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다섯 번째 젊은이와, 위로와 위안 그리고 남은 이야기  다섯 번째 젊은이는 거기에서 잠시 말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듯 했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았다. 둥그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도 아무 말 없이 계속될 젊은이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다시 자신의 손 쪽을 향해 내려갔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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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레벨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남은 이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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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3:18:38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여러분의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남은 이야기  중학교 시절 즐겨 하던 게임 가운데 &amp;lsquo;롤 플레잉 게임(RPG)&amp;rsquo;이라는 장르를 나는 가장 좋아했다. 현실에서는 겁이 많아 쉽사리 행하지 못했던 &amp;lsquo;모험&amp;rsquo;이란 것을, 롤 플레잉 게임에서는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드넓은 필드를 다니며 적과 싸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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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붙여, 목욕탕에서의 기억 하나 - 그리고 남은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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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5:32:27Z</updated>
    <published>2026-04-28T05: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이발소에서 떠올린 기억 그리고 남은 이야기  아직 병에 걸렸음을 인지하지 못하던, 정신적인 상태도 옳지 못하던 어느 날. 이 날도 아빠와 둘이서 목욕탕에 갔었다. 그저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들어간 탕에서 몸을 불리곤 먼저 나와 씻는 자리에 앉아 비누로 몸을 씻고 있는데, 옆자리의 한 모르는 아저씨가 자신의 등을 때수건으로 밀어 줄 수 없겠냐고 말을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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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남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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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19:14Z</updated>
    <published>2026-04-26T23: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amp;lt;약 30개의 거짓말(約三十の嘘)&amp;gt;이란 영화가 있다. '큰 거짓말 하나를 성립시키려면 약 서른 개의 작은 거짓말들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가진 제목의 이 영화는, 일본에서 2004년도에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도에 일본영화 특별전으로 상영되었다(아마도 스폰지하우스에서 상영했었지 싶다). 정작 영화 내용은 전혀 기억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Vfle0z8CXaU5OMB3ifAC0bH2V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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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꾹질엔 딸기를 - 그리고 남은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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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4:18:30Z</updated>
    <published>2026-04-26T23: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08. 당신은 엄마와 친하신가요? 그리고 남은 이야기  병원 생활 중에 밥을 전혀 먹을 수 없었다는 것 외에는 불평할 만한 점이라곤 없다고 했지만, 사실 불편했던 것이 딱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바로 계속되는 딸꾹질이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이유 모를 딸꾹질이 이어졌다. 나중에야 알게 된 건, 나 말고도 많은 항암 치료 환자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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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번째 : 일본인 소설가 '장편소' 이야기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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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2:42:57Z</updated>
    <published>2026-04-22T02: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박물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의 일이다. 내가 일했던 학교 박물관에서는 1, 2, 3층에 마련된 상설 전시실에서의 상설 전시 말고도 몇 달에 한 차례씩 1층부터 지하 1층으로 이어지는 특별 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열곤 했다. 일단 특별전이 기획되면 준비 단계에서부터 박물관 아르바이트생들은 평소보다 바빠지게 마련이다. 전시물들을 액자나 전시장(欌)에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Aw0SHWPgE_vjPQkzvqk21qqMG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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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모든 일은 운명에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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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3:12:30Z</updated>
    <published>2026-04-19T23: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옛날 변방 지역에 한 노인이 살았다. 그는 말을 길렀는데 어느 날 기르던 말 한 필이 국경 너머로 달아나 버렸다. 이를 본 이웃 사람들은 노인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생각해 위로하였다. 하지만 노인은 담담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amp;rdquo; 수개월 후 달아났던 말이 훌륭한 준마 한 필과 함께 돌아왔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maudtvyCjIcmAVtm_jQIp3WZ5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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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친구 수빈이에 관하여 - 치료 후의 이야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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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50:42Z</updated>
    <published>2026-04-15T22: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그해에는 장례식이 굉장히 많았다.내 주위에서는 친구와 예전의 친구들이 차례차례로 죽어 갔다.마치 가문 여름날의 옥수수밭 같은 광경이었다.내가 스물여덟 살 되던 해의 일이다.주위의 친구들도 대강 비슷한 나이였다. 스물일곱, 스물여덟, 스물 아홉&amp;hellip;그건 죽음과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나이다.시인은 스물 하나에 죽고, 혁명가와 로큰롤 가수는 스물넷에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H-W6x2wzSvvyA4DK7l3VEaQ9l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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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향한 한 발짝 - 치료 후의 이야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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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13:44Z</updated>
    <published>2026-04-12T23: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회인이 되었다, 라는 문장을 쓰고자 했던 건 군에 입대한 다음 해 11월부터였다. 그 해 11월 28일, 돌고래가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긴 글의 첫 문장 &amp;lsquo;사회인이 되었다.&amp;rsquo;를 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몇 년 후 취업을 하게 된다면 나도 저 문장으로 내 취업을 알리겠노라고. 그때 떠올린 &amp;lsquo;몇 년 후&amp;rsquo;라는 시점이 그렇게나 먼 미래의 일이 될 거라고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BbVj-gLEdTOZSyaOC9DuPOAhm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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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째 : 하루키와 그의 아내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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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4:24:56Z</updated>
    <published>2026-04-10T04: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 테지만, 무라카미&amp;nbsp;하루키는 스물 두 살의 나이에(우리나라 나이로는 스물 넷 정도일 것이다)대학생 신분으로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했다. 그렇게 일찍 결혼을 하고 독립을 한 바람에 결혼 초기에는 무척이나 가난하고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amp;nbsp;하루키의 수필 가운데에는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몇 개 있는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lIqBUvSbfDOGPoot7XI_d09yO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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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XX년 8월 25일, 하루 세 번의 눈물 - 치료 후의 이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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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23: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둘~스물넷 : 입대~제대스물셋 겨울 : 몸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스물넷 : 제대 이후 확실히 이상해짐스물다섯 7~8월 : 집에서 방에 틀어박혀 잠만 잠스물다섯 가을 : 복학 그리고 휴학. 서울대학교병원 MRI촬영(12월)스물여섯 2월 : 뇌종양 진단 후 입원. 항암치료 시작스물여섯 하반기 : 방사선치료 시작. 두개골에 구멍 뚫고 조직검사. 치료 종료스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XUhOdPf7IMmahY0lFAYX6Bk7M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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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가 되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 치료 후의 이야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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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2:28:11Z</updated>
    <published>2026-04-05T23: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온전한 리더reader이자오롯한 리더leader인 돌고래에게- 돌고래에게 홈페이지 글의 제본 책자를 건네며 속표지에 적었던 문구  당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나요? 가족은 아니지만 결코 잃고 싶지 않은, 관계를 절대로 깨트리기 싫은 그런 사람이. 그리고 언제나 심적 정신적 의지처가 되어주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돌고래라는 친구가 바로 그런 존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EwNLzSzxO-8LvtR75Xju-Ql4B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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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 무라카미 하루키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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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07:33Z</updated>
    <published>2026-04-03T01: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amp;nbsp;하루키를 떠올리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그의 작품들과 작품들에 등장하는 것들을 제외하고, 나 같은 경우에는 &amp;lsquo;마라톤&amp;rsquo;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amp;nbsp;하루키&amp;nbsp;자신도 자신이 하고 있는 마라톤에 대해 그 중요성을 여러 번 언급했고 나 역시도 무라카미&amp;nbsp;하루키가 꾸준히 하고 있는 마라톤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 의미 부여란 다른 것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DGYhadoR3OILaZnDFN4xrvb43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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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 하루키의 유토피아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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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2:57:56Z</updated>
    <published>2026-04-01T02: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 즈음이었던 것 같다. 어디에선가&amp;nbsp;하루키가 이야기하는 자신의 유토피아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정확하게 어디에서 읽은 것이었는지는 지금으로선 잘 기억해 낼 수 없다. 그것이 정말&amp;nbsp;하루키가 이야기했던 것인지, 아니면&amp;nbsp;하루키&amp;nbsp;소설 가운데 등장했던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내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도 실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그 이미지만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d3j1vwv_hH3JAJcgQca_Kf6SA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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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가정에는 아픔이 있다 - 치료 후의 이야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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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9:34:54Z</updated>
    <published>2026-03-29T23: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맑으면 사막이 되고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한 땅이 된다- 스페인 속담  안녕하세요? 이렇게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문장들을 입으로 꺼내 풀어내는 데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여러분에게 이야기드리려 합니다. 앞서 말씀드리자면 이 이야기는 재미도 없고 교훈도 없으며, 그렇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meYxIUUXA2VCuAWpl-F38cfeY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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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 아주 오래 전의 토니 타키타니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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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4:10:36Z</updated>
    <published>2026-03-26T07: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토니 타키타니&amp;gt;를 본 것은 2005년의 어느 날이었다. 어떤 계기로 그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극장은 (이것도 없어진 지 오래이지만) 스폰지 하우스로 바뀌기 전의 시네코아였고 날씨는 약간 찌뿌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신도 알다시피 &amp;lt;토니 타키타니&amp;gt;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토니 다키타니」(한국어로 번역된 단편의 제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4qz4YOnWQO6n9mk9K8LpyreqS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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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의 인터뷰 - 치료 후의 이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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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4:37:49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mp;hellip;) 그전의 일은 뭐 하나 기억나지 않아요. 계속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났어요. 머리 위에선 언제나 나쁜 바람이 불고 있었죠.&amp;rdquo;&amp;ldquo;바람의 방향도 때가 되면 바뀔 거야.&amp;rdquo;&amp;ldquo;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amp;rdquo;&amp;ldquo;언젠가는.&amp;rdquo;- 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中  오늘 엄마가 다녀가셨다. 아니 어쩌면 어제&amp;hellip; 라는 건 시원찮은 농담이고(카뮈에게 영광을!)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TiiGwpq_7yX4W9QCSUUYFOQwp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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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문동, 우리 엄마 - 치료 후의 이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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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0:09:44Z</updated>
    <published>2026-03-15T23: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 맥문동의 계절  아주 오래전, 필리핀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 엄마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한 개 받았다 : [따가이따이활화산말타고가는거야]  엄마의 문자에 나는 답문을 보냈다 : [말타고 활화산 올라가고 있다고?] 엄마의 재 답문 : [지금은 거느타고가는중] &amp;lsquo;거느? 뭔가 필리핀에서 가마 비슷한 거라도 타는 건가?&amp;rsquo;하는 생각이 담긴 내 답문 : [거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YzPO2MDwDiJ4Rj32_eXahUJFU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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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 꾸준히 읽어 온 하루키의 단편소설과 수필들 -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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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3:59:42Z</updated>
    <published>2026-03-13T04: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종종 해 왔지만 그래도 또 한 번. 또 하루키 이야기야? 지겹다 지겨워. 하는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만난 것은 예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듯이 고등학교 2학년 때였지만 그의 단편소설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 1학년 때이다.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이야기할 때마다 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fg%2Fimage%2FoZ9zuzCX5gUYOyICLJG3Acjn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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