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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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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hduds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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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 많은 조울증 환자. 힘든 일을 겪고 조금은 불안정한 정신과 평생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은 꿈을 좇는 아이인 채로 남고 싶은 한 어른의 이야기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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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8T18:12: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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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도 괜찮아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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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0:52:16Z</updated>
    <published>2026-04-27T10: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서 괜찮지 않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러면 만나면 되는 걸까?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아무 장소나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 그곳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걸까? 사실. 그런 거라면 자신 있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사실 혼자서 괜찮아야만 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더니만. 결국 관계 속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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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라도 괜찮다는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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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48:43Z</updated>
    <published>2026-04-13T12: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끝나고 운동도 끝나고 집에가는 길. 난 그렇게 또 공허해 진다. 이 평범한 일상이라도 함께 공유하고 나눌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  점심시간엔 구태여 회사동료들과가 아니라 혼자 산책을 한다. 저녁밥도 그럴 수 있을 땐 혼자 먹는다. 그땐 그게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혼자 마음껏 있을 수 있는 밤이되면 난 또 그렇게 사람의 온기를 찾아 헤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ztuLFUR1rrZdmcq52_DjrCbJo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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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이 너무 힘든 당신에게 - 당신도 나와 같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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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3:14:17Z</updated>
    <published>2026-04-08T23: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네시에 문뜩 눈이 떠졌다.  &amp;quot;아 다행이다 아직 출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어&amp;quot;  일곱시에는 알람이 울렸다. &amp;quot;30분 정도 있다 일어나도 씻고 갈 수 있으니까&amp;quot;  5분단위로 폰을 확인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일곱시 사십 오분. &amp;quot;아 이거지나면 못씻 는데. 씻지 말지뭐&amp;quot; 원래는 여덟시 20분 쯤 출근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는 나였다.  여덟</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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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일 연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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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4:19:24Z</updated>
    <published>2026-03-26T04: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당일 연차를 썼다.  오늘 하루동안 다 몰아서 고민하고 결정 내버려야지.  하지만 그게 될 턱이 없었다. 갑작스레 쓴 연차라 계획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방 안에서 처박혀서 고민만 한다고 몇 주 몇 달 동안 못 찾던 답이 나올 리 만무하였다.  새로운 인풋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집을 나섰다. 서울에 마침 관심이 가는 박람회가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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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 연락 - 그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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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40:11Z</updated>
    <published>2026-03-22T04: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한테 전화가 오면 집 앞에 와 있을까 봐 걱정된다는 말에 놀랐고 미안했어. 처음엔 단순한 안부연락으로 시작된 게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우리의 좋은 추억을 마지막의 나쁜 기억이  다 갉아먹지 않도록. 이쯤에서 그만할게.   끝까지 참아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우리 연인으로도 친구로도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타인으로 행복하자.   고마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d_K_6XU__08MPlzp0Q2m4hQjB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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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울이어도, 나는 잘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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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31:27Z</updated>
    <published>2026-02-01T03: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쌀쌀한 토요일 아침. 친한 대학교 동창의 결혼식이 있는 날. 오늘은 가방순이 역할을 부탁받아 본식보다 한시간 일찍 결혼식 장으로 향하고있다.  CC커플의 결혼식이라 거의 준 동창회수준으로 아는 애들이 많이 올텐데, 털털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또 오래간만이라 신경이 아예 안쓰이지는 않는다. 화장도 옷도 살짝 힘을 주었다. 적어도 추레해보이진 말아야지.  결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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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곁들인 퇴사 - 이번 선택은 정상인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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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5:27:57Z</updated>
    <published>2024-11-02T03: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초부터. 아니, 어쩌면 입사 이후부터 꾸역꾸역 버티며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속기간 1년 6개월. 길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 짧지만도 않은 기간.  이유가 웃기다.   &amp;quot;일이 재미가 없어서&amp;quot;   적고 나니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 이유이다. 하지만 누군가한테는 간절한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내 인생에 보람과 재미를 원하는 사람이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RQxFv9y9nBoB9q-xTELiFyjHp6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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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 자랑을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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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4:21:39Z</updated>
    <published>2024-10-11T15: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처음 만났다 검정뿔테안경에 독특한 리본핀 그리고 자연갈색이라던 노란머리 이게 그 친구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종종 엉뚱한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억이 안나는 건 함정 그냥 그 친구랑 있는 시간이 마냥 좋았다. 이렇게 느낌만 남다니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반이 멀어 교류가 줄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6voZu-IFTBWPZ5IrZQZ0W9tyx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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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술이 되는 귀한 술집, 역전할맥 원조 익산 엘베강 - 익산 나 홀로 여행의 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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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3:24:06Z</updated>
    <published>2024-08-16T10: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회사연휴인데 아무 일정도 없었고 그래서 몸부림치듯 익산으로 향했다. 왜 익산이냐고? 그냥 집 근처역에 갔더니 그다음 열차가 향하는 곳 이 그곳이었으니까. 가끔은 나쁘지 않다, 즉흥여행.  그렇게 말은 했지만 역시 나홀로 여행은 적당히 통달한 자가 아니면 조금 심심하기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썰은 나중에 풀겠다. 지금 소개하고 싶은 집은 익산여행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QD16GEOvpgyssoZyeMnWpxLuG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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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하고 싶어 - 나.. 근성이 없는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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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22:15:58Z</updated>
    <published>2024-08-16T06: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썩은 동태눈깔을 한채 회사에 다닌 지 어언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올해 초에 활력 있게 살아보자고 한 다짐이 일주일을 채 가지 않았었으니 내 셈이 대충은 맞으리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는다. 내가 지금 직장을 고른 이유부터 늘어놔야 할까 아니면 의기소침하고 부정적이 된 계기부터 설명해야 할까. 이 복잡한 마음을 글로 적으면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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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식증 일기 - 서랍장 속 묵혀둔 어느 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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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5:07:56Z</updated>
    <published>2023-12-03T13: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먹은 음식들  아침 : 집밥. 흑미 잡곡밥과 계란찜. 졸여서 짜진 미역국. 짜가운 각종 반찬들  저녁 : 제주 은희네 해장국. 돔베고기 폭식은 아니고 과식. 배가 찼을 때 남겼으면 좋았겠지만 끝내  다 먹었다. 음식을 다 먹기를 원하는 엄마랑 함께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매우 맛있었다. 동시에 조금 아쉬웠다. 더 기분 좋게 식사를 끝냈을 수도 있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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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 - 정신과 환자의 일상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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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6:10:32Z</updated>
    <published>2023-11-27T12: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일이 있은지 어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깊은 우울이 지나가고 매 순간 요동치던 조울도 전보다 많이 잦아들어서 이제서야 약을 먹으면서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 나는 회사 점심시간마다 정수기 앞에서 약을 털어 넣으면서 &amp;quot;나는 이 약을 언제까지 먹어야만 하는 걸까. 평생 환자로 살아야 하는 걸까&amp;quot;와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GQ375iQPGuQ7RW3N520h9NT_P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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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병일까? 정상일까? - 뻣뻣한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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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9:43:02Z</updated>
    <published>2023-07-29T15: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회사 타 사무실 사람들이 출장 차 우리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오래간만에 뵙는 분, 처음 뵙는 분  나는 주인을 보고 반가운 강아지마냥 들뜨기 시작했고 감정이 격양되고 어깨와 등 쪽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참고로 나는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좋아서 그런 건 알겠는데 그로 인해 내가 바라보는 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과장된 억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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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 일상으로의 복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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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12:56:02Z</updated>
    <published>2023-07-23T07: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 7월 21일 회사 점심시간  좋은 기분. 차분하고도 평온한.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삶인 것 같아.  &amp;quo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quot; 도입부를 읽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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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살이 찐다 - 1년간의 폭식과 칩거생활. 그 한 해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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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46Z</updated>
    <published>2022-12-26T06: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펑펑 눈이 내린다. 며칠 전 지하 주차장에서 짧은 거리를 내달릴 일이 있었다. 근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지면에서 양발을 떼고 달린 것이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낯선 부위의 살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뱃살은 떨리기 시작한 지 오래였다. 하지만 그 육중함은 또 전과 달랐다. 아프기까지 했다. 매일매일 최고 무게를 갱신하고 있다. 우울하지는 않다. 그저 먹을 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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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꿈과 희망만 가지고 하는 거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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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6:52:17Z</updated>
    <published>2022-11-16T09: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중한 분들은 당연히 짚고 넘어갈 부분이지만 저처럼 지나치게 낙관적인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더라고요. '지금까지가 어쨌건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식의 사고방식. 상대방에 대한 무한 신뢰. 적어놓으면 좋아 보이지만 이로 인해 저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우울 및 조울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고 지금도 걷고 있는 중입니다. 중요해요. 그 사람의 과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TKyJvEDZYbEdqZjFlOYw3nHwy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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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여덟, 그래도 이렇게 나는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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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23:25:13Z</updated>
    <published>2022-11-12T04: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일이 있은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간다. 나는 아직도 그 일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때때로 무기력에 휩싸여 하루웬종일 이불속에서 보내다가, 또 어느 날은 전처럼 활기차게 여러 일을 시도하다 또 다른 날은 지나치게 활력이 넘쳐서 감당 못할 일들을 벌리다 그다음 날 다시 후회하며 수습하는 그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기차를 타고 올라온 나는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XV%2Fimage%2FzaoCn8OM25J4UBdJFgmQFEBQ_D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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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 평생 잊지 못할. 너도 그렇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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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1T03:59:07Z</updated>
    <published>2022-11-04T13: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차는 고가도로에서 벗어나 조금은 황량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 오전 시간대였기에 주변이 밝았지만 어둡기만 하다면 딱 스릴러 영화에 나올법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인적 드문 시골길이었다.  자꾸만 외진 곳을 향하는 차 안에서 불안했던 나는 일단 차를 멈추고 차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길이 좁아져서 차 속력이 아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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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해 줄 테니까 당장 내려와 - 이혼을 위한 외줄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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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6:45:19Z</updated>
    <published>2022-11-01T09: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화기 너머로 흐느낌과 침묵이 번갈아 이어졌다. 그리고 뒤이은 그분의 고백에 나는 한번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그가 투기로 억대의 돈을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전에는 주식으로 1억의 몇 배가 되는 돈을 날렸었고 그것을 가족이 모든 자금을 끌어모아 갚은 직후에 나를 만났던 것이다.    나를 만나고 변할 것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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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환자가 아침을 맞이하는 방법 - 일어날 이유가 없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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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9:29:25Z</updated>
    <published>2022-10-28T04: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화면을 보니 오전 6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다.  언뜻 보면 이른 시간인 듯 하지만 어제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며 낮잠을 잔 것과 그러고서도 오후 10시쯤 일찍 잠자리에 누운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빠른 기상시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눈이 떠진 시간이 몇 시든 간에 나는 일어날 생각이 없다. 그저 이대로 있을 것이다.  몸은 충분히 쉬어서 괜찮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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