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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웬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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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lvia63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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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성적인 남편과 사는 감성적인 아내이고, 두 아이의 엄마이며, 내향적인 교사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 시작한 상담공부를 통해 어쩐지 나를 배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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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9T15:16: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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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아빠 이야기 - 아빠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 딸을 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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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2:38:45Z</updated>
    <published>2026-01-30T12: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부러울 것 없이 살았다. 특별히 무얼 가져서가 아니라 타고나길 별 욕심이 없었던 것 같다. 단 하나,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친구들은 좀 부러웠다. 신기했다는 편이 더 맞나.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나는 아니었다. 아빠랑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엄마랑 결혼할 무렵이 아마 아빠의 일생 중 가장 넉넉한 시기였던 것 같다. 보통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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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박사님은 죄가 없다 - 판단은 정확하게, 적용은 신중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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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40:27Z</updated>
    <published>2026-01-28T08: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르다. 사람은 다 다르다. 나랑 똑 닮아서 깜짝 깜짝 놀라는 내 딸마저 나와 다르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안다. 그러니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 지문을 등록하고, 휴대 전화를 열 때 얼굴 인식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 이렇다면, 이렇게나 다른 사람들을 하나의 군상으로 보고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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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 - 너의 커리어를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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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1:02:18Z</updated>
    <published>2026-01-26T10: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르쳤던 아이 중 자기 분야에서 꽤 이름을 알린 아이가 있다. 졸업을 한지 십 오 년쯤 되었는데 고맙게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 안부를 물어준다. 초등학생 시절에도 개인 연습을 마치고 등교하면서도 지각 한 번 하지 않던 아이였다. 어른인 내가 존경했던 어린이. 졸업 후 한참 소식을 전하지 않다가 첫 연락이 왔을 때인가 아직 그 일을 하고 있다기에 검색을 해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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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6 - 이제는 학교 밖 일들이 궁금할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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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6:01:01Z</updated>
    <published>2026-01-11T06: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넌 몇 살이니. 오늘의 대한민국을 너는 몇 살로 살아가고 있을지, 오늘 우리 앞에 일어나는 일들을 너는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지 선생님은 궁금해. 그리고 때론 두렵기도 하단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말했었지. 너희는 실수할 수 있다고. 잘못할 수도 있다고. 물론 잘못하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너희는 아직 어리니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하지만, 만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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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확률 - 위로가 되지 않았던 위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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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9:36:05Z</updated>
    <published>2026-01-10T09: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몇 주간의 시간은 마치 캄캄한 심해를 헤매는 것 같았다. 아주 웃음을 잃은 건 아니었다. 웃고 떠들고 일상을 살면서도 나만의 시간으로 돌아와 생각이 생각을 물고 이어지면 꼭 그랬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더 캄캄한 심해로 가라앉을 것 같은 기분.  나를 좀 끄집어내려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소모임에서 내 근황을 쏟아냈다. 요즘 나의 생각이 어디로 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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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격한 세상 -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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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0:41:52Z</updated>
    <published>2026-01-09T02: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뭇 사람들이 돌을 맞는다. 그들을 향한 비난을 지켜보며 나였다면 과연 더 잘 해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나라면 다른 길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 솔직히 어떤 이들은, 욕 먹을만 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거기에 상황 설정을 더해본다. 저 사람이 늘 잘해오다가 딱 저 순간만 그랬다면? 찰나의 실수였고 지금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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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어설 힘이 없을 때 - 같이 넘어진 사람이 주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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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19:31Z</updated>
    <published>2026-01-07T12: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동시에 여러 권 읽는다. 다독가는 아닌데 책 욕심은 있어서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사고 보는 편이다.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를 못 좇아가니 자연히 책이 쌓인다. 그러면 이 책장에 꽂아두고, 저 책장에 꽂아두고, 차에다가 꽂아두고, 식탁이나 쇼파 근처에도 올려두고 한다. 그러다 시간이 생기면 초콜릿 까먹듯 하나씩 꺼내보는데, 한 권을 다 읽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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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 교사 - 욕 먹으면 오래 산다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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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2:01:57Z</updated>
    <published>2025-12-29T12: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난 선생님들은 거의가 열심이었다. 방법은 서로 달라도 자신의 방법대로 늘 애쓰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학창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었나보다. 권위적이고 폭력적이고 히스테리컬한 학창 시절 선생님들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물론 그 때라고 모두가 그렇지는 않았을 거라 믿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의 기억이 그러하니 아니라고 할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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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 엄마 그리고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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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1:00:52Z</updated>
    <published>2025-12-20T01: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부하겠지만 누군가 내게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란 감정을 떠나 나이가 들수록 자주, 가만 생각해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   사람에도 결이 있다면 나와는 다른 결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내 나이 서른 즈음에 처음 하게 되었다. 단순하고 명쾌한 사실을 무려 삼십 년간을 모르고 살아온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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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람 - 과거니까 쉬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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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4:29:55Z</updated>
    <published>2025-12-18T14: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거 없고 심심한 내 삶에도 나름 지독한 시간들이 있었다.  참 이상한 일은, 그럼에도 내가 그 시간들을 나름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이다. 비록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일지라도 그 시기의 나를 어느 면에서는 자라게 했다고 생각하므로.   문제를 잘 해결해서 레벨 업 했다는 뜻은 아니다. 아마 그 때와 같은 문제가 지금 생긴다면 나는 세월이 무색하게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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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아야 할 아이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는 시대 - 초등 평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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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8:55:18Z</updated>
    <published>2025-12-15T08: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이 되어 시험을 처음 보니 적응을 잘 못한 학생들의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들 한다. 그러니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을 봐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시험을 시작하는 시기를 당기면 되는 문제일까. 중학교 첫 시험을 잘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은 아닐까.  아이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잘 겪어야 좋은 결과에 이른다. 과정을 잘 겪는다는 의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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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다 - 교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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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4:33:03Z</updated>
    <published>2025-12-12T23: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었다. 그리 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가 아닌, 몇 년 만에 어쩌다 만난 지인 앞에서. 몰랐다. 내 슬픔이 그리 찰랑거렸는지.  내년에 학교를 옮기게 된다. 관외 전보를 신청했다. 아마도 집에서 꽤 먼 곳이 될 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지인들이 걱정을 해주었다. 한 번 가면 집 근처로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릴텐데 괜찮겠냐고. 그 분들의 이야길 듣고서야 내가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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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중의 대상 - 누구도 다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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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0:37:29Z</updated>
    <published>2025-12-11T12: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청하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아이들은 이상한 게 아니니 나무라지 말고 그냥 두라고 했다. 아이들을 너무 쫀쫀히 보고 부모의 기호대로 재단하려는 시도를 멈추려는 의도였으리라. 그럼에도, 이상한 게 아니라는 말이 어쩐지 내내 마음에 걸렸다. 본 적 없는 누군가의 아이를 이상한 게 아니라고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 본 적 없는 누군가의 아이를 이상하다고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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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남편의 인생 첫 새 차 - 아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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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8:05:05Z</updated>
    <published>2025-11-14T13: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타인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도 깍듯하지 않은 그를 보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테지만, 온 세상 눈치를 다 보고 살았던 나로서는 높이 사는 점이기도 하다.  남편이 언젠가부터 자동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꽤 오랫동안. 퇴근 후나 주말이면 컴퓨터 앞에 앉아 차 사진이며 내용이며를 살펴보곤 했다. 이 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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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부모가 보는 것과 교사가 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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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9:15:35Z</updated>
    <published>2025-11-11T09: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는 자세히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부모 눈엔 아이가 너무 예쁘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하나하나 성장해가는 것이 신기하고 황홀하다. 누군가 그 예쁨을 발견해주지 못한다고 상심할 필요가 없다. 부모의 특권이 그것이니까. 남들이 미처 못 찾은 보물을 나는 찾을 수 있는 것.  교사는 다르다. 교사는 교실에서 한 아이의 예쁨을 보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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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의 낭만 - 나의 열일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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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2:49:39Z</updated>
    <published>2025-11-10T11: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대부분 학원에 갔다. 나는 저학년 때는 동네 어귀에서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과 놀다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그림도 그렸다가 사부작사부작 무얼 만들거나 하면서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많아도 공부 한 번 하지 않았다. 더 신기한 건 엄마도 공부하란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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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드포티의 변명 - 젊음이 나를 떠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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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3:52:42Z</updated>
    <published>2025-11-09T08: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포티란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문자의 뜻만 두고 본다면 젊은 사십 대란 말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니 꽤 조소 섞인 말인 것 같아서 이제 막 사십 대에 접어든 일인으로서 기분이 썩 개운치 않다.  엊그제 옷장 안에 있던 청 셋업을 꺼내 입었다. 그 날 따라 헤어컬도 왠지 잘 살았다. 거울 속 내 모습이 꽤 괜찮아 보여서 외출 전 첫째에게 엄마 어때?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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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의 쓸모 - 실용적이지 않으면 뭐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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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4:24:37Z</updated>
    <published>2025-11-04T09: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가 1학년 들어갈 무렵 뭘 배우고 싶은지 물었더니 보컬이라고 했다. 그게 뭔지나 알았을까. 그래도 배움에의 첫 호기심을 꺾고 싶지 않아서 그길로 보컬 학원을 알아봤고 아이는 보컬학원에서 인생 첫 사교육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던 이유는 배움이 즐겁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서였다.  아기가 태어나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했다가 하나 둘 욕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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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슬기로울(까) 직업생활 - 자아가 쪼그라지다 못해 없어지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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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42:07Z</updated>
    <published>2025-10-16T10: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은 자아 실현의 장이랬다, 분명.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나는 그렇게 배웠다. 당시 학생 신분이던 우리 모두가 직업을 갖기 전이니 그렇게나 공식적이고도 대대적인 농담이 가능했던 걸까.  직업을 갖고 직업인으로 살아오는 동안은 직업을 갖는다는 것이 자아 실현이라기보다 자아 소모 쪽에 가깝지 않나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서 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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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된다 - 미래에 아이들이 설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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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9:33:48Z</updated>
    <published>2025-09-25T09: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근로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직업인들의 목소리가 이전과는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다. 집회나 시위, 파업 등의 방법으로 사업주와 세상에 전하는 목소리. 내가 살아가는 동시대 누군가가 겪고 있을 생계와 아주 밀접한 문제.  나는 아이들이 마냥 예뻤다. 교대 다닐 적엔 지나가는 아이에게 눈인사며 손인사를 건네다가 애들 엄마가 싫어할 거라고 핀잔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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