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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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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hcyyyyyyy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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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단상을 가장한 아무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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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3T08:47: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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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학의 미학 - 1.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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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3:23:49Z</updated>
    <published>2025-12-07T13: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일단은, 그래. 내가 겉으로 보기엔 썩 모자라지 않다는 점. 되레 이 사회의 특권을 야무지게도 챙겨 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밝혀야겠다.  나는 서울 소재 중학교에서 정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3년 차, 이젠 적응을 넘어 조금씩 닳아가는 시기. 남들이 '오' 할 수도 있을 대학교를 나왔다. 군대는 육군 만기전역, 이지만 어디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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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단어 에세이] 시월 이십구일 - 4. 중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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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4:47:54Z</updated>
    <published>2025-10-29T14: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추석 지나고~'라는 관용어구로 미뤄둔 약속들이 도화선에 불 붙인 양 터져대던 지난주였다. 나는 내향형 인간임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왜, 내향형 인간이라는 게 소극적이고 말 못하고, 이런 게 아니라 에너지를 어디서 얻느냐의 문제라지 않는가. 나의 에너지는 100%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서) 나오는 듯하다. 지난 주 3일 연속 약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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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단어 에세이] 시월 십육일 - 3. 그리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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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47:47Z</updated>
    <published>2025-10-16T14: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겐 음절 조합만으로도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이려나. 어제 받았던 단어인데 인상적이어서 오늘 시간이 난 김에 써본다. 나의 살던 고향엔&amp;hellip; 그곳엔 마당을 나가면 소가 울고 밭에서 파나 양파 따위를 뽑아다 먹었으며 버스를 타러 어린 시절의 작은 보폭으로 20분은 족히 걸어나가야 정류장을 만날수 있었던. 그렇다고 인터-네트다, 티-브이다 하는 신문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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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단어 에세이] 시월 십이일 - 2. 대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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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4:43:43Z</updated>
    <published>2025-10-12T14: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동료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amp;quot;일부 남성들은 엄마 대용으로 아내를 필요로 한다.&amp;quot; (실은 더 강한 표현이었습니다만&amp;hellip;)  다음날 아침에 조금 후회하기는 했다. 뭐랄까, 굳이굳이 '일부 남성들은'이라고 짚은 점이, '전 아니에요!'라고 열렬히 어필하는 것처럼 들렸을 것 같아서. 친구들을 일러바치고 자기만 쏙 빠져나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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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단어 에세이] 시월 십일일 - 1. 뉴스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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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5:12:50Z</updated>
    <published>2025-10-11T15: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용과 별개로, '뉴스쇼'라는 해괴한 단어가 등장해 버렸다. 꼬들&amp;hellip; 이러기야? 5번째 시도하다가 포기했다. 이런저런 단상들을 꽤 적어두었는데, 죄 지워버렸다. 지금 보니 참 빤한 얘기기도 하다. 좋은 뉴스 좀 보여줘~ 하는, 훈훈한 유튜브 영상 댓글로 200개쯤은 달려 있을 법한.  급하게 조문을 다녀왔다. 재킷을 입기엔 덥고 습한 날씨였고, 급하게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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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단어 에세이] 시작해봅시다. - 0. 시작한다고 질러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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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4:37:12Z</updated>
    <published>2025-10-09T14: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쓸 때가 되었다. 엊저녁. 아니, 그 전이었을지도 모른다. 계기도, 동기도 없다. 방치되고 있는 나의 블로그와 브런치를 돌아보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당나귀 귀를 폭로할 대나무숲이 필요한 것도 딱히 아니다.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인 것 같다. 끈기는 그다지 없지만서도, 추앙받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는 상상은 주기적으로 하게 되는. 그래서 얕은 생각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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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inning road」 (술탄오브더디스코) - 2024.07.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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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22:33:46Z</updated>
    <published>2024-07-02T15: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05BWsYqMiYE?si=JRO6kffBPxY8ZOJy 뚜껑이 열린 차를 타고 제철 노래를 또 하나 낚아 왔다. 이 노래를 주위에 소개하면서 나는 &amp;lsquo;죠지의 &amp;lt;Boat&amp;gt;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 노래&amp;rsquo;, &amp;lsquo;뭍에만 살아본 사람이 만든 &amp;lt;Boat&amp;gt;&amp;rsquo; 라는 식으로 죠지의 &amp;lt;Boat&amp;gt;를 끌어와 소개를 했는데, 두 노래의 감성이나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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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僕のこと(나라는 것)」- Mrs.GREEN APPLE - 2024.06.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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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6:12:40Z</updated>
    <published>2024-06-09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bMviw4mXEDg 존재를 선언하다 애써서 듣지 않았던 노래였다. 왜, 그런 노래 있지 않은가. '아, 이 노래를 들었다간 돌이킬 수 없다.', '이 가수가 좋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는 노래. 이미 「댄스홀」이나 「케세라세라」 같은 노래를 들으며 이름을 익혀놨던 밴드였기 때문에, 더구나 이 노래는 제목만 봐도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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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 Hippie Generation」 - 페퍼톤스 - 주절주절 음악 17, 23.04.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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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10:21:55Z</updated>
    <published>2023-04-23T05: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3iycK4F8iv4  여행지의 낮을 완성한 노래 제주도를 다녀왔다. (2월에) 아부오름의 벤치에 앉아, 움푹 꺼진 오름을 내려다보면서 이 노래를 들었더랬다.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기야 하다만은 완벽한 선곡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날씨에서, 그런 풍경과 내음을 만끽하면서는, 이 노래를 들어야만 했다. 세금을 물어야 할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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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빗속에」- 블루파프리카(Bluepaprika) - 주절주절 음악 16, 21.12.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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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09:32:27Z</updated>
    <published>2021-12-28T02: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빗속에」- 블루파프리카(Bluepaprika):&amp;nbsp;https://youtu.be/5X6aJFivHjM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긴긴밤」. 그 한 곡으로 이들을 알았다. 솔직히 말할까. 특색이 있다거나 신선한 충격을 전해주는 노래는 전혀 아니었다. 수도 없이 접해본 악기 구성과,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곡 구성. 그럼에도 충분한 노래도 있는 법이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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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엔 음악이 필요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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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07:47:17Z</updated>
    <published>2021-10-10T06: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악기 소리는 하강을 통해 생겨난다. 건반 악기, 현악기, 타악기, 누르고 긁고 때리는 모든 것은 근원적으로 무언가의 하강이다. 비 오는 날 유독 음악이 필요해지는 것은 같은 근원을 가진 그 두 가지가 서로&amp;nbsp;공명하는 것이&amp;nbsp;아닐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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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카더가든) - 주절주절 음악 15, 21.02.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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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8T23:25:50Z</updated>
    <published>2021-10-08T12: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카더가든) :&amp;nbsp;https://youtu.be/cHkDZ1ekB9U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노래 노래는 사람의 감정을 촉발하는 좋은 촉매제가 된다. 우울하고 처지는 날에 우리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기분을 반전시키기도 하고, 혹은 반대로 느릿하고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지금 내가 가진 우울함을 모두 소비하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어떤 노래는 노랫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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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를 저어라」(페퍼톤스) - 주절주절 음악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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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12:20:28Z</updated>
    <published>2021-10-06T06:2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를 저어라」(페퍼톤스) :&amp;nbsp;https://youtu.be/eS_cfoCNp6k 지치고 멍들어 힘겨울 땐 더 크게 소리쳐라 요번 명절도 본가에 내려가 용돈을 타 왔다. 10만원. 내 용돈 벌이는 한다는 나의 말은 이번에도 무기력하게 튕겨 나오고, 지켜보던 형이 그럴 거면 자기나 달라길래 얼른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10만원. 복권도 10만원까지만 팔던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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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하루」 (적재) - 주절주절 음악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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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5T04:12:14Z</updated>
    <published>2021-10-03T07: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하루 (적재) : https://youtu.be/0QY_lHBOiTA 미안해요, 박보검 노래인 줄 알았어요. 「별 보러 가자」라는 노래로 적재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사실 처음에는 영락없이 박보검 노래인 줄 알았다. 음원까지 떡하니 나와 있다 보니, 박보검 씨가 이참에 데뷔를 하려나보다 했다. (적재님도 &amp;quot;박보검 덕 많이 봤다.&amp;quot;라고 직접 말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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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마」(브로콜리 너마저) - 주절주절 음악 12, 21.07.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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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3:18:49Z</updated>
    <published>2021-09-13T12: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지마」(브로콜리 너마저) :&amp;nbsp;https://youtu.be/pUKfC9AkQ3Y 약한 사람은 왜, 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남짓한 시간을 분노하는 데에 쓰던 시기가 있었다. 낮에는 온갖 것들이 신경을 닳게 함을 느끼며 스스로의 예민함을 자조했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을 먹으며 나를 분노하게 하는 온갖 것들을 저주했다. 누군가의 죽음을 온 맘 다해 바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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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의 삶」(정우) - 주절주절 음악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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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6:19:39Z</updated>
    <published>2021-09-10T08: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의 삶」(정우) :&amp;nbsp;https://youtu.be/wUL5YwfFtaM 완결형으로 쓰이지 않는 '삶' 친우에게 귀한 노래를 선물 받았다. 제목이 독특해서 처음에는 정말이지 누군가의 삶(농담 삼아 하는 말이 아니고, 서로 알고 있는 '00철'이라는 함자를 가진 분의 삶을 논하려는 줄 알았다.)을 얘기하나 했더니 노래였다. 등록된 음원이 아직 없어서 들으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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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in」(죠지) - 주절주절 음악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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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3:18:49Z</updated>
    <published>2021-08-28T00: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Rain」(죠지) : https://youtu.be/tS_YE-bIH9A  (원곡 : 이적 / 편곡 : 박문치) 비 오는 날엔 궁상을 떨게 된다 날씨 얘기를 자주 하게 된다. 말주변 없는 사람이 꼭 할 말 없을 때 날씨 얘기나 하고 만다던데, 딱 그짝이다. 하지만 요즘 날씨는 워낙 파란만장해서 안 짚고 가기가 어렵지 않은가. 이번 주만 해도 뒤늦게 장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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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SURL) - 주절주절 음악 09, 21.0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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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3:18:49Z</updated>
    <published>2021-08-25T10: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SURL) :&amp;nbsp;https://youtu.be/SV6bIRBiPeQ 봄의 우울을 견디게 해준 겨울 노래 지난 봄은 정말 힘이 부치는 계절이었다. 역병은 각자의 삶을 제각기 어그러뜨렸고 군생활 중이던 나라고 다를 바 없었다. 바깥에 나가는 일은 요원해졌고 때 마침 가장 친한 사람을 잃은 것이 단절감을 키웠다. 안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욕 한 마디 없이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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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mpagne Supernova」(Oasis) - 주절주절 음악 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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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3:18:49Z</updated>
    <published>2021-08-20T04: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mpagne Supernova」(Oasis) :&amp;nbsp;https://youtu.be/NcUhYQQrvyI  말린 고추와 오아시스 한여름, 볕에 고추를 말리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실지 모르겠다. 공들일 것도 없이 넓은 돗자리나 소쿠리 위에 고추를 대강 흩어 놓고 햇볕 드는 곳에 내어 둔 그 모습 말이다. 이제는 마당 딸린 집이 흔치 않아서인지 요사이 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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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끝에서」(페퍼톤스) - 주절주절 음악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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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23:18:49Z</updated>
    <published>2021-08-17T04: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끝에서」(페퍼톤스) :&amp;nbsp;https://youtu.be/UjfKsCu41Co 왜 이 사람들을 좋아하냐면요 어릴 땐 꼭 어줍잖게 어른스러운 척을 하고 다녔다.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나는 비관과 냉소가 어른의 전유물이자 상징인 양 생각했다. 그래서 좋아도 시큰둥, 들떠도 애써 얌전한 척. (모친께서는 뭘 먹여도 '먹을 만하네'하고 마는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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