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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의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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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bic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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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20세기의 유산 속에서 통찰을 훔치는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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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4T05:54: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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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를 견인한 게임들(3): 스트리트 파이터 2 - 그 시절 아이들은 오락실에서 사회를 배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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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1:08:37Z</updated>
    <published>2026-04-22T1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면 습관처럼 향하던 건물 지하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별생각 없이 계단을 내려갔는데, 뭔가 냄새가 달랐는데요. 평소라면 여기저기 흩어져 각자의 게임에 빠져있을 아이들이, 그날은 메인 자리 기계 두 대 앞에 동그랗게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까치발을 하고 틈을 비집고 들어갔더니,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막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NeHbCgHV0PEOXgmcO7oXQOzyy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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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 없는 리뷰(4): &amp;lt;란 12.3&amp;gt; 감상후기 - 모두가 목격한 12.3 사태 기억들의 총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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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8:49:22Z</updated>
    <published>2026-04-22T05: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이 작품은 넓게 보아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장르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요. 그 안에 스릴러도, 호러도, 코미디도, 심지어 액션 활극까지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온 지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블랙 코미디에 가장 가까웠다 하겠네요.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밤 열 시 반, 대부분의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단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ro0Tlt51GJaYvnMxpHVyIy_kh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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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품격(14): 제비꽃, 그리고 조동진의 시간 - 요즘 같은 봄이면 더욱 생각나는 명곡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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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00:22Z</updated>
    <published>2026-04-21T1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음악은 듣는 순간이 아니라, 끝나고 난 뒤에 시작됩니다. 조동진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밥 딜런'이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어딘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동진은 조동진이니까요. 밥 딜런이 미국의 조동진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그는 한국 포크 록의 역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cgwSq1AzYatO1iZgYM-Mo_JGg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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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의 품격(8): 호이트 반 호이테마 -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다가오는 아날로그 필름의 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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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42:46Z</updated>
    <published>2026-04-21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최근까지 5 작품을 같이 하면서,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를 잘 아실겁니다.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북구의 서늘한 풍광을 자연스러운 필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통하여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렛 미 인 (2008) https://y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_8xRevshE0yinOLar_fzCJLHk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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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는 비즈니스다(22): 브라이언 캐시먼 - 핀스트라이프의 무게를 견딘 29년의 비즈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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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4-2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4세 인턴, 제국의 심장부에 입성하다  브라이언 캐시먼의 서사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의 탄생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1986년, 24세의 나이로 뉴욕 양키스에 인턴으로 입사했을 때 그가 마주한 것은 낭만적인 야구가 아닌, '조지 스타인브레너'라는 폭군이 지배하는 혹독한 비즈니스 정글이었는데요. 그는 자신이 보좌하던 단장들이 보스의 호통 한 마디로 해고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00gYK9DQVb2d3c5YAVUIuON9b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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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 My Life: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당신뿐 - 모든 기억보다 깊은 곳에 당신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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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15:39Z</updated>
    <published>2026-04-20T11: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틀즈의 음악을 처음 들은 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 멜로디들이 삶 속에 녹아들어 있었다. Let It Be가 흘러나오면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지고, Hey Jude의 후렴이 시작되면 어깨가 들썩였다. 그런데 유독 한 곡만큼은, 어떤 특별한 날도 아닌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순간에 갑자기 가슴 한켠을 건드리곤 했다. &amp;quot;In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PrDfXFxXySUdU9DkzTJ86QBfd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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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많이 팔린 록/메탈 뮤지션의 3집 앨범들(上) - 역사적인 뮤지션들은 보통 3집에서 터지기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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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13:39Z</updated>
    <published>2026-04-19T11: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뷔앨범부터 주목을 받고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 뮤지션들도 많이 있지만, 보통은 데뷔 앨범으로 자신들은 이런 뮤지션임을 세상에 알리고, 열심히 공연을 하고, 절반의 성공에 만족하거나 혹은 다음 앨범부터는 더 인정받겠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집부터는 조금씩 압박에 시달리기 마련인데요. 생각만큼 늘지 않는 판매량과 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LnU0aPeQvSdyrwYKwYf-ANJ9_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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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의 식감, Kent가 건네는 설탕 분말 - 'Socker', 달콤한 멜로디 속 서늘하게 씹히는 진실의 입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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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2:10:29Z</updated>
    <published>2026-04-18T12: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듣다 보면 유독 &amp;lsquo;공기의 온도&amp;rsquo;를 바꿔버리는 밴드가 있습니다. 스웨덴의 국민 밴드로 불리는 켄트(Kent)가 바로 그런데요. 1990년대 중반 데뷔해 2016년 해체하기까지, 그들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북유럽 록의 정점을 지켜온 밴드입니다. 켄트의 음악은 마치 잘 재단된 북유럽풍 코트와 닮아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차갑고 미니멀하지만, 그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RYXPU-YkxxYO9phB8WHfl1fmw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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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0일의 썸머: 288일의 기억, 212일의 망각 -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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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4-1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https://youtu.be/dGI1T41rv-o?list=RDdGI1T41rv-o The Smiths &amp;middot; 사랑이 시작되던 날의 노래   영화는 처음부터 선언한다. &amp;quot;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amp;quot; 그 말을 믿으면서도 믿지 않은 채로 우리는 톰과 썸머의 500일 속으로 들어간다. 1일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kia31Y7gcs-KdqYrcoy90YTm7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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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품격(13): 백구, 그리고 양희은의 목소리 - 괜히,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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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00:14Z</updated>
    <published>2026-04-17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희은의 '백구'를 처음 제대로 들은 건, 아무것도 아닌 어느 오후였습니다.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하면서 무심코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고, 저는 하던 일을 멈추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노래가 끝날 즈음, 뭔가가 조용히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눈물이 나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느 구절에서부터였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노래는 김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w4yLldbdgZsOqXMbj90nVhZd2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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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 이야기(21): 우리가 몰랐던 City U - 홍콩에서 수의사가 되려면 전국 30등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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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58:51Z</updated>
    <published>2026-04-16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의 대학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홍콩의 인구는 700만 남짓인데 비해 대학교의 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보통 이름을 들어본 학교들은 대부분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8대 공립 대학교이고, 한국인 유학생들도 주로 8대 공립대 위주로 진학을 고려하죠.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립형으로 운영되는 사립 대학교도 3개 존재합니다. 다만 공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4_FAHNOsQ-tSU7kexSCAOl8DT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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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를 견인한 게임들(2): 버블 보블 - 보글보글, 오락실에 봄이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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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4-15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1년 갤러그가 처음 등장한 이후, 전국 곳곳에 '지능개발'이라는 간판을 단 전자오락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세운상가 같은 곳에서 복제한 게임 기판 덕분에 창업 비용이 낮았고, 한 판에 50원이라는 버스비 정도의 금액으로 학생들의 용돈을 끌어모으는 현금 장사는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 같은 사업이었죠.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은 너도나도 오락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S4UXZbkXVsAp7u8CmHY0AQrHJ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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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는 비즈니스다(21): 작은 거인, 브라이언 세이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의 18 시즌, 결국 전설로 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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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03:40Z</updated>
    <published>2026-04-15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안목의 시작: 전설의 영건들을 발굴하다  브라이언 세이빈의 역사는 화려한 선수 시절의 훈장이 아닌, 타인의 잠재력을 읽어내는 관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학 야구 코치와 감독을 거치며 숙련된 그의 안목은 양키스의 스카우트 책임자로서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로 이어지는 'Core Four'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xdFjb_hizwBXn2SgWoZWTbsue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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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품격(12): Look Away, 시카고 - 때로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잃었을 때, 전혀 몰랐던 자신을 발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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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터 세트라가 밴드를 떠났을 때, 시카고는 길을 잃었습니다. 그건 단순히 보컬 한 명을 잃은 것이 아니었는데요. If You Leave Me Now, Hard to Say I'm Sorry, You're the Inspiration 등 밴드를 대표하는 세트라의 목소리는 시카고라는 이름이 가진 감정의 언어 그 자체였습니다. 맑고 호소력 있는 그 테너 없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0Ll-Ba2OY8zBdwycMQImk50m5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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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의 품격(7): 빛의 즉흥성, 홍경표 촬영감독 - 빛의 즉흥성과 암부의 미학으로 그리는&amp;nbsp;홍경표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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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3:09:11Z</updated>
    <published>2026-04-14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필름의 물성을 몸소 익히며 영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홍경표 촬영감독은 오늘날 디지털 환경에서도 그 누구보다 아날로그적인 생명력을 화면에 구현해 내는 거장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촬영 감독 비토리오 스트라로의 철학을 깊이 계승하는데요. 촬영을 단순한 기록이 아닌 '빛으로 쓰는 글'이라 정의한 스트라로는 빛과 어둠을 삶과 죽음,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eJn33sgntWxGUfHn0kur5MkQR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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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품격(11): 4월이 오면, 사이먼과 가펑클 &amp;nbsp; - 비가 내리는 4월의 어느 날, 어떤 인연은 그렇게 스쳐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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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4-10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 사이먼이 이 곡을 쓴 것은 1964년이었는데요. 두 살 때부터 친구였던 아트 가펑클과 함께 녹음한 1966년, &amp;lt;Sounds of Silence&amp;gt; 앨범에 실렸습니다. 러닝타임은 2분이 채 되지 않는데요. 긴 서사도, 극적인 전개도 없습니다. 그저 4월부터 시작해서 계절이 바뀌는 동안 사랑이 피고 지는 것을 담담하게 노래할 뿐이죠.  April, com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YdVZVbpSBGYGzdXQYyHm91nqc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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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 이야기(20): 통 큰 회장님, 이조기와 헨더슨 - 돈을 버는 기술과 쓰는 예술: 이조기와 헨더슨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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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0:10:11Z</updated>
    <published>2026-04-09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격동의 홍콩, 1,000달러의 승부수  부푼 꿈을 안고 광둥성 순더를 떠나 홍콩으로 건너온 이조기(Lee Shau-kee) 회장의 수중에 남은 것은 단돈 1,000 홍콩달러뿐이었는데요. 그는 낯선 땅에서 금 거래와 환전업에 뛰어들어 특유의 성실함으로 종잣돈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홍콩은 1960년대 문화 대혁명의 여파와 급진좌파들의 폭동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WCoOXzx-fAvwDSd5r001D60N3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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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를 견인한 게임들(1): 갤러그와 뿅뿅실 - 1980년대의 갤러그, 자본과 기술의 '2단 합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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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00:20Z</updated>
    <published>2026-04-08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의 어느 수요일 오전, 서울 어느 동네의 다방은 담배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깍두기 모양의 소파에 깊숙이 파묻힌 샐러리맨의 시선은 찻잔이 아닌, 눈 아래 놓인 유리 상판 너머를 향해 있었는데요. 그곳에는 우주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훗날 우리가 '오락실'이라 부르게 된 공간의 원형, 혹은 '뿅뿅실'이라 불렸던 그 디지털 성지의 중심에는 언제나 '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yEbxXEUvfL8A2wg_B1wXdHoig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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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수의 품격(10): 로켓 맨, 엘튼 존과 버니 토핀 - 한밤의 운전, 30분의 작곡, 그리고 50년 후의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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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09:18Z</updated>
    <published>2026-04-07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니 토핀은 그날 밤을 잊을 수 없었을 텐데요. 1970년대 초, 영국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던 그의 머릿속에 갑자기 완성된 형태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amp;quot;She packed my bags last night pre-flight / Zero hour 9 a.m.&amp;quot;  문제는 차 안에 펜도, 종이도 없었다는 점이었죠. 휴대폰은커녕 녹음기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8cFiazXFpYfmqaDR4DgfNyJ-D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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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표지가 세계였던 시절: 열린 책들 이야기 - 읽을 만한 책은 그때 다 나왔다: 열린 책들이 쌓아놓은 초록빛 기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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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4-07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재를 정리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90년대 대학생 시절 제가 탐닉했던 책들 대부분이 열린 책들에서 나왔더라고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대학로 헌책방을 기웃거리며, 학교 앞 교보문고 신간 코너를 서성이며 집어 든 책들이 우연히도 같은 출판사였다는 걸요. 그저 표지가 끌리고, 제목이 궁금하고, 누군가 추천해서 샀을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Yp%2Fimage%2FfMbqqc6AjomxTZAhFmB8X_T3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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