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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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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나치는 장면 속 감정을 붙들고, 삶의 태도를 기록합니다. 기억보다 오래 남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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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2T15:45: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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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데, 안 키웁니다 - 좋아하지만, 책임질 수는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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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6:21:53Z</updated>
    <published>2026-03-22T15: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을 꽤 좋아한다. 키워본 적은 없지만, 관련된 기억은 꽤 많다. 어쩌다 보니 가까이서 돌보게 된 적도 있었고, 짧지만 관계처럼 느껴졌던 순간들도 있었다. 길게 이어진 건 아니었지만, 그런 장면들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그래서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키우는 게 맞다고 말하지 못한다. 좋아하는 만큼, 그 뒤에 따라오는 것들도 같이 보게 된다.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fPAukdv3obTQaKOP4qo-eAJ03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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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하지 않는 리더 - 보고를 미루는 사람은 책임을 진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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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0:29:21Z</updated>
    <published>2026-02-08T10: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편에서, 개저씨의 피드백이 아닌 화풀이에 대해 기록했었다. 사례는 무수히 떠오르지만 글로 정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들어 느끼고 있다. 내 분노도 그때만큼은 아니기도 하고. 김 부장의 근황을 들어보니 한직 발령 후 (그것도 리더 직책도 아니다) 예전의 독기가 다 사라졌다고 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아쉬워하거나 불쌍히 여기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qRrmPeL2_s6Rb4_KllRZNPCMO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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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무를 빙자한 괴롭힘 - 피드백이라는 이름의 시간 낭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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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5:55:29Z</updated>
    <published>2026-02-01T15: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김 부장이 상무에게 혼나고 돌아와, 그 멘트를 그대로 팀원에게 쏟아내는 장면. 보고서에 들어가는 차트 색상을 문제 삼으며, 집요하게 트집을 잡는다.  그 장면에서 부하 직원의 잘못이 없는 건 아니다. 회사, 특히 대기업일수록 보고서 양식과 색상, 폰트는 표준화돼 있고, 그걸 어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0OpuNvNCXQ71lkjX_7Vst7kYT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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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회복, 그리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찾아서 - &amp;lt;사랑이 어떻게 변하니?(2008)&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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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21:26:06Z</updated>
    <published>2025-11-29T21: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이별했다.담담하게 끝냈지만, 감정은 생각보다, 아니 그보다 더 오래 머물렀다.아직도 어떤 순간에는 그 여파가 밀려온다.  이별을 견디는 중,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Forgetting Sarah Marshall'  한국 제목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amp;gt;.가벼운 번역 같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꽤 정확한 말이었다.  영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D9Ra_ztFf0g7Xg_IERCeciKPJ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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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 한복판에서의 모욕 - 리더십의 탈을 쓴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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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20:03:26Z</updated>
    <published>2025-11-29T18: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000, 너 일로 와 봐!&amp;quot;  김 부장이 팀장으로 부임한 후 세 달쯤 지난 날이었다. 부재인 선배 업무 커버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업무 대응까지 진행하고 있던, 평소처럼 바쁜 월요일이었다. 사무실은 조용했고, 키보드 소리만 들리던 아침이었다.  잔뜩 흥분했으나, 묘하게 생기 있어 보이는 얼굴의 김 부장이 조용한 사무실에서 소리를 질렀다. &amp;quot;너 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31ZvGWsGe_rxfZ_E_CaaIyXec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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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그 패배감에 대하여 - &amp;lt;ABBA - The Winner Takes It All&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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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20:13:24Z</updated>
    <published>2025-11-29T17: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노래임에도 지금까지 강한 여운을 남긴다. 가사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동시에 정교한 비유와 절제로 다듬어 냈다. 이별의 감정을 말하는데 이토록 품위 있는 곡은 흔치 않다. 사랑에서 &amp;lsquo;패자&amp;rsquo;가 되는 마음이 얼마나 깊고 고독한지를 조용히 깨닫게 하는 노래다.  &amp;lt;사랑에 모든 패를 올려놓았던 사람&amp;gt; &amp;ldquo;난 내 카드를 다 보여줬고,&amp;nbsp;이제 더는 강한 패가 없다.&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Bhq7QEpntaOc31-xGTKC2gfUI9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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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지나간 자리 - &amp;lt;가을방학 - 3월의 마른 모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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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8:52:38Z</updated>
    <published>2025-11-29T15: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가을방학&amp;gt;이라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인디밴드가 있다.많이 알려진 가수는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이들의 노래를 좋아해 왔다. 가사는 복잡하지 않은데도 들을 때마다 마음에 다른 모양으로 남곤 한다.누군가의 솔직한 감정이 아주 담백하게 흘러가는 느낌.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멤버의 사회적 물의(범죄)를 알게 되고, 노래를 좋아해야 하나 고민은 된다만, 노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dCvndQs7AhTQ7eqrfDnwo1bR6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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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부장의 한직 발령 - 퇴사 후에도 잊히지 않던 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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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5:55:55Z</updated>
    <published>2025-11-23T15: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전 직장에서의 인사 발령 소식을 들었다. 퇴사를 한 이후에도, 내가 속해 있던 조직의 인사 발령은 꽤나 흥미로운 소재다.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 발령이야 분기별로 이루어지던 회사니, 사실 다닐 때 큰 관심은 없었다. 담당하던 업무 특성상 실적 구조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만 생각했을 뿐이었고,  그냥 가십거리 정도였다. 하물며 퇴사한 전 직장의 인사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YnbN9ezPf-6EPImVkdt2wGfXD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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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속 김 부장이 아닌, 내가 겪은 진짜 얼굴 - 미화된 회사물이 아닌, 직접 겪은 기록들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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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7:35:14Z</updated>
    <published>2025-11-16T17: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튜브 쇼츠나 스레드에 &amp;lsquo;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amp;rsquo; 이야기가 핫하다. 드라마를 직접 보진 않았지만, 편집된 장면들과 반응만 봐도 대강의 맥락은 알 수 있었다.  사실 전혀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다. 원작자(유튜브에서 부동산 설명해 주는 분)가 얘기하는 '회사는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으니, 미래는 재테크로 알아서 대비하자'라는 메시지만 간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JR-_qLDVvyVkIWHE69aMfnlCD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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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아시스를 다시 만난 하루 - 절망 속에서도 고개를 드는 법, 그들의 노래가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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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20:12:07Z</updated>
    <published>2025-11-01T19: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락이 비주류인 한국에서도 유명하긴 하지만 유명하다는 걸로 유명한 것 외에 그들의 노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요즘 세대에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2025년 10월 21일. 16년 만에 열린 오아시스 내한 공연. 1년 전 티켓 예매에 실패하고 암표까지 알아보다가, 회사 동료의 양도로 운 좋게 함께 갈 수 있었다.  예전에 여동생이 나에게 물어본 적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wIHWqiTLe30-aVz-9Xkg0n02L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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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드는 마음-밀리언 달러 베이비(Epilogue) - 삶이 흔들릴 때, 끝내 놓지 않아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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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20:44:52Z</updated>
    <published>2025-11-01T18: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부한 표현이다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의 링 위에 서 있다. 수많은 주변 사람의 응원과 조언에도,  결국 주먹 하나, 움직임 하나하나는 결국 내 선택에 의해 결정되지만,  승부의 결과는 내가 결정할 수 없다.  그러나 복싱의 매력은 단순히 승패에 있지 않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의지, 날아오는 주먹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용기, 그리고 이 모든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MOBhX_yzhDj7FfXu6pVCfK8lk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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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에게 던지는 질문 - 밀리언 달러 베이비 (4) - 믿음 없는 자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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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9:21:01Z</updated>
    <published>2025-08-16T18: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랭키는 매주 미사에 참석한다. 그가 신실한 신자일까? 오히려 반대다. 그는 신부에게 끊임없이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 신이 존재하는 게 맞는가?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가? 왜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가?  매번 신부는 대답하지 못한다. 자리를 피하고, 결국엔 &amp;ldquo;이제부터는 나오지 마라&amp;rdquo;는, 목회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말로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8iUrl164iQgc_USOyN_wyN_Eo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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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 가는 것들 - 밀리언 달러 베이비 (3) - 레몬 파이로 본 장인정신, 그리고 품위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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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5:01:19Z</updated>
    <published>2025-08-16T17: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속 프랭키는 레몬 파이를 유난히 좋아한다. 평범한 레몬 파이가 아니라, 진짜 레몬으로 만든, 일회용이 아닌, 제대로 된 파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 풀어주는 장면이지만,  편하게 웃을 수만은 없었던 장면이다. 프랭키에서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고,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한 가치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즘은 &amp;lsquo;제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YJpRnfKQR7GKpkqd2MPKUcoF5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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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바른 삶과 사랑 - 밀리언 달러 베이비 (2) - 삶의 태도와 사랑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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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9:12:15Z</updated>
    <published>2025-08-16T15: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혹은 언제나 '지금&amp;rsquo;이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결국, 한 사람의 신념이 세상의 결과와 맞서는 이야기다. 그 신념은 고집이 아니라, 책임과 사랑이 깃든 보수의 가치였다.  프랭키를 떠난 윌리는 챔피언이 된다. 그렇다면 프랭키가 끝까지 고수했던 &amp;lsquo;때를 기다리자&amp;rsquo;는 조언은 틀렸던 걸까? 그렇지 않다고 믿는다. 그건 틀린 조언이 아니라, 프랭키가 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B7ou4b0qlI2C_P6kNxTEW89VJ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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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는 것보다 어려운 일 - 《워킹데드》가 던진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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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9:45:27Z</updated>
    <published>2025-08-06T20: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서야 《워킹데드》를 봤다. 사실 미드를 잘 보지 않는다. 방대한 시즌 분량에 압도당하기도 하고,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쉽게 손댈 수가 없다.  그래도 OTT가 보편화된 요즘엔 조금씩 도장 깨기 중이다.  &amp;lt;프렌즈&amp;gt; (영어 배우던 시절에도 굳이 안 본) 전 시즌,  &amp;lt;밴드 오브 브라더스&amp;gt; 같은 클래식 미드들을 하나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vXv5cS5CsOdUP3SMm3XoYBV_O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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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켜야 할 타이밍 - 밀리언 달러 베이비 (1) - 신념과 기다림, 그리고 한 인간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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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5:35:00Z</updated>
    <published>2025-08-04T11: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리와 프랭키, 싸우지 않은 갈등] 영화 초반, 윌리라는 재능 있는 흑인 복서가 등장한다. 그는 프랭키의 오랜 제자였고, 실력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프랭키는 챔피언 도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amp;lsquo;때를 기다려야 한다&amp;rsquo;는 신념이 있었고, 제자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그 바탕에 있었다.  윌리는 그 신념을 이해했지만,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hUU1rOSLO-bf-DXc7lw9tHAw1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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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드는 마음 - 밀리언 달러 베이비 (Prol.) - 신념과 사랑, 그리고 사라져 가는 감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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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9:36:46Z</updated>
    <published>2025-08-04T10: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싱만큼 인생의 고난과 극복을 잘 표현하는 스포츠는 없다.  한 명의 인간이 링 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고독하고 험난하며, 무엇보다도 단순하지 않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선 링 위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인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최근에서야 봤다.  늘 &amp;lsquo;언젠가는 봐야지&amp;rsquo;라고 미뤄두고만 있던 영화였다.  이상하게도 지금 봐서 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toD%2Fimage%2F0mmsqJrneuTk_vUXPDOorqN0N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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