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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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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맛있는 빵 이야기와 저의 유쾌한 일상을 고소하게 구워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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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4T10:0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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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돋보기안경 쓰고 눈썹 그린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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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25:30Z</updated>
    <published>2023-02-07T00: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 다음날 아침에 나를 보고 화들짝 놀랬던 남편은 지금도 그 순간에 대해 말하곤 한다. &amp;quot;아침에 눈을 떴는데 너 눈썹이 사라졌어.&amp;quot;   내 눈썹은 시작점에서부터 3분의 2 지점에 다다르면 끊긴다. 서서히 위쪽으로 올라간 눈썹이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데, 거기서 딱 멈쳤다. 양쪽 다 어쩜 그리 똑같은지... 숱도 별로 없다. 빈약하기 짝이 없다. 준 모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nF4l5aQ8h9CNcHjVnU3tccV9V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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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식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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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7Z</updated>
    <published>2022-09-29T05: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요... 길 좀 물어볼게요. 근데, 인상이 참 좋으세요. 얼굴에서 조상 덕이 보여요.&amp;quot; 나는 길거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조상님이 로또번호를 꿈에서 불러주시면 좋겠다.  &amp;quot;어머니....&amp;quot; 고속버스 승차홈으로 걸어가고 있는 나에게 눈이 서글서글한 남학생이 말을 걸었다. 직접 만들었다는 목걸이를 사연과 함께 내밀면서 사라고 했다. 가끔 겪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92_wHTi0x_59QRU631MCVYxn6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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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링에 미칠 줄은 꿈에도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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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8:07:14Z</updated>
    <published>2022-07-20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이었다. 소파와 한 몸이 된 채 널브러져 있는 나에게 남편이 말했다. &amp;quot;볼링 치러&amp;nbsp;갈까?&amp;quot;  물먹은 하마 같던&amp;nbsp;내 다리는 휘모리장단에 맞춰 춤을 추듯 여기저기로 쌩 다녔고, 천근만근이던 팔은 휘리릭 빠른 놀림으로 필요한 장비들을 모았다. 마지막으로&amp;nbsp;마스크를&amp;nbsp;쓰고 현관에 서 있었다. 동그란 남편 눈이 똥그래졌다. 이제 막 양말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eXxNOqiJu34PAwonFOVWEtGKm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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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절대 안 키운다고 했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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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44Z</updated>
    <published>2022-07-07T01: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진짜.. 고만 좀 해! 다꿍 혀탋픈 또리하명 뚝인당. (자꾸 혀 짧은 소리하면 죽인다.) &amp;quot; 여동생이 제 말투를 흉내내며 짜증을 냅니다.  저는 반려견 미샤에게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부리곤 하는데요.  &amp;quot;울 미쨔, 응가했떠용? 잘했떠용. 오야오양~~. 뭐 먹고 싶포용? 따랑행.&amp;quot;  입술을 모으고 코에 힘을 주면서 공기 20, 소리 80을 입과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eu-9kxOElNBCd7kq4ttaB_bzD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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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 조식 그리고.. 내로남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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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44Z</updated>
    <published>2022-06-21T01: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드라마 한 편을 거뜬히 썼다.  회사 생활에서 온 긴장과 피로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남편이 호캉스를 제안했다. 덥석 물었다. 주부에게 호캉스는 밥을 안 해도 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넘치게 매력적이다.&amp;nbsp;휴가 때&amp;nbsp;취사도구가 있는 숙소를 예약하거나 캠핑을 계획한다면, 주부들은 바빠진다.&amp;nbsp;식재료들을 사고, 씻을 건 씻고, 양념할 것은 양념해서 싸가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w3v1EVIqsuBYYhvqwmfXw7lZt_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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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대 7개월 만에 휴가 나온 아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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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3T09:02:41Z</updated>
    <published>2022-05-13T00: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쪽에서 아들이 걸어왔다. 찬란한 빛과 함께. 거짓말 많이 보태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오는 유시진 대위만큼 멋지다. 제법 다부진 몸, 단단한 눈빛 그리고 군복에서 뿜어져 나오는 든든함까지... 몹시 내 스타일이다. 난 팔불출 엄마가 확실하다. 저 믿음직스러운 군인이 내 아들이라고 3호선 고속터미널 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작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zObusR_i2fjmxGRo5Ii7pqnh0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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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떨결에 필라테스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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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2Z</updated>
    <published>2022-04-28T00: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른쪽 다리 10번 갈게요.&amp;quot;&amp;quot;외외왼.. 왼쪽은 8번 했잖아요!&amp;quot;10번 반복하라는 강사에게 다급함과 당황함을 담아서 소리쳤다.   오랜 직장 생활에서 남편은 고질적인 허리와 목 통증을 얻었다. 정형외과에서는 필라테스를 권했다. 바로 필라테스 상담을 받았다. 남편 혼자 받는 1인 수업 비용에 오천 원을 더 내면 나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어색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_CCfxmdCvUKBLYLGSFM9vtRQg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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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추 쌈밥 먹는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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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0Z</updated>
    <published>2022-04-14T01: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희한한 일입니다. 울 집 강아지 미샤는 닭고기보다 상추를 더 좋아한답니다. 저희가 상추쌈을 먹고 있으면 미샤는 식탁 주위를 빙빙 돕니다. 상추 쌈밥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난거죠. 고개를 오른쪽, 왼쪽으로 돌리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기도 하는데요. 요래조래 비트를 쪼개는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설거지하면서 막춤 추는 저를 닮았습니다. 서당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htL0itnsWliD5XgyJlfmpm1sw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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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열려라 참깨!&amp;quot;를 외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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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5Z</updated>
    <published>2022-03-23T01: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아침 기상부터 텐션이 마구마구 올라가는 날. 그러다가 정오쯤 되면 스스로도 감당 못할 미친 텐션을 보이는 그런 날 말이다. 새들이 지저기는 소리를 들으면 &amp;quot;그래그래. 어어. 너희도 좋은 하루.&amp;quot; 리액션을 입 밖으로 과감히 내뱉는 그런 날. &amp;quot;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을 저어주세요&amp;quot;라고 말하는 전기밥솥과 세상 다정하게 대화하는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NSyfQkIjrPPtnGCObqK2LtazT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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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콘, 영국 여왕의 선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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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13:08:13Z</updated>
    <published>2022-03-11T01: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KFC 비스킷은 스콘? &amp;quot;야이 쫌생아. 일인당 10개씩은 먹어야지. 40개 주세요.&amp;quot;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와 삼천포가 인생 첫 KFC에서 비스킷을 주문하는 장면이다. 그 당시 핫한 장소 KFC의 핫한 메뉴 비스킷. 주인공들은 비스킷을 납작하고 작은 과자로 생각했던 것이다. 40개의  비스킷을 쌓아 놓은 장면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시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XvRqfNsX2JUXIxh7QZwQgwiVE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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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 시엄니 어록! 오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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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27Z</updated>
    <published>2022-02-17T04: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거실에서는 시누이 가족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나누고 있었다. 안방에서는 어머님, 동서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이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어머님은 식구들과 고스톱 치는 이 시간을 좋아하신다. 거실 분위기가 조금씩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다투는 소리가 났다. 대학생인 시누이 아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화투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DI9K20KHu5vazrkZbYp6Sl_GO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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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댕댕아, 아프면 아프다고 왜 말을 못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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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22Z</updated>
    <published>2022-02-07T01: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 댕댕아, 늘 건강하개!  우리 집 강아지 미샤가 사료를 거부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닭고기 돌돌 개껌'도 닭 보듯이 합니다. 기어이 안전가옥인 케이지 안에 숨어버립니다. 말을 안 하니 이럴 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 미샤는 9살이 됐고요. 간결하고 분명한 사람 말은 거의 알아듣고 반응합니다.  이제 말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인간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H2Zph80uqUmrDVc6tWXlMKrC8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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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마터면 노안라식 수술을 할 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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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7Z</updated>
    <published>2022-01-28T02: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전 라식 수술을 했다.  안경이나 렌즈를 끼는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15년 정도를 개운하게 살았다. 어느 날부터인가 가까운 글씨들이 흐릿하게 보였다. 안과에서는 노안이라고 했다.  양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눈동자를 힘껏 모으면서 글을 읽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책을 들고 있는 손은 앞으로 쭈욱 밀려갔다. 도저히 안 보이는 작은 글씨는 핸드폰으로 찍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HbH2Vl_EnpurFEcTaXy1seQpY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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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당의 고수, 소금 사블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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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17Z</updated>
    <published>2022-01-19T04: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맛과 짠맛이 스릴있게 밀당을 한다. 입에 쏙 넣자마자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소금 사블레 겉면에 모래알처럼 붙어있는 설탕의 달콤함이다. 바사삭 깨물면 이 단맛을 밀어내고 짠맛이 확 다가온다. 반죽에 첨가된 소금의 짠맛이다. 단짠 콜라보다.  사블레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쿠키다. 프랑스어로 '모래'를 뜻한다. 손안에 뭉쳐진 모래가 손을 펴면 사르르 빠져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VewQLKfM1MVOVuNdQVqkpJeZy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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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언니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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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2Z</updated>
    <published>2022-01-07T01: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하얗고 통통한 손가락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주방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전문 업체와 우리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겠다며 인터넷을 다 뒤질 기세였다. 관련 기사와 블로그 등을 열심히 살펴보는 남편이 참 낯설었다. '회원 전용' 글들을 읽기 위해 맘카페 가입도 심각하게 고려했던 남편. 내가 25년 동안 보아 왔던 모습이 아니었다. 집안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SSdaRzRN1GjPb5MQNjOp720y33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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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난이 집빵 - 난 외모 보는 여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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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11Z</updated>
    <published>2021-12-23T05: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과, 제빵 기능사 국가 자격증을 딴지 꽤 오래됐다. 식구들 입맛에 맞게 기본 레시피를 요래조래 수정하면서 우리 집빵 레시피를 만든다. 거기에 정성을 한두 꼬집 넣어서 구워낸다. 어느 베이커리보다 맛있다고 식구들은 엄지척을 해준다. 단 하나의 단점은 제품들의 외모다. 내 똥손을 거치면 무엇이든 허당미 풍기는 못난이 빵, 못난이 케이크가 된다. &amp;quot;맛은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ueYoCJ_4OPBbKuQT1hEl5Y1bk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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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이웃인데, 인사를 해? 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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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2Z</updated>
    <published>2021-12-13T02: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20층에 사는 그녀가 타고 있다. 엘리베이터 안으로 한 발을 내딛는 그 찰나의 순간, 머릿속이 시끄럽다.  '인사를 해? 말아? 어떻게 하지?' 결정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뇌를 무시하고, 입은 그냥 가볍게 열리면서 인사를 한다.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목소리 톤은 왜 이렇게까지 밝고 높게 나오는지...   그녀는 오늘도 내 인사를 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ht8e9_irvzWsjbAGH3Gfv57d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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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레첼. 바디랭귀지로 빵 사는 한국 할매 클라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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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2-03T04: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어 Brezel 브레첼 발음 때문에 브레첼을 못 사고 있었다.&amp;quot;브 rㄹ어쩰?&amp;quot; &amp;quot;브리흐흐흑쩰?&amp;quot;  브레첼은 하트 모양의 독일식 빵이다. 밀가루, 소금, 설탕, 이스트 등 기본 재료만으로 만든다. 그래서 아주 담백한 맛이다. 독일 국민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빵가게뿐만 아니라 슈퍼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다. 브레첼은 나의 최애 독일빵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zVMFiN5GNZBQ1MkIAmjOU9VuS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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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발행을 누를 때 여전히 손이 떨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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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42Z</updated>
    <published>2021-11-25T05: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서 보낸 브런치 활동 결산 리포트를 클릭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187일이 됐고, 21개의 글을 발행했네요. 하지만 여전히 발행 버튼을 누를 때는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마치 운동장 열 바퀴를 전력질주한 느낌입니다,   저는 소심 대마왕입니다. 첫 글을 발행할 때 기억이 생생한데요. 태블릿을 째려보면서 '발행을 눌러? 말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HsquDoaykAlyeT1O97Mq4zqEu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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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쌉싸름 베이킹소다가 완성한 달고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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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12:43:46Z</updated>
    <published>2021-11-19T06: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구선수셨던 엄마의 등짝 스매싱은....  어렸을 때 동생들을 선동해서 달고나를 만들곤 했었다. 설탕을 국자에 부어서 녹이고, 젓가락에 식소다를 콕 찍어서 저으면 완성이었다 . 이 작당모의의 결말은 항상 엄마의 등짝 스매싱으로 끝났었다. 엄마는 고등학교 시절 배구 선수셨다. 배구공을 강력한 스파이크로 상대팀 진영에 내리꽂는 공격수셨다. 그 매서운 손맛이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u4A%2Fimage%2FWxRGKX_tmPeT2uxwZR-DnMfKL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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